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한 달여 전, 모든 면에서 기술과 능력이 뛰어난 우리의 한 기술 협조 수련생이 사당(邪黨)의 박해를 받아 떠돌아다니다가 셋방에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모두들 그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매우 놀라고 슬펐다.
기술 수련생은 확실히 적은데 우리는 모두 기술 방면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러나 제때 교훈으로 삼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자신을 바로잡을 생각도 하지 못했다.
이 기술 수련생은 열성적이고 유능하며 전반적으로 착실히 일하는 좋은 수련생이었다. 예를 들면 그는 여러 기계를 구입, 설치하고 유지 관리하며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료점을 세우며 각종 소모품을 들여왔는데 각 방면에서 아주 잘했다. 우리는 이 수련생과 여러 해 알고 지냈으며 그에 대해서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실제로 그는 현지에서 자신이 습득한 유지 보수와 설치 기술로 우리 지역과 이웃 현(縣) 수련생의 많은 문제를 해결했다. 그의 기술은 숙련됐고 유능하며 연구하기 좋아하고 이해력도 높아 배우는 대로 잘했다. 게다가 그는 자신과 수련생의 안전(사이트 내 이메일함을 사용하고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음)에 매우 주의해 여태껏 안전에서 문제가 생긴 일이 없었다. 자료점 수련생이 문제가 생겼다면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춥거나 덥거나 상관없이 전기 자전거를 타고 제시간에 도착했고, 때로는 초과 근무를 하면서도 인내심과 배려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으며, 지체하지 않고 수련생들에게 매우 책임감 있는 태도로 임했다. 수련생들이 일이 있어 그를 찾을 때마다 그는 모두 방법을 다해 되도록 수련생의 요구를 만족시켜줬다. 그리고 현지 모든 방면의 협조 업무를 포함해 일부 자료점(레이저 프린터)에서 만든 경서와 진상자료를 직접 주변 지역에 보냈다. 정말로 일이 크든 작든 온 마음을 다했다.
수련생이 세상 떠나기 전의 상태를 말하다
이 수련생은 비록 업무 능력은 뛰어났지만 초보자를 이끌어주고 싶어 하지 않았는데 초보자가 베테랑보다 빠르지 않다고 생각해 많은 일을 도맡아 했다. 일이 많아 법공부를 할 시간이 적어지면서 차츰 법공부할 때 흐리멍덩해 졸고 글자를 더하고 빠트리는데 법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발정념할 때 흐리멍덩해 입장한 손바닥이 기울어지는 현상은 더욱 심각해 사악을 제거하는 효과가 없었다. 연공할 때 잠을 자고 코도 골았다. 그는 몇 년간 줄곧 이런 상태에 놓여 있었다. 한번 눈을 감기만 하면 아무것도 몰랐는데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전혀 깨닫지 못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글자가 수정된 ‘전법륜(轉法輪)’ 한 권이 발견됐다. 이전 판본에 사부님께서 고치라고 하셨던 부분에 글자를 붙인 것이 이리저리 비뚤었고 많은 곳을 잘못 붙여 편방부수(偏旁部首)도 가려져 있었다.
전염병 봉쇄 기간은 시간이 있어 법공부와 발정념을 잘할 수 있었다. 많은 수련생이 여러 번 그와 법에서 선의로 교류했으나 그의 상태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일하는 데 정신이 충만했으나 법공부와 발정념에서 그의 주이스(主意識)는 늘 강하지 못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한동안 매우 피곤해 보였고 숨이 매우 가빴으며 음식을 삼키는 것도 힘들었다. 수련생이 그에게 권했다. “그만합시다! 바쁘게 일하지 말고 우리와 함께 마음을 조용히 하고 한동안 법을 배우며 정념을 많이 강화해 상태를 잘 조정합시다.” 그러나 그는 말했다. “그러면 어떻게 해요? 여러 곳에서 수련생이 여전히 제가 기계를 고치러 오길 기다릴 텐데!” 확실히 그를 붙잡아둘 수 없었다. 나는 말했다. “당신은 돌아가 법공부를 많이 하고 발정념을 많이 강화하며 정신을 잃지 않게 해야 해요.” 그는 말했다. “저는 법공부가 들어오지 않고 발정념을 하거나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들으면 다 멍하니 잠드는데 연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그의 이런 상태를 보고 몹시 걱정했고 또 메일을 보내 그를 더욱 격려했다. 그는 봤으나 답장하지 않았고 매일 여전히 여러 자료점을 바삐 뛰어다녔다. 얼마 되지 않아 구세력이 그에게 악랄한 수단을 써서 육신을 끌고 갔다.
오늘 수련생의 상황을 써내는 것은 이 수련생이 어떻다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이 일을 빌려 대법에 대조해 우리 모든 수련생 스스로 수련의 마음가짐을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기술 수련생이 세상 떠난 게 단순히 그 개인 문제라고 이렇게 간단하게 말할 수 없다. “자료를 만드는 대법제자는 기계를 수리하기 전에 먼저 마음을 수련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여러분이 그에게 기계를 수리하라고 많은 업무량을 주는데 그중에 자신의 수련 문제를 얼마나 많이 떠넘겼는가? 아주 많은 방면에서 우리의 제거하지 않은 집착심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다른 수련생을 소중히 여기고 공감하는 선심(善心)이 있었는가?
우리 모두 함께 교류해 안으로 찾아야 한다. 모두 중생을 구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기술 수련생을 생각하지 않고 이기심·의존심·숭배심을 제거하지 않으며, 일단 기계가 고장 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마음이 매우 조급해진다. 첫 일념은 되도록 빨리 기술 수련생에게 연락해 가능한 한 그를 빨리 오게 해 수리하는 것이다. 현지·외지 수련생 모두 그가 수리해주길 원하는데 기술 수련생 그 자신은 바빠서 매일 법공부를 할 시간도 없다. 그러다 보니 법공부를 해도 마음에 들어가지 않았다. 수련생 자신이 짊어진 책임과 사명을 생각하면 쉴 새 없이 수리하러 갈 수밖에 없다. 이 문제에서 우리는 두드러진 문제를 발견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하지 않는데 사실 사소한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10년 넘게(남녀 수련생 모두) 자료를 만들었는데 기계 수리는 고사하고 덮개조차 분리할 줄 모르지만 마음은 편하다. 고대나 정상적인 사회에서는 남에게 함부로 폐를 끼치지 않고 남의 이익을 탐내지 않는데 이것이 사람의 기본적인 도리다.
맺음말
기술 수련생이 세상을 떠남으로 인해 우리는 제때 반성하고 자신을 바로잡으며 더는 손실을 조성하지 않아야 한다. 사부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해야 수련의 길을 바르게 갈 수 있고 서로 돕고 비학비수(比學比修)하며 공동정진할 수 있다.
이상은 개인의 얕은 인식이니 부족한 점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2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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