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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문제를 보고 자신을 찾다

글/ 해외 대법제자

[밍후이왕] 얼마 전 나는 우리 집 자동차를 아들에게 주었는데 주기 전에 자동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문제 있는 곳을 다 수리했다.

그러나 아들이 이 자동차를 운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계기판에 브레이크, ABS, 미끄럼방지 지시등 세 개가 동시에 켜졌다. 운전자는 일반적으로 계기판에 표시등이 들어오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즉 그 세 개 중요한 부품에 모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큰데 운전 중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다시 자동차 서비스센터에 가서 종합점검을 받았는데 돈을 많이 썼지만, 문제점을 찾을 수 없었다. 어찌 된 일일까?

당시 ‘전법륜(轉法輪)’ 제6강 ‘마음이 반드시 똑발라야 한다’의 다음 단락을 막 다 외웠다. “당신이 가서 검사해 보라. 병은 없는데, 당신은 괴롭기만 하다. 우리 어떤 수련생이 병원에 갔는데, 남의 주사 바늘을 몇 개나 구부려 놓고 마지막에는 그 약을 모두 뿜어버렸어도 찌르지 못했다. 그는 알아차렸다. ‘아이쿠, 나는 연공인(煉功人)이 아닌가. 나는 주사를 맞지 않겠다.’”[1]

법 속의 말씀에서 문득 생각난 것은 나도 자신이 수련자라는 것을 소홀히 하고 차가 문제가 있다고 믿고 점검받은 것이 아닌가? 그럼 이것은 나에게 무엇을 수련하라는 것인가? 나에게 아들 문제에 관심을 가지라는 것인가? 아들에게는 분명히 많은 문제가 있다. 이 자동차는 확실히 아들에게 준 이후로 문제가 나타났다.

이 기간, 주방 싱크대 물이 잘 빠지지 않았는데 이미 시일이 꽤 지났지만 바빠서 돌볼 새가 없었다. 그러다가 설거지와 채소 씻는 일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치게 되자, 자신의 공간장 모든 것이 내 수련 상태와 생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을 의식했다. 하수구가 원활하지 않은 것은 틀림없이 내 문제인데 소홀한 탓에 문제가 심각해진 것이다.

안으로 찾은 후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자동차도 내 문제를 반영한 것인가? 내가 의식하지 못해 줄곧 해결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가?’ 이렇게 나는 그동안의 내 수련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속인 중에서 나는 한 가지 습관을 키웠다. 수련 중에 마주친 모순, 특히 상대방의 문제점을 봤을 때 자신의 인식이 옳고 이 일은 나를 닦으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다른 사람의 수련을 도와주게 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었는데, 자신이 수련자라는 것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나는 아들에게 문제가 많은 것만 봤고 자동차는 아들 손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기에 이 일에서 무조건 자신을 찾아야 함을 더 생각지 못했다. 내가 내심 깊은 곳에서 나를 찾으려고 결심하자 나의 많은 집착이 보였다.

나는 모순 속에서 습관적으로 사람과 일, 사물을 부정적으로 보고 관념으로 타인을 판단한다. 자동차 문제를 보고 아들에게 있었던 관념으로 인해 나는 자신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먼저 아들 문제를 생각했다. 나는 수련생과 모순이 없고 서로 관념이 없을 때는 괜찮지만, 일단 모순이 나타나거나 관념이 형성되면 저도 모르게 관념이 튀어나와 일을 지배했다. 이런 관념은 내가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사람들을 대하는 경험과 그 종합에서 온 것이고 그 수련생에 대한 ‘관찰’이라든가 남들의 그 수련생에 대한 평가에서 온 것이다. 수련생의 평론을 듣고 꼭 동의하지는 않았으나 제때 배척하지 않았다. 이런 관념이 내 공간장에 머물러 있어 모순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작용을 일으킨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법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경험의 종합이 어쩌면 닦아버려야 할 개인 경험이나 부정적인 교훈일 수 있고 수련생의 평론도 어쩌면 나에 대한 고험(考驗)이고 내 마음을 겨냥해서 말한 것일 수 있다. 소위 ‘관찰’은 내 고유의 관념을 강화하기 위한 가상일 수 있다.

더 깊이 파고들었을 때 나 자신을 포함해 주변 수련생에게 어느 정도 관념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 사람은 일을 진지하게 대한다, 저 사람은 무골호인이며 이 사람은 능력이 대단하고, 저 사람은 고자질하기 좋아하며, 이 사람은 대인 관계가 좋고, 저 사람은 영향력이 있으며, 이 사람은 승리욕이 강하다…….

이때 나는 이런 관념이 매우 나쁘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수련생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할 뿐만 아니라 수련생의 ‘진선인’에 부합되지 않은 부분을 그들이 처신하는 주체로 여기도록 했다. 즉 수련생에게 정말 무슨 문제가 있다 해도 수련생 주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수련생 주체의 수련된 부분은 이미 분리되었고 법에 부합되지 않은 나머지 부분은 수련하고 있는데 어찌 수련생을 자신의 관념과 인식 속에 고정할 수 있는가?

나에게도 많은 나쁜 관념이 있고 강요하는 행위가 있다. 대법 일을 더 잘하고 수련에서 더 정진하려고 표면적으로 억지로 돌파하기 위해 취한 방법은 ‘진선인’에 부합되지 않고 선의, 인내와 격려가 부족하다.

이런 문제를 의식한 후 내 주변 수련생들을 진지하게 다시 생각했더니 내가 본 것은, 이 사람은 쟁투하지 않고 따지지 않으며, 저 사람은 용감하게 떠맡고, 이 사람은 소통을 잘하며, 저 사람은 항상 헌신하고 남을 위해 생각하며, 저 사람은 주이스가 강하고 남의 장단에 춤추지 않는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후천적으로 형성된 이 관념, 부면적인 요소, 그것은 결코 간단하고도 간단한 요소가 아니며, 그것의 배후에는 사령(邪靈)이 있는 것으로, 사탄이든, 공산사당(共産邪黨)의 사령이든, 그것이 세계를 통치하고 있으며, 그것이 그것의 그런 사악한 생명을 이용해 사람을 통제하고 있다.”[2]

현재의 부정적인 요소는 완전히 악령이 통제해서 비롯된 것임을 나는 의식했다. 우리가 부정적인 생각과 사고방식을 내려놓지 못하고 항상 부정적인 관념을 가지고 있다면 수련해서 어디로 갈 것인가?

내가 자신의 몇 가지 중대한 문제를 찾은 후(다른 문제는 여기에서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겠다) 자동차의 그런 문제는 신속하게 모두 해결됐고 주방의 배수구 안에 있던 묵은 때도 청리되었다.

소조에서 수련생들과 이런 문제를 교류한 후 자신의 전체 공간장이 많이 깨끗해지고 몸도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경문: ‘대법홍전 25주년 뉴욕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3년 1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1/24/4551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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