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동북 대법제자 설련(雪蓮)
[밍후이왕] 저는 여덟아홉 살 때부터 줄곧 신이 존재한다고 믿었습니다. 좀 더 커서 ‘서유기’를 본 후에 수련을 결심했고 저도 손오공처럼 사부님이 계시다고 믿었습니다. 사부님은 무릉도원 같은 곳에서 저를 지켜보시며, 진심으로 도를 닦고 싶어 하는 제 마음을 알기에 언젠가 절 찾으러 오실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몇 년간 저는 이렇게 줄곧 사부님을 찾았습니다.
1997년 18살 때, 하루는 어머니가 집에서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틀었습니다. 파룬궁 수련은 주왠선(主元神)이 공을 얻는다는 사부님 말씀을 듣자 저는 단번에 이것이 바로 제가 찾던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제가 줄곧 찾아온 수련법이며,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이 바로 제가 어릴 때부터 줄곧 기다렸던 그 ‘신선 사부님’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지금 저는 마흔이 넘은 중년이 됐습니다. 대법 속에서 수련한 지 20여 년, 사부님께서는 단계마다 여러 수련생을 제 신변에 보내 격려해주셨고 함께 법공부와 연공을 하도록 배치하셨습니다. 제가 가장 힘들던 시기에 만난 한 언니 수련생은 특별히 보름간 저와 함께 생활하며 도와줬습니다. 사부님의 배치와 수련생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사부님을 도와 법을 바로잡는 수련의 길에서 우리는 비틀거리고 진창을 걸었지만 뒤돌아보면 온 하늘에 무지개가 가득했습니다. 위대하신 사부님의 자비로운 도움과 보살핌에 감사드립니다!
1. 수련생이 진상을 알리라고 격려해주다
저는 우리 팀에서 나이가 좀 어렸고 컴퓨터 지식을 많이 배웠으며 한동안 인쇄 회사에서 일했기에 자진해 기술 쪽 일을 많이 맡았습니다. 이는 대법이 제게 부여한 책임과 사명입니다. 저는 집에서 자료점을 운영했습니다. 작은 프린터 한 대로 시작해 점차 두 대, 세 대로 늘렸습니다. 거의 우리 법공부 팀 수련생들에게만 자료를 공급했기에 자료 수량은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직장인이었기에 프린터를 여러 대 구비해 속도를 보장했고 여유시간을 좀 더 많이 내서 다른 대법 일들을 했습니다.
우리 팀은 대부분 오래 수련한 노년 제자입니다. 그들은 1999년 대법이 누명을 쓴 이후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나가서 진상을 알리고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권하며, 직접 진상 관련 소책자를 배포하고 호신부(護身符)를 선물했습니다. 공휴일에 인쇄나 다른 일이 없으면 저도 수련생들을 따라 밖에 나가 직접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했는데, 다들 함께 있으니 정념이 강해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가끔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나가기 싫어지는데, 수련생이 “전에는 잘했잖아요. 나가기만 하면 수확이 있어요.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하나의 대궁(大穹)을 구하는 것입니다”라고 격려하면 곧 정념이 나오고 자신감이 넘쳐서 함께 나가 진상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심적으로 감당하기 버거운 고비를 만나서 장기간 나가지 않고 인쇄하거나 다른 대법 일만 했습니다. 하루는 M수련생과 진상 알리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녀가 큰 소리로 꾸짖었습니다. “진상을 알리지 않는 것은 사심이고 부족한 부분이에요. 늘 상태를 조절하고 나가겠다고는 하지만 매번 조절만 할 순 없어요. 이미 이렇게 오랫동안 조절했는데….” 저도 화가 치밀어 소리쳤습니다. “회사 다니느라 시간이 별로 없단 말이에요! 다른 대법 일들도 산더미처럼 쌓여있고요. 여사님이 저 대신 인쇄하시겠어요? 그럼 제가 나가서 진상을 알릴게요!” 그러자 수련생은 하하 웃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일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불만이 가득했습니다. ‘수련생이라면서 왜 남을 이해할 줄 모르지? 내가 얼마나 힘든데. 지금 이렇게 큰 고비를 넘고 있는데도 조절하고 있으면 안 된다고?’ 억울함과 원망이 솟구쳤습니다.
