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안후이성 대법제자 청련(淸蓮)
[밍후이왕] 6년 전 어느 날, 나는 외지에 있다가 친척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가족 수련생 A가 납치돼 불법적으로 구치소에 갇혔다면서 나에게 절대 돌아오지 말라고 했다.
나는 바로 멍해졌다. ‘박해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하지?’ 오만 가지 생각들이 다 들면서 혼란스러웠다. 두려워하는 물질과 부정적인 생각이 끊임없이 솟구쳤다. ‘돌아가서 A를 구해야 할까, 아니면 여기에 계속 숨어 있어야 할까?’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생각해봤다. ‘나는 대법제자다. A가 납치됐는데 내가 가지 않으면 누가 그를 구하겠는가?’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이 두려워하면 그놈은 붙잡을 것이요 생각이 바르면 사악은 무너지리라”[1]. 사부님의 법은 내 정념을 강화시켰다. 그래서 나는 어떤 상황과 마주치더라도 돌아가겠다고 생각했다.
집에 돌아와 문을 여니 집안은 난장판이었다. 텔레비전, 프린터, 핸드폰, 차 키 등 값비싼 물건과 현금들은 전부 가져가고 없었다. 이웃들이 말했다. “당신 집에서 물건을 한 트럭 실어 갔어요.” 그때 우리 가족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다음 날 B, C 두 수련생은 나와 함께 공안국 대대장을 찾아가 진상을 알리고 A를 풀어달라고 했다. 그는 우리 말을 조금만 듣고는 회의하러 가야 한다고 했다. 나중에 다시 공안국을 찾아가니 문을 열어주지 않아 들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건물 밑에서 발정념(發正念)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릴 수밖에 없었다.
오후 3시쯤, C와 나는 또 공안국을 찾아가 A의 석방을 요구했다. 경비원이 연락해서 경찰 한 명이 건물에서 내려왔는데 그는 우리 중 나만 데리고 갔다. 따라가 보니 두 경찰이 어떤 기계를 끌면서 손에는 CD 세 장을 들고 있었다. 그들은 날 데리고 어떤 작은 방으로 들어갔다. 들어가 보니 책상에는 컴퓨터 두 대와 프린터가 있었고 벽에는 방음 벽지가 붙어있었으며 천장 네 모서리에는 감시카메라가 달려있었다. 나는 그제야 거기가 취조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이미 날 납치하고 죄를 자백시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깜짝 놀라서 바로 발정념하면서 사부님께 보호해달라고 빌었다.
그들은 내게 앞에 있는 의자에 앉으라고 했다. 그리고 공문서 두 장을 읽으라고 했다. 나는 읽지 않았고 그들의 질문에 대답하지도 않았다. 나는 계속 발정념으로 그 두 경찰을 조종하고 방 안의 모든 전자기기를 조종하고 있는 사악한 것들을 제거했다. 또 그들에게 진선인(真·善·忍)을 택해 대법에 동화되고 악에게 영혼을 팔지 말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기억하라고 했다. 얼마 안 지나 한 경찰이 말했다. “망했다, 접촉 불량이야. 영상을 못 찍겠어. 기계가 안 돌아가. 이거 8만 위안(약 1500만 원)이나 하는데!” 나는 듣고 생각했다. ‘정말 만물에는 생명이 있구나. 이 물건들이 모두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걸 돕지 않고 좋은 미래를 선택하고 있어.’
그들은 날 취조하기 시작하면서 몇 가지 질문을 더 했지만 나는 계속 침묵하고 대답하지 않았다. 그중 한 소대장은 나를 손가락질하며 큰 소리로 말했다. “내 말 안 들을 거지? 계속 그렇게 해봐. 오늘 당신이 여길 나갈 수 있나 보자!”
