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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을 배워 다른 사람을 생각할 줄 알게 되다

글/ 헤이룽장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헤이룽장(黑龍江) 대법제자다. 올해 71세이고 학력은 초등학교 3학년이며 1999년 정월 16일부터 수련을 시작했다. 예전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파룬궁을 수련하라고 조언했고 모두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좋다고 말해서 나는 연공장에 몇 번 갔다. 하지만 연마하다가 말다가 하며 2년이 지나갔다. 수련생은 내가 계속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대원만법(大圓滿法)’을 보내줬지만 내 재봉틀 위에 놓인 채로 1년 넘도록 한 번도 펼쳐보지 않았다.

1999년 설 이후 정월 16일, 류라오야(劉老丫)가 내 딸과 놀려고 찾아왔다가 이 책을 들고 펼쳐보더니 말했다. “둘째 숙모, 연공을 가르쳐주세요.” 나는 말했다. “난 모른다. 나중에 작은삼촌을 모셔 오라고 해서 가르쳐주라고 할게.”

신기하게도 내가 이 말을 한 후 막내 남동생은 부르지도 않았는데 우리에게 연공을 가르쳐주려고 몇 사람을 데리고 왔다. 류라오야는 연마하겠다고 하더니 또 연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체면 때문에 나는 그들과 함께 연공했다.

그런데 연공한 지 닷새 만에 모든 병이 사라졌다. 특히 안저 질환이 나았다. 나는 원래 안저 질환, 경추 질환, 다리 골증식이 있었고 팔이 아프면 정수리까지 아팠는데, 이 네 가지 병은 농사일과 집안일을 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큰 질병이었다. 우리 마을은 가난한 마을이라 불렸다. 가난해 치료할 돈이 없는데 감기, 발열, 두통, 치통과 같은 작은 질병이 자주 있었다. 5일 만에 신기한 공법이 내 온몸의 병을 전부 쓸어버려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온몸이 가뿐해졌다. 나는 대법제자가 파룬궁을 수련하라고 권유할 때 연마하지 않았고 2년 뒤에 법을 얻은 것을 후회했다.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 내 성격은 강하고 한마디도 물러서지 않아 이웃과 갈등이 잦았다. ‘전법륜(轉法輪)’을 본 후 나는 일언일행,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해 진실한 말을 하고 성실하게 일했으며 자신을 단속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남을 속이지 않았다. 자신에게 선한 일을 하고 나쁜 일은 조금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요했다.

우리 집 동쪽 뜰에 있는 이웃이 병에 걸렸는데 28세 청년이 물 뿌리듯이 피를 토해 70대 어머니는 겁나서 그 자리에 앉아 울었고 그의 아내는 무서워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때 나는 남편과 “사람을 구하는 것이 시급하니 농사지으려고 준비한 돈을 내줘요”라고 말하고 이웃에게 빌려줬다.

이후 남편이 은행에 일하는 동창을 찾아가 7천 위안(약 127만 원)을 대출받아 농사짓는 데 3천 위안을 썼다. 마을 사람들은 우리가 대출받은 것을 알고 우리에게서 돈을 빌리러 와서 나머지 4천 위안을 마을의 빈곤 가정에 빌려줬다.

우리 집 뒷마당 쪽에 살던 샤오친(小勤) 가족은 쐉야산(雙鴨山)에서 다시 이사 왔다. 그 몇 년 사이 사람들은 가난한 마을을 떠났고 친척이나 친구가 있는 사람은 그들에게 의탁해 이사를 갔는데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그러나 우리는 이사 갈 곳이 없어서 가난한 마을에 머물렀다. 샤오친은 쐉야산에 가서 잘 지내지 못해 다시 이사 왔다. 아이가 어리고 연로한 아버지가 80이 넘은 데다 저축한 돈마저 다 써서 생활이 어려웠다.

어느 날 큰비가 내렸는데 나와 남편은 큰비를 무릅쓰고 콩을 벴다. 도와주는 사람이 없이 우리 두 사람이 벴다. 화창한 날에 다 베지 못하면 누군가가 도둑질할까 봐 두려웠는데 이 두려움이 번거로움을 불러왔다. 다음날 다 벤 콩이 절반 없어졌다. 비 온 날이면 발자국이 남는데 잇따른 발자국이 바이라오주(白老九)의 콩밭으로 이어졌고 그의 집 콩은 한 더미씩 연결돼 있었다.

