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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구하는 데 필요한 것이면 무엇이든 배우고 실천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올해 56세인 나는 대법을 수련한 지 20년이 넘는다. 수련자는 고생을 낙으로 여겨야 한다. 자신을 잘 수련하고 중생을 구하는 과정에서 고생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련자의 특유한 행복과 즐거움이 더 많은 것 같았다. 다음은 기술을 배우고 자신을 수련하면서 조사정법(助師正法)하고 중생을 구한 체험을 공유하려 한다.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은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1. 사람 구하는 데 필요한 것이면 무엇이든 배우고 실천하다

나는 작은 도시에서 살았는데 주변 수련생들은 나이가 많고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이 대부분이고 농촌 수련생이 일정한 비율을 차지했다. 나는 그들보다 몇 살 어리고 글자를 좀 더 알 뿐이었다. 중공(중국공산당) 악당이 1999년 ‘7.20’에 대법을 광적으로 박해하기 시작한 후 본의 아니게 ‘기술자’가 됐다. 그런데 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드라이버, 인터넷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정말 마지못해 담당하게 됐다.

처음에는 사부님의 신경문을 얻기 위해 밍후이왕에 접속하는 것을 배웠다. 그때 컴퓨터가 없어서 컴퓨터가 있는 동료나 친구 집에 가서 기회를 보아 인터넷에 접속했다. 한번은 내가 동창생 사무실에 갔는데 컴퓨터가 켜져 있었고 사용하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프록시 서버 주소를 입력하고 밍후이왕을 열었는데 바로 발각됐다. 동창생은 겁이 나서 얼굴이 하얗게 됐고 나는 유감스럽지만 포기했다.

또 한번은 컴퓨터회사를 운영하는 친구를 도와주러 갔는데 가게의 컴퓨터가 고사양이었고 인터넷도 빨랐다. 일을 마치고 컴퓨터에서 자료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더니 그는 흔쾌히 허락했다. 이리저리 테스트해서 겨우 밍후이왕을 열고 침착하게 보았다. 정신을 가다듬고 보는데, 가게 사장 누나가 보고는 얼굴을 붉히며 나를 저지했다. 그때는 밍후이왕을 단 몇 분만 봐도 만족했다. 나중에 나는 장애를 돌파하고 봉쇄돌파 프로그램 ‘프리게이트(自由門)’와 ‘울트라서프(無界)’를 사용해 밍후이왕에 접속해 더 편리해졌다.

2001년쯤, 은행 업무를 보러 갔을 때 신분증을 복사하는 소형 복사기가 편리한 것을 보고 판매처를 찾아 3000위안(약 54만 원)을 들여 한 대를 사서 조용히 집에 싣고 와서 잘 숨겨뒀다. 가족들이 다 출근한 후 창문을 닫고 수련생이 준 진상 자료 샘플을 복사했다. 전원을 켜자마자 가슴이 쿵쿵 뛰었다. 발각될까 봐 두려웠고 잘하지 못하면 어렵게 산 복사기가 고장 날까 봐 두려웠다. 나는 두려워 말고 자료를 많이 복사해 사람을 많이 구해주실 것을 사부님께 부탁드렸다. 그러자 복사기를 몇 번 누르자 작동하기 시작했고 복사 효과가 특별히 좋았다. 이튿날 전원을 켜자 듣기 좋은 음악 소리가 나서 나는 가족이 돌아와서 TV를 켠 줄 알고 방으로 가 보았으나 사람은 없었다. 사부님께서 날 격려하신 것임을 알았다. 그 복사기에서는 오랫동안 음악 소리가 나오면서 복사를 했다.

