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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겉치레만 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글/ 중국 대법제자 신생(新生)

[밍후이왕] 작년, 어머니의 90세 생신을 앞두고 딸과 통화할 때, 나는 ‘할머니 90세 생신에 온 가족이 식당에서 축하하려 한다’고 알려주었더니 딸은 무척 기뻐하며 말했다. “아버지, 전염병 때문에 올해 설에 집에 가지 못했는데 할머니 생신 잔치는 제가 계산할게요.” 나는 “딸, 많이 컸네. 할머니를 대신해 너에게 감사를 표할게. 때가 되면 네가 할머니와 영상통화 해라. 돈은 내가 계산할 테니 네가 말하거라.”라고 했더니 딸은 진지하게 말했다. “하하, 저는 겉치레만 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제가 미리 아버지에게 돈을 보내드릴게요. 때가 되면 아버지가 신경 써주세요.”

나는 딸이 겉치레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고 나도 아니어서 매우 뿌듯했다. 갑자기 ‘당신이 그래도 겉치레만 하는 사람이 아닌가?’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말했다. ‘내가 어떻게 겉치레만 하는 사람일 수 있는가?’ 다시 생각하니 ‘수련자가 부딪힌 일은 우연한 것이 없다. 사부님께서 딸의 입을 빌려 나를 점화해주신 것인가?’ 나는 즉시 깨닫고 안으로 찾았다. ‘생신날에 가족 앞에서 딸에게 할머니와 영상 통화하여 이번 생신상은 딸이 계산한다고 말하게 하는 것은 가족이 딸에게 좋은 평가를 하길 바라는 것이고, 실제로 계산하는 것은 나라서 완전히 딸을 위한 것이니 겉치레의 요소는 전혀 없는데…’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니 딸이 계산하겠다고 말할 때 내가 왜 기뻐했을까? 게다가 생신 잔치 때 사람들 앞에서 할머니에게 직접 말하게 한 것일까? 온 가족에게 이번 생신상 비용은 내 딸이 계산한다는 것을 들으라고 한 것이 아닌가? 딸이 계산하는 것은 효도를 나타내니 내가 잘 키웠다는 체면을 구하는 마음이고, 딸에게는 내가 돈을 냈으니 너는 나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는 사심(私心)이 있는 것이다. 가족과 딸 앞에서 나는 모두 체면이 서기에 이 일을 원활하고 누구에게나 두루 곱게 보이는 방법으로 처사한 것으로 여겼다! 이것이 전형적인 겉치레만 하는 사람이 아닌가? 세심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전혀 느낄 수 없다. 일상생활에서 이런 일이 너무 습관화되어 별로 생각하지 않고도 말이 나올 수 있다. 그래도 자신이 겉치레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여겼다! 나는 자신이 이미 ‘닳고 닳은 자’로 변한 것을 의식하지 못했다.

다시 생각하니 겉치레만 하는 것은 실제로 착실하지 않고 진실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일상생활이 내 수련 환경인데 그럼 수련 중에 나는 ‘진(真)’을 행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니 놀라 식은땀이 났다. 이 4~5년 동안 나는 표면적으로만 수련하고 수련에서도 겉치레만 한 것이 아닌가?

우리가 잘해야 할 세 가지 일 중 첫 번째가 법을 잘 배우는 것이다. 나는 법 공부 때 존 적이 없다. 처음에는 글자마다 마음에 와닿아 한 번 배우고 또 배우고 싶어 계속 배워 몇 번을 배웠는지 모른다. 나중에는 법을 외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한 마디씩 외우다가 두 번째는 한 단락씩 외웠는데 외울수록 법리가 보였고 법의 소중함을 느꼈으며 자신이 닦아야 할 집착심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스스로 매우 정진한다고 느낄 때 아내도 내가 대법과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언제부터인가 법을 배울 때 딴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그때면 글자를 빼먹거나 덧붙여서 읽었다. 그땐 그래도 바로 알아차리고 주의식이 즉시 돌아올 수 있었는데 그 뒤로 때론 읽다가 다른 일을 생각하면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의식하지 못했다. 이번에 딸의 말이 내가 법공부에서도 겉치레만 한다는 것을 깨우쳐주었다. 수련은 엄숙하다. 겉치레만 해서는 안 되고 마음을 닦아야 하고 안을 닦아야 한다. 뭇 신이 분명히 보고 있고 사부님은 더 똑똑히 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발정념은 수련자가 해야 할 두 번째 일이다. 네 번 정각 발정념도 제때 하려고 노력했다. 시간이 되면 밥을 좀 늦게 먹더라도 발정념을 했다. 발정념할 때 나는 아무 느낌도 없어 시간이 길면 딴생각을 하거나 머리가 텅 비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손이 쓰러져 손동작이 올바르지 않았다. 의식한 후 후회하고 사부님께 자신의 주의식이 정신을 차리도록 가지해주십사 빌었지만 좋았다 나빴다 했다. 이제 생각하니 이것도 겉치레만 한 것이다. 왜 겉치레만 했을까? 이것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발정념의 작용을 보지 못해 중요시하지 않아 저도 모르게 겉치레만 한 것이다.

세 번째 일은 진상 알리기다. 아내 수련생은 1997년에 법을 얻었다. 아내와 주변 수련생에게서 나는 대법과 대법 사부님은 좋으며 대법제자가 좋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당문화 속에서 성장했고 선생님은 당의 말을 듣고 당을 따라가라고 가르쳤으며 어른도 그렇게 가르쳤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닌 후 누군가가 국민당이 항일전쟁의 주력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 그 사람과 한바탕 논쟁하기도 했다. 서서히 “항일전쟁 승리 후 산에서 내려가 ‘복숭아를 딴’ 것은 국민당이 아니다”, ‘황지광’, ‘장쓰더’, ‘베쑨’ 등 소위 영웅 인물이 가짜이고 ‘비탈노정교(飛奪瀘定橋)’, ‘갱도전(地道戰)’ 등 영화는 조작한 것이며 “89년 ‘6.4’에 한 명도 죽지 않았다”라고 한 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았으며 ‘톈안먼 분신자살’도 가짜라는 것을 알았다. 알고 보니 50여 년 동안 나는 줄곧 세뇌당한 것이다. 유감스러운 것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중국인이 공산당에 세뇌당한 것이다.

진상을 안 후 세인이 중독되지 않도록 나도 인연 있는 사람에게 진상 알리기에 노력했다. 그러나 두려운 마음으로 인해 대면 진상 알리기를 꾸준히 하지 못했으며 사람을 골라 말했다. 이번에 안으로 찾으면서 이것은 두려운 마음으로 인한 겉치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다. 예전에 수련하기 전 누군가가 악당의 악행을 말하면 나는 믿지 않았는데 수련에 들어선 후 악당이 내 주변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것을 직접 보고 두려운 심리가 생기게 됐다. 나는 사악(邪惡)이 악독한 수단을 다 써도 현지 대법제자는 여전히 그들의 사람을 구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은 것도 보았다. 이는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우리는 모두 좋은 사람이고 더 좋은 사람이 되기에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았고 누구에게도 해를 가져다주지 않았다. 반대로 전 중국 사람이 모두 우리와 같다면 우리나라에는 더는 탐관이 없을 것이고 부정부패와 범죄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도 최선을 다해 세 가지 일을 잘하고 그 사람이 진정으로 진상을 알고 진정으로 구원받을 수 있도록 진상을 분명하게 알리겠다. 인원수와 얼마나 훌륭하게 말한 지에 집착하지 않고 더는 겉치레만 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원문발표: 2022년 6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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