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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수련으로 부부 갈등을 해결하다

글/ 중국 랴오닝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2021년 여름부터 나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나는 시시각각 사부님의 가르침을 따르려고 노력했고 최대한 표준에 맞는 대법제자가 되려 했다.

나는 두 아이의 엄마다. 직장을 다니는 것도 힘든데 남편과의 사이도 좋지 않아 심성이 롤러코스터처럼 심하게 오르락내리락했다.

나와 남편은 첫째가 생긴 후부터 사이가 계속 좋지 않았는데, 둘째가 생긴 후에는 이혼까지 생각했다. 나는 이것이 내가 마주해야 할 난관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고 그것도 이렇게 크게 올 줄은 몰랐다.

어느 날 저녁을 먹고 난 뒤 남편이 산책하러 나가서 나와 아이들 셋만 집에 남았다. 그러다 8시쯤, 갑자기 미국에서 온 전화를 받았다. 나는 처음에는 사기 전화인 줄 알고 끊어버렸다. 하지만 전화는 다시 왔고 나는 두세 번 더 끊었다. 그러나 내가 받지 않으면 전화가 멈추지 않을 것 같아서 결국 받았다. 상대방은 여성이었는데 곧장 내게 물었다. “○○씨시죠?” 나는 맞다고 했다. 그녀는 또 물었다. “남편과 이혼하셨나요?” 나는 순간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자신이 대법제자임을 기억했다.

그녀는 남편의 불륜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그녀의 여동생과 남편이 2년 전부터 만났고 곧 결혼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이미 나와 이혼한 걸로 알고 있고 우리집 상황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녀의 매 한 마디는 비수처럼 내 가슴을 찔렀다. 그러나 나는 매일 여러 번 사부님의 ‘논어(論語)’를 외웠기에 신기하게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고 전화가 끝날 때까지 침착하게 그녀와 통화할 수 있었다.

그때 남편이 집에 들어왔다. 나는 싸우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사실관계만 물어봤다. 그러나 그는 인정하지 않았고 변명만 늘어놨다. 비록 나는 남편과 그 여자 사이에 대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알고 있었지만 평정심을 유지한 채 남편에게 말했다. “오늘 제가 당신과 싸우지 않는 것은 파룬따파를 수련했기 때문이에요. 그렇지 않았더라면 절대 이렇게 대하지 않았을 거예요.”

시간은 벌써 10시쯤 됐고 아이들은 아직 자지 않았으며 첫째는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는 것 같았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아이들을 재운 후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다. 그러는 사이에 남편은 무슨 일인지 알게 됐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남편에게 말했다. “저는 대법을 수련하기에 되도록 이혼하지 않으려 해요. 저는 요즘 사람들처럼 문제를 처리하고 싶지 않아요. 요즘은 돈이 최고잖아요. 제가 요즘 사람들 같았으면 분명 대판 싸운 후 이혼하고 정신적 피해보상을 받으려고 했겠지요.”

남편은 물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려고?” 나는 말했다. “제가 이전 같았으면 이 아파트 모든 주민이 다 들을 수 있게 한바탕 싸움을 벌였을 거예요. 또 아마 이 시간(밤 12시)에 당신 부모님께 전화해서 이혼 얘기를 하고 불손하게 말했겠죠. 그런데 지금 저는 달라요. 저는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고 제 모든 체면을 다 버릴 수 있어요. 제가 얼마나 큰 피해를 입게 되더라도 말이에요.”

그는 방금 내 말을 듣고 분명 매우 놀랐을 것이다. 수련 전 내 성격은 매우 드세서 아무도 날 건드릴 수 없었고 회사에서도 성격이 만만치 않기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나는 침착함을 되찾아 이 관을 넘자고 생각했다. 나는 가부좌를 틀고 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제자는 절대로 사부님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저는 반드시 이 관을 잘 넘을 것입니다. 제가 평정심을 잃지 않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자 머릿속에 사부님의 법 한 구절이 떠올랐다. “각자(覺者)는 집착심이 없으며 세인들이 환각(幻)에 미혹됨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1] 나는 깨달았다. 내겐 집착심이 있었고 정이 있었으며 버려야 할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마음이 매우 괴로웠고 사상업(思想業)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럴 때면 곧바로 ‘논어’를 외웠다. 다음 날 일어나보니 남편의 태도는 매우 온화했고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시어머니는 계속 두 아이를 돌봐주셨다. 그날 점심 나는 집에 돌아와 최대한 평소처럼 행동해 시어머니께서 눈치채지 않게 했다. 그러나 밥을 다 먹고 나는 참지 못하고 시어머니께 젊었을 때 어떻게 버텨오셨냐고 물었다. 시아버지도 젊었을 때 불륜 행위를 해 모르는 여자가 시어머니에게 전화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어머니는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으셨고 나는 모든 일을 알려드렸지만 내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는 말씀드리지 않았다.

