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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을 넘는 중에서 일사일념에 주의하다

글/ 허베이(河北)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의사다. 2003년에 법을 얻어 위대하고 자비하신 사부님의 보호 아래 수련한지 올해로 이미 19년이 되었다. 나는 생활이나 직장에서 신체적 문제에 부딪혔을 때 대부분 정념으로 대해 제고할 수는 있었지만, 어떤 때는 속인의 관념으로 대함으로써 수련 중에 일부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2016년 3월. 베이징 의료학술회에 참석하러 가는 날, 나는 역에서 경찰에게 납치돼 현지 구치소에서 약 3개월간 구금당했다. 구치소에 있는 동안 나는 손가락에 끼워서 쓰는 짧은 칫솔을 구매했는데, 별로 좋지 않아 치아가 제대로 닦이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이때부터 나의 양측 어금니가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었다. 게다가 나는 우리 할아버지께서 60여 세의 나이에 치아가 흔들려서 뺀 걸 생각하니 이것은 유전이라고만 생각했다. 이렇게 생각하자 치아는 점점 더 심하게 흔들렸다.

어쩔 수 없이 작년에 어금니 3개를 뽑게 됐고 남은 치아는 잇몸을 치료하고 이를 심기로 했다. 하지만 치조골이 너무 얇아 인공 뼈를 채워야만 이를 심을 수 있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뼈를 심는 수술을 해야 했다. 다행히 수술은 순조롭게 끝났다. 속인은 수술 후에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맞는다. 나는 뼈를 많이 심는 수술을 해서 ‘항생제를 맞지 않으면 감염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생겼다. 나는 3일 동안에 어떠한 약물도 사용하지 않고 4일 되는 날에야 항생제 한 알을 먹었다. 약을 먹은 후, 반 시간도 안 돼 나의 콧속에서 피가 섞인 고름이 흘러나왔다. 3~4일 후에는 나의 입안, 콧속에서 악취가 섞인 고름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입안에서도 뼈 과립이 계속 나왔다.

이때 나는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했다. 첫 번째, 현재 서양 의학으로 말하자면 수술 부위가 이미 감염됐기 때문에 뼈 성분과 감염물질을 제거하고 입안에 생기는 고름을 빼낸 다음 대량의 항생제를 맞아 감염을 막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패혈증이 생길 수 있어 생명이 위험하다. 두 번째는 수련자의 길을 택하고 정념을 강화하는 것이다.

나는 또 안으로 찾아보았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나는 수련 중에서 부딪힌 문제와 고험을 대부분은 정념으로 대할 수 있었고 확고하게 신사신법(信师信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떤 때는 정념으로 대하지 못하고 사람의 관념으로 생각할 때도 있었다. 나는 사실 ‘이를 잘 닦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했고, 이가 흔들리는 것은 유전이고, 뼈의 대량 주입으로 항생제를 쓰지 않으면 감염될 수 있다.’라는 이런 생각이 가끔 머릿속에서 튀어나왔는데 이것을 정념으로 부정하지 않았다. 정념으로 부정하지 않는 것은 바로 인정한 것이다. 걱정한다는 자체가 바로 구한 것이기에 그것을 초래하게 된 것이며, 구세력(舊势力)이 이를 보고 틈을 타 결국은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됐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는 진정한 연공인(煉功人)으로서 마땅히 아주 높은 층차에서 문제를 보아야 하며 속인의 관점으로 문제를 보아서는 안 된다. 당신이 병이 있다고 여길 때면 아마 병을 불러올지도 모른다.”[1]

나는 이후부터 수련자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하여 나는 이 ‘병’을 내려놓고 어떠한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생사를 내려놓고 자신을 사부님께 맡겼다. 나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달갑게 받아들이고 원망도 후회도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나는 시간을 짜내서 법공부와 연공을 많이 했다. 이렇게 3~4일 후에 입안에서는 거의 고름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1~2일 지나자 또 고름이 나기 시작했고 또 악취 냄새도 났다. 나는 사부님께서 주신 나에 대한 고험이라고 인식하고 확고하게 신사신법 하자 마음은 아주 평온했다. 이렇게 또 3~4일 지나자 고름은 멈추고 완전히 좋아졌다.

이 교훈을 통해 나는 수련의 엄숙함을 체험할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 감당하시고 연장하신 시간은 자신을 잘 닦고 중생을 구도하라는 것이다. 나는 이 진귀한 시간과 기연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일사일념을 잘 닦아서 많은 중생을 구할 것이다.

주:
[1]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2년 12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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