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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수련생이 기계 수리를 배우며 심성을 수련하다

[밍후이왕] 지난 1년간 나의 수련심득을 써내어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려고 한다.

1.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수련의 길을 걷다

나는 올해 61세로 1997년 초부터 대법을 수련했다. 20여 년간 조사정법(助師正法)하는 수련의 길에서 정진하거나, 나태할 때도 있었고, 기계 수리를 배우기 전에 사람을 구하는 여러 항목을 했다. 대면 진상, 진상 전화 걸기, 스티커 부착, 대법 진상 현수막 걸기를 했고, 진상 소책자와 QR코드 카드를 인쇄해 배포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사람을 구하는 그 어떤 항목도 제대로 잘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자비심을 닦아내지 못했기에 진상을 알릴 때 사람을 골라가며 알렸다. 누가 고발해서 박해받을까 봐 겁이 나서 익숙한 사람이 아니면 얘기도 꺼내지 못했다. 대법의 법리를 똑똑히 이해하지 못하고, 두려움과 이기심의 영향 때문이었다.

진상 자료를 인쇄할 때 프린터를 다룰 줄 몰라서 고장이 생기면 급해서 쩔쩔맸다. 가끔 기술 수련생이 와서 봐주기도 했지만, 그 수련생이 비교적 먼 곳에 살기 때문에 한 번 오기가 쉽지 않았다. 정말 먼 곳의 물로 눈앞의 갈증을 해소할 수 없었다!

예전에 어떤 기계는 사 온 지 며칠도 안 돼서 불이 깜빡거렸다.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기계를 버리기도 했고, 자원을 낭비했다. 우리 지역에는 보편적으로 기술 수련생을 기다리며, 그에게 기대고 의지하는 현상이 있었는데, 기계 수리 방면이 공백이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이 어느 방면이 완벽하지 못하다고 느끼면, 당신은 그것을 완벽하게 하라. 이것이야말로 대단한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신이 보기 원하는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수련인이 마땅히 해야 할 것이다.”[1]

나는 비록 협조인은 아니지만,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사람을 구하는 항목에서 묵묵히 보완해야 한다. 여기에서 수리는 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었기 때문에, 이때 나는 프린터 수리하는 기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배우고 싶어 하는 것을 보신 사부님께서는 이 소원을 만족시켜 주셨다.

어느 날, 타지 수련생이 우리 집에 들렀을 때 나는 그녀에게 프린터 수리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바로 우리를 가르쳐줄 기술 수련생을 소개해 줬다.

2. 기계 수리를 배우면서 사람 마음을 닦다

여기서 나는 기술 수련생을 A, 나와 함께 기계 수리를 배운 수련생을 B라고 부르겠다.

나와 B는 2021년 6월부터 수리하는 항목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우리 둘 다 기계 수리에 대해 전혀 몰랐기에 A는 아주 기초부터 가르쳐주었다. 부품 명칭, 기계 분해 방법, 큰 부품을 먼저 떼어내고 작은 부품을 떼어낸 후 다시 조립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당시 듣고 나서는 그런대로 이해할 것 같았다.

그러나 며칠 후 A가 우리 집에 와서 이어서 가르치려고 했을 때, 우리는 전에 배운 것이 기억나지 않았다. 그래서 A는 다시 처음부터 가르치고 우리 둘은 또 잊어버리고, 또다시 가르치는 과정을 반복했다. A는 귀찮아하지 않고 우리에게 가르쳐 줬지만, 우리 둘은 여전히 기억하지 못했다. A 수련생이 우리를 가르칠 때 얼마나 어려웠을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양심의 가책이 들었다. A가 멀리서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우리를 가르치러 왔는데, 우리가 그의 소중한 시간을 얼마나 지체했는지 모른다. 내가 너무 둔해 이걸 배울 능력이 안 된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가끔은 객관적인 원인을 찾으면서 이제 나이가 많아 눈도 좋지 않다고 구실을 찾았다. 마음이 흔들려 거부감과 두려움이 생겼으며, 심지어 그냥 포기하고 배우고 싶지 않았다. 어느 항목이든 모두 사람을 구하는 것인데 왜 하필 번거로움을 찾아서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얼마나 고생스럽고 힘든가?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2] 대법제자에게는 사명이 있으니 내가 부정적인 요소에 이끌려서는 안 되고, 정념정행하여 장애물을 돌파해야 한다. 사람을 구하는 길을 선택한 이상, 견지해야 한다. 속으로 ‘이건 사부님께서 나에게 배치해주신, 심성을 제고할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배치에 감사를 드렸다.

