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지난 3월 1일 아침,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준 후 전동 오토바이를 탄 50세 정도의 사복 경찰이 저를 가로막았습니다. 그는 제 팔을 덥석 잡으며 “○○ 맞죠? 섣달 29일 밤에 애를 데리고 뭐 하러 갔죠? 함께 갑시다!”라고 말하면서 뒤돌아 경찰차 한 대를 불렀고 우르르 몇 사람이 달려와 제 손을 등 뒤로 해서 수갑을 채웠습니다.
행인들이 모두 쳐다봤습니다. 저는 큰소리로 그들을 향해 “경찰이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하는 착한 사람을 납치하고 있어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여경 “정말 신기해요!”
경찰은 저를 좌우에서 잡고 차로 끌어당기며 “갑시다! 바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갑시다”라고 말했습니다. 파출소 부소장 류(劉) 씨가 두목이었는데 그는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오늘은 당신을 기어이 잡아넣을 거야, ○○길과 ○○골목의 그 스티커를 당신이 붙였지?!” 저는 말했습니다. “파룬궁과 좋은 사람을 박해하면 안 돼요. 파룬따파는 세계 1백여 개국에 널리 퍼졌고, ‘진선인’은 사람들에게 선량한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칩니다.” 그러자 류 씨는 말했습니다. “난 나쁜 놈이고 백정이기에 파룬궁과 싸우면 너무 즐겁거든. 당신들을 죽여버릴 거야. 당신은 조만간 집과 가족을 잃게 될 거야.”
류 씨는 진상을 알리지 못하게 욕설을 퍼부으며 “입 다물지 않으면 때릴 거야”라고 협박했습니다. 저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여전히 선의로 차에 있는 경찰들에게 계속 진상을 알리면서 제 수련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옆에 있던 여경이 “정말 신기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모두 진상을 분명히 알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들의 대화에서 그들이 아침부터 아래층에서 잠복하고 절 기다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제가 아이를 매일 학교에 데려다주는 것을 봤고, 아침에 아이 아빠가 아래층에서 잠시 서 있다가 가는 것을 봤다고 했습니다.
경찰차가 시립병원에 도착하자 그들은 피를 뽑으러 절 끌고 가면서 검진이 끝나면 집에 갈 수 있다고 속이려 했습니다. 저는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류 씨는 제 뒤에서 갑자기 수갑을 들어 올렸습니다. 제 손은 수갑에 조여 상처가 두 곳 생겼는데 통증이 가슴을 파고들었습니다. 저는 병원에 있는 수많은 사람에게 온 힘을 다해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온 세상이 다 알고 있어요! 경찰이 좋은 사람을 납치해 박해합니다”라고 소리쳤습니다.
저는 의사에게 못된 짓을 일삼는 경찰을 도와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류 씨는 더욱 힘껏 제 손을 비틀었고 저는 더 큰 소리로 “파룬따파하오!”라고 외쳤습니다. 당황한 경찰 몇 명이 같이 제 입을 막고 제 마스크를 당겨서 얼굴을 가렸습니다.
