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호주 서양인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폴란드에서 태어나 현재 호주에 살고 있으며, 2003년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17살 때 영감을 받아 폴란드 미술 대회에서 신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공산당원이자 무신론자였던 미술 선생님이 비록 그림을 비판할 것 같았지만 밤새도록 열심히 그렸습니다. 선생님은 그 그림을 보고 크게 웃으며 압수하셨습니다.
미대를 졸업하고 약 35년 후, 저는 폴란드로 돌아와 동창회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수련하기 전에 겪었던 끔찍한 사고와 이후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읽고 기적적으로 회복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중공(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 파룬궁 공법을 가르쳐 주고 소책자를 나눠주면서 박해 종식을 호소하는 탄원서에 서명할 것을 권했습니다. 당시 제 그림을 압수하셨던 미술 선생님이 탄원서에 서명하셨고, 교장 선생님도 떨리는 손으로 서명하셨습니다. 역사 선생님은 공산주의에 대해 우리에게 말해준 것은 모두 거짓이었다며 사과하며 우셨고 서명도 하셨습니다.
수년간 저는 그림 그리기에 전혀 흥미가 없었습니다. 광적인 현대예술은 어디에나 있었고 저는 참여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2007년 어느 날, ‘컴패션(Compassion)’ 잡지를 읽다가 수련자 천아이중(陳愛忠)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모든 것이 세심하게 우리를 위해 배치돼 있고, 심지어 가장 복잡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천아이중이 파룬따파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매달려 서른셋 나이에 사망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의 가족 6명도 잔인한 박해로 사망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그에게서 일어난 일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아름다운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저는 2003년부터 ‘음악과 미술창작회 설법’ 중 ‘미술창작연구회 설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눈 속에 십자가에 매달려 고난 받는 광경을 그리기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가해자들의 혐오스러운 모습을 포착해 캔버스에 재현해야 했습니다. 가해자 중 한 명이 그의 발과 다리에 눈을 쌓는 동안 그는 수련자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천아이중의 얼굴을 그리는 것이었는데 고통스러워하는 그의 표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저는 제 내면을 들여다보며 제가 겪었던 고통을 떠올렸습니다. 제 생명은 여러 번 구제됐기에 생사를 포함한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더 이상 고통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 작품의 제목을 ‘인내를 넘어서: 파룬궁 수련자 천아이중이 당한 고문’이라고 지었습니다.
제가 십자가에 그의 이름을 중국어로 쓰는 법을 배울 때, 한 수련생이 그의 이름은 국가에 대한 사랑과 충성을 의미하는데 중공은 이러한 ‘애(愛)’라는 글자에서 ‘마음(心)’을 뺐다고 했습니다.(역주: 중국어 간체는 愛를 爱로 표기함) 이 사실을 알고 저는 몹시 놀랐습니다.
제 그림은 미술 대회에서 입선하지 못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그림을 집 벽에 걸어두고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시간에 매우 집착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몰라 호주나 해외에서 진상을 알리는 다른 항목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이처럼 선과 악이 대립되는 장면이 담긴 작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5년 뒤, 폴란드 미술협회에 있던 친구가 제게 전시할 그림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인내를 넘어서’ 한 점밖에 없어서 전시회 주제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그녀는 ‘금기’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배치에 감사드리며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정념과 선한 마음만 있으면 악의 교란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폴란드인은 대부분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이것은 저에게 좋은 시험이었습니다. 법공부를 견지하며 악을 인정하지 않고, 사람들의 선한 면을 보고 그들을 구원하고 싶은 소망만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제 그림은 비매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회에 출품됐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멜버른 도심에 있는 유명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중요한 전시회였습니다. 처음에는 작품 구도에 대해 조금 걱정했지만 곧 그런 사람의 생각을 제거했습니다. 사부님의 배치를 믿었기에 제 ‘인내를 넘어서’는 마이크 뒤 중앙 무대에 놓여졌습니다. 당시 예술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정부 관계자들도 많이 관람했습니다. 제 그림은 모든 연설자의 사진과 동영상의 배경이 됐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감동해 눈물을 흘렸고 설명을 보고 몹시 놀란 중국인 학생도 있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매체 수련생들 덕분에 천아이중과 저의 기적적인 회복 이야기가 밍후이왕에 게재됐습니다. 이 이야기는 홍콩 에포크타임스에도 실렸고 이를 통해 많은 중국인이 사악한 정권에 의해 잔혹하게 고문당하고 살해된 수련자 가족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에 이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저는 사부님 배치에 감사드렸습니다.