2002년에 회사에서 판촉용 컬러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컬러 프린터를 샀다. 나는 마음이 움직였다. 밍후이왕 정기 간행물도 이런 프린터로 인쇄하면 이미지가 생생해 진상 효과가 너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전날 밤 집에서 컬러판 밍후이 정기 간행물을 내려받아서 다음날 정오에 핑계를 대고 집에 가지 않고 직장에 사람이 없을 때를 기다려 재빠르게 한 부를 인쇄했다.(내가 산 복사용지를 집에서 갖고 왔음) 퇴근 후 수련생에게 가져다줬더니 아름다운 컬러 간행물을 보고 수련생은 감탄하며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그것이 우리 지역의 첫 번째 컬러 진상 자료였다. 나중에 나는 컬러 프린터를 몇 대 사서 수련생과 함께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아직 무한 잉크를 설치할 줄 몰라서 얼마 쓰지 않으면 몇백 위안짜리 정품 카트리지로 교체해야 했다. 그러나 사람을 구할 수만 있다면 돈을 써도 아깝지 않았다.

나는 직장에서 배운 워드 사용법으로 진상 소책자 편집을 배우고 ‘선택’, ‘당신에게 아름다운 미래를 주다’라는 이름으로 밍후이왕에 투고하고 발표되면 만들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당시에는 밍후이왕 이메일함을 사용할 줄 몰랐고 밍후이 편집부에서 받았는지도 몰랐으며 발표된 것도 보지 못했다.

나는 내성적이고 언변이 없었지만 일은 열심히 했다. 일반적으로 수련생들이 뭘 하고 싶은데 할 줄 모르면 날 찾아와서 그것을 배우라고 하고, 내가 할 줄 알면 만들자고 했다. 진상 CD를 배포하고 싶다고 해서 나는 배웠고 배우고 나면 다시 그들에게 가르쳤다. 밍후이왕에서 사부님께 보내는 축하카드를 게시하자 나도 배워서 만들었다. 2009년 추석, 우리 법공부 팀은 사부님에게 드리는 축하카드를 처음 밍후이왕에 보냈는데 곧 발표됐다. 노수련생은 기뻐서 눈물을 흘렸고 모두 “드디어 사부님께 감사를 드릴 기회가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주변 수련생에게 배우라고 격려했고 그들에게 만드는 방법을 가르쳤다. 어느 해, 두 명의 수련생이 만든 축하카드가 밍후이왕 축하카드 영상 모음집에 선정돼 그들은 무척 기뻐했다.

한 농촌 수련생의 캐논 4500 프린터가 갑자기 깜빡이더니 인쇄가 멈췄는데 기술 수련생을 찾지 못해 걱정하고 있었다. 나는 밍후이왕, 기술 포럼에서 검색하고 초기화해야 함을 알고 리셋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테스트해봤다. 몇 분 후에 리셋이 성공해 정상적으로 출력할 수 있었다. 수련생은 놀라워하며 “이렇게 몇 번 누르니 수리됐네요. 기계가 고장 난 줄 알고 새 기계를 사려 했는데 몇천 위안을 절약했네요”라고 말했다.

또 한 농촌 수련생은 교육 수준이 별로 높지 않았지만 사람 구하는 일은 뒤처지지 않았다. L805 프린터 두 대로 밍후이 달력을 만들었는데 프린터가 깜빡이며 오류가 떠서 어찌 된 일인지 몰라 일반인 수리점에 갖고 갔다. 초기화가 필요해서 한 번 리셋을 해줬는데 일주일 뒤 또 초기화 경고가 떴다. 수리 기사는 너무 심하게 사용해서 그렇다며 리셋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야 한다고 했다. 30위안을 들여 두 번째 리셋을 했는데 한 달 뒤 프린터에 또 초기화 경고가 떠서 수련생은 난처해했다. 이렇게 이틀이 멀다 하고 자주 프린터를 수리하면 너무 눈에 띄고 안전하지도 않았다. 나는 기술 포럼에서 매뉴얼을 읽고 전문 소프트웨어를 내려받고 멀리 있는 그녀 집에 가서 리셋을 했는데 성공했다. 나는 “걱정하지 말고 잘하세요. 아무 때든 리셋이 필요하면 제가 바로 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에 리셋을 하자 아주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었다.

점차 주변 수련생들이 점점 많이 걸어 나와 자료점을 세우고 중생을 구하기 위해 다양한 진상자료를 인쇄하고, CD를 굽고 제작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수련생들은 자료를 만드는 데 박해 위험을 무릅쓰고 했기에 반드시 안전에 주의해야 했다. 우리는 기계 사용 빈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고장 날 확률도 높아서 일상적인 보수가 매우 중요했다. 그래서 진상을 알리고 사람 구하는 데 필요한 일이기만 하면 난 배웠고 절대 거절하지 않았다.

