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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과 함께 사부님의 정법(正法) 노정을 따라가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단체 법공부는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남겨주신 길이다. 나는 단체 법공부에 참가하고 나서야 수련에서 향상하게 됐다. 단체 법공부에 참가하기 전에는 ‘전법륜’에 모르는 글자가 있었고 어떤 부분은 표면 뜻을 몰랐다. 단체 법공부에서 향상한 후 단체 법공부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집에서도 단체 법공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4년, 우리 지역에 법공부 팀은 단 한 곳이었다. 50㎡ 남짓한 수련생 집에 매번 20명 가까운 사람이 모여서 법학습을 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달렸으므로 당신은 이런 소원만 있으면 된다.”[1]

이 생각이 나오자 곧바로 우리 집에 법공부 팀이 생겼다. 매주 두 번, 10명 이상이 단체 법공부에 참가했는데 매번 다들 빠지지 않았고 수련에서 빠르게 향상됐다. 우리는 또 진상을 알리는 팀을 조직해, 오전에 버스를 타고 각 향진(鄉鎮) 재래시장에 가서 진상을 알렸다. 당시는 박해가 극심한 때였지만, 수련생들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두려움 마음을 내려놓고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굳건히 걸었다.

누가 수련에 어려움이 있으면 함께 돕다

사부님의 정법이 급속히 추진됨에 따라 단체 법공부에 참가하지 않던 수련생들도 잇따라 왔다. 어느 날 우리 팀 A 수련생이 어떤 사람(B)을 수련생이라고 소개하면서 데려왔다. B는 좀 이상해 보였다. A는 “그녀가 교란을 심하게 받은 상태에요. 어떤 사람은 B에게 부체가 있다고도 해요.”라면서 겁이 난다고 했다. 내가 “겁날 것 없어요. 부체는 여기 들어오지 못해요.”라고 하자, A는 “그럼 아주머니댁에서 같이 공부해요.”라고 했다.

B는 전직 교사이고 법을 유창하게 읽었다. 나는 발정념 할 때 그녀가 어떤 상태인지 궁금해서 눈을 떴다가 경악했다. 그녀는 밖으로 소리를 내지는 않았지만, 입으로 계속 뭔가를 중얼거리면서 머리를 천천히 좌우로 왔다 갔다 했다. 나는 발정념 후에 물어봤다. “입으로 중얼중얼하고 계신 것 같던데 무슨 말이었어요? 머리도 돌리고 있던데, 아세요?” 그러자 그녀는 구결을 염하고 있었다며, 머리를 돌린 줄 몰랐다고 했다. 내가 “구결은 계속 외실 필요가 없어요.”라고 하자 그녀는 “사상업이 너무 심하게 교란해서요. 계속 외지 않으면 그것이 계속 말하기 때문에 조용해질 수가 없어요.”라고 했다. 그녀는 또 “저는 교란이 너무 심하게 와서 3년 동안 법공부를 하지 못했답니다. 제가 오는 게 꺼려지시면 오지 않을게요.”라고 했다. 나는 “꼭 오셔야 합니다. B 씨가 마음을 굳게 먹으시면 사부님께서 도와주실 거예요.”라고 했다. 그녀가 또 “제가 보기 싫지요?”라고 해서 나는 “싫긴요. 꼭 오세요.”라고 말해주었다.

어느 날 한 협조인 수련생이 우리 집에 왔는데, 마침 단체 법공부 시간이어서 함께 법학습을 했다. 발정념 때 협조인 수련생도 B가 발정념하는 모습을 보고 끝나고 나서, 발정념을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B의 상태가 심각해 보이고 무섭다고 했다. 협조인 수련생은 B 때문에 우리 팀의 C에게 다른 팀에 가서 법공부하라고 종용했다. C가 우리 팀에 오지 않자 B는 죄책감을 느꼈는지 심하게 자책했다. 우리 팀 수련생들은 모두 B를 격려해주면서 신경 쓰지 말라고 설득했다. 그녀는 아주 감동해서, 단체 법공부에 빠지지 않고 금세 정진하기 시작했으며, 매일 수련생들과 협력해 진상 알리기를 견지하면서 진상을 조리 있게 잘 알렸다. 그러나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두 차례 박해를 당했다.