나와 수련생의 격차도 보아냈다. B는 여태껏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어려운 걸 알면서도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용감하게 실천하고, 꼭 배워내려는 열의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 둘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A의 사심 없는 마음과 인내심도 감동적이었다. 비가 오든 바람이 불든, 엄동설한이든 불볕더위든, 그는 수련생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늘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A는 매번 식사하고 나서 수련생 집에 가서 기계를 수리했고, 수련생 집에서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았다. 기계를 수리할 때는 성실하게 책임지고, 침착하고 냉정했으며, 기계를 제대로 수리한 후 늦게야 집으로 돌아갔다. 한 수련자의 현재 층차와 경지를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같은 법을 배우고 있는데 왜 다른 수련생은 해내는데 나는 해내지 못할까? 그래서 꼭 수리 기술을 잘 배워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배치와 수련생의 수고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결심을 내렸다. 나는 더더욱 수리 기술에 심혈을 기울였다. 법공부, 연공과 발정념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전제하에 기술 포럼에 들어가 이 방면의 수리 지식을 찾아보았고,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 기계를 분해하고 조립했다.

사부님께서 지혜를 열어주셔서 마침내 프린터의 잔고장을 수리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예를 들어 용지 걸림, 잉크 부족과 혼색, 프린터 헤드 세척 등을 해결할 수 있었고, 어느 부품이 망가지면 기계를 뜯어 교체할 수 있었다. A 수련생이 없을 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사부님께 부탁드렸다. 이때 사부님께서는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점화해주셨고 그렇게 해서 기계를 수리할 수 있었다.

우리 지역에 사는 한 수련생의 프린터에 문제가 생겨 작동하지 않았다. 나는 B에게 연락해서 함께 가서 수리했다. 프린터를 청소할 건 청소하고, 기름칠할 것은 기름을 치면서 꼼꼼하게 유지 보수를 했다. 그다음 다시 기계를 켜보니 프린터는 가볍고 듣기 좋은 소리를 내며 즐겁게 인쇄했다.

3. 원망하는 마음을 닦아버리다

어느 날은 다른 지역에 있는 수련생 집에 가서 프린터를 수리해야 했다. 거리가 멀고 교통도 불편해서 남편(수련하지 않음)이 우리를 차로 데려다줬다.

기술 수련생은 말했다. “기계에 문제가 생기면 먼저 마음을 닦고 나서 기계를 수리해야 합니다.” 당시 이 말을 듣고 나는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로 여기면서 안으로 자신을 찾지 않았다.

나중에 내가 타지 수련생의 누나(수련생)에게 이 말을 하자, 그녀는 화를 내면서 “무슨 마음을 닦으라는 거에요? 제 동생은 누구보다 수련을 높게 했습니다.” 이때 나도 쟁투심이 올라와 대꾸했다. “동생분이 수련을 잘했으면 왜 수년간 아직도 뇌출혈 병업 고비를 넘지 못했을까요? 자료만 좀 만든다고 수련을 잘한 겁니까?”(대법제자는 어떤 증상이 나와도 모두 가상이라는 걸 알고 있다. 심성을 제고하고 제대로 깨달으면 바로 좋아진다.)

대법으로 대조해 조용히 안으로 찾아보니 내가 원망하는 마음이 컸고, 보답을 바라는 마음, 명리(名利)를 구하는 마음, 좋은 말을 듣기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 이렇게 더러운 마음을 많이 지닌 채 수련생에게 뭐라고 했으니 그녀가 어찌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모순이 생기면 밖으로 보았고, 자신을 수련한 것이 아니라 늘 남에게 먼저 수련하라고 했다.

나중에 나는 수련생에게 사과했고, 내가 제고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게 생각했다. 속으로 이건 기계 수리가 아니라 분명 사부님께서 심성을 제고할 좋은 기회를 배치해주신 것으로 생각했다.

최근, 수련생의 도움으로 컴퓨터 시스템 설치도 배워 젊은 기술 수련생의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2013년 대뉴욕지역법회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2년 10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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