수련생이 가고 난 후 저는 안으로 자신을 찾았습니다. ‘수련생 말이 틀린 건 아니야. 중생을 구하는 데는 조건이 없으니까. 자료 제작과 직접 진상을 알리는 것도 상충되지 않고. 수련의 길에서 고비를 만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어. 어떤 수련생은 집에 어린 외손자가 있고, 연로한 아버지 수발까지 들어도 세 가지 일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지. 한 수련생은 반신불수인 양친을 돌보지만 아무리 바빠도 매일 두 시간씩 나가서 진상을 알리고 있어. 코로나로 차 타기가 불편하자 어떤 수련생은 한 시간을 걸어서 법공부 팀에 갔고, 법공부가 끝나면 나가서 진상을 알리고 다시 걸어서 집에 갔어. 그분들은 직장에 다니지는 않지만 직장에 다니는 나와 다를 게 뭐람? 주어진 시간은 다 같은데 말이야.’ 비록 당시 상태는 정말 좋지 않았지만 저는 생각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사람을 구하라고 하셨으니 사부님 말씀대로 해야 해! 누구도 우리가 중생을 구하는 것을 막을 수 없어!’
관념이 바뀌자 다음날인 일요일에 저는 그들을 따라 진상을 알리러 나갔습니다. 수련의 길에서 한 걸음 더 제고할 수 있게 도와준 M에게 정말 고마웠습니다. 정법노정이 추진됨에 따라 예전에 나오지 못했던 수련생들이 잇따라 나와서 직접 진상을 알렸는데 다들 함께 있으니 참 좋았습니다. 장기간 진상을 알리지 않으면 입을 떼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사부님께서 힘을 주시고 격려해주십니다. 첫 번째로 진상을 알린 사람은 공산당원이었는데 그는 제가 대법 진상을 이야기하자 다 알아들었고 기뻐하면서 모든 자료를 받아 갔습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곧 저도 자신감이 생겼고 마음가짐이 점점 좋아지고 정념(正念)이 강해졌습니다. 수련생의 말대로 나가기만 하면 정념이 나오고 꼭 수확이 있습니다.
2. 수련생과 협력해 기술을 배우다
저의 ‘작은 꽃’(자료점)에서 만드는 자료도 점점 더 풍부해졌고, 최근 우리 몇 명은 함께 컴퓨터 운영체제 설치를 배웠습니다. M은 고생을 견디고 힘을 다하는 데는 두말할 나위 없지만 기술적인 일이라면 버벅거리며 컴퓨터 나사 하나도 풀 줄 모릅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 항목을 잘하려는 정념과 믿음이 있었기에 사부님께서 지혜를 열어주시어 저보다 빨리 배웠습니다. 저는 운영체제 설치를 배우고 싶은 염원이 별로 없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이미 많다고 생각해 번거로워지기 싫고 인내심도 없어, 누구라도 하면 되지 굳이 저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팀에서 유일하게 설치 기술을 알고 있는 G수련생이 최근 회사와 파출소, 주민센터의 교란을 받고 있었습니다. 겉보기에는 사악한 것들이 날뛰고 있었지만 이는 수련생 한 사람의 일이 아니라 정체(整體)적인 협력이 부족해 틈을 탄 것입니다. 저도 번거로울까 봐 겁나서 기다리고 의지하고 누가 해주길 바랐는데, 이제는 그 마음을 바꿔 설치 기술을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수련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존심을 버리기로 마음먹고, 우리가 각각 독립적으로 일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G는 팀에 폐가 될까 봐 당분간 조용히 법공부를 하겠다며 자주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에 운영체제를 설치하려는 수련생이 꽤 많았고 다른 지역에서 우리 지역으로 기술을 배우러 오려는 수련생이 두 명이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G와 연락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겨우 연락이 닿았는데 마침 이틀 저녁만 시간이 된다고 해서 우리는 급하게 배웠습니다. 여러 법공부 팀 수련생들도 자기 구역에서 설치를 맡으려고 기술을 배우러 왔습니다. G는 진지하고 꼼꼼하게, 인내심 있게 차근차근 가르쳐줬고 우리도 하나하나 메모하고 동영상 파일도 같이 보며 반복적으로 따라했습니다. G는 가르치고는 곧 돌아갔습니다.