수련생의 행동에 세인들이 감탄하다

심성이 높아지면서 B 수련생은 정상적으로 발정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날이 용맹정진하던 그녀는 어느 날 공안 부문에 종사하던 남편이 근무 도중 급사했다는 비보를 들었다. (B가 두 번 납치됐던 기간에 B의 남편은 대법 서적을 많이 훼손했다) 딸은 현장에 가 울고불고했고, B는 묵묵히 속으로 발정념을 하면서 남편과 소통을 시도했지만, 남편은 깨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B는 이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고 마음을 다잡았다. 속인은 해낼 수 없다. 친척들은 돈을 뜯어낼 생각으로, 남편이 근무하다 죽었는데 순순히 장례를 치르면 안 된다고 했다. 이때 B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대법으로 이 일을 가늠했다. 그리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지 마세요. 제 남편이 명이 다 되었기 때문에 간 것인데, 누가 살릴 수 있었겠어요. 순리대로 장례를 치러야지요.” 그러자 다들 조용해졌다. B의 이런 처신에 시 공안국장은 감동해서 직접 조의금 1만 위안(한화 약 193만 원)을 갖고 집으로 찾아와 조의를 표했다.

B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도 마음을 다잡고, 장례가 끝나자 금세 대법제자의 세 가지 일을 정상적으로 했다. B는 공안 사택에 살았다. 그래서 남편이 사망한 것을 온 단지 주민이 알고 있었고, 다들 B가 괜찮은지 궁금해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민들은 B의 평온한 모습을 보고 대법이 얼마나 비범한지 알게 됐다. B의 위층에 사는 부부는 그녀가 외모나 정신 상태가 아무 일도 없듯이 평온한 모습을 보고, 도대체 어떤 힘이 그녀를 이렇게 굳세게 한 건지 궁금해서 집으로 찾아왔다. B가 부부에게 대법의 진상을 알려주자 부부는 감탄했다. B는 줄곧 평온한 마음으로 세 가지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수련생의 정념에 사악(邪惡)이 놀라다

2018년 가을, B는 시내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한 사복 경찰에게 납치됐다. 우리 지역에는 지난 몇 년간 고정적인 협조인이 없었다. 그래서 누구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주변 수련생 차원에서 대처하고, 총체적으로 의지할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당시 나는 전기자전거를 타고 온 시내를 다니며 수련생들에게 발정념하자고 했고, 상황이 되는 수련생에게 B의 딸을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알려주라고 했다. 나도 B수련생 딸의 직장에 찾아갔다. 그녀는 이동통신사 임원급이어서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한 수련생이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자, 그녀는 만나주려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에게 편지를 써서, 우체국 직원에게 이동통신사에 편지를 보낼 수 있는지 물어보고 편지를 부쳤다. 편지에서 그녀에게 진상을 알리면서, 어머니가 구치소에 갇혀있으니 어머니와 같은 단지에 사는 국보(국내안정보위국) 대장 류○를 빨리 찾아가라고 했지만 결국 그녀는 움직이지 않았다.

B는 15일 구류된 후 다른 지역 구치소로 이송됐고 다음 날 체포령이 내려졌다. 당시 경찰은 체포증을 가지고 그녀에게 서명하라고 했다. B가 그것을 받아 여러 번 찢어서 바닥에 내던지자, 경찰은 그녀에게 주우라고 명령했다. 한 경찰은 그래도 선한 마음이 있어서 B가 다칠까 봐 “그냥 폐지로 생각하고 주우면 되잖아요?”라고 했다. B는 “폐지를 줍는 것은 되지요.”라면서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B는 검은 소굴에서도 사람을 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악한 사람들은 이 방 저 방에 가서 그녀가 너무 방자하다고 떠들었다. B의 정념(正念)이 강한 모습에 겁을 먹은 것이다. 재판 당일 구치소는 영상으로 재판을 진행했다. 우리 지역 경찰은 현지의 법원 퇴직자와 그 가족을 데려다 B의 가족과 함께 영상을 보게 했다. B 수련생은 재판 과정에서 대법제자의 풍모를 보여주었고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정법(正法)임을 실증했다.

