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련생들이 난(難) 속에서 일의 원인을 보아내기란 몹시 어렵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며 마음을 조용히 하고 대법(大法)으로 가늠해 보면 곧 일의 본질을 보아낼 수 있다.”[1]
한 달 전, 나는 눈의 병업 고비를 넘겼다.
사연은 이러하다. 사장님이 버섯재배 하우스의 낡은 주머니를 정리하는 일을 도급 맡았다. 6월의 날씨는 유난히 더웠지만, 하우스 안에서 일하기에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아 괜찮았다. 도급 맡은 일이라 너도나도 열심히 하다 보니 땀을 많이 흘렸다.
다음 날, 나는 눈이 빨개지고 눈곱이 끼며 가렵고 아파서 괴로웠다. 눈 안쪽에 커다란 모래알이 박혀 있는 듯하더니 이따금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파서 참기 어려웠다.
당시 나는 정신을 차리고 우선 생각했다. ‘수련인은 법 속에서 깨달아야 한다.’ 나는 법으로 이런 상태를 대조하며 원인을 찾았다. 오른쪽 눈이었는데, “사람들이 좋지 않은 일을 할 때 오른쪽 눈을 쓰기 좋아하기 때문에 오른쪽 눈 밑에는 부통로가 없다.”[2]라고 하신 사부님 말씀이 생각났다.
나는 오른쪽 눈이 지은 업이므로 그 눈이 감당하고 갚으면서 소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의 주체도 고통을 겪으며 오른쪽 눈이 빨리 이 업을 갚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러나 다음 날 왼쪽 눈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어제 깨달은 것이 틀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사부님의 법이 생각났다. “의념이 사람의 사지ㆍ감각기관을 지휘해 일을 하는데”[2]
아, 오른쪽 눈이 아니라 마땅히 사람 마음의 문제라고 해야 한다. 그러므로 일의 표면만 보지 말고 사건 배후의 요소를 보아야 한다고 자신에게 충고했다.
안으로 찾아 한가지 관념을 찾아냈다. 지난해 하우스에서 일할 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었다. 내 사상의식 중에, 버섯이 균류에 속하므로 버섯이 원인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어느새 그것을 승인한 것과 같은데, 자신의 관념이 맞지 않아 번거로움을 불러온 것이다. 나는 강대한 일념을 내보냈다. ‘바르지 않은 이 관념을 제거한다.’ 하지만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다.
나는 억지로 참았다. 하루, 이틀, 사흘… 이렇게 참고 견디면서, 고통을 받으며 버티고 있었지만 갈수록 증상이 심해졌다. 눈 전체가 모래알로 가득 찬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바늘로 찌르는 것 같았다. 가만히 있으면 아프고 가려웠고, 살짝 건드리면 바늘이 눈을 찔러 괴로운 것처럼 너무 견디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하던 일을 정상적으로 해야지 일을 멈출 수는 없다. 돈 때문이 아니라 고비를 넘기 위해서다’라는 일념을 견지했다. 이때, ‘구세력이 강요한 것이라면 나는 전반적으로 부정하고 행위에서도 인정하지 않겠다. 만약 소업이라면 나는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일념이 또 나왔다.
8일째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마음이 좀 움직였다. 반나절 쉬면서 어떤지 좀 보고 싶었다. 이때 사부님의 법이 다시 귓가에 울렸다. “사실은 소업이다.”[3] 나는 몇 번이고 묵념하며 ‘소업이다!’라는 이 일념을 꼭 잡았다.
내 안에서 많은 사람 마음을 찾아냈다. 가장 뚜렷하면서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것이 과시심이었다. 이전에도 발견했지만, 이번처럼 은밀하고 교활하지는 않았다. 나는 일을 할 때면 몸이 가볍고 손이 빠르며 부지런했다. 때로는 남몰래 다른 사람이 나를 주목하는지 보았으며 남다르다는 것을 나타내고 싶었다. 나는 남에게 먼저 인정을 받고 나서 대법을 인정하게 하려 했는데, 사실 자신을 과시하고 대법을 실증하지 못했다. 여기까지 깨닫자 깜짝 놀랐다. 정말 위험했다! 나는 일념을 내보냈다. ‘이 과시심을 갖지 않겠다. 그것을 없앤다.’ 또 남에게 말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 누가 말만 하면 바로 폭발하고, 억울함을 당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 등등을 찾아냈다. 정말 찾을수록 계속 나왔는데, 그러면서 마음이 더 밝아지고 신체가 가벼워지면서 눈이 편안해졌다.
열흘째는 아침에 나도 모르게 59분간 가부좌를 하고 있었는데, 다리를 풀자 어디선가 “천천히 눈을 떠라”라는 자애로운 목소리가 들렸다. 연속 두 번 그 소리가 들려서 눈을 뜨려 하자 왼쪽 눈이 떠졌다. 또 같은 목소리가 들리더니 오른쪽 눈도 떠졌다! 며칠간 매일 아침 깨끗한 물로 닦으면 눈이 떠졌다.
모든 과정 중에서 나의 깨달음이 옳든 그르든 이것은 내 층차에서 깨달은 것이다. 하지만 대법이 수련을 지도하고 있고 사부님께서 바로 옆에 계신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건 신경쓰지 말고 자신을 한 연공인으로 여겨 법에서 착실히 마음을 닦으면 결국 마난에서 벗어나 고비를 넘길 수 있다.
참, 일주일째 되는 날, 일하러 가는 길에 한 낯선 사람이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눈이 부었어요” 내가 아무 느낌이 없다고 했더니 그는 또 말했다. “눈이 빛나네요.” 그가 말한 글자가 ‘법(法)’인지, ‘빛날 발(發)’인지 알 수 없지만, 분명히 내 몸에서 한마디 말이 튀어나왔다. 정말 몸에서 튀어나온 말이다. “법이 관할하는 눈!” 나는 사부님께서 나에게 정념을 가지(加持)해주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줄곧 점오(點悟)해주시고 백방으로 보호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은 나의 수련 과정으로서 만약 법에 있지 않은 곳이 있으면 많이 가르쳐 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정진요지2-이성(理性)’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3] 리훙쯔 사부님 경문: ‘2019년 뉴욕법회설법’
원문발표: 2022년 7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7/25/-4467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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