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수련생을 도와 병업관을 돌파한 체득
글/ 윈난(雲南) 대법제자
[밍후이왕] 2022년 5월 말 어느 날 아침, 어머니 수련생이 급하게 방에서 나오시더니 “배가 아파, 배가 아파!”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배변이 원활하지 않은 사소한 문제라고 여기면서 좀 지나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수련해서부터 지금까지 20여 년간 큰 병업관이 나타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도 신체적으로 부정확한 상태가 나타난 일이 드물었고, 혈기가 왕성하고 목소리에 힘이 넘쳤으며 안색도 좋으셨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어머니는 배가 아프다고 호소한 후부터 두 달간 계속 배가 붓고 온몸이 아프며 자주 열이 났으며, 안색이 창백하고 무기력하셨습니다.
착실하게 수련하지 않아 초래한 신체적 박해
어머니께서는 4년 전 감옥에서 석방됐는데, 바로 다음 날부터 매일 저와 함께 아침 연공을 견지해오셨습니다. 2018년부터 포륜(抱輪)이 1시간으로 늘어나자 우리는 연공 시간을 3시 20분으로 앞당겼습니다. 그러나 최근 1~2년간 아침 연공 상황을 보면, 어머니는 정공(靜功)할 때 늘 졸린 상태에서 연마하셨고, 매번 일깨워주면 화를 내셨습니다. 심지어 자신은 깨어 있었다면서 제가 억울하게 했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출소한 후부터 줄곧 결가부좌를 하지 못하셨습니다. 다리를 틀어올려도 잠시 후면 미끄러져 내려왔습니다. 결국 끈을 찾아 다리를 묶고 더 이상 노력하지 않은 채 대충 때워오셨습니다. 포륜할 때 가끔 무의식적으로 눈을 떠서 보면 어머니는 온몸이 거의 90도로 구부러져 있었는데 터우딩빠오룬(頭頂抱輪)을 할 때는 특히 심했습니다.
이 때문에 나와 어머니는 자주 언쟁이 일었는데, 저는 어머니가 잠든 모습을 분명히 보았지만 어머니는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잘못 보았거나 일부러 트집을 잡는 것으로 생각하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일 아침 연공할 때 어머니를 일깨워드려야 할지 말지 매우 고민스러웠습니다.
어머니가 확실히 잠들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저는 스마트폰을 구해서 어머니가 가부좌하는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찍은 후 보여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자신이 잠든 모습을 보고 매우 놀라면서 반드시 정신을 차리겠다고 다짐했고, 지난 2년간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틀도 되지 않아 또 잠드셨습니다. 다시 일깨워드리자 예전처럼 그렇게 화를 내지는 않으셨지만 여전히 기분 나빠하셨고 정공을 할 때 잠드는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연공 외 발정념을 할 때도 어머니는 졸음 때문에 손바닥이 쓰러졌습니다. 이런 상황은 올해 어머니 신체에 병업 상태가 나타날 때까지 계속 지속됐습니다.
어머니를 도와 병업관을 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자아를 내려놓고 집착심을 없애다
병업관을 넘는 수련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주변 수련생들은 어떻게 해야 병업을 겪는 수련생에게 가장 도움이 될까요? 사실 매우 간단합니다. 법공부를 꾸준히 하고 또 하고 연공 시간과 횟수를 적당히 늘려야 하며 발정념도 많이 해야 합니다. 이 몇 가지는 누구나 아는 일로서 병업을 겪는 수련생 자신도 해낼 수만 있다면 무슨 병업관이든 모두 이겨낼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병업을 겪는 수련생, 특히 병업이 심한 경우, 그들 스스로는 이 몇 가지를 해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주변 수련생들이 그들을 도와줘야 하는데 그 과정은 바로 끊임없이 자아를 내려놓고 집착심을 없애는 과정입니다.
1. 우선 질책과 원망하는 마음을 버려야
저는 어머니의 수련 상태를 봐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머니에게 병업 상태가 나타난 것은 대부분 어머니 자신이 초래한 것이고, 언젠가 반드시 나타날 문제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말속에는 항상 어머니에 대한 질책과 원망, 평소 일깨워드렸지만 받아들이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습니다. 병업관으로 허약하고 무기력해진 어머니는 제가 기세등등하게 질책해도 예전처럼 다투지 못하셨고, 정말 괴로울 때는 “그만해, 지금 난 너무 힘들어!”라고 하셨습니다.
그제야 저는 제가 수련인 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질책할 때 자신은 정의의 편에서 어머니를 돕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정반대로 저는 악의 편에 서서 자신의 입으로 끊임없이 어머니에게 더러운 부패 물질을 쏟아부으면서 어머니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관을 넘기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질책하는 과정에서 저는 어머니의 처지를 고려하지 못했고, 일찍부터 큰 난이 올 것을 예견한 자신이 얼마나 대단하고 옳았는지를 실증하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또 자신의 불만을 털어놓고 어머니가 이 지경이 된 것을 비난했는데 선한 마음은 조금도 없었습니다.