사부님의 격려

어느 날, 나는 사부님 법상 앞에 앉아 생각했다. 박해를 폭로하는 기사를 밍후이왕에 보낸 후 밍후이왕 수련생들도 아주 중시해서 악인이 수련생에게 가한 박해를 자세히 폭로했다. 수련생을 구출하기 위해 무엇을 더 하면 좋을까? 박해 사실을 폭로하는 진상 스티커를 만들까? 당시는 진상을 알리던 수련생 세 명이 구치소에 납치된 직후였다. 사부님께서 나의 이 생각을 보시고 바로 격려해주셨다. 갑자기 어디선가 대법제자의 노래가 들렸는데, 소리가 커서 깜짝 놀랐다. 어디서 들려온 것인지 몰라서 재빨리 창문 쪽으로 가봤지만,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소리가 방에서 나는 것 같기도 해서 찾아봤다. 알고 보니 서랍에 있는 작은 스피커에서 대법제자의 노래가 나오고 있었다. 이 스피커는 반년 넘게 틀지 않고 있던 것이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격려해주셨다는 것을 알고 감격해서 두 손 모아 허스(合十)하고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바로 스티커를 만들기 시작했다. 나는 편집 작업을 해본 적이 없어서, 우선 밍후이왕에서 적합한 자료가 있는지 찾아봤는데, 적당한 것이 있었다. 나는 B 수련생과 다른 세 명 수련생에 관한 내용을 각각 한 면씩 편집해서 직접 인쇄해 양면 스티커를 붙였다. 재단해서 총 200여 부를 만들어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 수련생들에게 나눠주었다. 우리의 총체적인 힘이 큰 작용을 일으켜, 수련생 세 명이 3일 만에 집에 돌아왔다.

당시 B 수련생을 구출할 때 교란을 많이 받았다. 이 세 명의 수련생이 돌아올 때 국보 차량으로 왔는데, 차에 사교를 연마하는 사람도 몇 명 있었다. 세 수련생이 “모두 돌아왔어요. 차에 여러 명이 타고 있어요.”라고 한 말에 수련생들은 B도 온 줄 알고 다들 한시름 놓고 더는 별도로 발정념을 하지 않았다. 며칠 뒤에야 B가 나오지 못한 것을 알게 됐는데, 그동안 모두가 발정념을 해주지 않았기에 B에 대해 손실이 컸다. B는 3년 형을 선고받고 감옥으로 납치돼 들어갔다. B는 감옥에서 정념이 매우 강했다. 몸 상태가 아주 정상이었는데 감옥에서 신체검사 결과 폐에 악성 종양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B는 8개월 만에 풀려나 귀가했다.

B를 만난 과정을 돌이켜보면 바로 나의 수련 과정이었다. B 수련생이 구치소에 있을 때 그 가족이 변호사를 선임해 그녀를 ‘전향’시키려 했지만, 그녀는 거부했다. 당시 B는 변호사를 통해 가족에게 편지를 전했는데, 내 이름과 주소 등을 적어주며 나를 찾아가라고 했다. 이 일에서 나는 두려움을 닦아버리고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으며 더욱이 그 수련생을 원망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가 검은 소굴에서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지 느낄 수 있었다. 악당은 전향 시도 중 하나인 ‘제로화’를 진행하면서 나를 주시했었다. 당시 나는 여러 번 교란받았는데, 그들은 “아주머니가 주요 인물인 줄 몰랐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어떤 수련생이 내게 “안을 향해 찾아보세요. 여러 차례 교란받았는데, 협조인이 되려는 마음이 있는 게 아니에요?”라고 하기도 했다. 나는 자신이 할 일을 했을 뿐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대법제자는 마땅히 사부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의 일이 바로 당신의 일이며”[2] 정말로 그를 위할 때, 자신은 승화하고 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2-2002년 워싱턴DC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2년 6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6/25/4448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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