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서양인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에 한 수련생이 저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녀는 자신이 법을 배운 후에 체험을 공유할 동기가 없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주 공유하는 수련생은 주로 그녀와 저를 포함한 한두 명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부족함과 결함을 공개적으로 공유하면 남들이 자신을 비판하기에 자신의 단점을 감추려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공유하지 않던 사람에게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결국 우리 둘 다 주로 안으로 찾으며 무조건 계속 교류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어떠한 보상도 바라지 않으며,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솔선수범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남을 비판할 것이 아니라 격려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강한 것은 아니므로, 그들의 생각을 정리하도록 돕는 것은 구두든 서면이든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기대도 하지 않고 선의로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 둘은 모두 법에 대한 이해를 큰 소리로 말하는 건 참 좋은 것으로서 큰 소리로 말하는 과정에서 법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기 때문이라고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숙제를 고치는 것처럼 그 과정에 학습과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험을 공유하는 자신과 타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화가 끝난 후, 우리 두 사람은 많은 것을 배웠는데 즉 자신의 관념에 따라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이 그들의 경험을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나저나 며칠 전만 해도 우리 단체 대화방에 서양인들이 다가올 법회를 위해 더 많은 교류를 쓰라고 격려하는 메시지가 거듭 들어왔습니다. 저는 이미 교류 문장을 제출했지만, 불과 2~3일 만에 같은 주제가 다른 단체 대화방에서 다시 논의되어, 수련자로서 왜 체득을 교류해야 하는지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수련의 심득을 교류하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모두 이 점을 알고 있습니다.
최신 경문에서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법회에서 여러분이 수련 중의 심득을 나누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대조하여 앞으로의 수련에서 자신을 제고하도록 하는 이것은 매우 좋다! 대법제자로서 이는 필수적인 것으로, 당신들은 수련 중에서 자신을 제고해야만 당신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1]
여기까지 읽었을 때 저는 정말 사부님의 격려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전법륜(轉法輪)’을 주신 것은 읽는 과정에서 법리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법을 배우는 것 외에도,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심득과 경험을 나누는 형식을 남겨주셨습니다. 저의 이해는 우리의 경험을 법으로 공유할 때, 자신의 이해력뿐만 아니라 전체 수련 단체의 이해력을 넓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체험을 나누라고 하셨는데, 분명 더 많은 깊은 원인이 층층에 있을 것이고, 결국 자비와 지혜로 연결될 것입니다. 저는 (수련에서) 아무것도 헛되이 할 수 없고, 단일한 목적만을 위한 것도 없으며, 수련자들 간의 심득 교류도 마찬가지라고 믿습니다.
제가 처음 언급한 그 수련생은 오늘 오전의 단체 법공부에서 다시 한번 심득을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시간이 좀 지나서 법을 배운 후 수련에서 나눌 수 있는 심득이 없다면 자신에게 아주 위험하다는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우리는 법을 배우고 주의식을 수련하기 때문에 매일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향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2주가 지났는데도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수련과 연관시키지 않았다면 제가 수련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그녀의 말이 너무 심각하게 들린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그녀가 한 말 뒤에 숨겨진 논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경험을 공유하지 않은지 몇 주 또는 몇 달이 되었습니까? 법회는 1년에 한 번 열리는데, 우리는 교류문장을 쓰는 것을 하나의 요구와 기회로 삼고, 자신의 수련을 총정리하는 것으로 수련생과 사부님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유럽법회에 보내는 축사’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2년 11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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