법공부를 통해 저는 질책은 내심의 원망과 미움에서 비롯되며, 문제를 대할 때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 보고 생각하기에 전형적인 이기심의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당(邪黨) 문화의 세뇌와 선동은 자신의 뜻에 맞지 않는 사람이나 일을 완전히 대립하는 상태로 격화시키고, 상대방을 억누르려는 목적으로 상대방을 적대적인 세력으로 만듭니다. 따라서 이른바 타인이 잘되기를 바라서라는 것은 사실 위선이며, 반대로 증오라는 물질이 자신을 주재하도록 방임하고 이지적이지 않게 분노를 발산합니다.
반대로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억제하고 어머니를 더 이상 질책하지 않게 되었을 때 다시 어머니의 상태를 보니, 연민을 금할 수 없었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 무엇이라도 해서 어머니와 함께 이 관을 넘기고 싶었습니다.
2. 남을 가르치기 좋아하는 마음을 없애다
비록 저는 입을 다물고 더는 어머니를 질책하지 않았지만 어머니를 가르치려는 또 다른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너무 허약했기에 책임이 크다고 생각해 어머니에게 이건 어떻게 해야 하고 저건 어떻게 해야 하며, 관을 돌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주의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모두 가르치려 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있었던 유사한 사례와 밍후이왕의 사례를 들며 어머니에게 따라 하게 했습니다. 다른 수련생들이 그렇게 해서 병업관을 넘겼으니 어머니도 따라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저는 어머니가 받아들이지 않거나 이해하지 못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모습을 보면 어머니가 감사히 여기지 않는다는 생각에 기분이 나빴고, 어머니가 이렇게 하면 언제 관을 돌파하겠느냐며 마음이 또 불편했습니다.
어쨌든 저의 기점은 여전히 ‘나’였습니다. 내 생각에 이렇고 내 생각에 저렇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자아를 내려놓고 진정으로 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않았고, 어머니에게 무엇을 해드려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되는지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하던 것을 멈추고 더는 어머니를 대신해 병업의 원인과 관을 돌파하는 방법을 찾아드리지 않고, 제안을 하지 않자 다시 마음이 고요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저는 다른 한 수련생과 함께 매일 서너 시간씩 어머니에게 연속 사흘 발정념을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의 상태가 한결 나아져서 안방 화장실에서 나와 우리에게 순조롭게 변을 봤다며 기뻐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문득 자신을 내려놓고 병업을 겪는 수련생에게 조용히 발정념을 해주는 것이 거침없는 설교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어머니와의 교류를 통해 어머니는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믿음이 매우 확고하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어머니는 대법만이 자신을 바꿀 수 있다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수련생들과 함께 법을 읽고 함께 연공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이기적인 습관과 경험을 없애다
수련하면서 저는 자신에게 매우 많은 습관과 경험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 착실하고 꾸준히 법공부를 해서 법을 스승으로 삼지 않고, 자신의 경험이나 습관에 따라 하면서 그것이 수련에 유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에게 병업이 나타나기 전까지 저는 줄곧 법을 외우고 베껴 썼는데, 단 한 구절이라도 그렇게 해야 법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법공부 방식은 모두 형식적이고 마음에 들어오기 어렵다고 굳게 믿었기에 어머니와 함께 읽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또 예를 들면, 발정념할 때 저는 15분에는 마음이 조용해지지 못해 작용을 일으키지 못하기에 반드시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한두 시간 발정념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에게 병업이 나타난 후 저는 이런 습관을 바꿔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법을 소리 내 읽는 것을 좋아하셨는데, 큰 소리로 읽을수록 신이 나셨습니다. 그러나 병업 상태라 졸리거나 힘들어서 한 페이지도 읽지 못하셨습니다. 어머니의 병업관을 돌파하기 위해 저는 매일 어머니와 함께 법을 읽기 시작했는데, 신기하게도 어머니는 처음에는 작은 소리로 읽다가도 갈수록 우렁찬 목소리로 읽고 점점 힘이 나서 저보다도 더 잘 읽으셨습니다. 우리는 또 매일 함께 발정념을 했습니다. 이는 제가 또 습관을 고쳐 15분만 발정념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저는 반드시 가부좌하고 결인을 하자마자 모든 잡념을 없애고 발정념 상태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는 어머니 때문에 이렇게 한다는 생각에 거부감이 심했고, 어머니의 상태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아야 그나마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내심 깊은 곳에 여전히 자아를 내려놓지 못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고 있으며 효과가 있는지 보려는 마음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발정념을 하면서 손바닥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시거나 법공부할 때 졸리는 모습을 보이시면 짜증이 나서 일깨워주는 말투에도 불만이 담겨 있었습니다.
