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신생(新生)
[밍후이왕] 나는 1998년 말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1999년 7월, 장쩌민 깡패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한 후 나는 불법 강제노동을 받았고, 10여 년 형을 선고받았다. 감옥에서 석방된 후에도 양로금을 박탈당해 생계 수단이 없어졌다.
2022년 2월 말, 한 수련생이 날 찾아와 소뇌 위축, 뇌졸중으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올해 80세인 그녀 어머니를 돌봐달라고 했다. 낮에는 막내딸이 돌보는데 밤에 돌볼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하룻밤에 100위안(약 2만 원)을 줄 테니 내일 밤에 와달라고 했다.
이튿날 가보니 할머니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고 단층집에 살았다. 우리는 각각 침대 하나를 썼다. 할머니의 막내딸은 “밤에 침대에서 제 어머니를 안아 내려드려야 해요. 좌변기가 있어요. 한밤중에 어머니께 분유를 타 드려야 해요. 가끔 깜박하고 침대에 소변을 보시면 갈아드려야 해요”라고 말했다. 그날 밤 할머니는 끊임없이 “가자! 가자!”라고 소리치면서 침대 난간을 두드렸고, 할머니를 침대에서 6~7번 안아 내려 드리느라 온밤 자지 못했다. 아침에 할머니의 막내딸이 와서 어젯밤에 어땠는지 물어서 나는 상황을 말하고 낮에는 어땠는지 물었다. 그녀는 어머니가 낮에도 끝없이 소리를 지른다면서 돌봐줄 사람을 찾았지만 어떤 사람은 한번 보고는 그냥 가버렸다고 했다. 할머니의 막내딸은 “이번에 저는 왜 어떤 자녀들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울지 않는지 알았어요. 자식들을 너무 힘들게 했기 때문이에요”라고 말했다.
두 번째 갔을 때 나는 좀 겁이 났다. ‘어떡하지?’ 나는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속인처럼 하루 이틀하고 그만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잘해야 하며, 우연한 일이 없기에 여기에서 내가 닦을 부분이 있고 할머니와 인연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어느 날 자정에 할머니가 소변이 마렵다고 해서 이불을 걷어보니 온통 대소변이었고 구린내가 코를 찔렀다. 나는 재빨리 헌 옷과 휴지를 갖고 와서 닦아드리고 뜨거운 물을 갖고 와서 깨끗이 씻어드린 후 깨끗한 옷을 갈아입히고 문을 열고 잠시 환기시켰다. 한참 치우고 나니 온몸에 땀이 났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내 옷에 대변이 묻어있었다. 할머니의 딸은 감동하며 “벗으세요, 제가 빨아드릴게요”라고 말했다. 나는 “아니에요, 괜찮아요. 제가 집에 갖고 가서 빨게요”라고 했다. 처음 이런 상황을 겪다 보니 정신이 없었는데 집에 돌아간 후 어젯밤 장면이 계속 생각나 밥을 먹을 수 없었다.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할머니의 얼굴과 엉덩이를 닦아드렸으며 가끔 밤에 뜨거운 물에 발을 담가드렸다. 할머니의 딸은 내가 수건도 너무 깨끗히 빨고 바닥도 윤기 나게 닦았다며 마음까지 밝아졌다고 했다. 봉급 주는 날 할머니의 딸은 “언니, 정말 수고하셨어요. 너무 만족스러워 1500위안을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나는 “1300위안으로 계약했으니 1300위안만 주세요”라고 말했다. 서로 사양하다가 할머니의 딸이 “받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정말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할머니의 딸과 사위는 날 매우 존경했고 항상 날 예의 있게 대했다.
어느 날 아침, 그들 부부가 함께 결혼식에 참가하러 시내에 가게 되어 나에게 온종일 할머니를 돌봐달라고 했다.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7시 30분에 가보니 할머니는 눈을 뜨지 못하고 휠체어에 앉아계셨다. 할머니를 안아 침대에 눕혀드렸는데 정오까지 주무시고 한 번 화장실에 가신 후 식사하고 또 주무셨다. 오후 4시 30분에 딸 부부가 돌아와서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낮에 어땠는지 물었다. “떠나신 후 주무셨고 점심 식사하고 한 번 화장실에 가신 후 계속 주무셨어요.” 사위는 밤이 되면 자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정상적으로 주무실 거라고 했다. 사위는 말했다. “장모님이 일부러 우리 둘을 힘들게 하시는 것 같아요. 낮에는 온종일 소리를 지르시다가 아주머니가 오시면 소리를 지르지 않고 정상으로 되신 것 같아요. 정말 이상합니다.” 나는 말했다. “저는 매일 어르신께 대법 사부님의 ‘홍음(洪吟)’을 읊게 하고 대법 노래를 부르도록 가르치며, 매일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시게 합니다. 우리는 대법을 배우는 사람입니다. 사부님께서는 ‘한 사람이 연공하면 온 식구가 혜택을 본다’[1]라고 하셨습니다.”
5월 어느 날, 나는 할머니에게 내가 교류 문장을 써야 하기에 떠드시면 안 된다고 했더니 할머니는 “자네가 글도 쓸 줄 아는가? 정말 대단하네!”라고 말씀하셨다. 글을 다 쓸 때까지 거의 12시가 다 되도록 할머니는 말씀하시지 않았고 가끔 날 쳐다보고 혼자 이불을 개셨다. 내가 다 쓰자 할머니는 날 보고 웃으셨다. 내가 필요한 것이 있으시냐고 물었더니 할머니는 “내가 병이 나으면 자넬 데리고 여행을 갈 거야. 제일 좋은 곳으로 가자, 난 돈이 있어. 자네를 데리고 우리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해줄 거야”라고 말씀하셨다. 할머니의 딸은 어머니가 이제 예전 일을 기억하고 머리도 많이 맑아지셨다고 했다. 나는 ‘파룬따파하오’를 외워서 대법이 지혜를 열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할머니의 딸은 “이제부터 저도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행동하고 다른 사람을 욕하지 않을래요. 계속 남을 욕하면 좋은 인생을 살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앞집에 살았던 한 할머니는 매일 남편을 욕했는데 집에 돈이 한 푼도 없고, 부부가 일을 잘하는데도 돈이 없다고 했다.
할머니는 오랫동안 침대에 소변을 보지 않았다. 이전에 할머니의 큰딸이 내가 잘 자지 못할까 봐 할머니에게 정신안정제를 드시게 했는데 나는 몸에 좋지 않으니 드리지 말라고 했다. 현재 할머니는 잘 주무시며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점점 순조롭게 외우시고 상태도 점점 좋아지시고 있다.
할머니의 변화를 보고 온 가족이 파룬따파의 기적과 신기함을 목격했다. 가사도우미로 일하면서 나는 많은 사람의 마음을 제거했고 그 과정에서 많이 향상됐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세 가지 일을 잘하겠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오스트레일리아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3년 6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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