그렇게 그들과 맞서고 있을 때 머릿속에 사부님의 법이 떠올랐다. ‘대법제자는 주역이다. 내가 오늘 이들에게 진상을 알리지 않으면 여기를 헛되게 온 게 아닐까?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평소에는 이들을 찾고 싶어도 못 찾는데 말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긴장을 풀고 온화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제자는 오늘 이 주역을 잘 맡겠습니다. 제자를 도와주십시오. 제자의 지혜를 열어 그들에게 진상을 잘 알리고 이 두 경찰이 대법의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나는 웃으며 그들에게 말했다. “두 분 다 젊어 보이고 잘생기셨네요. 몇 살인가요?” 그들은 내가 말을 시작하는 것을 보고 각자 나이를 알려줬다. 나는 말했다. “한 분은 제 아들보다 두 살 많고, 한 분은 두 살 어리시네요. 나이로 따지자면 저를 이모라고 불러야겠네요. 우리가 여기서 이렇게 보는 것도 보통 인연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 오늘 이 기계들을 다 끄고 저랑 이야기하는 건 어때요?” 그 둘은 즉시 좋다고 했다.
이어서 나는 평온하게 그들에게 많은 진상을 알리고, 나와 A가 왜 파룬궁을 수련하는지 알려줬다. 파룬궁을 수련해 건강하게 된 신기한 사례들을 이야기해줬고 우리가 어떻게 도덕과 심성을 높여 좋은 사람이 됐는지 말해줬다. 또 A가 1만 위안짜리 금목걸이를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이야기와, 내가 어떻게 날 싫어하는 시어머니를 병원에서 극진히 돌봐 악연을 선해(善解)했는지도 이야기했다. 이어서 ‘천안문 분신자살’ 조작사건의 진상을 알려줬으며, 파룬궁이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전해졌지만 중공만 박해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해줬다. 그리고 중공이 끊임없는 정치 운동으로 8천만 중국인을 억울하게 살해했다는 이야기도 해줬다. 마지막으로 나는 하늘이 중공을 없애려고 하니 ‘삼퇴(三退: 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만이 평안을 보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여기까지 말하자 소대장이 말했다. “이모는 정말 좋은 분이세요!” 나는 웃었고 그들을 보며 말했다. “성이 어떻게 되세요? 제가 가명을 지어 삼퇴해드릴까요?” 그 둘이 성을 알려주자 나는 아름답고 행운이 담긴 이름을 지어주며 말했다. “이 가명으로 삼퇴해드리면 될까요?” 그들은 바로 좋다고 하면서 서로 가명을 부르며 웃었다.
두 젊은이가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내 머리를 감싸던 안 좋은 물질이 갑자기 흩어지면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것처럼 몸이 가뿐해졌다. 정말 먹구름이 사라진 것 같았다. 나는 사부님의 자비로운 도움으로 4시간 동안 진상을 알려 날 박해하려던 사악한 생명의 계획을 철저히 해체시켰다!
우리 세 사람은 취조실에 앉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다. 소대장은 일어서며 말했다. “이모, 저는 담배 피우러 나갈게요. 여기에 이모가 계시니까요.” 다른 한 명은 아무 말 없이 나가더니 얼마 후 생수 한 병을 갖다주며 말했다. “이모, 제가 사 왔어요. 드세요.” 나는 “괜찮아요. 고마워요!”라며 사양했다. 그러나 그는 억지로 내 손에 물병을 쥐여줬다.
중간에 내가 화장실에 갈 때 한 여경을 만나게 되어 진상을 알려줬다. 그녀는 듣고 말했다. “아주머니, 몸조심하세요!” 얼마나 착한 젊은이인가!
저녁 8시쯤, 그들은 내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공안국 1층 로비로 내려가 보니 C가 아직도 회의실에서 날 도와 발정념을 하고 있었다. 나는 매우 감동했다! 사부님의 보호로 나와 C는 당당하게 공안국 대문을 나설 수 있었다.
나는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제자를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정진해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셨다는 것을 안다. 대법은 내 영혼을 정화시켰고, 우울하고 마음이 좁으며 몸도 허약했던 나를 건강하고 명랑하며 온화하게 만들어줬다. 대법과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는 새로운 날 만드셨다!
앞으로 나는 정진하고 착실히 수련할 것이고 정법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이며 사부님 뒤를 바싹 따라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사부님께 엎드려 절을 올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詩詞): ‘홍음2-두려울 것 뭐냐’
원문발표: 2023년 3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3/14/457315.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3/3/14/4573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