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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인 변화

글/ 중국 대법제자 야란(雅蘭)

[밍후이왕] 오늘 나는 수련생들과 두 가지 수련 체득을 교류하려 한다.

1. 순간적인 변화

파룬궁이 박해당한 후 나도 많은 수련생과 마찬가지로 사당(邪黨, 공산당)의 불법 감금과 납치 박해를 받았다. 지난 몇 년간 소위 ‘민감한 날’이면 사당 인원들이 집에 와서 소란을 피웠고, 몇 번이고 이유 없이 집에 와서 컴퓨터와 대법 자료를 불법적으로 가져갔다. 당시 정념으로 납치 박해를 제거했지만 마음에 드리워진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머릿속에 관념이 형성된 것 같았다. 가끔 집에 있을 때 자기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경찰이 문을 두드리는 일이 떠올라 불안했다. 다그쳐 정념으로 제거했지만 결국 뿌리째 뽑지는 못했다.

특히 최근 1년간 평소 가까이 지내던 수련생이 납치돼 불법적인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 그녀의 사건 기록에는 내가 연루되어 있었다. 하지만 수련생의 도움으로 나는 즉시 안으로 찾아 법으로 자신을 바로잡고 매우 경건한 마음으로 사부님께 잘못을 빌자 나에 대한 박해는 이뤄지지 않았다. 사당 인원이 오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머릿속에 누군가가 와서 문을 두드리는 장면이 수시로 나타나 매우 괴로웠다. 늘 언제나 이런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

두 달 전쯤 손녀딸이 한쪽에서 놀고 있었고 나는 한쪽에 앉아서 법을 외우고 있었다. 법을 외우고 있는데 머릿속에 누가 와서 문을 두드리는 장면이 나타났다. 계속 법을 외우고 있는데도 다시 나타났다. 매우 낙담한 나는 대법 책을 덮었다. 나는 사부님께 청을 올렸다. “사부님! 제자는 이런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제자가 법도 외우지 못하게 교란하고, 법에 동화하려는 것을 방해합니다.” 바로 이 순간, 정말 1초도 안 돼 머릿속의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면서 갑자기 머리가 맑고 몸이 가벼우며 기분이 유쾌했다. 나는 바로 책을 펴고 또 법을 외우기 시작했는데 정말 일말의 교란도 없었다. 한 구절을 한 번만 읽어도 바로 외울 수 있었는데 상당히 빨리 외웠다. 그날 나는 8쪽 반을 외웠다. 그 이후로 더는 누가 문을 두드릴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지금은 미약하게 그런 마음이 남아 있긴 하지만 제때 바로잡고 제거할 수 있다. 어느 날 “그의 신체는 곧 불괴(不壞) 신체다.”[1]라는 이 법을 외우자 내심 즐거움이 넘치며 마치 ‘하하’ 웃고 있는 것 같았다. 정말 심혈을 기울여 깨달은 것은 말로는 분명히 표현할 수 없다.

정말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제자의 진심 어린 일념이 나타나자 사부님께서는 20여 년간 제자의 머릿속에 쌓여 있던 두려움이라는 물질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구세력이 강제로 밀어 넣은 두려움이라는 물질을 모두 제거해주셨다. 다른 공간에서 보면 사부님께서 제자의 수련 길에 놓인 큰 산을 제거해주신 것이 틀림없다. 사부님의 정법을 돕고 중생을 구하는 자신감이 크게 증가됐다.

2. 속인사회의 상태를 바꾸려는 것은 밖으로 보는 것

2020년부터 아들의 아이를 돌보기 시작했다. 며느리는 성격이 사납고 예민하며 게으르고 게걸스러웠다. 매일 출근길에 지각했고 자신이 먹다 남은 음식은 손도 대지 않는다. 아들 집에 간 지 2년 동안 며느리는 열 번 물으면 아홉 번은 반응이 없었는데, 못 들은 건지 일부러 그러는지 알 수 없다. 지금까지 거의 3년이 지났는데 며느리는 음식 재료를 산 적이 없고 집안일은 더더욱 하지 않았다. 매일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밥을 먹은 후 앉아서 핸드폰 쇼핑만 하기에 날마다 택배가 왔다.

어느 날 며느리는 나와 자신의 딸(이미 스물한 살) 앞에서 “나만 편안하면 되지 다른 사람을 상관할 게 뭐 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며느리의 이 같은 처사에 대해 겉으로 다투거나 울분을 터뜨린 적은 없다. 스스로 수련자라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고 항상 심성을 지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으로는 늘 며느리가 눈에 거슬렸다.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속으로 늘 며느리와 다퉜다.

예를 들어 ‘내가 수련하지 않았더라면 네 아이를 돌봐주지 않았을 거다. 네가 사납다면 나는 너보다 더해’라고 생각했다. 3년이 다 되도록 머릿속은 온통 며느리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뿐이었다. 비록 수련자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매일매일 이런 바르지 않은 생각들을 배제하면서 많은 것들을 버렸고, 자신도 이 방면에서 제고됐다고 느꼈지만 여전히 그것을 깨끗이 버리지 못했다.

어느 날, 집에 돌아와 침대에 기대어 있는데 자신도 모르게 며느리의 안 좋은 모습들이 또 떠올랐다. 나는 자신에게 물었다. ‘왜 자꾸 며느리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수련자로서 다른 사람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수련자는 자기 잘못을 찾아야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찾아선 안 된다.’

문득 사부님 법을 떠올리며 우주의 이치와 인간의 이치는 반대임을 깨닫게 됐다. 갑자기 마음이 탁 트였다. 며느리의 모든 행동이 잘못된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 사회 전체가 이런 상태인 것도 인간의 이치로 보면 틀리지 않다. 인간은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면서 편안함을 누리길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며느리가 바뀌길 바라는 건 사회 전체가 바뀌길 바라는 건데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수련자는 자신을 바로잡을 수 있을 뿐 어떻게 속인사회를 바꿀 수 있겠는가! 역시 내가 잘못했구나. 바로 그때 갑자기 내 생각이 속인사회와 분리되는 것 같았다.

그 이후로 며느리를 봐도 마음에 들었다. 며느리가 옷을 사 오고 먹고 마시는 것을 봐도 보기 좋아 같이 즐겼는데 이전의 불편한 감이 없어졌다. 어느 날 며느리를 정면으로 자세히 보니 정말 예뻐 보였다. 그후부터 며느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하든, 뭘 하든 나와는 상관없는 것 같았다.

사부님께서는 늘 법공부의 중요성을 말씀하셨다. 우리에게 법을 마음속에 기억하고 갈등이 생겼을 때 법으로 가늠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갈등에 빠져 법을 떠올리지 못한다. 우리가 정말 깨닫지 못하면 사부님께서는 또 법을 우리 머릿속에 넣어주시며 일깨워주신다. 우리는 걸음마다 사부님의 보호를 떠날 수 없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3년 4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4/21/4589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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