2017년, 저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제 사전(史前) 서약을 지켰는지 확신할 수 없는 갈림길에 서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아주 생생한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인간세상에 내려오려고 하는데, 장차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하는지 묻는 묵직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순간 전생에 예술가로서 많은 고통을 겪었던 기억이 떠올랐지만 저는 “예술가”라고 대답하고 깨어났습니다.
저는 항상 명성과 이익을 담담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예술가로서 저에게 주어진 재능을 소홀히 해 후회로 가득했습니다. 사부님의 끝없는 자비로 저는 이전에 그리고 싶었지만 한 번도 그려보지 못했던 그림이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대법과 대법제자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저는 가부좌하고 있는 수련생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정진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수련생을 택해 제 작품에 반영하려 했습니다. 한 수련생이 대법제자가 사람을 구하는 화면이 자신의 머리 위에 떠 있는 광경을 천목(天目)으로 본 적이 있다고 했는데, 흥미로운 의견이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된 감격을 표현하려고 저는 오랫동안 노력했습니다.
수련자의 자비심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던 중에, 한 줄기 빛이 제가 그리려던 수련자 가슴에서 나타났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흐린 날이었고 창문이 제 이젤 맞은편에 있어서 저는 사진을 한 장 찍었고 사부님의 도움에 감사드렸습니다. 저는 무대 위 큰 막 앞에서 가부좌하는 수련자를 그렸습니다. 우리는 무대 위에 있기에 사부님과 주위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를 도우려는 선한 생명 및 우리의 실수를 기다리는 악한 생명을 포함한 다른 공간의 무수한 생명들이 우리를 수시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시구가 떠올랐습니다. “법도(法徒)들 慈悲(츠뻬이)하게 세간에서 행하거니 선념(善念)으로 사람을 구하고 사령(邪靈)을 제거하네”[1].
그녀가 구하려는 사람들은 모두 그녀의 에너지장에 있습니다.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는 소중한 시간이 흘러가고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저는 희망, 강인함, 지혜와 힘의 상징으로 알려진 노란 장미를 그녀에게 선물했습니다. 저는 5월 13일까지 그림을 완성해 파룬따파의 날을 기념해 밍후이왕에 제공했습니다. 제목은 ‘자비심’이었습니다.
다음 작품 ‘고해’는 박해로 사망했거나 고통받는 파룬궁수련자 자녀들의 소리 없는 고난을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일부는 고아가 됐거나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습니다. 아이들은 지평선까지 펼쳐진 하얀 연꽃 위에 앉아 있습니다. 무지개는 그들 중 일부를 천국으로 데려갔습니다. 저는 파룬궁 박해 19주기를 맞아 7월 20일까지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작품을 완성한 날 밖에 나갔다가 하늘에 나타난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제 수련의 일부입니다. 반드시 인내력, 심성과 기술을 계속 향상하기 위해 열심히 할 것입니다. 저는 그림을 그릴 때 진실한 색채와 표현, 가장 좋은 구도를 끊임없이 찾고 있습니다. 제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파룬따파를 더 잘 이해하고 구원받을 수 있다면 제 노력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수련자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일의 성공은 우리의 수련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사부님을 도와 중생을 구하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고 이 세상에 왔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격려하고 도와주십니다. 우리에게는 수련을 지도해 줄 법이 있고, 대단히 강대한 ‘발정념(發正念)’이라는 능력은 우리가 어떻게 쓰느냐에 달렸습니다.
법은 진실로 대단히 박대정심(博大精深)합니다. 이상은 단지 제 현재 수련 층차에서의 인식입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詩詞): ‘홍음4-감개(感慨)’
(계속)
원문발표: 2023년 2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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