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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을 바꿔 또 다른 환경을 개척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995년에 법을 얻었다. 이전에는 고등학교 3학년 졸업반 교사였다. 나는 두 반을 가르쳤는데 학급 성적이 뛰어나 상여금을 받았고 학교 책임자들로부터 수업을 잘한다고 칭찬을 받았다. 나는 이 기회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진상과 복음을 전했는데 진상을 모르는 사람이 학교에 신고했다. 학교에서는 나에게 수업하지 못하게 했고 후방근무를 배치했는데 이것도 나에 대한 박해였다.

하지만 나는 사부님 말씀이 생각났다. ‘이 직원들이 당신들의 法輪大法(파룬따파)를 배운 후,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며,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면서 상사가 무슨 일을 맡기든지 가린 적이 없고, 이익 앞에서도 다투지 않습니다.’[1]

나는 수련인이고 대법제자는 어디에서나 좋은 사람이 되어야 했다. 보급 업무를 맡게 되면 더욱 많은 사람을 접할 수 있고 그들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었다.

학교는 나에게 교사와 학생들에게 생수를 공급하는 일을 책임지게 했다. 그때 인수인계 없이 동료에게서 열쇠만 받았다. 물이 있는 생수통이 얼마고, 빈 통이 얼마며, 생수를 몇 통 주문했고 얼마 판매했는지 확인하지 않았고 장부도 없었다. 학교에서 이 업무를 맡겼으니 나는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이 생수공장은 불이 나 수질이 오염되어 학교에 계속 급수할 수 없게 됐다. 결제할 때 통, 생수, 정수기가 장부와 맞지 않았고 많이 부족했다. 원래 생수 공급을 책임졌던 동료는 그가 맡을 때는 차이 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럼 부족한 부분은 누가 책임져야 할까? 인수인계할 때 수량을 확인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야지? 어떻게 하면 되지?’ 나는 사부님께 빌었다. 결국 사부님이 해결해 주신 덕분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오염된 물을 마시게 한 부분을 생수 업체에 따지지 않았고, 생수 업체도 학교측에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

나는 당시 인수인계를 잘하지 못해 사부님께 걱정을 끼쳐드렸는데 앞으로 맡은 업무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새로운 생수 공급업체로 바꾸고 나는 주문할 때마다 장부와 맞추고 수량을 확인했다. 매일 나는 돈과 장부, 그리고 수량을 전부 기재했으며 문제가 발생하면 당일에 해결했는데 매일 장부는 차이 나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도 차이 나지 않았다.

동료 두 명이 나에게 정수기를 달라고 했다. 나는 두 대를 구매해 그들에게 줬다. 또 동료들 집에 생수가 필요하면 적당한 비용을 내고 구매할 수 있지만 빈 통은 갖고 와야 한다고 했다. 어느날 내가 생수통을 돌려달라고 하자 한 동료는 “통이 깨졌어요”라고 했다. 나는 “깨진 통이라도 갖고 오세요”라고 했더니 그녀는 부서져 조각도 남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그녀와 논쟁하지 않고 자비로 생수통 두 개를 구매해 추가했다.

여름방학이 다가오자 나는 교장에게 보충수업을 할 것인지 물었다. 교장은 보충수업을 한다고 했고 나는 생수 187통을 주문했지만 보충수업은 취소됐다. 두 달간 방치된 생수를 학생들이 마실 수 없다고 생각해 교장에게 주문한 생수는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더니, 그는 생수 공장이 환불해주지 않으면 업체를 바꾸겠다고 하고는 상관하지 않았다. 생수공장과 협상했으나 업체에서는 반품은 안 되고 한 통에 1위안의 운임씩만 계산해 187위안만 받겠다고 했다. 생수는 유통기간이 있어서 학생들에게 이 물을 마시게 하면 안 된다. 우리 연공인은 선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타인을 배려해야 하므로 나는 사비로 처리하고 생수를 전부 버렸다.

어느 날 생수를 배달하는 두 사람이 생수를 쌓아 올린 방법이 이전과 달라 수량을 바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그들 표정도 이전과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들이 가고 나는 뭔가 의문이 들어서 20리터짜리 통을 하나하나 옮기면서 숫자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생수 몇 통이 부족했는데 나는 바로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고 부족한 양을 다시 보내라고 했다. 만약 내가 소홀했다면 부족한 생수와 통은 내가 변상해야 했다. 선한 사람이 되더라도 이지적이고 명석해야 하며 명명백백해야 한다.

어느 날은 저녁 9시가 넘었는데 생수 배송차가 배송을 하러 왔다. ‘이렇게 늦은 저녁에 오면 어떻게 해?’ 그날 저녁 나는 집에 혼자 있었다. 만약 내가 받지 않는다면 내일 학생들이 먹을 생수가 없을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정상적으로 생수를 공급하기 위해 나는 받기로 했다. 다 마치고 그들은 날 집까지 바래다주었다. 혼자 계단을 오르는데 복도가 어두워 좀 두려웠다. 나는 이 일을 생수 공장 사장에게 알렸고 다음부터는 늦은 시간에 배송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다음번에 배달할 때 그들은 내게 생수 여러 통을 주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지만 나는 한 병도 받지 않았다. 단지 그들에게 퇴근 후 배송은 안 된다고 했으며 늦은 시간에 배송하면 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생수를 배달하는 두 직원은 연신 알았다고 했다. 선한 사람이 되더라도 위엄이 함께해야 한다. 그들은 그 후로 늦은 시간에 배송하지 않았다.

