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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을 버리니 가정이 화목해지다

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997년 말에 대법을 얻었다. 수련 전에는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마음 내키는 대로 술 마시며 마작을 즐겼으며, 조금이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욕을 퍼붓는 등 무절제한 생활을 했다. 결국 30대에 이미 몸은 병투성이가 됐다. 설상가상으로 37세 되던 해에 아이를 잃었고 삶에 자신감을 잃고 직장에서 퇴직했다.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누군가의 소개로 파룬궁(法輪功)을 배우게 됐는데 반년도 안 되어 몸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삶의 의욕이 생겨 고통과 실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대법은 그렇게 날 완전히 변화시켰다.

원망을 버리니 가정이 화목해지다

1999년 사악한 중공(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되자 난 두 번이나 베이징에 가서 대법을 위해 호소했다. 결국 불법적으로 경찰에 납치돼 3년간 노동수용소에 감금돼 고문을 당했다. 남편은 내가 감금된 2000년부터 2년간 다른 여자와 살면서 2만여 위안의 빚을 졌고 산불까지 내는 바람에 1년간 무급휴직을 당했다. 당시 집에는 내 퇴직 연금 178위안뿐이었다.

노동수용소 만기 출소로 집에 돌아왔을 때 남편에 대한 원망이 올라왔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대법 수련자로서 이혼할 수 없다는 마음이 들었고 또 남편도 그동안 집에서 혼자 살기가 쉽지 않았을 테니 한 번 더 기회를 주자고 생각했다. 남편과 함께 외지에 나가 일자리를 찾아 빚을 갚아 나갔다. 기술도 없고 나이도 많아 일자리 구하기도 어려웠기에 셋방을 얻어 살면서 노임이 싼 일을 하면서 몇 년 만에 빚을 다 갚았다.

2012년 고향에 돌아와 남편이 다시 또 다른 여자와 사귀는 것을 알게 되어 무척 화가 났지만 좋은 말로 타일렀다. 내가 대법 수련자가 아니었으면 그렇게 대하지 못했을 것이다. 당시 며칠 동안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어서 몸부림치며 몇 번이고 이혼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눈물을 머금고 참았다.

법을 배우며 조용히 안으로 찾았다. 몇 년간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남편을 원망하는 마음을 줄곧 깊이 담고 있었다. 원망과 질투, 정(情)과 색욕, 그리고 잘난 체하면서 남편에게 윽박질렀는데 선량함은 물론 여자답지도 않았음을 알았다. 특히 자신의 색욕을 제거하지 못해 남편에게 강요했을 뿐만 아니라 남편이 다른 사람과 말조차 하지 못 하게 하면서 오직 나만을 보라는 식의 강한 독선을 보였고, 자신의 장점으로 남의 결점을 비교하며 상대방을 헐뜯었다. 남편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내 잘못을 찾아내려면 사흘 밤낮을 생각해도 찾아낼 수 없으나, 당신의 잘못은 사흘 밤낮을 말해도 더 말할 수 있어요!” 이게 무슨 수련자인가? 전부 부패한 당문화(黨文化: 공산당 문화) 심리 아닌가. 착실히 수련하지 않고 자신을 꽃처럼 여기면서 밖에서 찾으면서 마도(魔道)를 걷고 있었다. 몇 년간 일만 하고 마음을 닦지 못한 것이다.

나는 그런 부패한 물질을 깨끗이 제거한 후 ‘난 그런 것들은 원치 않으므로 나에게 그런 것들이 없다’는 정념을 내보냈다. 내가 부족함을 깨닫자 남편의 장점이 눈에 보였다. 남편은 내 대법 수련을 나무라지 않았다. 대법 일로 늦게 집에 돌아와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좋지 않은 일을 당하게 되면 항상 가장 먼저 내 대법 책과 관련 자료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보관했다. 이것만으로도 큰 덕을 쌓은 것인데 이혼이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내가 부패된 물질을 닦아 버리지 못함으로써 중생을 망치고 업을 짓게 만든 것이다. 정말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했다.

한 달 후 생각했다. ‘남편이 만났던 그 여자는 좋은 인연이든 나쁜 인연이든 대법제자인 나와도 인연이 닿은 것이니 구원받을 수 있는 중생 아닌가. 그러므로 그녀에게 희망을 잃게 해서는 안 된다.’ 남편에게 그녀와 식사 약속을 잡으라고 부탁해서 만났다.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그때 제 말투가 좋지 않았던 점을 사과드려요. 앞으론 당신이 좋은 여성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입니다.” 이렇게 말한 후 진상을 알려줬다. 그녀는 중공 조직에서 탈퇴해 평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인터넷 봉쇄를 돌파할 수 있는 CD도 줬다. ​

나중에 남편이 그녀와 다시 접촉하지 못하도록 그 직장을 다니지 않게 했고 전화번호도 바꾸게 했다. 그 후 그녀는 나에게 전화를 걸어 인터넷 봉쇄 돌파 CD를 잃어버렸으니 한 개 더 달라고 했다. 남편은 그녀를 믿지 못해 “혹시 그녀가 신고할지도 모르니 CD를 다시 주지 말아”라고 했다. 나는 이틀간 고민하다가 정념으로 ‘중생을 실망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CD를 줬다.