비록 형성된 습관을 바꾸기가 매우 쉽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수련 제고에 영향이 될까 봐 갈등이 심했지만, 그때마다 자신이 아닌 어머니를 우선순위에 두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견지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자신을 우선순위에 두고 자신이 영향받을까 봐 두려워하면 마음이 흔들리면서 포기하고 싶어졌습니다.
오직 법공부를 통해 끊임없이 대법 법리로 자신을 깨끗이 씻고 자신을 내려놓으며 마음의 용량을 늘려 이기심에서 비롯된 걱정을 없애야만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상태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일 저녁 어머니와 함께 법공부를 마친 후, 주방에서 설거지하면서 혼자 베란다에 앉아 휴식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바라볼 때면 마음에서 알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오며, 어머니가 신념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리게 됩니다. 저 또한 자아를 내려놓고 어머니와 함께 또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합니다.
4. 짜증을 없애고 인내심과 자비심을 수련해내다
매일 발정념을 할 때 어머니는 자주 손바닥이 쓰러지고 졸으셨습니다. 심지어 5초도 견지하지 못하고 졸 때도 많았습니다. 일깨워주면 잠시 정신을 차렸다가도 5초 후면 또 손이 쓰러졌습니다. 아침 연공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방금 일깨워줘도 곧바로 고개를 숙이고 잠드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게 가장 어려운 것은 끈기와 인내심이었습니다. 한두 번 일깨워주는 것은 기본이고 세 번에서 다섯 번 일깨워주는 것도 일상이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짜증이 났습니다. 하루 이틀은 쉬웠지만 시간이 길어지자 ‘언제면 될까, 어머니는 언제 좋아질까?’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고 계속 그렇게 일깨워드리다 보니 제 발정념과 연공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생각해서 스스로 돌파할 테니 상관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매번 아무런 의식도 없이 잠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를 믿지 못하는 마음을 끊임없이 억제해야 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발정념할 때 손바닥이 쓰러지고 가부좌할 때 잠들면 발정념을 아무리 많이 해도 소용없고 가부좌를 아무리 오래 해도 소용없는데, 어떻게 눈앞의 이 관을 돌파할 수 있을까?’ 매일 법공부를 통해 정념을 얻으면 표면적인 가상으로 이끌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어머니의 반복되는 상태를 보면 또 의심이 생겼습니다. 이 과정은 확실히 사람 마음을 단련시키는 과정이었습니다.
공산당 문화의 주입으로 즉각적인 효과를 좋아하는 저는 어머니의 신체적 변화 문제에서 자아를 더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저는 짜증 내는 마음과 곧바로 효과를 보려는 마음을 없애고 소극적인 생각을 억제하면서 어머니를 일깨워줄 때 가능한 한 담담하고 평온하게 말씀드렸는데 가능한 한 화내지 않고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밤, 침대에 앉아 있다가 좋은 해결책이 없을까 고민했는데 이런 염두가 떠올랐습니다. ‘왜 나는 밤에 정공을 하고 아침에 연공할 때 어머니 곁에서 조용히 어머니의 연공 모습을 봐 드리면서 수시로 일깨워드릴 생각을 못 했을까?’ 그래서 저는 바로 정공을 하고 다음 날 아침 연공할 때 어머니 옆에 앉아서 “저는 어젯밤에 이미 했어요. 이제 여기 앉아서 어머니의 연공을 봐 드릴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날 어머니는 정공을 하면서 제가 거의 일깨워드리지 않았는데도 졸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는 결가부좌도 다리 묶는 끈도 사용하지 않은 채 40여 분 동안 견지하셨습니다. 연공을 마친 후, 어머니는 연공할 때 머리가 매우 맑아 조금도 졸리지 않았다며 기뻐하셨습니다. 저도 어머니 옆에서 정공 음악이 울리자마자 마음속으로 있어 본 적 없는 자비롭고 성스러운 기분이 들었고, 자신이 연공할 때보다도 더 행복했습니다. 알고 보니 한 생명의 진정한 행복은 자신이 얼마나 얻고 잃었는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자아를 내려놓고 다른 생명을 위해 희생했는지에 있었습니다.