생수 공급 업무는 매달 50위안 수고비가 있지만 나는 수련인이기에 몇 년간 한 번도 받지 않았다. 생수 공장과 협상해 학기마다 정수기를 소독하고 생수통이 파손되어도 학생들이 보상하지 않게 협상했다. 학생들은 생수통을 가끔 파손시켰는데 배상을 해야 할까 봐 두려워했다. 나는 교육을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생수통을 나를 때 조심하라고 타이르면서, 그 기회에 진상을 알리고 공산당 조직을 탈퇴시켰는데 학생들은 매우 기뻐했다. 이렇게 파손되는 통은 점차 줄어들었고 많은 학생이 진상을 알게 됐다.

한 학생은 내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친한 친구 여러 명과 함께 싱글벙글 기뻐하며 주머니에서 1위안짜리 지폐 한 장을 꺼내 들고는 나에게 “선생님 이것 보세요!”라고 했다. 보니 지폐에는 진상 글이 가득 적혀 있었다. 나는 “이것은 진상 지폐구나. 읽어 봐, 친구들도 듣게”라고 말하자 그는 큰소리로 한 구절씩 진지하게 읽었다. “중국인들에게, 공산당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 다 읽은 후 나는 “모두 잘 들었지?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해야 해!”라고 말하자 아이들은 내 앞에 한 줄로 서서 기뻐하며 탈퇴했다.

어떤 학생들은 생수공급실로 와서 수련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면서 나를 공녀(功女)라고 불렀다. 또 어떤 학생은 학교 복도에서 날 보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소리쳤다. 나는 늘 그들을 보면 미소를 지었는데 아이들도 환하게 웃었다. 가끔 나에게 “선생님 저를 모르시겠어요? 저는 하오윈(好運)입니다”라고 묻는가 하면, 또 다른 학생은 “제 이름은 뭔지 맞춰보세요, 저는 하오윈라이(好運來)예요”라며 탈퇴할 때의 가명을 말했다. 그들은 진상을 마음 깊이 새겨 넣었다.

나에게는 이야기 모음집이 있다. 전통 이야기, 선행을 가르치고 사리를 분별하는 이야기들이다. 인물 편, 서약 편, 고전 이야기, 숫자 이야기 등으로 구분된다. 학생들은 와서 어느 이야기를 들을지 선택하면 나는 그 이야기를 해주곤 했는데 아이들은 듣는 걸 좋아했다. 어떤 학생들은 들은 다음 친구를 데리고 와서 함께 들었고 다 듣고는 이야기 속 함의를 얘기하고 진상을 알렸는데 그들은 매우 기뻐했다. 특히 체육특기생들은 훈련 마치고 이곳에서 휴식하면서 내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특기생들이 시험 보기 전 나는 그들에게 축복이 담긴 초콜릿 바를 선물했다. 파룬따파가 좋다는 진상을 알고 있는 그들은 웃으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에 응했다. 특기생들은 시험을 마치고 학교를 떠나기 전 나와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나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를 표했다.

어느 날 퇴근하고 막 학교를 나서려는데 한 남학생과 여학생을 보게 됐다. 여학생이 넘어지려 하자 남학생은 힘껏 그 여학생을 부축했다. 생수를 가지러 자주 오는 남학생인 걸 보고 나는 “그 여학생 어디 아픈 거니?”라고 물으면서 가까이 갔는데 술 냄새가 물씬 풍겼다. 남학생은 여학생을 힐끔 보고 나에게 “술을 너무 많이 마셨어요”라고 말했다. 그들에게 어디 가는지 물었더니 “기숙사는 못 가요. 관리원이 알면 큰일이에요. 우리집에 가야죠”라고 말했다. 내가 “안 돼, 그건 안 돼”라고 하자 남학생은 “아니면 모텔 가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이 일을 보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에 나는 내가 있는 사무실로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그 남학생은 함께 술을 마셨던 학생들을 전부 불러 생수공급실로 향했다. 나는 그들에게 진상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여학생을 누워 쉬게 하고 있는데 다른 여학생이 술주정을 부렸다. 우리는 그녀에게 조용히 하라고 했다. 아이들은 안 되면 모텔에 가자고 얘기하기도 했다. 나는 그들이 술을 깨도록 차를 따라주면서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아이들은 졸업을 앞두고 헤어져야 하는 상황이 괴로워 술을 많이 마셨다고 했다. 나는 생수공급실은 방과 후 학생과 선생님들이 지나는 길목이기에 다른 사람들이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해 사무실 전등은 켜지 않았다. 저녁 수업하는 교사와 학생들이 다 돌아가자 아이들도 점차 정신을 차렸다. 여학생들은 친구들을 불러 기숙사로 향했는데 여학생들이 기숙사로 돌아가자 나도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만 아이들이 뭘 하는지는 모른다. 남학생이 여학생들을 데리고 집이나 모텔에 가려 하다니 정말 위험했다! 대법을 배워 타인을 배려했기에 나는 의외의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다음날 나는 한 여학생을 봤는데 그녀도 날 보고는 민망해하는 듯했다. ‘어제 그 여학생 아니야?’ 햇살 속에 그 여학생은 너무 아름다웠다. 어제와 전혀 다른 사람 같았다. 그녀는 나에게 고맙다고 했다. 나는 그녀에게 진상을 자세히 알렸고 여자는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하고 자신을 잘 보호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여학생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선생님,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비록 이 일은 지났지만 내가 했던 충고와 ‘파룬따파하오’가 그녀 가슴에 깊이 뿌리내렸으리라 생각한다.

