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을 털어놓다’ 문장을 보고 생각난 것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기술 수련생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다 보면 글에서 말하는 일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겪은 상황을 이야기하면 수련생이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먼저 제가 겪은 일을 말해보겠습니다. 10여 년 전, 한 부부 수련생은 밍후이왕에 접속하고 싶었지만 자신은 잘 모르기에 컴퓨터를 사러 가기 어렵다며 제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저는 마침 컴퓨터를 파는 수련생 가족을 알고 있어서 한 대를 사와 이 수련생 부부 집으로 갔습니다. 당시 데스크톱 컴퓨터는 매우 무거웠습니다. 저는 여성인데 시장 위층에서 차로 옮기고, 다시 그 수련생 부부 집 7층으로 갖다줬는데 저 혼자 운반했습니다. 그리고 60대 여성 기술 수련생을 찾아 운영체제 설치를 돕고 인터넷 사용법을 가르쳐 줬습니다.
며칠 후 저는 다시 이 수련생 집에 갔습니다. 그 수련생 아내는 저에게 불쾌해하며 말했습니다. “여동생이 왔다갔는데 이 컴퓨터가 형편없는 것이라고 하네요! 3천 위안 값어치도 안 된다며 기껏해야 2천 위안이라네요! 왜 제게 스스로 사라고 하지 않았나요?” 저는 그녀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듣고도 마음을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고 한마디 설명도 하지 않았으며, 그녀가 저를 믿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들은 이후에 무슨 일이 있으면 항상 제게 도움을 요청했고 저는 여전히 최선을 다해서 도왔습니다.
사실 그 일이 있기 얼마 전에 제가 산 데스크톱은 4천여 위안이었고 그녀의 것은 비싼 것이 아니었습니다. 전자제품은 가격차가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제품마다 다르고, 사는 시간대마다 다르고, 판매업자마다 달라서 모두 차이가 있습니다.
또 한번은 이 부부 수련생이 씬탕런(新唐人) TV 안테나 설치를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설치를 마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집 남자 수련생이 다시 저를 찾아와 파출소 경찰이 그들 집 안테나를 떼어 놨다며, 다시 기술 수련생을 찾아 설치해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지방 어느 집 TV 안테나가 파출소에 의해 방해받는다는 말을 못 들었고 요즘에도 못 들었는데, 게다가 속인 위성 안테나도 많은데 누가 당신 집을 신경 쓰겠어요?’ 저는 그에게 어느 파출소 경찰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아내가 경찰이 와서 뗄 것을 요구했으며 떼지 않으면 어찌어찌할 것이라 했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그들 집에 가서 보니 안테나가 정말 떼어져 있었습니다.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눈 후에 저는 여 수련생이 두려워 경찰이 왔다고 거짓말하고 남편을 속여 안테나를 떼어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 수련생은 또 말했습니다. “남편이 떼다가 창문 밖으로 내려오는데 떨어지면 목숨이 위험할 뻔했어요!” 저는 ‘당신은 왜 다른 수련생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나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또 이 떼어낸 안테나가 무슨 소용 있냐며 돈만 낭비했고 자리만 차지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 수련생은 씬탕런을 보고 싶어 안달이 나서 저에게 그 기술 수련생을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안 된다고 하고 스스로 설치하라고 했습니다. 그는 간절히 요구했습니다. 결국 제가 다시 그 기술 수련생을 찾아가 상황을 설명하자 기술 수련생은 즉시 다시 설치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기술 수련생이 다시 가서 설치를 해줬습니다.
기술 수련생이 묵묵히 노력한 예를 또 들어보겠습니다. 흔히 기술 수련생은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많은 에너지와 물력을 소모하는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한 여성 기술 수련생은 올해 70여 세인데 한번은 수련생을 도와 컴퓨터 운영체제를 설치하다가 모니터를 망가뜨렸습니다. 그녀는 묵묵히 전자상가에 가서 새 모니터[대략 1800위안(약 36만 원)]로 바꿔 줬습니다. 그녀는 수련생이 돈을 쓰지 못하게 할까 봐 새 모니터를 사온 사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녀는 퇴직금이 많지 않은데다 불법 징역형을 선고받고 3년치 퇴직연금을 빼앗겼습니다.
수련생 두 명이 차를 몰고 200~300㎞ 외지에 가서 수련생의 씬탕런 설치를 돕고 안테나 원가만 받았을 뿐 자동차 기름값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수련하지 않는 일부 가족들은 “당신들도 돈을 벌기 위해서군요!”라고 말했습니다. 기술 수련생은 적당히 대응해 돈을 번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속인에게 자기가 돈을 벌지 않는다고 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속인이 말다툼을 벌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기술 수련생은 따지지 않고 오직 사람을 구하고 중생을 구하려는 마음만을 품었습니다.
어떤 기술 수련생은 몇 년간 불법적인 박해를 당했고 출소한 후에는 직업이 없었습니다. 가족이 주는 약간의 돈마저 자신의 기술 항목에 썼습니다. 이것은 사정을 알고 있는 수련생이 본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것은 수련생들과 서로 교류하기 위해서입니다. 수련인이 어떤 관념을 품고 문제를 보거나 일을 들으면 오해가 생기기 쉽습니다. 관념은 교활한 생명이기에 오해와 간격을 만들어 내려 합니다. 평소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것, 보이는 것, 들리는 것이 꼭 사실일까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상유심생(相由心生)’[1]의 법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결정적인 시각에 사람 마음에 가로막히면 안 됩니다!
또 다른 상황이 있어 이번 기회에 기술 수련생들과 교류해보려 합니다. 때로는 비교적 조건이 좋은 수련생은 프린터에 문제가 생기면 버리고 기술 수련생에게 새것을 사달라고 합니다. 기술 수련생은 버린 것을 고친 뒤 시골 수련생에게 주는데 이 역시 그곳 수련생들의 돈을 아끼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고친 중고 프린터는 얼마 되지 않아 원래 문제가 다시 나타나곤 하는데, 시골 수련생이 기술 수련생을 찾아 수리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수련생 한 명 한 명을 거쳐 메시지를 보내야 하므로 이에 따라 사람을 구하는 진상자료 인쇄가 지체됩니다. 기술 수련생이 한 번 운전해서 가는 데 기름 소모는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의 법공부와 연공도 지체합니다. 이것은 문제 아닐까요?
사실 시골 수련생은 차라리 돈을 들이더라도 새 프린터를 사는 것을 원하며 중생 구도와 기술 수련생의 시간을 지체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 시골 수련생 스스로 프린터를 사러 가도 상관없습니다. 지금은 자영업을 하고 작은 공장을 차리려면 모두 프린터가 필요합니다. 전염병 발생 기간 아이가 집에서 인터넷 수업을 하고 숙제도 인쇄해야 하니 프린터를 사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일입니다. 스스럼없이 가게에 가서 가격을 흥정하고 설치 사용법을 자세히 문의하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위와 같은 생각이 만일 법리에 있지 않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각지설법10-따지웬(大紀元)회의 설법’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 여러분이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2년 9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9/12/449466.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2/9/12/44946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