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만 대법제자
[밍후이왕] 수년간 수련한 일부 수련생이 자신은 수련할 줄 몰랐다거나 지금에서야 어떻게 수련하는지 알았다고 말하는 교류문장을 늘 보는데, 최근 몇 년간 나에게도 유사한 상태가 있음을 발견했다.
1. 이기적 기점에서 안으로 찾고 있음을 발견하다
집안 어른들은 연세가 많아 최근 몇 년간 보살펴드리는 데 많은 시간을 써야 했고, 나는 이것이 당연하다고 여겼다. 밥을 하든, 빨래를 하든, 집안을 정리하든 최대한 잘하려 했는데 일하는 과정 중 갈등이 생겼다. 내가 준비한 식사가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이 시작이었는데, 고생스럽게 만들었음에도 드시지 않거나 싫어하셨다. 나중에는 그분들을 도와 방을 정리하면서도 크게 야단을 맞았다.
당시에도 안으로 찾으면서 만족시켜드리려 최선을 다했지만 갈등은 여전히 진정으로 해소되지 않았고 불효하다는 말까지 듣는 지경에 이르렀다.
훗날 나는 한 가지 파룬궁 진상 알리기 항목에 참여했는데, 수련생은 내가 경험이 없는 것을 보고는 매우 열성적으로 날 가르쳤다. 가르치는 과정이 점점 엄격해져 나는 좀 참을 수 없었는데, 그는 그가 인정하는 기준에 도달할 때까지 날 다그쳤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인 나는 심성을 지키지 못하고 그에게 크게 소리를 질렀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동시에 갑자기 집안 어른들도 내게 이런 느낌을 받으셨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해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끼친 것이다.
겉으로 보면 자신이 다른 사람을 돕고 있는 것 같지만 기점이 이기심을 벗어나지 못했기에 다른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 배려하지 않았다. 이 역시 선하지 않은 표현이다. 설령 안으로 찾는다고 하더라도 이기적인 범위 내에서 찾는 것이기에 아무리 수련해도 제자리로 돌아가 진정으로 개변되지 않았다.
2. 사부님 말씀을 듣고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1]를 수련해내다
자신의 문제를 알게 된 후에 집에서 평소대로 밥하고 집안일을 하면서 집안 어른들의 기호를 더 세심히 고려했다. 맛있는 것은 드리고 맛없는 것은 내가 먹었다.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말을 하든 최대한 집안 어른의 생각을 고려했고 내 인식을 강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최대한 도와드리고 논쟁하지 않았으며 나에 대한 감사나 보답을 바라지 않으면서 사부님 말씀에 따라 무사무아, 선타후아를 수련했다.
내가 변하니 어르신들도 180도로 변하셨는데 곳곳마다 날 배려해주셨다. 설날에는 또 주방장에게 주는 것이라며 내게 특별히 큰 세뱃돈도 주셨다. 수년 전, 어떤 수련생이 내게 “저는 최대한의 선량함으로 모든 사람을 대하려 합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수년 후에 그가 생활 속 작은 일에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기심 없이 대가를 치르는 것을 보았는데, 선(善)의 힘은 상당히 큰 것이다.
반대로 나 자신은 세 가지 일을 하는 기점이 이타적이었는가, 이기적이었는가? 그리고 평소 어떤 일을 하든 일사일념이 이타적이었는가, 이기적이었는가? 이러한 사고를 거친 후에 앞서 언급했던 ‘이렇게 오래 수련하고도 왜 수련할 줄 모르는 것 같지?’라는 상태를 발견했는데, 사실은 수련할 줄 모르는 게 아니라 수련의 기점을 바르게 놓지 못한 것이다.
이것은 현재 자신의 수련 층차에서 깨달은 것으로 부족한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불성무루(佛性無漏)’
원문발표: 2023년 3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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