남편이 사륜차를 몰고 치안 주임 집에 가서 사건을 신고했다. 주임이 밭에 가 보더니 바이라오주 집에서 가져간 것이라고 했다. 내가 그들 집에 갔더니 바이라오주의 어머니는 겁이 나서 피를 토했다고 했다. 바이라오주는 “그 콩은 우리 밭에 있지만 제가 훔친 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와 생각해 봤다. 바이라오주가 아니면 누굴까? 큰딸이 말했다. “샤오친의 아내가 나에게 ‘○○씨 집의 콩을 오늘 실어 가나요?’라고 물었는데 나는 싣지 않고 밭과 콩이 마르면 실을 것이라고 했어요.” 큰딸은 샤오친 아내가 훔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때 나는 선한 마음으로 말했다. “도와줘야 할 집이니 그 콩을 찾아오지 말자.” 그런 선량함은 꾸며내거나 억지로 참은 것이 아니라 내심으로부터 바이라오주의 어머니와 샤오친의 80여 세 아버지와 아이들을 가엾이 여겨 찾지 않으려 한 것이다.

방금 비가 와서 밭에서 빈 차도 움직일 수 없었는데 왕샤오마오쯔(王小毛子)의 차는 콩을 가득 실어 밭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그는 내 남편을 찾아 우리 집 사륜차로 차를 끌어달라고 했다. 남편이 그의 차를 끌어낸 후 우리 집 차의 와셔가 부러져 차를 몰 수 없었다. 그런데 샤오마오쯔는 우리 집 차를 상관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고맙다는 말도 하지 않고 집에 돌아가 콩을 부린 후 우리 집 콩을 훔쳐 간 바이라오주의 집 콩을 실어주러 갔다. 이때 선한 마음이 생긴 나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고 샤오친의 가족이 돈이 생겨 살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백색물질과 흑색물질, 두 가지 물질은 동시에 존재한다. 이 두 가지 물질 사이는 어떠한 관계인가? 德(더)란 이런 종류의 물질은 우리가 고생을 겪고, 타격을 감당하며, 좋은 일을 하여 얻는 것이고, 그 흑색물질은 사람이 나쁜 짓을 하고, 좋지 않은 일을 하며, 남을 괴롭히는 데서 이런 흑색물질을 얻는다. 현재는 오직 이익을 꾀하는 것만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악한 짓이란 악한 짓은 다 하고, 돈을 위해서는 그 어떤 나쁜 짓도 다 한다. 살인하여 생명을 해치고, 돈으로 목숨을 사며, 동성애, 마약 등등, 어떤 일이든 다 있다. 사람이 좋지 않은 일을 할 때면 德(더)를 잃을 것이다.”[1]

이 단락 법이 내 마음에 뿌리내려서 좋은 일만 하고 나쁜 일을 하지 않으며 큰 덕을 쌓았고 명명백백하게 손해를 보고 화를 내지도 않았다. 나는 올해로 대법을 수련한 지 23년이 된다. 손해를 많이 봤고 법공부를 많이 하고 공도 적지 않게 연마했다. 유치장에 납치되면 유치장에서 연마하고 노동 수용소에 납치되면 노동 수용소에서 연마했다.

2015년 음력 섣달에 신기한 일이 있었다. 어느 날 내가 4라인 문 앞을 걸어가다가 거울 같은 얼음 때문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나는 일어선 후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고 다음 땅을 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다리가 안 좋고 나이가 많은 사람이 여기서 넘어지면 어떡하지? 그럼 다른 공간의 열로 얼음을 녹이자!’ 다음 날 아침 수련생이 와서 말했다. “집에서 나와 여기까지 걸어오면서 얼음이 녹은 곳을 보지 못했는데 아주머니 건물 앞 양지쪽도 전혀 녹지 않았으나 음지쪽이 녹아 얼음이 전혀 없네요? 모두 물이에요.”

내가 그 수련생과 말을 마치자마자 다른 수련생이 왔다. “이곳에 누가 뜨거운 물을 부었나요? 얼음이 전혀 없네요. 다른 곳은 어느 곳도 녹지 않았어요!”라며 놀라워했다. 나는 기뻐하며 말했다. “어제 오후 날이 어두워질 무렵 4라인에서 넘어졌어요. 일어서서 하늘을 보고 고개 숙여 땅 위 얼음을 보고 뜨거운 공간의 열로 이 얼음을 녹이자고 생각했더니 뜻밖에 이 일념이 현실이 됐네요.”

23년의 수련 중의 기적, 나는 내 수련 이야기를 써서 중생을 구하고 산보다 높은 사부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려 한다. 보답할 길이 없어 나는 잘 수련하고 사람을 많이 구해 사부님께 합격한 답안지를 제출하겠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3년 1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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