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산시(山西) 대법제자
[밍후이왕] 2021년 정월 초하룻날, 저녁에 남편(수련생)이 며칠 전 남은 밥을 먹고 한밤중에 갑자기 구토하기 시작했다. 다음날 출근하자 남편은 눈앞이 흐리고 온몸에 힘이 없고 머리가 멍해지는 것을 느꼈다. 밤에 운전하는 길조차 구분하지 못했다! 당시 나는 딸아이 집에 있었는데 일주일 후 돌아와 보니 살이 많이 빠진 남편이 요즘 상황을 얘기하면서 많이 피곤하다고 했다.
남편도 1997년에 법을 얻었다. 비록 연공을 계속했지만 법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고 나 역시 남편에게 진지하게 일깨워주지 않았다. 법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기에 위와 같은 상황에 부딪히면 자신을 속인으로 혼동했다. 진료를 받기 위해 의사를 찾아간 남편은 의사가 말한 대로 뇌경색,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를 했다.
수련자는 법에서 수련자가 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생생세세에서 저지른 나쁜 일과 다른 사람을 괴롭힘으로 인한 업(業)의 결과임을 분명히 알고 있다. 수련 후 고생하고, 병업의 고비를 넘기고, 벌을 받고, 돈을 잃는 등을 겪어 업력을 제거하는데 그것은 사부님께서 제자의 몸을 정화하고 조정하시는 것이기에 이는 대단히 좋은 일이다. 그런데 약을 먹고 주사나 수액을 맞으면 병을 다시 밀어 넣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는 남편과 법에서 교류하면서 모두 가상이니 열심히 법공부와 연공을 하기만 하면 업력을 제거할 수 있고 따라서 제고할 수 있다고 했다.
남편은 정념이 생기기 시작했고 법공부, 연공, 발정념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이틀간 밤에 연공한 후 머리가 매우 맑아지자 그는 흥분하며 딸에게 말했다. “머리가 맑아졌어. 가자, 시내를 한 바퀴 돌 거야. 어디든지 찾을 수 있어.” 그러나 즉시 “약을 먼저 먹어야 해”라고 말했다. 법을 확고히 믿지 않았기에 ‘병’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직 있었다. 결국 남편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상태가 됐다. 나는 생각했다. ‘나는 남편과 가까운 수련생으로서 내 상태가 남편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내 정념이 남편에게 격려와 정념을 더해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남편의 표현이 어떻든 간에 매 순간 가상을 부정하고 남편이 두려움과 사상업력에 따라 하는 언행을 부정했다. 예를 들어 남편이 물건을 볼 때마다 잘 안 보인다고 하면 나는 즉시 말했다. “보고 있잖아요, 눈은 멀쩡해요. 당신 몸의 모든 부분이 고에너지 물질로 대체됐는데 무슨 병인가요? 다 좋은 거예요.”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남편이 “못 걷겠어”라고 하면 나는 바로 “썽후이쩡리(生慧增力)”[1](지혜가 생기고 힘이 증가되다)라고 말했다.
가끔 길거리에서 뇌경색으로 고통받는 속인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볼 때 ‘남편도 저렇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외부 요인이 내게 강요한 것임을 알고 즉시 그것을 배척했다. ‘이것은 내가 생각한 게 아니다. 그것은 에너지가 없다. 층층 공간에서 전멸하라!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셨고 이런 것들을 안배하지 않으셨다. 아무리 큰 신이나 부처가 나에게 준 것이라도 난 원치 않아. 오직 대법 사부님께서 내게 안배한 것만 원한다. 사부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길을 바꾸어 놓으셨기에 어떠한 위험도 없을 것이다. 남편에게 나타난 잘못된 상태는 우리가 제고하기 위한 것일 뿐 다른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줄곧 이 일념을 단단히 지켰다.
법공부를 많이 할수록 법리는 점점 더 명확해지고 기분도 홀가분해지고 생각도 점점 더 바르게 되면서 남편의 상태가 점점 더 좋아졌고 결국 모든 것이 정상이 됐다. 남편도 명실상부한 대법제자가 됐다.
수련생이 시련을 겪고 있을 때 주변 수련생이 정념으로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깨닫게 됐다. 주변 수련생이 충분한 정념으로 병업 고비를 넘기는 가족과 함께 정체(整體)를 형성하는 한, 어떤 교란도 종적을 감추고 사라질 것이다. 돌이켜 보면 남편과 함께 고비를 넘길 때 처음에는 사람의 감정이 앞서 남편에게 화내고, 삐지고, 원망하고, 무기력하다고 미워하고, 고비를 넘기지 못할까 봐 두려워하고, 선심이 부족한 등등 매우 나쁜 표현이 나타났다. 다행히 나쁜 표현이 나타나면 제때 그것을 사로잡고 닦아버리며 법을 배우며 법에 동화할 수 있었다.
이상은 나의 약간의 깨달음이다. 법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파룬궁(法輪功)-제4장 파룬궁(法輪功) 공법’
원문발표: 2023년 2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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