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우리 수련인은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따름을 말하는데”.[1] 여러 해를 수련해 오면서 나는 이 글의 함의를 실생활에서 진정으로 느낀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그 의미를 깨닫게 되어 수련생들과 교류하려 한다.
2020년 하반기, 우리 지역은 우한폐렴 때문에 철저히 봉쇄됐다. 이 때문에 자유롭게 오갈 수 없어 사람 구하는 일도 문제가 됐다. 그러나 대법제자로서 나는 사람을 구하는 사명이 있기에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집 근처 낮은 담장을 뛰어넘어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러 갔다. 비록 큰길에는 사람들이 적었지만 한 번 나가면 항상 몇 명은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로 구할 수 있었고 밍후이 자료도 몇 개 줄 수 있었다.
한번은 진상을 알리고 돌아오는데 도로 맞은편 내가 자주 드나드는 낮은 담장 앞에 붉은 완장을 찬 사람 대여섯 명이 서서 무엇인가 급히 서두르고 있었는데 멀리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다. 나는 손목시계가 4시를 가리키는 것을 보았고 집에는 잠시 돌아가지 못했다. ‘어떻게 하지?’ 그래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따름”[1]에 해보기로 했다! ‘어쨌든 방법이 생길 것이다. 집에 돌아가도 어차피 법공부를 할텐데 그럼 난 여기에서 법공부를 하자.’ 그래서 나는 길가 벤치에 앉아 법을 외웠다. 자동차가 지나가든, 사람들이 지나가든,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눈을 감은 채 조용히 속으로 법을 외웠다.
한 강의를 다 외운 후(제2강을 외웠던 것으로 기억함) 눈을 뜨니 마침 5시였다. 그때 그 자리에 있던 붉은 완장을 찬 사람들도 없어져 나는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 담장 앞에 가보니 그들이 까맣고 끈적끈적한 윤활유를 벽에 발라 놓아 넘어갈 수 없었다. ‘어떻게 하지?’ 그러나 조금 더 가까이 가보니 내가 자주 다니던 그 부분에 약 2m 넓이 정도만 윤활유가 없이 깨끗했다. 나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나는 허스(合十)한 채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얼른 뛰어넘어갔다.
집으로 돌아가 생각했다. ‘대법제자는 마땅히 정정당당해야 한다. 계속 슬그머니 담장을 넘어 다니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아예 대문으로 다니자.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과를 구하지 말고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따름”[1]을 해보자.’
다음날 나는 대문 입구로 갔더니 대여섯 명이 대낮인데도 그곳을 지키고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그대로 서서 움직이지 마.’ 그러고 나는 자전거를 타고 그곳을 지나갔다. 내가 2~3m쯤 갔을 때, 뒤에서 누군가 놀라워하며 말했다. “아주머니, 저들이 왜 아무 말도 안 하죠?” 돌아보니 한 중년 여자가 서 있었다. 그녀는 계속해서 말했다. “저들이 아주머니도 상관하지 않으니 저도 같이 나가야겠어요.” 나는 말했다. “저는 대법제자예요. 사람을 구하러 가는데 저들이 저를 막을 수 있을까요?” 그녀는 웃었다. 나는 이어서 말했다. “파룬궁을 아세요? 삼퇴로 평안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아세요?” 그녀는 말했다. “알아요, 여러분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잖아요. 전 오래전에 이미 탈퇴했어요.” 그녀는 말을 마치고 즐겁게 갈 길을 갔다. 이후 나는 봉쇄가 풀릴 때까지 대문 몇 개를 교대로 무사히 드나들었다.
또 한 가지 일이 있었다. 가끔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러 갈 때 몇 리를 가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어 조급할 때가 있는데 그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밖에 나가서 성심성의껏 하기만 한다면 대법제자의 표준 요구에 맞는 것이다. 효과가 어떠한지를 막론하고 사부님 말씀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따름”[1]을 해보자.’ 이러면 마음이 놓이고 결과에 집착하지 않게 되며 일이 바로 풀려 알리기만 하면 구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좋아진다. 한 바퀴를 돌고 집으로 돌아와 삼퇴한 사람을 세어보면 10여 명이나 구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이 자주 나타났다.
또 있다. 작년 아들 집에 일을 보러 갔는데 동네가 봉쇄되어 나갈 수 없었다. 몇백 명의 삼퇴 명단이 집에 있는데 인터넷에 올릴 수 없었다. 또 언제까지 봉쇄될지 알 수 없었다. 나는 생각했다. ‘반드시 조사정법(助師正法)과 대법을 중하게 여길 것이다. 반드시 방법을 생각해 명단을 탈당 사이트에 올릴 것이다.’
나는 방법을 찾아 그 동네에서 나와 자전거를 타고 우리 집으로 향했다. 길에는 사람이 몇 명 없었는데 내 마음은 그런대로 평온했다. 나는 생각했다. ‘우리 동네로 가서 명단을 가져올 수 있으면 좋고 가져오지 못해도 집착하지 말자. 그저 사부님의 말씀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따름”[1]을 해보자.’ 그러자 어찌어찌해서 아주 순조롭게 수련생의 도움으로 컴퓨터와 삼퇴 명단을 가져올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속으로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이런 사례가 아주 많지만 일일이 다 말할 수 없다. 나는 깨달았다. 큰 방향이 옳고 법을 떠나지 않으며 법에 부합하고 대법제자의 표준 요구에 맞다면 바로 가서 하라. 그럼 기적이 나타날 것이고 모든 불가능한 일이 가능해질 것이다. 집착하지 말고 사부님 말씀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따름”[1]을 행하면 일이 물 흐르듯 잘 풀릴 것이다. 왜냐하면 사부님께서는 불가능한 것이 없고, 불법은 불가능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얕은 인식이니 부족한 곳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2년 12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12/8/449604.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2/12/8/4496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