피를 뽑고 나니 손등에 자주색 멍이 들고 큰 혹이 생겼는데 밖으로 피가 배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경에게 “보세요, 당신들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보자마자 얼른 면봉을 가지러 갔습니다. 그녀는 저를 데리고 소변검사를 하러 갔는데 저는 거부했습니다. 저는 여경에게 “그들을 따라서 좋은 사람을 박해하면 안 돼요. 파룬궁은 좋은 것이며 전 세계에서 수련하고 있어요. 누가 박해에 가담했다면 나중에 책임져야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여경은 류 씨에게 “협조를 하지 않아 검사를 못 하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놀라서 괴로워하는 젊은 의사
그들은 CT를 찍으러 저를 끌고 가서 코로나에 걸린 적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좋은 사람을 박해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파룬궁은 국제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표창받고 존경받고 보호받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나 파룬궁을 연마할 수 있는데 당신들만 박해하고 있어요.” 류 씨는 “또 말해봐! 내가 못 때릴 것 같아?”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때려 봐요, 당신은 총이 있잖아요. 저를 쏴 죽여요”라고 말하자 그는 멍하니 절 바라보며 때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함께 저를 누르고 들어 올리며 CT 작업대에 올려놓고 억지로 누르고 있었는데 수갑을 채운 양손은 등 뒤에 있었습니다. 저는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중국에서 일반인들은 ‘부추’(최하층 서민을 뜻함)이며 인권이란 없어요. 베고 싶으면 베고, 해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쳐요! 의사 선생님, 이들의 나쁜 짓에 협조하지 마세요! 그들은 파룬궁을 박해하고 산 사람 몸에서 장기를 적출해 착한 사람들을 많이 죽였어요!” 겁에 질린 젊은 남자 의사는 매우 괴로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그들의 박해 행위에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기계가 숨을 들이마시라고 하면 숨을 내쉬고, 내쉬라고 하면 숨을 들이마셨습니다. 류 씨는 밖에서 “시키는 대로 안 해!”라고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경찰은 또 저를 밖으로 끌고 가서 PCR 검사를 했습니다. 류 씨는 위협했습니다. “당신 아이가 밥도 못 먹고 학교도 못 가고, 길거리에서 울며 떠돌아다니게 할 거야. 남편도 잡아갈 거야. 오늘 당신이 우리 손안에 있으니 앞으로 당신 아이도 조만간 우리 손안에 있게 될 거야. 내가 당신 아이에게 엄마가 없게 만들 거야!” 저는 “제가 범죄자가 아닌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범죄자 집 아이라도 그렇게 대하면 안 돼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오후에 아이를 데리러 가라고 가족에게 전화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공안국 전체를 고발하겠어요.” 하지만 그들은 결국 제게 전화를 못 걸게 했습니다.
사람들은 조용히 들었고 누군가 영상을 찍다
저는 등 뒤로 수갑이 채워진 채로 PCR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향해 큰 소리로 “경찰이 ‘진선인’을 수련하는 좋은 사람을 납치했어요! 마음씨 착한 분은 제 남편에게 전화 좀 해주세요. 오후에 아이를 데리러 가라고 해주세요. 아이가 너무 어려서 집에 갈 수가 없어요!”라고 연거푸 외치면서 전화번호를 반복해 알려줬습니다.
사람들은 조용히 듣고 있었고 누군가는 영상을 찍고 있었습니다. 저는 난간에 기대어 성심을 다해 한 글자 한 글자씩 천천히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읊으며, “위급할 때 성심성의껏 읊으면 하늘이 큰 복을 내려 평안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류 씨가 갑자기 “너무 길어서 기억할 수 없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에게도 똑같이 9자진언을 알려줬습니다.
PCR 검사를 할 차례가 오자 경찰이 제 머리채를 잡고 유리 위에 눌러 놨습니다. 저는 의사에게 “파룬궁 박해에 가담하지 말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말하느라 입을 벌리자 의사가 그 사이에 면봉을 입에 넣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경찰이 기본 진상을 알지 못했다
PCR검사를 마치고 그들은 또 저를 차에 끌어 올리고 지역 공안국으로 갔습니다. 류 씨는 계속해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병원에서 무슨 고함을 지른 거야? 공안국에 가서 혼내줄 테니 두고 봐, 때려죽일 거야!” 저는 “사람을 죽이는 게 맞나요?”라고 물었습니다. 류 씨는 “그래, 당신을 죽일 거니 저승으로 가!”라고 했고 차에서 내리자 저에게 “도망가봐! 도망가보라고!”라고 고함질렀습니다.
공안국 로비에서 저의 사진 찍으려 하여 저는 찍지 못하게 했습니다. 류 씨는 또 제 머리를 비틀었는데 저는 눈을 감았고 그들은 저를 누른 자세로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류 씨는 저를 한번 흘겨보더니 서명하지 않을 줄 알고 자기가 서명했습니다.