5. 다른 사람을 성취시키는 과정이 바로 자신을 성취시키는 것
이번에 관을 넘는 동안 밍후이왕 교류 글 한 편이 제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여기서 원고를 쓴 수련생에게 감사드리고, 제게 암시를 주시고 마음의 용량을 더욱 확대하고 자아를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글에서는 몇몇 수련생이 병업을 겪는 한 수련생을 도와 관을 넘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 여성 수련생이 한쪽 손을 들지 못하자 다른 수련생들이 번갈아 그녀의 팔을 들어주면서 포륜(抱輪)을 했는데, 천목이 열린 수련생은 그 팔을 들어준 수련생이 병업을 겪는 여성 수련생을 데리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은 매우 성대하고 감동적이었으며 장관을 이뤘습니다. 여기까지 읽고 저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 수련생에 비하면 저는 매우 부족했습니다. 옆에서 일깨워주는 것뿐인데 불만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저도 어머니의 팔을 부축해 표준 동작으로 포륜을 완성하고 어머니의 허리와 등을 부축해 몸을 곧게 펴고 정공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어머니의 다리가 미끄러져 내려오면 다시 가부좌를 틀어드렸고 발정념할 때 손바닥이 쓰러지려 하면 얼른 손을 받쳐드렸습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한 횟수는 매우 적지만, 매번 이렇게 도와드린 후면 정신적으로나 연공, 발정념 상태가 훨씬 나아졌고 선명한 돌파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연공과 발정념을 지체하지 않은 것은 물론 오히려 공이 매우 빠르게 위로 자라고 정념도 갈수록 강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부님이 도와주시고 사부님께서 하신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마음은 매우 평온했습니다. 제 수련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자신을 내려놓고 타인을 성취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저는 타인을 성취시키는 과정이 바로 자신을 성취시키는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여기서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6.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다
병업관을 겪는 수련생들은 모두 한 가지 느낌이 있는데, 바로 시시각각 병업이 가져다주는 신체적, 정신적 및 기타 방면의 고통에 직면해야 하고, 시시각각 모두 견지해 나갈 수 있는지, 확고할 수 있는지의 문제가 존재하며 어머니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우리에게는 무소불능의 사부님이 계시고 대법이 있습니다. 매일 어머니와 대량의 법공부를 하고 나서 우리는 더욱 명백해졌습니다. 진정으로 생명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대법뿐이며 대법이 생명을 바꾸는 것은 생명의 가장 미시적인 데부터 시작해 나이테처럼 한 층 한 층씩 밖으로 밀어내 최후에야 표면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일체를 모두 사부님과 대법에 맡기기로 하고 더는 어머니 상태의 표면적인 좋고 나쁨, 고비를 넘길 수 있는지, 언제 완전히 넘길지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심지어 언젠가 깨우친 어떤 이치에도 집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법은 끝없고 우리는 계속해 제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어머니는 교류를 통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신체적인 병업을 잊어버리고 병업의 느낌을 잊어버리며 병업관을 넘는 자체도 잊어버리고 몸과 마음을 온전히 대법 속에 들어가게 해 법에 용해되기로 했습니다. 또 매 하루를 대법을 얻은 첫날과 마지막 날로 간주하고, 어제와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바로 오늘 이 시각의 일 분 일 초만 생각하며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기로 했습니다.
저는 점차 어머니에게 대소변이 원활한지, 배가 계속 아픈지 등을 묻지 않았는데 어머니의 신체적인 변화도 갈수록 커졌습니다.
7.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功在師父)’는 것을 영원히 기억하다
어머니의 건강이 점차 회복되면서 또 환희심과 과시심이 생겨났습니다. 자신의 공로라고 생각해 머릿속에서 늘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어떠어떠했다는 생각으로 으쓱했습니다. 이런 생각에 너무 깊게 빠져서 자신과 사부님, 그리고 대법과의 관계를 바로잡지 못했는데, 사실 일체는 사부님께서 하고 계시며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修在自己),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功在師父).”[1]라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사부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대법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며, 저 자신은 대법 중의 작디작은 한 입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법이 없다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며 제가 무엇을 하든지 모두 헛수고일 것입니다. 이 관계를 바로잡자 마음이 평온해졌고 득의양양하며 과시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사부님과 함께하고 대법과 함께하는 현재의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 생각뿐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병업관을 넘은 2개월 남짓한 과정에서 두 수련생에게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한 분은 앞서 언급했던 저와 함께 어머니를 위해 발정념을 해준 수련생이고, 다른 한 분은 바로 제 이모입니다. 이들은 모두 묵묵히 견지하며 어머니를 도와 일부 힘든 순간들을 넘겼는데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여기서 더 많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현재 어머니는 이미 병업관을 거의 넘기셨고 수련에서도 매우 큰 돌파가 있었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이번 일을 우리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서로 격려하고 성취시키며 향후 남은 수련에서 처음과 같은 수련 상태를 되찾아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많이 구하고 사부님의 법정인간(法正人間)을 따르기로 다짐했습니다.
자비로우시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3년 2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2/19/4541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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