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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관련된 시련을 극복하다

글/ 중국 산둥성 수련생

[밍후이왕] 나는 착한 딸이 있는 미혼모다. 우리는 대법 수련 전에 이미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읽었고, 전통문화와 관련한 밍후이 기사도 읽었다. 딸은 진선인(真·善·忍) 원칙을 따랐으므로 우리는 대법과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파룬궁을 자세히 알아본 후 4년 전부터 수련을 시작했다.

나는 팬데믹 기간에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신고당해 경찰에 납치됐고 집안 금품도 강탈당했다. 이후 보석 형식으로 풀려났지만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다. 내가 납치되고 집안이 약탈당할 때 딸은 대입 시험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집에 들이닥쳐 수색하면서 딸에게 의자에 꼼짝 말고 앉아 있으라고 윽박질렀고 딸은 겁에 질려 사시나무처럼 떨었다. 공포에 질려 떨고 있는 딸을 보고 이겨낼 수 있을지, 대입 시험이 영향 받지 않을지 걱정돼 마음이 찢어지는 듯했다.

딸은 결국 두려운 마음을 이겨내지 못하고 몸에서 열이 나고 먹은 음식을 전부 토하며 식욕을 잃었다. 또 몸에 많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 가렵고 아팠으며 나중에는 작은 물집이 생겼는데 보기에 끔찍할 정도였다.

팬데믹 기간의 새로운 규칙에 따라 딸은 학교에 오지 말고 지정된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선생님의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나는 ‘딸은 단지 소업(消業)하고 있을 뿐이고 좋은 일이다.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시므로 괜찮을 것이다’라고 굳게 믿었다. 딸에게 사부님의 ‘홍음4-대련(對聯)’의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진정으로 외면 만겁(萬劫)이 즉시 바뀌네”를 외우라고 했다.

딸은 내 말대로 했고 나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법을 통독하고, 외우고, 필사했으며, 딸 곁에서 연공과 발정념을 했다. 2주 후 딸은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했다. 딸이 회복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 나는 무척 기뻤다. 딸은 피부염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1개월 후 완전히 회복됐다. 딸은 약 한 알 먹지 않고 등교할 수 있게 됐다. 장기간 결석한 딸은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려워했는데 특히 수학 과목이 그랬다.

그 당시 나는 검찰에 소환돼 변호사 선임, 사건 취하 신청 등으로 바빴다. 딸은 다시 날 걱정하다가 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빠져 책상에 앉아 크게 소리 내 울기도 했다. 딸이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 어느 날 밤, 숙제를 마친 딸과 대화하면서 딸은 경찰이 집을 수색할 때 겁을 먹은 뒤 자주 악몽을 꿔서 잠을 이룰 수 없었고, 학교 공부도 따라갈 수 없어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학교에서 전교생 정신건강 검사를 했는데 딸은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를 믿을 수는 없었지만 딸의 상태는 분명 좋지 않았다. 사부님께서 문제를 만났을 때 안으로 찾으라고 하셨다. 나는 딸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내 수련 상태를 살펴봤다.

나는 딸에 대한 집착이 강했다. 딸이 어느 대학에 가야 하는지, 어느 도시로 갈지, 전공은 뭘 해야 할지 등등을 미리 생각하고 계획하면서 딸의 대학 입시가 순조롭기를 바랐고 명문대에 입학하면 매우 자랑스럽겠다는 생각도 했다. 딸에 대한 집착 외에 나 자신에게 허영심, 체면, 이기심 등이 있음도 알았다. 그런 마음 때문에 딸의 의사나 감정은 고려하지 않고 나 자신의 기대감만으로 딸을 압박한 것이다. 그 압박감은 박해로 인한 두려운 마음에 더해져 대학 입시를 위해 안정돼야 할 딸의 마음은 엄청난 압박을 받은 것이다. 사실 딸은 또래와 비교해 상당히 강한 편이다. 학교에서 공청단과 소선대 가입을 거부할 정도로 의지가 강했다. 딸은 나에게 “수련에 더욱 정진하고 신사신법(信師信法)하며 정념을 유지하세요”라는 메모를 써서 일깨워주기도 했다.

나는 심성이 딸만큼 좋지 않다고 느꼈다. 사부님께서 수련자인 딸을 통해 더욱더 정진하라고 격려해주신 것이다. 딸은 여러 면에서 대법에 대한 이해가 높다. 그렇지만 나는 딸의 학업 성적에만 집중하면서 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단점만 찾았던 것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생활을 간섭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운명을 좌우지할 수 없다. 아내와 자식, 부모형제를 포함한 그들의 운명, 그것이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인가?”(전법륜-제4강)

내가 너무 딸을 밀어붙였다고 인정하고 딸에게 사과했다. 나쁜 관념과 습관을 없애겠다고 약속하면서 딸에게 지켜보라고 말한 후 스스로 집착을 제거해 나갔다. 그 무엇도 대법에 대한 내 믿음을 흔들 수 없으며 나는 끝까지 수련할 것이다. 앞으로 시련과 시험이 닥치더라도 힘내라고 딸에게 당부했다. 딸이 대법의 인도로 잘할 것으로 믿는다.

나는 딸에게 “집을 급습해 금품을 강탈해간 경찰을 원망하는 마음을 버리고 진상을 알려야 해. 그들이 무고한 대법제자를 박해해 자신의 미래를 망쳤기 때문이야”라고 알려줬다.

나는 수련생들을 통해 많은 법률 지식을 습득했고 부지런한 법공부로 정념을 강화해 두려움을 제거한 후 나를 박해한 공안들에게 속달 또는 등기우편으로 진상 편지를 발송했다. 결국 검찰은 ‘사실 불분명과 증거 불충분’으로 사건을 취하했다.

나는 딸에게 내가 주민들에게 나눠준 책자는 생명을 구하는 만병통치약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 소책자를 만들기 위해 모아놓은 돈을 썼다. 현재 전염병과 각종 재난은 모두 대법 진상을 듣고 구원받을 기회가 될 수 있다. 진상을 알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믿으면 구원받을 것이다.

우리가 교류한 목적은 사실 딸이 대법 진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신사신법으로 함께 난을 극복하는 것이다. 딸은 더는 악몽을 꾸지 않고 활기차고 명랑해졌다. 내가 바쁠 때는 밥상도 차려준다. 정시에 학교에 가는 등 자기 생활을 잘 관리하고 있다. 우리는 딸의 음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운 후 집 근처 대학에 입학했다. 우리는 매우 만족한다.

딸은 대학에 입학하기 몇 달 전, 카페에서 성실하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상사와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대학 입학 전에 이미 1년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다. 딸은 나에게 자기가 생활비를 벌 수 있으니 일하러 가지 말라고 했다. 수련 중의 고난을 겪고 딸은 성숙하고 현명하게 변했다. 딸은 전 과목 성적이 우수해 ‘공부의 신’으로 변했다. 친구들 말로는 딸의 영어 점수는 다른 학생들보다 월등하다고 했다. 물론 전공과목인 음악도 매우 잘하고 있다.

딸이 잘 자라고 있어서 기쁘지만 불건전한 대학 환경, 특히 남녀 관계를 가볍게 여기는 등등에 영향을 받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딸은 “법을 얻은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여성은 자존심이 있어야 해요”라고 말했다. 딸의 그런 생각을 들은 친구들은 사고의 격차 때문에 상당히 놀라워한다. 딸은 “사부님의 어린 제자이므로 마음이 편해요”라고 말했다. 나는 그런 딸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세 가지 일을 잘하고 딸을 잘 돌볼 것이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3년 1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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