체육 수업 시작 전, 한 학생은 날 보고는 대열에서 뛰어나와 “선생님 안녕하세요”라고 꾸벅 인사하고 대열로 돌아갔는데 학생들이 모두 웃었다. 학교 경비원은 늘 바뀌었지만 그들은 모두 진상을 알고 있었다. 매번 교문을 출입할 때면 나는 그들과 인사하면서 문을 조심스레 닫아줬다.

정년퇴직 교사들에게는 복지혜택이 있다. 25kg 쌀 한 포대를 주는데 그 나이에는 들고 가기 힘들었다. 나는 인연 있는 사람을 구하겠다는 일념을 가졌다. 쌀을 가지러 오는 사람들을 나는 반갑게 맞아줬고 그들이 갈 때 쌀을 들어줬다. 여자인 내가 어디에 그러한 힘이 생겼는지 한편으로 진상을 알리면서 걸어가는데 헐떡이지도 않았다. 교문 밖까지 들어주면 퇴직한 분들은 택시를 타고 갔다. 일부 퇴직하신 분들께 여러 번 진상을 알렸지만 공산당을 탈퇴하지 않았었다. 이번에 내 행동에 감동한 그들은 매우 정중하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탈퇴에 동의하셨다.

그리고 또 학교에 일을 보러 온 학부모들은 사무실을 잘 찾지 못하는데 내가 다가가 그들에게 장소를 찾아줬고 바쁘지 않으면 장소까지 모셔다드렸으며 시간이 허용되면 진상을 알렸다. 가끔 길거리에서 학부모들과 마주치게 되면 그들은 먼저 다가와 인사했으며 이렇게 진상을 알리는 씨앗을 심었다. 경찰이 된 학생있으면 나는 그들에게 절대 대법제자를 박해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들은 모두 착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들은 “네,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전에 말씀해주셨잖아요”라고 했다.

한번은 수련생이 나에게 1층 로비에 홍보 전단이 붙어 있는데 ‘파룬궁’ 글씨가 쓰인 지폐를 사용하지 말자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알려줬다. 너무 높게 붙어 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보기 힘들고 팔을 뻗어도 닿지 않는다고 했다. 다음날 수업 시간에 사람이 없자 마침 로비에 놓여 있던 책상을 옮겨와 올라가 전단지를 떼어냈고 나와 수련생은 묵묵히 발정념을 했다. 오후가 되자 B 주임이 로비에서 “왜 없어졌어? 누가 뜯었어?”라면서 큰소리로 외쳤다. 나는 생수공급실에 있었지만 그는 나에게 물어보지 않았다. 사부님의 도움으로 다시는 사악한 전단지가 나타나지 않았다.

나중에 학교에서 생수 공급업체를 바꾸게 되어 업체와 정산할 때 정수기와 물통 금액, 표 수량 등을 확인하게 됐는데 물통이 하나도 차이 나지 않아 생수 공장 사장은 매우 기뻐했다. 그는 파룬따파가 좋다는 진상을 알게 됐다. 모든 것을 이해하고 그는 나와 악수하면서 “참으로 좋은 분들이십니다! 기회 있으면 다시 일합시다”라고 말했다.

생수공급실에서 7년간 일하면서 나만의 새로운 환경을 개척했고 인연 있는 많은 사람을 알게 됐다. 각 교실과 사무실에 생수통이 몇 개 있는지 나는 다 알고 있어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칭찬을 받았다. 교장도 “누가 착한 사람을 싫어하겠어. 만약 파룬궁만 수련하지 않았다면 고급 교사로 진작 선정됐을 거야”라고 말했다. 그가 어찌 알겠는가.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렇게 할 수 없었고 오늘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교장은 내가 장부 관리를 잘하는 것을 보고 더 중요한 장부도 맡겼다. 나는 이 일을 하면서 새로운 환경을 개척했고 인연 있는 더욱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사부님의 극진한 보살핌에 감사드리며 제자는 정진, 또 정진할 것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3년 4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4/14/4585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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