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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을 없앤 후 나타난 신기한 상태

글/ 중국 대법제자 대웅(大雄)

[밍후이왕] 주말에 아이와 함께 무용 공연에 참여할 때 일어난 일입니다.

딸은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한 무용 학교에서 민족 무용을 배웠습니다. 이 무용 학교는 제 동료였던 친구가 운영하는데 최근 몇 년간 상당한 발전을 이뤘으며, 현지에서 규모가 가장 큰 무용 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좀 유명한 이 학교는 지난해부터 등록금이 올라 다른 학교보다 더 비싸졌습니다.

올해 등록금을 낼 때 마음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왜 이 학교는 다른 데보다 더 비싸지!’ 사실 이 학교는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엄격히 관리하기에 아이를 이곳으로 보내고 싶은 학부모가 많아서 학비도 비싼 것입니다. 생각해보니 배우고 싶으면 다니고, 그렇지 않으면 다니지 않으면 되는데 저는 왜 불평을 부렸을까요?

이번 달 말에 연례 대형 공연이 있었는데 저는 또 불만이 많았습니다. ‘학부모에게 폐만 끼치는구나. 시(市)까지 가서 공연해야 하고 차도 운전해야 하는 것은 물론, 내 시간을 하루나 허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건 아이들에게 무료로 학교 광고를 시키는 게 아닌가? 비용은 또 학부모가 내야 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 트집 잡기와 불만은 상대방이 성공해서 부자가 되는 것을 보자 배가 아프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질투가 아닌가요? 이런 질투는 매우 가벼워 보이기에 잘 보이지 않지만, 이성적인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 동료의 빛나는 면을 볼 수 없게 하고 나쁜 면만 보게 하는데, 이것이 바로 질투심의 해로운 점입니다.

이 점을 깨닫고 나니 이러한 질투심을 없애기 쉬워졌고, 다시 문제를 보았을 때는 훨씬 이성적인 상태가 됐습니다.

대형 공연은 이번 주말에 열렸습니다. 저는 아이를 데리고 시 컨벤션센터로 갔습니다. 라이브 공연을 보면서 진심으로 이 동료에게 감탄했습니다. 이런 대형 공연을 추진하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며칠 전, 동료는 번거롭게 여기지 않고 학부모에게 공연할 때 아이가 준비해야 할 것들과 각종 주의사항을 당부했습니다. 수십 개 반 아이들에게 프로그램 예행 연습과 일정을 모두 미리 준비시켜야 하는 것은 물론, 공연할 때의 의상과 조명, 그리고 배경과 음악까지 크고 작은 일의 세부 사항을 모두 고려해야 했습니다. 아이들의 입장과 퇴장, 그리고 커튼콜도 잘 챙겨야 하고, 수천 명 학부모와 좌석을 잘 배치해야 하며, 관객의 질서도 잘 유지해야 했습니다. 이 밖에도 현장 비디오카메라 다섯 대로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해야 하고, 무대 위 아이들의 공연 사진을 실시간 전송해 학부모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등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해선 안 되는 것들이었습니다. 이런 것은 모두 사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장소를 빌리고, 전문가와 상담하고 협상하며, 모든 무용이 순조롭게 완성될 수 있도록 해서 전반 공연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기는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 저는 딸이 참여한 것은 오전 특별공연이었으며, 오후 특별공연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상대방이 돈을 많이 버는 것만 보았을 뿐 그가 얼마나 많이 노력했고,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였으며, 얼마나 많은 피땀을 쏟았는지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동료가 이룬 성공의 이면에 있는 노고를 깊이 이해했습니다.

저는 하나하나의 무용 공연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냈고, 무대 위 공연 효과에 몇 번이나 감동의 눈물을 흘렸으며, 진심으로 이 동료에게 감탄했습니다. 이렇게 큰 무용 학교를 경영하고 이런 대형 공연을 추진하는 것은 작은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조직력과 지도력으로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를 20년간 운영해오면서 이렇게 많은 무용 교사를 이끌고 학교를 위해 전심전력 일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이 동료에게 정말 탄복했습니다. 몸집도 아주 작은 사람이 이렇게 어려운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 것 자체가 감탄할 일입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이 교장은 선생님과 아이들을 데리고 모든 관객에게 절을 올렸고, 저는 눈물을 금치 못하며 엄지를 치켜세워 이 예전 동료를 칭찬했습니다.

질투심을 버리니 트집 잡으려는 마음과 불공평하다는 마음, 그리고 거부하려는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상대가 이해가 됐고, 존경하게 됐으며, 칭찬하게 됐습니다. 질투심을 버리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제 저도 “질투심을 버리지 못하면 사람이 수련한 모든 마음이 모두 아주 취약하게 변해 버린다.”[1]라고 하신 사부님의 법을 더 잘 이해하게 됐습니다. 작디작은 한 가지 질투가 사람의 눈을 가리고 멀게 함으로써, 부분적인 것에 미혹되어 전체를 보지 못하게 하고, 대롱 구멍을 통해 하늘을 보듯 식견이 좁아지게 하며, 정념(正念)이 사라지게 해서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게 합니다. 질투심이 심할 때는 악념(惡念)이 더 많이 생기기에 수련인의 정념과 선념(善念)은 더욱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3년 7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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