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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도 개의치 않고 오직 학생을 구하는 교사

글/ 랴오닝 대법제자

[밍후이왕] 내가 아는 수련생 제(傑)는 시골 중학교 교사이다. 1997년 운 좋게 대법을 만나 수련을 시작한 후 예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대법을 수련하기 전에는 늘 굳은 표정이어서 학생들이 두려워했지만 수련 후에는 ‘진선인(真·善·忍)’ 법리에 따라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이 그를 존경하며 잘 따랐다.

1999년 7월,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궁(法輪功)을 탄압하기 시작하면서 교육계 대법제자에 대한 박해는 더욱 심해졌다. 제 교사는 불법적으로 납치되어 노동교양소(강제노동수용소)에 두 차례, 세뇌반에 두 차례 감금당해 박해당했다. 당시 아내가 면회 갔을 때, 교도관은 아내에게 “당신의 남편은 가정을 생각하지 않고 완고하게 파룬궁만 고집하고 있으니 이혼하세요”라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이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닌데 무슨 이혼이냐?”라며 단호하게 대꾸했다. 당시 제 교사의 가정은 80세 가까운 아버지와 대학생 아들, 초등학생 딸이 있었지만, 아내는 직장이 없어서 얼마 되지 않은 연금으로 형편이 어려웠다.

교육위원회는 제 교사가 풀려난 뒤에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업을 하지 못하게 하고, 월급도 지급하지 않아 십여 년간 20만 위안(약 3645만 원) 상당의 임금을 받지 못했다. 아내가 교육위원회를 찾아가서 가족의 생계가 막막하니 남편을 복귀시켜달라고 간청하자, 제 교사에게 아르바이트와 기숙사 야간 경비로 일하게 해서 월 300~500위안 급료를 받았다.

제 교사는 몇 년간 자신을 내려놓고 체면을 생각하지 않았다. 환경이 열악해도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면서 다른 교사와 학생들에게 대법 진상을 알렸다. 일부 교사들은 진상을 듣고 무관심하거나 냉대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진상 내용을 받아들이고 지지하기 시작했다. 몇 개 향과 진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여서 집이 먼 학생은 학교 기숙사에서 살고 있었다.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면 힘닿는 대로 최선을 다해 도와줬다.

교육 당국이 제 교사에게 수업을 담당하지 못하게 한 것은 학생들과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것인데, 오히려 그는 학생들은 모두 접촉할 수 있게 되었다. 제 교사가 보일러실에서 일하게 되어 더운물을 가지러 오는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었고, 진상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 또 진상을 안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진상을 전해 삼퇴(중공 조직 탈퇴)도 순조롭게 시킬 수 있었다.

중학교는 3개 학년이고, 1개 학년은 3~4개 반인데, 1개 반 학생 수는 30~40명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제 교사는 거의 전 학생을 삼퇴시킬 수 있었다. 그런데 한 학생은 유별나서 여러 번 진상을 알렸음에도 듣지 않았고, 곧 진학해 떠나게 되었다. 어느 날 그 학생이 제 교사에게 “선생님은 정말 독해요, 우리 반 학생들을 다 탈퇴시켰네요. 그래도 저는 안 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나는 ‘왜, 내가 자비심이 부족한 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아이가 사당(공산당)의 거짓말에 속아 진상을 알지 못한다면, 공산당이 도태당할 때 남겨질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급했다.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그럼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봐라.” 하고 자비롭게 말해주었다.

그 뒤 같은 반 학생이 그를 만나서 “○○○가 우리에게 ‘법호(法號-삼퇴 가명)’를 지어줬어”라고 의기양양하게 자랑하며 말했다. 순간 그 학생은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 교사가 그 학생에게 다시 진상을 말해주었을 때, 순조롭게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했다. 몇 년 후, 이 학생은 경찰학교 졸업 후 파출소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제 교사가 우연히 그곳에 갔을 때, 그전에 학생이었던 파출소 경찰이 “선생님, 저를 모르시겠어요?”라며 웃으며 자신의 삼퇴 가명을 말했다.

어느 날 밤, 진상을 분명히 알고 있는 한 여학생은 제 교사에게 “큰일 났어요, 내일 우리 반에서 파룬궁을 비판하는 전체 현의 회의를 개최하려고 해요”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제 교사는 밤 9시에 그 반 담임 집을 찾아가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만약 그런 회의를 당신의 반에서 개최한다면 당신은 벌을 받게 될 것이고, 많은 사람을 해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부부에게 많은 진상을 알렸다. 담임은 오랫동안 침묵한 채 가부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담임은 다음 날 아침, 교장을 찾아가 “자기 반에서 파룬궁 비판 회의를 열 수 없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교장에게 “그만 두라”고 권했다. 결국 중생을 망치려던 계획은 해체되었고, 제 교사는 안도의 숨을 쉬었다.

보일러실의 일은 월급도 적고 환경도 열악해 교육위가 일부러 그를 괴롭히려고 배치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어디 가서 무슨 일을 한들 보일러실 일보다 낫겠다. 월급도 훨씬 많을 것이다”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그러나 제 교사는 “매년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이 끊임없이 새로 들어오니, 나는 여기서 학생들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어떤 치욕도 개의치 않고 사명을 잊지 않고 있다.

가족은 2015년 제 교사가 정년퇴직할 나이가 되자, 교육위원회가 정상적인 퇴직 절차를 밟아 줄 것인지 걱정했다. 그런데 몇 년간 제 교사로부터 진상을 차근차근 들은 교장이 자발적으로 교육위원회에 가서 제 씨의 정년퇴직 절차를 밟아 주었다. 직접 서류를 만들고 도장을 찍어 해당 부서를 찾아다니며, 제 교사가 어떻게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고, 그를 괴롭히지 말고 잘해주자고 설득해서 무사히 은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제 교사는 학교에서만 사람을 구할 뿐 아니라, 밖에서도 사람 구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했다. 아내가 가끔 물건을 사 오라고 하거나 무슨 일을 시키면, 나가자마자 아내가 시킨 일은 잊어버리고, 인연이 있는 사람을 찾아가 진상을 알렸다. 그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나가지 않아서 집에 찾아오는 손님이나 물건을 배달하는 사람, 그 누구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는 몇 시간이든 밖에서 사람을 구한 후 흐뭇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집으로 돌아오기 일쑤다.

 

원문발표: 2023년 1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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