배울 때는 간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메모도 했고 그때 분명히 이해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려니 잘 모르겠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많이 생겼습니다. 모델, 기종, 브랜드에 따라 설치 방식도 다소 달랐습니다. 문제에 부딪히면 우리는 G에게 내부 메일을 보냈습니다. 사실 동영상 파일에 다 있었지만 수련생에게 물어보지 않으면 진행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어떤 때는 G가 집에 없어 확인할 수 없을 때도 있어서 저와 M은 할 수 없이 시험해 봤다가 안 되면 다시 설치했습니다. 경험이 없고 메모만 따라서 설치하려니 우리로서는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의존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사부님과 법을 믿었습니다. 사부님께서 도와주셔서 우리는 점점 더 지혜로워졌습니다. 현재는 수련생 여러 명이 혼자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3. 수련생의 도움으로 원망을 닦아버리고 인내와 자비를 닦아내다
수련생 S 아주머니는 다른 공간의 교란을 받고 있었는데 이미 병증으로 나타났습니다. 팀 수련생들이 이에 관해 교류했는데 수련생들은 S가 모든 것을 가상으로 대하고, 구세력의 안배를 전부 부정하거나 무시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한다고 인식했습니다. 하지만 S는 몸 상태가 갈수록 나빠져 원망이 갈수록 깊어졌고,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교란을 받았습니다. 왜 S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지 우리는 분명 우리가 다들 버려야 할 마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모두들 자기 내심을 향해 찾아봤습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저와 S는 줄곧 함께 법공부를 했습니다. S는 저와 가장 가깝게 지낸 수련생입니다. 우리는 집이 아주 가까운데 걸어서 10분 거리입니다. S는 성격이 부드럽고 말투가 느릿느릿하며 일도 천천히 합니다. 그녀는 외모도 목소리도 부드러워서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쉽고 중생에게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다들 그녀와 함께 진상을 알리러 나가고 싶어 합니다. 저는 성격이 급해서 그녀와 정반대입니다. 조급한 마음을 닦으라고 사부님께서 저를 S와 함께 있게 해주신 것 같았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법공부 할 시간이 너무 적고 할 일도 많았기에 저는 법공부 할 때 속도를 빨리하지만, 그래도 될수록 마음에 들어오게 하려 합니다. 저는 한동안 매일 S와 함께 우리집에서 법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S는 원래 법 읽는 속도가 느렸는데 그 시기에는 느리기도 느렸지만 거의 두 구절마다 글자를 빠뜨리거나 잘못 읽어서 다시 읽었다가 또 잘못 읽었다가 했습니다. 저는 바로잡아주면서 처음에는 말투가 온화했지만 나중에는 원망이 나왔습니다. “졸리신 거예요, 아님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그러신 거예요?” S는 억울해하며 “저도 잘못 읽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뇌가 제 것이 아닌 것처럼 법을 읽는 것을 방해하고 있어요.” 저는 속으로 이 조급한 마음, 더 빨리 많이 읽으려는 사심을 반드시 닦아버리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련생이 실수를 반복하자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괴로웠는데 겨우 참았습니다. 원망으로 가슴이 턱 막혀 속으로 발정념을 했습니다. ‘이건 내가 아니야, 제거해야 할 나쁜 것들이 방해하고 있어. 짜증 나고 조급한 건 내가 아니야. 다른 수련생을 포용해야지.’ 수련생은 제가 안색이 나쁜 것을 보더니 말했습니다. “굳이 함께 법공부 하지 말까요. 제가 너무 천천히 읽어서요. M은 잘 읽는데 그분하고 하셔도 돼요.” 저는 말했습니다. “저는 이 마음을 반드시 없애버릴 거예요. 꼭 없애버리겠어요.”
