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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현상을 겪으며 사람의 관념을 바꾸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올해 57세이다. 54세이던 때에 법공부를 하면 글자가 모호하고 겹쳐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 돋보기를 쓰고 싶었다. 당시 법공부 장소에는 연로한 수련생이 돋보기안경을 쓰고 법공부를 했기에 나도 법공부 장소에 가서 수련생들에게 돋보기안경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말했다.

그러자 수련생 A가 “돋보기안경을 쓰고 법공부를 하면 안 됩니다. 그건 속인의 길로 가는 거잖아요. 당신은 대법제자입니다.”라고 했다. 사실 수련인으로서 노안의 관념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나도 알고는 있었지만, 당시에는 사람의 관념이 우위를 차지했다. 나는 말을 더 하지는 않았지만, 글자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마음이 조급했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 나는 사부님의 ‘전법륜’에서 제2강 “천목(天目)에 관한 문제”[1]를 한 번 더 보았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어떤 사람은 일종의 고집스러운 관념이 생겨서 그는 눈을 통해 본 것만이 확실하고 확실한 것이라 여기며, 그가 보지 못하는 것은 믿지 않는다. 과거에는 줄곧 이런 사람을 오성(悟性)이 좋지 않다고 여겼는데, 일부 사람은 역시 왜 오성이 좋지 않다고 하는지 분명하게 말하지 못한다. 보이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는 이 말은 듣기에는 아주 이치에 맞는 것 같다. 그러나 조금 높은 층차 중에서 보면 그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1]

여기까지 배우다가 갑자기 “오성이 좋지 않다”라는 몇 글자가 내 머릿속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나는 파룬따파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해야 하는데, 여전히 사람의 관념 탓에 눈으로 본 것을 사실로 보고 그것으로 가늠하고 있었다. 나는 사부님의 법이 본체를 개변할 수 있다는 것만 깨닫고는 심성을 수련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으며, 심성을 닦고 집착심을 제거하는 이 방면에서 법리로 엄격하게 자신을 요구하지 않았다. 이는 수련에서의 누락이었기에 눈이 좋았다 나빴다 했던 것이다.

올해 삼복에 땀을 많이 흘리며 밭에서 일했는데, 또 법공부할 때 글자가 모호하게 보이는 심각한 현상이 나타났다. 저녁에 법공부 장소에서 법공부를 하다가 별생각 없이 다른 수련생의 돋보기안경을 집어 들고 썼는데, 그래도 글자가 선명하지 않아서 벗었다. 수련생 A가 이 행동을 보더니 내게 “왜 또 돋보기안경에 의존하려고 생각하셨어요?”라고 물으면서 자신이 깨달은 대법의 법리를 말했다. “어떤 물체든 다른 공간의 부동한 층차에서 다 살아 있어요. 당신이 그것에 의존하면 그것은 곧 당신을 통제해요. 왜 파룬따파의 법리로 자신의 관념을 바꾸지 않지요?”

당시 법공부를 할 때 글자가 흐릿했기에 나는 마음이 조급해 “어떻게 바꾸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대법은 일체 부정확한 상태를 시정해줄 수 있다.’[2]라고 하셨어요. 법공부를 할 때, 글자더러 ‘커져라 커져라 커져라’라고 해보세요.”라고 했다. 나는 그녀의 말에 반박하고 싶었지만, 갑자기 이런 나의 마음이나 말투는 진정하게 제고하고 집착심을 없애 위로 수련하고자 하는 그 진아(眞我)의 생각이 아니라고 깨달았다. 그래서 말을 멈추고 자신을 깊이 찾아보았는데, 밖을 향해 구하고 법공부를 중시한다는 구실로 자신을 변호하며, 마음속으로 불평하는 등 나쁜 생각을 찾아냈다.

우연한 일은 없다. 이는 관과 난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수련하고 행할 것인지 사부님께서 수련생의 입을 빌려 나에게 점화해주신 것이다.

이런 인식이 분명해지자 내심에서 사부님의 자비와 보호에 감사드렸다. 수련생의 도움에도 감사를 드리고, 함께 제고하는 이 환경에도 감사를 드린다.

여기까지 쓰다가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3]에 대한 인식이 좀 생겼다. 고생이란, 신체적인 불편함이나 심성을 제고하는 각종 마난(魔難)으로서, 일종의 일깨움, 재촉, 소업(消業), 전화(轉化)이며, 우리가 인간 세상에 깊이 미혹되지 않고 사부님을 따라 자신의 진정한 집으로 돌아가게끔 해주는 대단히 좋은 일이다.

지금 내 눈은 이미 정상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안일심, 이기심,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데 있어서 입을 잘 열지 못하겠는 마음이 있다. 나는 반드시 대법의 법리 속에서 자신을 바로잡고 법에 동화되어 정법 진도를 따라 사부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상은 최근에 수련하면서 깨달은 것으로서, 바르지 않은 곳은 수련생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미국동부법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시사: ‘홍음-마음 고생’

 

원문발표: 2022년 10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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