다른 경찰들이 몰려와 “이렇게 젊은 나이에? 파룬궁이 ‘분신자살’했는데도 연공하다니?”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분신자살’은 가짜입니다. 기자가 기관지가 절개된 소녀 류쓰잉(劉思影)은 취재할 때 노래를 불렀는데 가능한 일인가요? 왕진둥(王進東)의 가부좌 자세는 다 틀렸어요. 그는 파룬궁수련자가 아닙니다!”라고 말하며 정확한 연공 자세를 보여주자 경찰들은 어리둥절해서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
한 여경이 “파룬궁을 연마하면 사람을 죽여요”라고 말하자 저는 “아닙니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셨고, 마음을 닦고 선을 지향하고 일할 때 남을 배려하고, 사심 없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셨어요. 책에 다 있으니 가서 보세요. 당신들은 모두 텔레비전의 가짜뉴스에 속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옷을 갈아입고 취조실로 가라고 했지만 저는 갈아입지 않았습니다. 류 씨는 또 “협조하지 않으면 때릴 거야”라고 말하며 그들은 강제로 옅은 청색 조끼를 입혔습니다. 류 씨가 또 때리겠다고 하자 “절 때리면 기분이 좋아요?”라고 물었습니다. 류 씨가 그렇다고 하자 저는 “그럼 때려요”라고 말했습니다. 류 씨가 또 욕하자 저는 “절 욕하면 기분이 좋아요?”라고 물었고 류 씨는 좋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럼 욕해요”라고 말하자 류 씨는 한 번 욕하더니 더 이상 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절 취조실로 데려가 쇠의자에 수갑을 채우고 불법적으로 심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선행을 권유했습니다. 류 씨는 “파룬궁은 X교이며, 당신은 용의자야”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파룬궁을 X교라고 규정한 법은 없으며 장쩌민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위해 모독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류 씨는 휴대폰으로 관련 법률 조항을 찾아봤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저는 죄를 짓지 않았고 당신들이 직권을 남용해 저를 해치는 것은 범죄입니다. 저는 중국의 합법적인 시민입니다. 파룬따파는 만고에 억울한 사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류 씨는 “억울한 사건은 없고 당신은 끝까지 잘못된 사람을 따라갈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반문했습니다. “시진핑도 14~15살 때 감옥에 가지 않았나요? 그의 아버지도 반(反)혁명으로 몰리지 않았나요? 나중에는 다시 명예회복이 되지 않았나요? 류사오치(劉少奇)도 배신자, 내부 간첩, 노동자의 배신자로 몰리지 않았나요? 하지만 나중에 또 명예회복이 되지 않았던가요? 중공 정권이 올바른 일을 한 적이 있나요?”
“문화혁명 10년간 무고한 좋은 사람들이 우파로 몰렸어요. 그때 억울하고 잘못된 처벌 비율은 99%였는데 억울한 사건이 없다고 할 수 있나요? 로마가 기독교인을 박해하자 하늘에서 네 차례 역병을 내려 그들을 처벌하는 역사를 되풀이했어요. 지금 중공은 파룬궁을 박해함과 아울러 전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려 전염병이 전 세계로 확산되지 않았나요? 인과응보는 하늘의 뜻입니다. 옛말에 승려를 때리고 욕하면 반드시 응보를 받기 마련이라고 했는데, 당신들은 정말 파룬궁이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나요? 설령 당신들 중 한 사람이라도 진상을 알았다면 오늘 제가 당한 이 고통은 헛되지 않을 거예요. 다만 제가 정말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당신들이 진상을 알지 못할까 걱정될 뿐입니다.”
“외국에서는 마음대로 외칠 수 있지만 이 나라에서는 감옥에 간다”
한 경찰이 저에게 “어떻게 젊은 나이에 파룬궁을 연마할 수 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제가 “기개란 나이가 많음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하자 경찰은 껄껄 웃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보세요. 전 세계가 파룬궁을 연마하고 1억 명이 연마하고 있어요. 신앙은 자유이고 박해는 범죄입니다. 당신들 구호에서도 ‘사람들이 신앙이 있으면 나라는 힘이 있다’라고 하지 않았나요.” 류 씨가 “파룬궁은 X교야”라고 하자 저는 “공안부가 인정한 14가지 종류의 사교를 찾아봐요. 파룬궁은 거기에 없어요. ‘사교’란 장쩌민이 사실을 무시하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 지껄인 것이며, 중공이 ‘진선인’을 박해했으니 중공이야말로 진정한 사교입니다. ‘전법륜(轉法輪)’은 이미 40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 널리 전해졌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류 씨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또 다른 경찰은 인터넷 봉쇄를 뚫고 바깥세상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럼 바깥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소중히 여기세요. 얼마나 많은 중국인이 진상을 볼 수 없나요. 그들을 따라 좋은 사람을 박해하지 말고 수련인을 선하게 대하면 자손도 복을 누리게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네, 자손도 복을 누려야죠. 이 말이 마음에 와닿아요”라고 말했습니다.