나중에는 아예 매일 S의 집에 가서 숙식하면서 법공부와 연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참 좋았습니다. 나중에는 함께 해줘 고맙다며 S가 맛있는 것을 꺼내줬습니다. 사람의 정으로 그녀를 도와준 것이 아니기에 처음에는 먹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점차 느슨해져서 먹었고 나중에는 익숙해졌습니다. 가부좌를 트는데 다리가 아팠지만 마음을 바로잡으니 곧 좋아졌습니다. 우리는 함께 법공부와 발정념을 하며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고 부정적인 사유를 배척하고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S는 여전히 자신의 사유를 통제하지 못해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제가 그 집에 있을 때는 좀 괜찮았지만 낮에 출근하면 버티지 못했고 부정적인 생각이나 가상에 이끌렸습니다. 저녁에 S가 또 그러는 것을 보고 저는 조급했고 원망스러웠습니다. ‘왜 꿋꿋이 물리치지 못하지? 왜 사부님께 도움을 청하지 않는 거야?’ 그녀는 눈물이 글썽글썽해서는 제가 자기가 얼마나 힘든지 조금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아무리 부정해도 효과가 없으니 어디까지 수련되면 거기까지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모습에 저는 또 조급해졌습니다. “효과를 보면서 수련하면 안 되죠. 효과가 있으면 수련하고, 효과가 없으면 포기하고 고비를 넘지 않으시게요?” 생각해봤습니다. ‘혹시 나도 효과에 집착하는 게 아닐까?’ S는 거울과 같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수련생의 겉으로 보이는 가상에 이끌려서 그녀와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녀가 좀 나아지면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자신감이 생겼고, 다시 이상해지면 지금까지의 제 공로가 수포가 된 것 같았습니다.
저는 깨닫고 조금씩 제 심리를 바로잡았습니다. 수련생의 표현이 어떻든 간에 마음을 움직이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많이 좋아졌지만 나중에는 저도 기복이 생겨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젠 상관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련하려 하든 안 하든 그건 자기 일인데 누가 어떻게 하겠어?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해주시는 거야. S도 내 말이 옳은 건 알지만 해내지 못하니 너무 부담스러워서 한동안 혼자 있게 해달라고 하잖아. 정진하는 수련생과 함께 법공부와 연공하면 걱정도 없고 얼마나 좋아?’ 그 당시 저는 전동 스쿠터를 몰고 있었는데 이런 생각을 하자마자 모자가 바람에 휙 날아가 버렸습니다. 저는 사부님께 잘못했다고 사죄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중에는 다른 수련생 집에 가서 법공부와 연공을 했고 느낌이 정말 좋아서 S의 집에 가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밖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우연히 S와 마주쳤습니다. 그녀는 꿈에서 자기가 연공 시간이 다 됐지만 일어나지 않고 있는데 제가 일어나 연공하라고 깨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단번에 사부님께서 그녀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 제게 일깨워주라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과정에는 제가 가야 할 길과 제가 버려야 할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S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우리 함께 방법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그 나쁜 것들에 이끌려 세 가지 일을 할 수 없게 되면 안 되지요.” 그녀는 머리를 끄덕였습니다.