컴퓨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인터넷에 접속해 자료 받기, 인쇄하기, CD굽기, 호신부 만들기, 필름 코팅, 대법 책 만들기,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産黨)’ 책 만들기, 프린터의 간단한 보수, CD-ROM 분해 조립 등을 할 줄 알았다. 나는 밍후이왕, 기술 포럼의 기술 지식과 유지보수 댓글을 내려받아서 편집하고 유지보수 설명서를 인쇄해 프린터가 있는 주변 수련생들이 수년간 사용했다. 그 후 포럼에서 유지보수 전문 매뉴얼이 나온 후에 더는 편집하지 않았다.

2. 기술을 배우면서 심성이 높아지다

자료점이 곳곳에 설립된 후 더 많은 수련생이 성숙해졌다. 최근 몇 년간 법을 실증하고 진상을 알리며 중생을 구하는 노정에서, 필요에 따라 각종 관련 기능을 심도 있게 배우기 시작했다. 지금은 쉽다고 하지만 사실 배울 땐 매우 고생스럽고 힘들어 눈물이 날 정도로 많은 고통을 겪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사부님의 도움과 일깨움, 수련생들의 도움과 지도가 있었기에 견지할 수 있었다.

가장 잊혀지지 않는 것은 컴퓨터 운영체제 설치를 배우는 과정이었다. 처음에는 윈도우 XP 설치를 배웠는데 매뉴얼을 따라 첫 번째 노트북에 설치했으나 전원이 켜지지 않았다. 왜 그런지 몰라 수련생에게 보내야 했다. 반나절 애를 써도 설치하지 못하고 시간을 지체했으며 수련생도 사용하지 못해 배우고 싶지 않았다.

XP에서 윈도우7로 바뀌었을 때 기술 수련생이 적어서 많은 수련생이 운영체제를 바꾸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한 수련생이 노트북을 내게 갖고 와서 운영체제 설치법을 배우라고 했다. 매뉴얼을 보면서 며칠 시도했는데 전원이 또 켜지지 않아 매우 낙담했다. 전문 기술 수련생을 찾아간 후 알고 보니 원본 설치파일을 받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기술 수련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본 설치파일을 받아 재설치하느라 많은 시간을 들였다. 나는 옆에서 하루 넘게 보았으나 알 수 없는 영어와 전문용어가 가득해 잘 기억하지 못했다. 너무 어려워서 계속 배울 수 없었다.

노트북 윈도우7을 윈도우8.1로 바꿀 때가 되어 어렵게 기술 수련생에게 넘겨 설치하고 가져왔는데 전원이 켜지지 않았다. 다시 설치해달라고 했더니 중간 수련생이 전해주지 않아 기술 수련생과 연락을 취할 수 없었다. ‘어떡하지?’ 나는 자료를 만들어야 하고 다른 수련생들도 날 찾아왔다. 운영체제 설치법을 배워야 할 문제가 다시 내 앞에 놓였다. 당시 나는 정말 울먹이며 속으로 사부님께 여쭈어보았다. ‘사부님, 제가 배우지 않으면 안 되나요? 몇 번 배웠지만 배우지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전문 기능은 기초도 없는 저 같은 50대에게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대답이 없으셨고 나는 꿈에서 ‘천’ 한 필을 본 것 같았다.

2018년 10월 1일 연휴 첫 이틀 동안, 나는 차를 몰고 외지에서 온 친척과 함께 놀아서 너무 힘들었고 생리까지 와서 허리가 시큰하고 등이 아팠으며 머리도 어질어질했다. 사흘째 되는 날, 집에 나 혼자 남아 있었다. 어쩌다 휴가를 맞아 집안이 조용하자 어쩔 수 없이 컴퓨터 앞에 앉았다. 마음을 진정하고 여러 번 설치 매뉴얼을 보면서 조작해보았으나 곧바로 한 가지 문제에 부딪혀 더 이상 설치할 수 없었다. 나는 포럼에 도움을 청하는 글을 올렸다. 보통 포럼에 글을 올리면 다음 날이면 답변을 받는다. 그날 나는 설치하려고 폼을 잡았는데 시작하자마자 ‘그만둬야 하나?’ 등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잠시 법공부를 하기로 했다.