한 경찰이 인쇄된 CCTV 캡처 사진을 꺼내 저에게 보여줬습니다. 저는 “이거 몇 장 붙인 게 어때서요? 무슨 대단한 일인가요? 종이 몇 장으로 법을 어겼나요? 이걸로 사람을 잡아 감옥에 넣어야 하나요? 이게 뭐라고, 제가 아닌 건 물론이고 남이라도 이렇게 잡아서는 안 돼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경찰은 “해외에서는 퍼레이드를 할 수 있고 마음대로 ‘파룬따파하오’라고 외쳐도 되지만, 이 나라에서는 안 돼요. 종이 몇 장 붙이면 체포, 감금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일이 끝나면 빨리 출국하세요! 빨리 떠나세요!”라고 고함쳤습니다.
류 씨는 백지 한 장과 우리집을 뒤져서 갖고 온 제 옷 몇 벌을 꺼냈고, 한 젊은 경찰이 그에게 우리집을 어떻게 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들은 몰래 문을 부수고 민가에 침입했고, 우리집 지하실 자물쇠를 부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대법서적, 휴대폰, USB 등을 가져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경찰들의 탄식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아프고, 고통스러워”
류 씨는 젊은 경찰에게 저를 사진 찍고 지문을 채취하라고 했지만 저는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류 씨는 겉옷을 벗어 던지고는 절 붙잡고 사진대로 끌고 갔으나 저는 그 위에 서지 않았습니다. 화가 치민 류 씨는 제 머리를 꽉 누르고 ‘쾅쾅’ 벽에 세게 박았고 주먹을 쥐고 제 머리 관자놀이 부위를 때렸으며 발로 다리를 걷어찼습니다. 팔과 다리는 온통 청자색으로 변했습니다.
차분하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서 있던 저는 사부님께 “그들이 때리고 있어요. 사부님 보호해주세요”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마음속에는 원망도 슬픔도 없었습니다. 옆에 있던 경찰들도 몰려와 제 머리를 손으로 붙잡고 사진대 앞으로 데려갔고 저는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찍은 경찰조차 “이렇게 해도 되나요? 이건 말도 안 되잖아요! 머리를 누르고 있는 손까지 보여요”라고 말했습니다. 류 씨는 “일단 그렇게 하고 나중에 설명하자”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또 강제로 지문을 채취하려 하자 저는 주먹을 꼭 쥐고 속으로 ‘이번엔 너희들 누구도 주먹을 풀지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진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젊은 경찰은 “왜 이렇게 힘이 세지? 아무것도 할 수 없네. 컴퓨터도 고장 났어”라고 말했습니다. 뒤에 있던 경찰도 “인터넷이 안 돼요”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저에게 앉으라고 했고 저는 천천히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의 범죄에 협조할 수 없어요. 그러면 당신들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죠. 당신들이 때려도 화나지 않고, 욕해도 원망하지 않고 절 때리는 것은 두렵지 않아요. 저는 좋은 사람이기에 마음이 밝아요. 전 잘못이 없고 잘못한 건 당신들입니다. 저는 법을 어기지 않았고 당신들이 경찰로서 법을 어기고 있는데, 당신들은 왜 좋은 사람을 박해하나요?” 그들은 기진맥진해졌고 머리가 아프다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경찰 한 명은 지쳐서 기절할 것 같다고 했고, 류 씨는 가슴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류 씨는 어디 갔다가 한참 만에 돌아왔습니다. 그는 곳곳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는데 한 경찰이 제 자료를 잃어버렸는지 이쪽에서도 계속 진행할 수 없게 됐습니다. 류 씨는 “못 해 먹겠네! 협조도 안 하고 인정도 안 하고, 건강검사도 망쳤어”라고 말했습니다. 오후 4시, 류 씨가 “아이 아빠에게 아이를 데려오라고 할까요. 아니면 시어머니에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단호히 “제가 데리러 갈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다시 묻자 저는 여전히 “제가 데리러 갈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몇 분 뒤 류 씨는 “윗선에서 검토한 결과 상사가 귀가시키라고 했습니다. 정치 보위과에서도 상관하지 않겠다며 알아서 처리하라고 합니다. 나에게 알아서 하라니? 욕도 감히 못 해요. 우리가 이렇게 온종일 당신을 들볶으면서 무슨 짓을 한 건가요”라며 웃더니 “온종일 뭘 한 거지? 경찰이 된 지 10여 년이 됐는데 이번이 두 번째로 허탕을 쳤네요. 차라리 다른 범죄자 두 명을 붙잡을지언정 파룬궁은 한 명도 잡기 싫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한 젊은 경찰이 달려와 “아침에 ○○대장님이 오늘 이 일을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하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오늘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할 수 없게 된 당신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뻐요. 나중에 당신들이 법의 제재를 받을까 봐 걱정하지 않게 됐는데, 파룬궁 박해는 국제적인 중범죄입니다. 새로운 ‘공무원 사건 처리 종신 책임제’는 누가 잘못을 저질렀으면 그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어요. 나중에 당신들은 어떻게 할 건가요? 당신들은 자신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들은 가볍게 웃었고 류 씨도 “그건 맞는 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차에서의 대화 “뭘 위한 거죠?”