우리 부부는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잘 맞았다. 그녀를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잘 대해주자고 했고 그렇게 하는 것이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 그녀의 가정에도 좋을 것으로 생각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명백한 면이 있으므로 좋은 것은 느끼게 된다. 며칠 후 그녀가 대법 책을 보고 싶다고 해서 동영상 플레이어와 USB메모리를 준비했다. 플레이어에는 대법 노래, 전통 신전(神傳)문화, 인과응보, 윤회에 대한 내용 등을 담았고, USB메모리에는 모든 대법 책을 담았다. 그녀와 맥도날드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잡은 뒤 함께 먹으려고 미리 2인분을 주문했다. 돈을 아끼려는 마음에 나는 이런 곳에서 식사해본 적이 없었다. 늦게 도착한 그녀는 서둘러 출근해야 한다면서 오후 9시에 퇴근한다고 했다. 2인분 식사를 그녀에게 다 주며 서둘러 출근하라고 했다. 그녀가 남편의 근황을 물어서 외지로 일하러 갔다고 알려줬다. 멀리 사라지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이 생명이 대법에 구원되어 아름다운 미래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속으로 빌었다.

그러나 남편과 그 여자가 함께 같은 직장에 출근하며 만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구세력(舊勢力)에게 틈을 타게 했다. 남편은 옛 동료가 구이린(桂林)시에서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데 그곳에 가서 일하고 싶다고 했고 나도 동의했다. 남편이 그곳에서 설비를 책임지게 되어 선금을 요구하는 한 업자에게 6만여 위안(약 1천만 원)을 지급했지만 3년 넘도록 물품은 물론 돈도 돌려받지 못했다. 나중에 다단계 판매 사기임을 알았다.

나는 3년간 수련을 중시하며 정과 색욕심, 원한과 의심, 그리고 강한 질투심을 제거했다. 남편이 실의에 빠져 돌아왔지만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 대해주며 배려하고 존중해주자 남편도 점점 좋아졌다. 남편은 수련생이 우리집을 방문하면 손수 식사를 준비해줬고 내 대법 수련과 대법 일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만약 내가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여러 일을 당하면서도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겠는가? 대법이 날 그렇게 변화시켰고 가정을 화목하게 만들었다. 대법과 사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어머니와 가족을 잘 대하다

2013년,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시누이가 도움이 필요하다며 날 불렀다. 그 며칠간 예전에 시어머니가 날 잘 대해주지 않았던 일들이 머릿속에 자꾸 떠올랐다. 특히 내 아이가 도움이 절실했을 때도 시어머니는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이제 그런 시어머니를 돌봐줘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내색은 하지 않았어도 머릿속에는 거부감이 가득했다. 사실 그런 나쁜 생각은 내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제거해야 한다. 대법제자로서 대법의 기준으로 자신을 요구해야 한다. 선행 중 효(孝)는 근본이 아닌가. 그러므로 연로한 시어머니를 잘 대해야 한다. 예전에 시어머니가 날 어떻게 대했든 나는 잘 대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몇 번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깨끗이 제거했다. 시어머니의 몸과 마음을 보살피며 드시고 싶다는 것은 뭐든 사드렸다. 그런 내 모습을 본 옆 침대 사람이 “따님이 참 훌륭해요”라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딸이 아니라 며느리예요, 딸은 저쪽에 있어요”라고 하셨다. 그러자 “할머니는 참 복이 많아요. 딸도 며느리도 참 훌륭해요”라고 말했다.

시누이도 몸이 아프면 날 찾았는데 그때마다 최선을 다해 도와줬고, 심지어 아주버님 댁에 무슨 일이 생겨도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챙겨줬다. 때로는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개의치 않았다. 그러나 ‘그렇게 열심히 그들을 도와줬어도 내가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그들은 외면한 채 상관도 하지 않을 텐데’라는 생각이 또 올라왔다. 그럴 때마다 역시 바로 잡아 없애 버렸다. 나는 새로운 우주의 이타적인 생명이다. 그들은 모두 내 중생이고 나는 그들을 위해 온 것이다. 남편, 시어머니 등 가족 친지들은 모두 대법이 좋다고 믿으면서 내가 하는 세 가지 일을 적극 지지해줬다.

남을 위하는 것은 정말 좋다

수련 중에서 남을 위해 하는 일은 모두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말 이기심이 없으면 마음이 하늘과 땅처럼 넓어진다. 우리가 일하면서 문제를 생각할 때 중생을 구하는 기점에서 항상 남을 위해서 해야 한다. 즉 중생이 이기적인 낡은 우주에서 벗어나 새로운 우주로 돌아가게 이끌어야 한다. 남을 위하면 원한이 있을 수 없다. 마음이 탁 트이고 보답을 바라지 않게 되며, 다른 사람이 잘되면 그를 위해 기뻐하고 질투하지 않는다. 남을 위하는 것은 내 기분도 좋아지고 모든 사람도 좋아하게 되니 참 좋지 않은가. 그러므로 모두를 바꿀 수 있는 대법이야말로 참 좋은 것이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깊이 절을 올립니다!

이상은 개인적인 깨달음이니 합당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3년 3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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