며칠 후 S가 와서 말했습니다. “우리집에 와서 밤에 안 자고 저를 지켜볼 수련생을 구해주실 수 없을까요? 당연히 보수를 드리고요. 수련생만 믿을 수 있어요. 잠들면 누가 들어올까 봐 겁나서 이미 여러 날 못 잤어요.” 제가 말했습니다. “돈을 준다고 누가 밤에 봐주겠어요. 그럼 어떻게 낮에 법공부하고 진상을 알리겠어요? 게다가 이렇게 하는 것도 법에 있지 않은 것 같아요. 계속 이렇게 법에서 멀어지시면 안 돼요. 저는 알아봐 드리지 못하겠어요. 여사님이 법에서 수련하신다면 앞으로의 길이 아무리 힘들어도 제가 함께 해드릴게요.”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 이런 수련생을 찾을 수 있는지 물어보겠다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갔습니다. 그녀가 문을 닫고 가자 저는 울었습니다.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그녀가 다른 수련생을 찾아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저는 스쿠터를 몰고 그녀 집으로 갔습니다. “우리집으로 가요. 제가 봐 드릴게요.” 그녀는 눈이 반짝하고 빛나더니 좋아하면서 우리집으로 왔습니다. 저는 사악이 그녀를 조종하게 할 수 없으며 저도 따라서 괴롭힘을 당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그날 밤, 컴퓨터 3대에 운영체제를 설치해야 했기에 저는 말했습니다. “며칠간 못 주무셨는데 가서 주무세요. 저는 할 일이 있어요.” 그녀는 안심하고 자러 갔습니다. 한밤중이 되자 저도 졸려서 잤습니다. 다음날 잘 잤냐고 물으니 그녀는 오랜만에 푹 잤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약한 모습에 저는 제가 갈 수 있는 길은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제 모든 마음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저는 더는 그녀에게 버텨라, 배척해라, 주이스(主意識)를 강하게 해라 등등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내려놨습니다. 더는 수련생의 표면 행위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포용하고, 원망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묵묵히 발정념을 해주고 그녀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게 하면서 제 할 일만 했습니다. 잘못 읽어도 원망하지 않고 너그럽게 봐줬으며 다른 공간의 사악한 생명을 해체했습니다. 제가 발정념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자고 있던 그녀가 일어나더니 말했습니다. “방금 사부님께서 또 눈앞에서 파룬을 돌리며 몸을 정화해주셨어요.” 그러더니 물었습니다. “제 상태가 계속 이런데 짜증 나지 않아요?” 저는 말했습니다. “그 상태는 여사님이 아니니까요, 거기에는 제가 수련할 것도 있고요. 또 귀찮아하는 물질도 제가 아니니까 모두 제거해야 해요.” 그녀가 물었습니다. “제가 와서 방해되지 않으세요?” 저는 말했습니다. “낮에 진상을 알린 일들을 이야기해주셔서 아주 큰 격려가 됐어요. 그리고 함께 법공부 하는데, 만약 저 혼자라면 둘이 배우는 것처럼 효과가 좋지 않았을 거예요. 얼마나 좋아요.”
다음날 출근하니 자비롭고 평화로운 에너지장이 저를 에워싸고 있었는데 무엇을 하든 자연스럽게 자비로운 마음으로 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 느낌은, 오직 다른 사람이 좋아진다면 그들을 위해 뭐든 할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날부터 S는 자꾸 밖에서 찾으면 안 되니 스스로 돌파하겠다며 우리집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마침 그녀와 비슷한 성격인 수련생이 그녀와 함께 매일 진상을 알리러 나갔는데 둘은 호흡이 잘 맞아 효과가 좋았습니다. S는 어제 진상을 알리는데 사람들이 앞다퉈 자료를 가져가는 바람에 소책자가 부족해서 다 나눠주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또 몸이 아픈 가상이 이젠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말은 제게 아주 큰 격려가 됐습니다. ‘수련생이 이렇게 정진하는데 나도 노력해야겠다!’ 그녀가 우리집에 오지 않아도 저는 매일 S에게 발정념을 했습니다. 한번은 밤 12시 발정념을 한 후, 그녀와 감금돼 박해받는 다른 한 수련생을 위해 1시간 동안 발정념을 했습니다. 당시에 결가부좌 한 다리가 갈수록 가벼워지더니 나중에는 다리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는데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습니다.
더 많은 일화가 있지만 일일이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수련생을 돕는 것은 자신을 돕는 것입니다. 조사정법(助師正法)하는 수련의 길에서 저와 수련생은 서로 부축하고 일깨워주는 가운데 감동과 감격이 있었고, 갈등 속에서 안으로 찾은 후 승화의 눈물도 흘렸습니다! 저와 수련생은 함께 앞으로 나아갑니다. 우리는 조사정법하기 위해, 중생을 구하기 위해 온 정법시기 대법제자입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3년 2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2/19/4550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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