파출소로 돌아가는 길에 류 씨는 “3년간 당신을 조사했는데 당신에게 돈 한 푼을 주는 사람도 없는데 뭘 위한 거죠? 당신 아이가 입은 옷과 다른 집 아이가 입는 거랑 먹는 걸 봐요? 당신이 입은 것 좀 봐요. 변변한 옷도 없는데 뭘 위한 거죠?”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저는 여러분 모두가 평안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모든 사람은 부모도 자식도 있으니 경찰들도 모두 잘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얼굴에 모두 미소를 띠었습니다.
류 씨는 또 “파룬궁을 연마하면 뭐가 좋아요?”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좋은 점이 있어요. ‘진선인’은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나쁜 짓은 안 했어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당신들에게 잡혀간 후로 어머니가 줄곧 돌봐 주던 독거노인에게 밥을 가져다주는 사람이 없게 됐어요. 저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지어 7시 전에 가져다줬는데 비바람을 무릅쓰고 3년을 견지했고 마을에서는 누구나 우리를 좋다고 했어요.”
경찰차 뒷좌석 가운데 앉은 저는 차창 앞쪽 따뜻하고 밝은 태양을 바라보며 경찰들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지금 하늘에 떠 있는 해가 얼마나 좋아요. 이 밝고 따뜻함이 사람의 마음에 희망을 가득 채워주듯이, 신앙은 사람의 마음속을 가득 채워주죠. 사실 생명이 떠날 수 없는 것은 돈이나 이익이 아니라 햇빛과 공기, 물입니다.”
그들은 조용히 듣고 있었고 운전석의 젊은 경찰은 낮은 소리로 “저는 당신 말을 듣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진상을 분명히 알고 평안하시길 바란다
파출소를 나오니 이미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한 차례 난을 겪은 저는 호주머니에 몇 푼밖에 없었습니다. 택시를 불러 기사에게 집까지 데려다주면 돈을 주겠다며 태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 사연을 들은 착한 기사는 이건 사소한 수고라며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집에 도착한 저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집에 들어갔는데 온 방이 난잡하게 어질러 있었습니다. 책상 위에 아들이 써 놓은 편지가 있었는데 초록색 종이 위에 “엄마, 어디 계세요? 오늘 어때요? 괜찮으세요? 어디 계세요? 제 편지는 보셨어요?”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저는 서둘러 아이를 찾으러 나갔습니다. 어두운 밤 찬바람 속에서 저는 높은 아파트를 향해 아들의 이름을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나중에 친적이 아이를 데리고 왔고 다친 손을 본 아이는 제 품에 안겨 괴로움에 엉엉 울면서 저에게 “엄마, 엄마가 어디로 가면 저도 갈 거예요. 집에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진실하고 선량하며 진상을 분명히 알고 복을 받고 평안을 지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경찰 여러분, 제발 멈춰주세요. 더 이상 좋은 사람 무고한 사람을 다치게 하지 마세요. 여러분도 가족과 집이 있으니 더 이상 파룬궁을 박해하지 말아요. 하늘은 눈이 있어 모든 사람이 한 일을 기억하고 있으니 자신을 다시 영원히 되돌아올 수 없는 구렁텅이로 몰아넣지 마세요. 자신의 미래와 후손을 생각하세요. 여러분 모두 아름다운 미래가 있기를 바랍니다!
(밍후이왕 제24회 세계 파룬따파의 날 응모작)
원문발표: 2023년 5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5/24/4601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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