시어머니는 매우 화가 나셨고 내가 이혼하려고 한바탕 떠들 줄 알고 걱정돼 아들을 욕하셨다. 그리고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돌아오면 크게 혼을 낼 거라고 으름장을 놓으셨다.

나는 그 여자는 ○○병원에서 일하며 29살이라고 알려드렸다. 시어머니는 그 병원에 아는 친구가 있어서 10분도 안 되어 누군지 알아냈고 내게 전화해보는 게 어떠냐고 물으셨다. 나는 이것이 또 하나의 시험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매우 갈등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그녀도 매우 불쌍해 보였다. 한 여자에게 있어서 2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잘못된 인연을 맺었으니 그녀도 피해자였다.

나는 말했다. “안 할게요. 전화하면 누구에게도 좋을 게 없어요.” 시어머니는 매우 놀라며 말씀하셨다. “넌 피해자야. 다른 사람까지 생각할 겨를이 있니? 너 바보야?” 그러면서 또 시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을 탓하셨다. 시어머니는 이것도 자신의 남편이 젊었을 때 지은 업보이며 아들을 결혼시킨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면서 시아버지를 욕하기 시작하셨다.

나는 이것도 내가 화를 내려놓지 못해 조성된 것으로 생각했다. 시어머니는 전화를 끊고 내게 말씀하셨다. 시아버지가 저녁에 집에 오실 테니 같이 이 일을 해결해보자고 하셨다.

시아버지는 성격이 유난히 좋지 않아 남편은 평소에 아버지를 매우 무서워했다. 나는 생각해봤다. ‘시아버지가 집에 오시면 분명 남편을 크게 혼내실 것이다. 그러면 남편은 내 앞에서 망신을 당하고 아이들 앞에서도 위엄을 잃게 되며 시부모님도 이 때문에 그들의 과거 일을 꺼내며 싸울 텐데 이러면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 분명하다.’

나는 나만이 이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시어머니께 말씀드렸다. “시아버지께 화내지 말라고 하세요. 남편에게 사정을 차근차근 물어보라고 하세요. 남편은 자존심이 세니 스스로 결정하게 하세요.”

시어머니는 내 말을 듣고 난 후 또 한 번 놀라시더니 내 말대로 하셨다. 시어머니는 말씀하셨다. “정말 네가 이렇게 할 줄은 몰랐다. 작은 일도 아닌데 이렇게 대해줘서 정말 고맙구나.”

그래서 나는 작년 여름부터 파룬따파를 수련한 덕분이라면서 파룬궁은 우주 대법이며, 우주 대법의 표준은 ‘진선인(真·善·忍)’이라고 설명해드렸다. 내가 만약 정말 이혼하게 되면 아이들과 양쪽 부모님들께 선(善)을 해내지 못하고 남편에게는 인(忍)을 해내지 못해 표준에 맞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이혼하지 않을 것이며 진심으로 남편과 그 여자를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불쌍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내 말에 감동하셨다. 나는 말했다. “대법이 저를 바꿨어요. 수련하지 않았더라면 절대 이렇게 대하지 못했을 거예요.” 시어머니는 내게 저녁밥을 사준다고 하셨다. 나는 웃으며 말했다. “어머님, 제가 사드릴게요.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드렸네요. 제가 이혼하려는 줄 알고 놀라셨죠?” 시어머니는 말씀하셨다. “네가 이렇게 말하니 눈물이 다 나는구나.”

여기까지 쓰고 나니 사부님 법에 대한 믿음이 더욱 확고해졌다. 나는 파룬따파를 만나 대법 수련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어 정말 행운이라는 것을 더욱 깊이 느낀다. 수련 기간은 비록 짧지만 내가 잘하지 못했을 때 사부님께서 주변 수련생들의 입을 빌려 나를 깨우쳐주시곤 하신다. 제자는 사부님께 엎드려 절을 올립니다! 저는 자신을 잘 수련해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신 것을 잘 해내고 자신의 후천적으로 형성된 각종 집착을 버리겠습니다.

수련 기간이 짧아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경지’

 

원문발표: 2023년 3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3/20/4578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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