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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말을 역이용해 진상을 알리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요즘 사람들은 자신의 인식에 너무 집착해 다른 의견을 접하면 늘 ‘맞받아치는’ 때가 많다. 진상을 알릴 때 상대방이 반박하고 맞받아치는 상황이 되면 상대방을 돌이켜 세우기가 매우 어렵다.

경험에 따르면 진상을 말할 때 우선 상대의 바르지 않은 인식을 역이용해 터무니없는 결론을 추론해내면 상대방의 그릇됨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할 수 있다. 아마 어떤 수련생은 토론 기법 중 ‘간접증명법’을 연상할 텐데 본래 사람의 지혜는 대법이 만들어 낸 것이고 역사적으로 기초를 다져 놓은 것이다.

한번은 대법을 사교(邪敎)라고 비방하는 경찰을 만난 적이 있다. 나는 “파룬궁이 사교라면 많은 경찰이 버티지 못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상대방이 이유를 묻자 나는 “모든 사교는 복수를 합니다. 파룬궁은 오랫동안 박해를 받아왔는데 경찰을 공격하고 보복하는 사람 중에 파룬궁 수련생이 있었습니까?”라고 물었다. 상대방은 듣더니 아무 말도 못 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상대방 생각에 따라 말하고 과정을 유리하게 이끌어 색다른 결론을 내림으로써 상대방을 일깨우고 이해를 도와주는 것이다.

밍후이왕에 올라온 기사 중 인상 깊었던 사례가 있었는데 한 해외 수련생이 관광지에서 진상을 알리자 중국인 관광객이 “당신은 파룬궁에 세뇌당했군요”라고 말했다. 그 수련생은 정면으로 반박하지 않고 상대방 말에 따라 “네, 저는 진선인(真·善·忍)에 세뇌당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진선인에 세뇌되어 진실하고 친절하며 인내하고 관용적으로 된다면 이 세상은 좋게 변하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상대방은 그 말에 웃었다.

한번은 “(공산당)정부가 아주 좋아서 매달 연금도 지급해줍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나는 즉시 그의 말에 따라 말했다. “연금은 사실 이전에 노동한 대가로서 은퇴 후에 받는 것일 뿐입니다.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노인을 보세요. 왜 그들에게 정부는 아무것도 주지 않습니까? 나이 든 주부들은 왜 연금이 없습니까?” 그러자 상대방은 즉시 이해했다.

또 공산당이 국민을 부자로 만들었다고 하면 상대방 말에 따라 유머러스하게 “예, 우리 서민들은 10만 위안이 부유해졌을 때 탐관오리는 수백만 또는 수억 위안이 더 부유해졌죠”라고 한다. 이렇게 말한다면 직접 반박하는 것보다 훨씬 더 미묘하게 진상을 알릴 수 있다.

셋째, 중공 바이러스에 대한 진상을 모르고 오도당한 중국인들은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왔다고 자주 말한다. 나는 정면으로 반박하지 않고 “중국은 미국이 바이러스를 가져왔다고 하고, 미국은 중국이 바이러스를 가져왔다고 하죠?”라고 묻는다. 상대방이 그렇다고 대답하면 나는 “두 사람이 싸우고 있을 때 제삼자는 어떤 태도인가요?”라고 묻는다. 상대방은 “제삼자는 분명히 알고 있겠죠”라고 말하기도 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때도 있다.

나는 계속해서 말한다. “인도, 스페인, 이탈리아에서도 바이러스로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왜 그곳 바이러스 학자들은 미국을 비난하지 않을까요? 왜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미국에게 보상을 요구하지 않을까요? 왜 그렇게 많은 과학자가 여전히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를 의심하는 걸까요?” 여기까지 이야기하면 상대방도 깊이 생각하게 된다.

진상을 귀담아듣는 사람이라면 개별적으로 깊이 알려줄 수 있다. 사실 RaTG13 바이러스만으로도 미국이 바이러스를 가져왔다는 오해를 풀기에 충분하다. 즉 바이러스의 기원이 ‘자연적’이라고 해도 미국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며, 바이러스의 기원이 ‘인공적’이라도 역시 중공 손에서 전파된 것일 것이기 때문이다.(역주: RaTG13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2013년 중국 윈난성에 서식하는 관박쥐에서 최초 발견됐음)

중공이 여론 캠페인에서 주로 콜드체인 전파(냉동식품 등 저온유통체계 제품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강조하는 등 역학에만 초점을 맞추고 바이러스학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이유는, 대중이 바이러스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될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넷째, 상대방의 말을 빌리거나 비슷한 예를 들어 상대를 계발할 수도 있다. 한번은 한 경찰관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가 “당신들은 정치에 관여합니다”라고 했다. 나는 직접 대답하는 대신 구이저우(貴州)성 핑탕(平塘)현에 있는 ‘장자석[藏字石: 중국공산당망(中國共産黨亡)이 새겨진 고대의 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 돌에 대해 알고 있고 사진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나는 즉시 “그럼 신께서도 정치에 관여하시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진상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각종 방법으로 유도할 수 있다. 경험에 따르면 순풍에 돛을 달듯이 기회를 타서 진상을 알린다면 저항이 적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대법은 내포가 끝없기에 우리는 모두 법을 잘 배워 “이지(理智)로 법을 실증하고, 지혜로 진상(真相)을 똑바로 알리며, 慈悲(츠뻬이)로 홍법(洪法)하고 세인을 구도하며”[1] 사부님의 요구대로 계속 잘 수련해야 한다.

층차의 제한으로 적절하지 못한 부분은 자비롭게 수정해주시길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2-이성(理性)’

 

원문발표: 2023년 3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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