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허베이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어느 날 겨울 아침, 채소를 사러 시장에 갔다가 배추를 파는 70대 노부부를 만났습니다. 남편은 안색이 칙칙하고 매우 야위었으며 아내도 지쳐 보였는데, 부부의 인생이 쉽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부부에게 채소를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남편에게 배추를 나르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자 아내는 “췌장암 말기라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라고 속삭였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놀랐고 돌아서서 그에게 “괜찮아요, 제가 직접 나를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가 그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권유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4억이 넘는 중국인이 중공과의 관계를 끊기 위해 공산당을 탈퇴했다고 했습니다. 또 중공이 정권을 장악한 후 수많은 운동으로 중국인 8천만 명을 죽였고, 6.4(천안문사태) 때 수많은 학생을 죽였으며, 진선인(真·善·忍) 원칙을 따르는 수많은 파룬궁수련생들을 박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당신 말은 사실입니다. 공산당 입당 선서는 목숨을 바칠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그때 저는 너무 어리고 순진해서 그런 생각을 못했습니다. 오늘 공산당이 무너진다면 저는 여전히 공산당의 일부입니다. 그것과 함께 죽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말했습니다. “탈퇴하시면 됩니다. 가명이나 실명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런 중대한 문제에 가명을 사용할 수는 없으니 실명으로 탈퇴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이런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룬궁을 수련하는 분 맞으시죠?”라고 물었습니다.
“네, 1997년부터 수련했습니다. 그 전에 남편이 소아마비로 3년간 병상에 누워 있었어요. 저는 뼈암 진단을 받았고요. 우리 둘 다 파룬궁 수련 후 회복됐습니다.” 이 말에 그는 매우 놀랐습니다.
저는 그에게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産黨)’을 건네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구절을 암송해 보라고 권했습니다. 저는 “이 9자진언(九字真言)을 외우면 보호와 축복을 받게 될 겁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저에게 감사하며 “파룬궁수련생들은 정말 좋은 분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약 2주 후에 시장에 갔다가 그 노부부를 다시 만났습니다. 노부인은 저에게 “장날마다 당신을 찾으러 다녔는데 오늘 만나서 너무 기뻐요! 남편이 파룬궁 책을 구하고 싶다고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남편이 다가왔는데 전혀 환자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흥분한 그는 말했습니다. “파룬궁 책을 읽고 수련을 배우고 싶습니다. 책 좀 구해주시겠어요?” 저는 너무 기뻤고 다음 장날에 책을 가져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시장에 다시 갔을 때 그들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두 손으로 ‘전법륜(轉法輪)’을 건네며 “이 책이 우리 수련의 지침이 되는 책입니다. 현지 수련생을 찾아서 배우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제가 가르쳐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6개월 후 저는 그 노부인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녀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남편은 이제 완전히 회복됐어요. 파룬궁은 정말 대단해요!” 바로 그때 그녀의 남편이 나타났습니다. 안색은 건강하게 빛났고 환하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다시 만나서 정말 기쁩니다. 리훙쯔 사부님께 제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저는 퇴역군인이고 중공에 깊이 중독됐었습니다. 책을 읽은 후 많은 것을 이해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어둠 속에 갇혀 있었을 겁니다. 수련 후 저는 지금 완전히 건강해졌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얼마 후 다시 만났을 때 그들은 동료 퇴역군인들에게 파룬궁 진상 자료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진상을 알고 밝은 미래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3년 3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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