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다른 수련생의 글을 수정하면서 자신을 수련하다

글/ 중국 랴오닝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수련생들의 법회 원고를 정리하고 있었는데 한 분이 한꺼번에 두 편의 글을 보내왔다. 나는 글을 정리하면서 생각했다. ‘이 글은 이번 법회의 요구에 부합되지 않는데 어떻게 하지? 다시 쓰시라고 할까? 나이가 많은 분이라 교류문장 한 편을 쓰기 쉽지 않으실 텐데. 다른 수련생 각도에서 생각해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해.’

나중에 나는 그 수련생의 원고 뒷면에 수련하고 진상을 알리며 병업관을 넘으면서 어떻게 착실히 수련했는지 더 깊이 생각해보라고 완곡하게 일깨워드렸다. 그러자 다시 보내온 원고에는 자신을 찾고 수련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수련생의 교류 내용은 이랬다. 아들이 일 때문에 타지로 가려 하자 수련생은 ‘만약 무슨 일이 있을 때 아들이 곁에 없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에 걱정이 태산 같았다. 당시 그 수련생의 집은 법공부 장소여서 대여섯 명의 젊은 수련생이 법공부를 하러 다녔다. 한번은 법공부가 끝나고 교류할 때 수련생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자 그 자리에 있던 젊은 수련생들이 “여사님, 뭐가 두려우세요? 무슨 일이 생기면 대신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훗날 아들이 객지로 떠난 후 수련생은 큰 난을 겪으면서 한동안 스스로 생활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지만 그를 돕겠다고 약속하던 젊은 수련생들은 모두 곁에 없었다. 하지만 몇몇 나이 든 수련생들이 일 년 내내 쉬지 않고 그녀를 도왔다.

나는 먼저 이 노인 수련생의 마음가짐을 분석해보았다. 우선 아들이 객지로 간다고 하자 아들의 결정에 대해 어떤 태도였는가? 두려워하고 반대했다. 나중에 마음이 바뀐 이유는 아마도 젊은 수련생들의 ‘대신 돌봐주겠다’는 약속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 수련생은 젊은 수련생들이 아들을 대신해 자신을 돌볼 것이라 믿었다. 아들에 대한 의타심이 젊은 수련생들에게로 옮겨졌을 뿐이다. 그는 아들에 대한 정이 깊었고 의존하려는 마음이 강했으며 이기심이 강해 사부님과 법을 믿지 않고 늘 자신의 노후 생활만 걱정했고 자신을 진정한 대법제자로 여기지 않았다. 대법제자의 인생은 모두 사부님께서 안배해주시고 매 걸음 수련의 요소가 있기에 시간을 틀어쥐고 자신을 수련해 제고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 생활 중의 곤란은 일시적인 것으로 오직 우리가 진정으로 사부님과 법을 믿는다면 일은 변화가 발생할 것이다. 또 당시 젊은 수련생들이 자신을 돌봐준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자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았는가? 생활이 외로워 고독하고 적막하지 않았는가? 이런 생각이 법에 부합되는가? 법으로 가늠하고 마음가짐을 바로잡아야만 나쁜 일이 좋은 일로 변할 수 있다.

글을 읽으면서 사부님께서 왜 이 문장을 나에게 보여주셨는지 궁금했다. 수련에는 우연한 일이 없고 모두 사부님의 질서 정연한 배치이다. 모두 내 수련 요소가 있을 것으로 내가 자신을 수련하는지 안 하는지 지켜보고 계실 것이다. 수련생을 거울로 삼고 자신을 살펴봤더니 나도 젊은 수련생처럼 종종 나오는 대로 말할 때가 있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문제의 뿌리를 캐보니 사실 당문화(黨文化: 공산당 문화)의 전형적인 속임수였다. 일언은 중천금이라, 말한 것은 반드시 실천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전통문화를 잊고, 교활한 당문화식 거짓말이 버릇되어 늘 입에 발린 소리로 다른 사람을 속여 기뻐하게 한다. 이것은 전형적인 당문화식 속임수다. 자신이 멋대로 한 약속이지만 다른 사람은 큰 기대를 하게 되며 만약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매우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그 뿌리를 더 깊이 파 보면 왜 함부로 약속하고 신경 쓰지 않는가? 자신의 말을 누가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신경 쓰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사실 그 속에는 어차피 말을 해도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무신론의 그림자도 드리워 있었다. 인과응보를 믿지 않으며 머리 삼척 위에 신령이 계시다는 것도 믿지 않는 것이다. 왜 나는 대면 진상 알리기에서 늘 진전이 없는가? 표면적으로는 두려운 마음 같지만 사실 뿌리는 당문화의 세뇌를 너무 심하게 받은 것으로, 공산당의 무신론과 진화론의 세뇌를 받아 사부님과 대법, 신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녀가 멀리 떠나는 것을 꺼리는 마음, 젊은 수련생이 자신의 생활을 책임져 줄 것이라는 기대, 그리고 나중에 자신을 돌봐 준 노인 수련생들에 대한 고마움은 모두 정이고 매우 강한 의존심 아닌가? 신이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고 그렇게 많은 정을 갖고 있겠는가? 자신을 생각해보니 바로 이러했다! 정은 평범한 속인의 것이다. 자신이 법의 요구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찾았다. 그 시절 어머니 수련생에게 의존하고 어머니를 정으로 대해 원망이 생겼고, 구세력이 틈을 타 어머니의 육신을 잃게 해 돌이킬 수 없는 큰 손실을 입혔으며 내 수련에도 보완할 수 없는 후회를 남겼다.

젊은 수련생들이 돌봐주겠다던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노인 수련생은 원망하지 않았는가? 나도 한때 그랬는데 결혼 후 여동생에게 서운했던 일이 생각났다. 여동생이 나보다 먼저 결혼하자 어머니는 내가 행사에 참가해 받은 상품인 전기밥솥을 여동생에게 선물로 주셨고, 여동생이 아기를 낳자 작은 담요를 사주라고 하시면서 내가 결혼하면 여동생이 내게 다시 담요 선물을 사줄 거라고 하셨다. 몇 년 후 내가 결혼하고 아기를 낳았지만 여동생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내게 담요를 사줄 수 없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여동생과 어머니에게 불만이 생겼다. ‘이게 뭐야, 내가 사주면 여동생도 사줄 거라고 하시더니! 남들은 다 담요를 갖고 있는데 나만 없으니 얼마나 창피해! 나 절로 사려 하니 또 돈을 써야 하고.’ 이익과 체면에 대한 집착이 전부 나왔다. 그때 나는 안으로 찾는 방법을 몰랐고 불평만 했다. 나중에 어머니가 담요를 사주신 후에야 마음이 가라앉았다. 하지만 그 일을 생각할 때마다 여전히 마음이 괴로웠다. 지금 생각해보니 사람 마음을 버리지 않아서 생긴 번거로움이었다.

다른 수련생의 글을 수정하는 동안 옛날 일들이 끊임없이 생각났다. 나는 사부님께서 이런 기회를 통해 내게 제고하라고 하심을 알았다. 이제 알게 됐으므로 나는 법에 부합하지 않는 내 사람 마음을 폭로하기로 결심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가 아니고 이전에 미처 인식하지 못했기에 구세력이 내 허점을 악용해 내 공간장에 남겨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그것들을 발견했으니 나는 서슴없이 그것들을 해체하고 제거할 것이다.

 

원문발표: 2023년 3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3/14/457706.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3/3/14/457706.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