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997년 3월에 법을 얻었고 25년간 수련하면서 세 가지 일을 하고 있다. 많은 경우 사람의 방법을 사용했는데 조급함과 이기심으로 법에 용해되지 않아 정법 노정을 따라가지 못했다. 나를 아는 수련생들은 모두 내가 당문화(공산당 문화)가 심하다고 해서 나도 이 방면에 대해 노력했다.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産黨)’ ‘해체 당문화’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 등 책과 녹음을 보고 들어도 별 효과가 없었다. 법공부와 연공에서도 입정(入靜)할 수 없어서 사람의 방법으로 배척해봤는데 너무 힘들었고 수련인의 상태도 아니었다.
최근 한동안 나는 병업관에 처한 수련생과 갈등이 심했다.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항상 자신의 관념으로 그녀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강요했는데 말투가 매우 좋지 않았다. 상대방 입장에서 차분히 소통하지 못했다. 당문화의 모든 악한 요소가 나왔다. 쟁투심, 질투심, 원망심이 모두 나와 악으로 악을 다스렸다. 집에 갈 때마다 후회돼 자신을 고치려 했다. 그녀가 나에게 아주 간단한 질문을 했을 때도 나는 마치 당문화의 사령난귀(邪靈爛鬼)에 통제된 것처럼 또 참지 못했다. 우리 사이는 좋아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간극이 생겼다. 나는 이런 상태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진흙탕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수련생을 배치해 도와주셨다. 우연한 기회에 한 수련생 집에서 아는 언니 ‘징허(淨荷)’를 만났다. 70세에 가까운 언니는 말수가 적었다. 내가 다른 수련생과 갈등을 빚어 서로 변명할 때 언니는 우리에게 사부님의 시를 외워줬다. “강변(強辯)에 부딪혀도 다투지 말지니 안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수련이라 밝히려 할수록 마음은 더 무거워지거니 마음 비워 집착 없으면 명견(明見)이 나온다네”[1]. 내가 다시 변명하면 언니는 우리가 더 이상 말하지 않을 때까지 멈추지 않고 외웠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것은 언니가 24년간 수련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세 가지 일을 매우 잘하는 것이었다. 언니는 간단하게 생활하면서 시간이 걸리는 식사나 일은 하지 않았다. 친척과 친구들을 아주 적게 만나지만 매우 조화로워 주변 사람들이 모두 언니를 존경했다. 사부님의 ‘홍음’부터 ‘홍음5’까지 순서도 틀리지 않게 전부 외웠다. 언니는 다른 일을 생각하지 않을 때면 법을 외우고 또 매일 저녁 밍후이왕에 접속해 교류문장을 본다고 했다. 나는 언니와 격차를 느꼈다.
최근 몇 주간 나는 징허 언니의 법공부 장소에 참가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하는데 법공부하는 중에는 먹거나 마시지도 않고, 잡담이나 걷지도 않으며 결가부좌를 했다. 점심에는 발정념을 한 후 바로 그날 배울 법을 공부했다. 언니는 ‘홍음6’도 외우기 시작했다. 당문화의 영향으로 나는 ‘홍음6’을 억지로 두세 번 보았는데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법공부 전에는 먼저 ‘홍음6’을 돌아가며 외운 후 한 수 한 수씩 외웠다. 그런 다음 열 수를 이어서 외우다가 다시 앞에서부터 함께 외웠다.(이렇게 외운 것은 잊어먹지 않음) 그런 후 다음 주에 외울 것을 말했다. 언니는 ‘홍음6’을 외울 때 한 글자도 틀리지 않았다.
나는 징허 언니와 비교하면 부끄럽기 그지없다. 나이는 나보다 10살 이상 많고 법을 얻은 시간은 나보다 1년 늦으며 학력은 나보다 높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묵묵히 더 열심히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나는 법공부 팀에서 창피당하지 않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외웠다. 식사하고, 잠을 자고, 걸을 때 한 구절을 외우면 다음 구절을 잊어버리고, 한 수를 외우면 다음 수를 잊어버릴 때도 있었다. 시 구절 사이도 서로 헷갈려 밤에 잘 때 생각나지 않으면 수시로 불을 켜서 보았다.
법공부 장소에서 방금 열 수를 익숙하지 않게 외웠을 때, 그날 저녁 집에 돌아와 발정념하고 정공을 했는데 매우 조용했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느낌이었는데 마치 내 몸의 작은 우주에 들어간 것 같았다. 그 당문화가 형성한 두껍고 딱딱한 껍데기가 녹아버리고 그 대신 자비와 평화와 찾아왔다. 예전에는 아침에 연공을 단번에 다 하지 못했는데 최근에는 새벽 3시 10분에 일어나서 연공을 단번에 다 했고, 몸도 예전처럼 피곤하지 않았다.
나처럼 당문화가 비교적 심한 수련생들은 모두 ‘홍음6’을 외우기 바란다. 외우기가 힘든 것은 자신의 당문화가 심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당문화는 없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대법만이 당문화를 제거할 수 있다. 우리가 대표하는 우주를 전부 법 중에 용해시켜 더욱 많은 생명을 구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해 우리에 대한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를 저버리지 않도록 하자.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 ‘홍음3-논쟁하지 말라’
원문발표: 2022년 10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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