2시간 후, 계정을 로그인하고 봤는데 뜻밖에 답변이 바로 올라왔다! 수련생의 지도에 따라 문제가 해결돼 계속 설치했는데 절반 진행했을 때 문제가 또 나타나 다시 글을 올렸다. 다른 댓글을 잠시 보다가 다른 수련생이 설치할 때 같은 문제가 나타났는지, 해결책이 있는지 찾아봤으나 찾지 못했다.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계정을 로그인했더니 또 답변이 있었다! 문제를 해결하고 계속 설치했다. 나중에 단계마다 4~5번 글을 올려 물어봤는데 포럼 수련생의 답변을 기다리는 시간이 점점 짧아졌다. 물어보고 로그아웃하지 않고 다른 댓글을 읽고 잠시 후 새로 고침을 누르면 답변이 올라와 있었다. 나는 갑자기 되살아나는 ​것 같았고 마음이 상쾌해졌고 자신감이 생겼다.

개인적으로 이해한 것은, 포럼 회원이 문의하면 관리자가 문제를 정리해서 게시한 후 답변하는 회원이 보고 답변하는데, 이 과정에 시간이 필요하다. 예전에 나는 글을 올리고 답장이 오는 데 이틀, 심지어 사흘이 걸렸는데 그날은 처음에는 6시간 이내에 답변을 받았고 모두 6~7번 문의했는데 마지막에는 거의 1분만에 답변을 받았다. 주눅 들어 난처해 있던 나는 크게 격려를 받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렸다!

오전부터 다음날 새벽 3시쯤까지 거의 20시간 동안 포럼 기술 수련생의 지도하에 이를 악물고 용기를 내서 윈도우8.1 설치, 소프트웨어 설치, 시스템 보안 설정 최적화, 전체 디스크 암호화, 시스템 업데이트, 인터넷 봉쇄돌파 테스트에 모두 성공했다.

그 순간 나는 눈물범벅이 됐고 두 손을 합장하고 끊임없이 말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몸과 마음의 모든 피로가 싹 사라졌다. 이 시각 여기까지 쓰고 나니 감격의 눈물이 다시 쏟아졌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나는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이 못 나고 우둔한 제자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이셨는지 생각했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포럼 수련생을 안배해 거의 전 과정을 도와주신 게 아닌가?! 포럼 수련생도 때때로 나에게 조급해하지 말고 문제가 있으면 아무 때나 물어보면 된다고 격려해줬다.

나중에 다시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도 어려움이 있었다. 예를 들면 윈도우 CD를 굽기 위해 Nero 프로그램을 설치한 지 30분 지나도 움직이지 않았고, 필요 없는 윈도우 아이콘이 삭제되지 않았으며, 표준 계정을 만든 후 원래 있던 프로그램이 이유 없이 사라져 키보드에서 어느 키를 눌러도 반응하지 않았다. 또는 운영체제를 설치한 후 디스크 드라이브의 비시스템 구역이 논리 구역으로 판명돼 전체 암호화가 되지 않았다. 포럼 수련생이 알려준 방법에 따라 하면 구역을 나눌 수 없어 다시 설치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배웠던 설치 단계도 잊어버려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다. 그러나 나는 낙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았다.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으며 그렇게 좋은 기술 수련생이 지도하고 있는데 틀리면 수정하면 되고, 잊어버리면 다시 배우면 된다. 나는 대법제자인데 뭔들 배우지 못하겠는가?! 점차 자신의 심성을 높이는 기초에서 기점을 바로잡았고, 배우기 위해 배우거나 취미를 위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중생을 구하기 위해 배웠다. 뭘 배우든 먼저 법공부, 연공, 발정념을 하고 나서 다시 기술 지식을 배우면 빠르고도 착실했으며 빨리 배우고 빠르게 할 수 있어 효율이 높아졌다. 일하려는 마음, 과시심, 조바심, 눈앞의 성과에만 급급하면 틀림없이 순조롭지 않았다. 더디고 혼란에 빠졌으며 실수하기 쉬웠고 노력을 많이 들이고도 성과는 적었다.

