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우리 현(縣)에서는 작년 겨울부터 올해 추석 사이에 수련생들이 끊임없이 납치됐다. 그중 한 부부 수련생도 몇 년 전 잡혀갔다가 풀려난 후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전염병 사태까지 겹쳐 더욱 어려운 생활을 했다. 그런데 추석을 앞두고 남편 수련생이 갑자기 다시 잡혀갔으며 아내 수련생도 엄중한 병업(病業) 상태가 나타나 심신에 큰 고통을 겪었다.
남편이 잡혀간 것 때문에 걱정되고 몸도 아팠던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다른 도움은 필요하지 않아요. 다만 경험이 많고 법률을 아는 수련생들께서 경찰에게 진상 편지를 써주세요!” 그녀의 말투에는 수련생들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는데 또 이렇게 말했다. “이제 와서 그(남편)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를 구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나요? 수련생들의 격려를 느끼지 못하겠어요. 마치 남편 대신 비판 대회에 나온 것 같아요.”
비록 그녀 말에는 사람 마음이 있었지만 그녀 남편에게 누락이 있는 것은 그 자신이 수련해야 할 문제고, 우리는 정체(整體)로서 각자 자신을 찾는 것이 박해를 부정하고 중생을 구하는 바른 방법이다. 이 부부 수련생은 우리 지역에서 일정한 영향력이 있었으므로 납치된 것 자체로 이미 중생을 구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이런 상황에서도 다른 수련생들은 계속 납치된 수련생의 부족함만 이야기하고 있는데 내 생각에 그들은 발정념도 할 것 같지 않다. 우리가 정체적으로 승화하면 이 박해를 해체할 수 있고, 부부 수련생도 이 과정에서 각자의 사람 마음을 인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것이야말로 정체제고다. 그러나 많은 수련생은 숨어버렸고 어떤 법공부 팀은 법공부를 중단했다. 그래서 아내 수련생은 도움을 받지 못해 실망의 눈물을 흘렸다. 나는 수련생들을 지적하려는 것이 아니며 일이 좀 생겼다고 한 수련생을 법선(法船)에서 떨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나는 그저 내 개인적인 관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어떤 수련생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분명 안으로 찾아야 할 요소가 있다. 이것은 그 수련생 본인의 일이지만, 그 수련생이 돌아온 후에는 그와 함께 우리 모두 제고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우리는 그저 난을 겪는 수련생을 정념으로 도와줄 수밖에 없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한 사람이 신을 향해 나아가는 수련과정에서 사람이 수련하고 있는 것이지 신이 수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면 수련과정 중에서 사람은 꼭 잘못을 할 수 있으며 꼭 잘 넘기지 못하는 고비가 있을 것이다.”[1]
“나는 리훙쯔(李洪志)의 제자이다. 다른 배치는 다 필요 없고, 모두 승인하지 않겠다.”[2]
사부님께서는 구세력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라는 설법을 여러 번 하셨는데, 난을 겪는 수련생의 부족한 점을 과도하게 중시한다면 이런 생각은 구세력을 인정하는 게 아닌가? 구세력에게 수련생을 박해하는 근거를 만들어주는 게 아닌가? 나는 개인적으로 수련생에게 누락이 있어도 법에서 바로잡혀야 하며 구세력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구세력이 틈을 타 박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그 수련생에게 정념을 발해 도와줘야 한다. 잘못된 생각은 구세력에게 틈을 탈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악의 일면에 서 있는 것이다. 우리는 난을 겪는 수련생에게 계속 발정념을 해줘야 하지만 잘못된 생각을 하는 수련생들은 발정념을 한다 해도 소용 없을 것이다.
또 작년 겨울에 잡혀간 다른 한 여자 수련생은 집에 적지 않은 대법 물품들이 있었는데 모두 빼앗겼고 아직도 풀려나지 못했다. 하지만 그곳 수련생들도 그 일이 일어난 후 관심을 두거나 그 수련생 집을 찾아간 사람이 없었다. 이것은 수련생들이 모두 자신의 안전을 바랐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수련생의 수련하지 않는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그렇게 많은 수련생이 우리집 문턱이 닳게 드나들더니, 일이 일어난 후에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네요. 앞으로 연공인이라고 하지도 마세요.” 수련생 가족이 대법을 인정해 구원될 수 있는지는 우리 모두의 행동에 달렸다. 대법제자가 잘하지 못하면 중생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표면적인 사람의 이 한 층의 이치로 봐도 수련생이 난을 만나면 안전을 돌보면서 난을 겪는 수련생 가족에게 예의 있게 안부를 전하러 가야 한다.
‘홍음6’에서 사부님께서는 많은 시에서 ‘현대 관념과 행위’[3]를 말씀하셨다. 나는 수련생들의 잘못된 행동들이 대법제자의 진아(真我)가 한 것이 아니고 현대 관념에 지배된 것으로 생각한다. 수련생 여러분께서 분명하게 구분하시길 바란다. 물론 나도 여기서 나의 많은 부족함을 찾아냈다. 법 인식을 제고하고 승화해야만 중생을 이끌어 현대 관념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
급하게 쓴 글이고 개인적인 깨달음이라 부족함을 피하기 어려우니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정진요지3-생사의 고비(死關)에서 벗어나라’
[2] 리훙쯔 사부님 경문: ’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시사(詩詞): ‘홍음5-미래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 여러분이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2년 12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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