최근 몇 년간 포럼에 다양한 기술 자습서가 더 성숙되고 전면적이며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정리됐다. 밍후이왕에서 추천한 ‘툴박스’를 사용하면 키 하나만 누르면 설치된다. 예전에는 운영체제를 먼저 설치하고 소프트웨어를 이어서 설치하며, 전체 암호화를 한 단계씩 하다가 이전 단계를 잘못 조작하면 다음 단계에 문제가 생겨 다시 이전 단계로 돌아가야 했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포럼 수련생의 도움으로 나는 잇따라 툴박스로 ​윈도우10를 설치하는 방법을 배웠다. 주변 수련생에게 능숙하게 설치, 유지보수, 패치, 업데이트를 해줄 수 있었으며, WTG 휴대용 시스템 설치법을 배웠고, 신형 프린터에 암호 초기화를 해주고, 안전하게 라우터를 설치할 수 있었으며, 델이나 HP 컴퓨터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확인하거나 가상 컴퓨터를 설치할 수 있었다. 대부분 개인 수련과 법을 실증하고 사람을 구하는 데 필요한 기술인데 기술 포럼 매뉴얼에 따라 모두 할 수 있어 기술 수련생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고 주변 수련생도 도울 수 있었다.

나 같은 ‘컴맹’이 아무것도 모르던 데에서 기술을 배우기란 참으로 힘든 일이다. 하지만 과정에서 가장 많이 느끼고 얻은 것은 대법제자의 사심 없는 헌신과 넓은 흉금이 내 심성 경지를 끊임없이 단련시키고 향상시켜준 것이다.

지난해 어느 한번 포럼에 올라온 한 댓글을 보았다. 자신은 컴맹이라 어제 글을 올렸는데 아무도 답변해주지 않아 좀 속상하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당시 나는 그에게 상당히 비판적이었다. 계속 댓글을 보았는데 두 번째 수련생의 간단한 몇 마디 답변에 순간 나는 강대하고 자비로운 에너지에 감동해 눈물이 났다. 이 수련생은 “속상해하지 마세요. 우리가 부족합니다. 미안합니다!”라고 하면서 특별히 제작한 동영상 매뉴얼을 첨부해줬다.

어느 한 해, 나는 기술 탐구에 집착해 법공부와 심성이 따라가지 못해 배우는 것이 더뎌졌다. 프린터 두 대도 고장 났다. 나에게 문제가 생기면 일반적으로 몇 사람만 안다. 나는 돌아다니거나 얼굴을 내미는 일이 드물었기 때문이다. A 수련생은 나에게 두려운 마음이 커서 대면 진상을 알리러 나오지 않는다고 말해 나는 억울했다. ‘내가 매일 컴퓨터를 보기 좋아하는 줄로 아네, 눈이 다 시커멓게 됐어. 당신들처럼 한 번 나가면 많은 사람을 탈퇴시킬 수 있다면 나도 나갔겠지.’ 밍후이 달력을 배포할 때 수련생과 함께 한 달 넘게 다녀보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밍후이 달력을 보고 싫다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삼퇴도 빠르게 됐다. 몇 마디면 탈퇴했고 10여 개, 수십 개 달력을 한두 시간이면 다 배포했고 탈퇴한 사람도 10여 명, 많게는 수십 명이 되어 정말 대박이었다. 아쉽게도 기쁜 날은 길지 않았다.

그 2년간 현지 수련생들의 단체 수련 상태는 매우 좋았다. 많은 수련생이 걸어 나와 대면 진상 알리기와 삼퇴를 권해 진상 자료가 부족했다. 한번은 내가 일반인인 줄 알고 수련생에게 진상을 알리게 됐다. 그녀는 내게서 달력과 밍후이 정기 간행물을 원했다. 그녀는 “우리 몇 사람은 모두 자료가 부족하니 빨리 저에게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했다. A 수련생이 또 날 건드렸다. “나이 많은 사람은 자료 만들 줄 모르고, 아주머니가 가장 젊고 자료 만들 줄 아는데, 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자료가 부족한데 기어이 진상을 알리러 나올 건 뭐예요?” 오가는 말들이 모두 내 빰을 때리는 것 같았고 마음이 씁쓸했다. 수련생들이 내 심성 제고를 도와주는 것이고, 사람을 구하는 데 필요한 일을 해야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집에 돌아가 장비를 수리하고 자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그렇게 많은 ‘천’을 주셨는데 하지 않으면 낭비가 아닌가, 해야 하고 잘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게 됐다.

수련생에게 운영체제를 설치해주는 일에서도 나는 매뉴얼대로 그들에게 주의사항을 말해줬는데 그들은 돌아서면 잊어버렸고,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내가 제대로 설치해주지 않았다고 탓했다. 아주 구식 컴퓨터에 어렵게 설치해주면 부팅이 늦고 성능이 좋지 않다고 불평했다.

수년간 기술을 배우고 봉사하고 수련생과 협조하면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겸손하며 보답을 바라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나,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도 수련생들이 여전히 불만하고 원망하며 트집을 잡으면 나는 타격을 받는 것 같았다. 참지 못하고 변명하며 “제가 기술을 배울 때 여러분은 법공부를 했으니 제가 여러분보다 법공부를 적게 했잖아요. 고마워하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문제가 아닌 것을 문제로 삼으시면…”이라고 하소연했다. 강한 질투, 원망, 자아, 말하지 못하게 하는 등 사람 마음이 드러났다.

정말 안으로 자신을 잘 찾아야 한다. 나는 왜 기술을 배우려 했는가? 아마 애초 사부님과 이 서약을 맺은 것일 수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내 사명을 완성해야 하는데 완성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수련생들을 만족시켜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수련생이 몇 마디 했다고 억울해하고 상대가 만족하지 않으면 왜 다른 수련생처럼 진심으로 상대가 만족할 때까지 사과하고 자발적으로 보완하고 원융[圓容]하지 못하는가?

수년간 나는 침식을 잊어가며 밤을 새우며 한 가지 기술을 배우고 한 가지 항목을 완료할 때마다 종종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원래 그런 것이다. 사부님의 도움과 일깨움이 없고 대법이 지혜를 주지 않으며, 포럼 수련생들의 끈기 있고 세심하며 귀찮아하지 않는 지도가 없었다면 나는 그렇게 많은 컴퓨터 지식과 관련 기능을 숙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초창기에 한 노수련생이 나에게 “내 꿈에 아주머니 집에 많은 각양각색의 천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뭐든 다 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우습다고 생각하고 더는 생각하지 않았다. 나중에 나도 유사한 꿈을 꾼 것 같았다. 꿈속에서 천이 두루마리로 한 줄씩 가득 채워져 있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수년 전의 경험을 연상하니 무언가를 좀 깨달은 것 같았다. “만고의 일은 법을 위해 왔나니”[1]. 대법제자의 모든 자원, 지혜, 재물은 모두 사부님께서 주신 것이고 법을 위해 온 것이다. 조사정법과 중생구도에 사용되는 생명과 만사만물은 영광스러운 것이다. 사부님의 법력은 무한하며 전능하시다. 사부님의 도움과 은상(恩賞)이 있는데 무엇이 두려운가? 대법이 필요한 것이면 해야 하고 사람을 구하는 데 필요한 것이면 배워야 한다. 이것은 매우 간단한 이치다.

파룬따파(法輪大法)는 그야말로 정토(淨土)이고 대법 수련은 하나의 용광로와 같다. 나는 자신을 순수한 대법 입자로 연마해 행복하게 대법에 녹아들고 싶다.

사부님께 엎드려 감사드리고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주:
[1] 리훙쯔 사부님 시사(詩詞): ‘홍음2-연극 한 편’

 

원문발표: 2023년 6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6/8/453010.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3/6/8/4530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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