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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인연을 소중히… 수련생을 도우며 함께 승화하다

글/ 산둥 대법제자 이메이(一梅)

[밍후이왕] 2년간 타지에 가 있던 수련생 갑이 2020년 11월에 심각한 뇌출혈 가상이 나타나 2개월 후 우리 지역으로 돌아왔다. 상황을 들은 수련생들은 다들 그녀를 위해 정념을 가지(加持) 해주었지만 큰 변화가 없었다. 갑의 상황을 들은 나는 놀란 나머지 가슴이 아팠다. 예전의 미소 띤 그녀의 얼굴이 눈앞에 나타났다.

갑은 여러 사람이 보기에 아주 정진하는 대법제자다. 특히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일에서 두려워하지 않았고 춥건 덥건 비가 오건 바람이 불건 멈춘 적이 없다. 그녀는 어디 가든지 진상을 알리고 십 년을 하루와 같이 진상을 알렸다. 2년간 그녀는 다른 지역에 사는 아들 집에 가 있었다. 거기서 노고가 많았는데 돌아올 때 종이에 꽉 찬 200여 명의 삼퇴 명단을 가져왔다. 이렇게 좋고 정진하는 대법제자가 왜 이런 일이 나타났을까? 중생구도에 얼마나 큰 손실인가? 우리 대법제자는 정체(整體)이기에 갑에 대한 박해는 대법제자 정체에 대한 박해고 법을 실증하고 중생 구도에 엄중한 교란이라고 생각했다. 동시에 진정한 수련의 엄숙함을 알게 됐다.

나는 직장인이라서 퇴근하고 바로 갑의 집에 갔다. 갑은 정신 상태가 좋지 않았다. 말이 어눌하고 우측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잘 걷지도 못하고 열등감이 있는지 의기소침해 보였다. 예전의 씩씩한 모습이 전혀 없고 딴 사람 같았다. 갑은 비관하며 절망스럽게 말했다. “법공부도 연공도 하지 못해서 애가 타요. 사부님께서 저를 책임져 주시겠어요?” 그녀는 말하면서 울먹였다. 나는 “사부님은 자비로우셔서 제자를 한 명도 빠뜨리지 않으세요. 우리는 대법제자이니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걸어야 해요. 사악이 하지 못하게 하면 더 하셔야 해요.”라고 말했다. 매일 퇴근 후 자전거를 타고 다른 수련생 두 명과 함께 갑의 집에 갔다. 우리는 4명이 법 공부 팀을 만들어 함께 법공부하고 교류했다.

나는 2019년 여름에 생사의 갈림길에 선 것 같은 심각한 시련이 닥쳤다. 귀에서 윙윙 소리가 나고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고 머리는 천근 무게로 눌리는 것 같았다. 신체가 느끼는 압력이 극에 달했다. 결정적 순간에 사부님을 떠올렸다. 사부님께서 감당해주시지 않으셨다면, 수련생이 내게 정념을 가지(加持) 해주지 않고, 내가 시시각각 정념을 지니지 못했다면 결과는 상상하기 어렵다. 시련이 지나갔을 때 수련이 엄숙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시련에 처한 수련생이라면 확고한 정념이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정념으로 관을 넘긴 경험을 갑에게 알려주어, 바르지 않은 상태는 모두 사부님의 정법을 교란하고 대법제자를 박해하고 중생을 훼멸한다는 것을 똑똑히 인식하게 했다. 정법의 기점, 중생을 구하는 기점에 서야 철저히 사악의 배치를 타파할 수 있다고 알려줬다.

우리는 매번 발정념을 반 시간 이상을 한다. 갑을 박해하는 모든 사악한 생명과 요소를 청리하고 사악한 것들이 그녀의 몸에 가한 박해와 기제를 철저히 타파했다. 갑도 정념이 생기고 자신감이 배가됐다. 그녀는 다른 시간에도 발정념을 해서 사악을 제거하는 힘을 강화했다. 발정념을 했다고 하면 몇 시간을 했다.

우리는 ‘전법륜’을 매일 한 강씩 통독했다. 통독하는 과정에서 나는 진정으로 단체 법공부가 내게 준 큰 변화를 체험했다. 이기적인 마음과 잡념이 적어지고 온몸이 법에 녹아들었다. 그런 성스럽고 청정하고 아름다운 느낌이 마음에 가득 차면서, 사부님의 대법을 더욱 굳게 믿게 됐다. 다른 수련생도 동감이었다. 사부님께서 왜 우리에게 단체 법공부를 거듭 강조하셨는지 알 것 같았다. 이 환경은 사람을 단련할 수 있다. 겉으로 보면 우리가 수련생을 돕는 것 같지만 실은 우리 모두 수련하고 있고, 함께 제고하여 신성한 법연에서 자신의 사명을 실행하고 각자의 서약을 지키는 것이다.

법공부를 한 강 하고 우리는 함께 공법을 연마했다. 갑은 오른쪽 팔을 움직일 수 없었지만, 꿋꿋이 연공했다. 갑이 포륜(抱輪)할 때 오른쪽 팔을 들지 못해서 우리는 매일 돌아가며 그녀의 오른쪽 팔을 들어 올렸다.

어느 날 한 수련생이 갑이 포륜할 수 있게 팔을 들어 올리는 찰나, 다른 수련생이 갑자기 격동하더니 “와, 제가 방금 뭘 봤는지 아세요? 선녀들이 위로 날아가는 장면을 봤어요. 그 속에서 당신(갑의 팔을 들어준 수련생)이 수련생 언니를 끌고 앞으로 날아갔고요. 장관이었어요.” 다들 사부님께서 우릴 격려해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나는 속으로 부끄러웠다. 왜냐하면 당시 내가 이기적인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갑을 돕느라 팔을 들어주고 있으면 내가 그만큼 포륜을 못 하게 될까 봐 울려 했다. 그래서 마음에서 우러나 기꺼이 팔을 들어 올려준 게 아니었다. 아직 이기적인 마음이 있어 진정하게 갑을 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때 이후로는 적극적으로 갑의 팔을 들어주었고 원망스러운 마음이 없었다.

한동안 지난 후 갑의 몸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다. 오른손은 이전보다 잘 움직일 수 있고 발도 어느 정도 감각이 돌아오고 다리도 굽힐 수 있었다. 발음도 이전보다 똑똑했다. 우리 몇 명 수련생이 처음 갑의 집에 갔을 때는 그녀의 남편이 우리가 오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내가 호전되자 태도가 완전히 바뀌어서, 지금은 우리가 가면 웃는 얼굴로 들어오라 하고 과일도 대접해줬다.

어느 날 갑이 이런 말을 했다. “저 깨달았어요. 제 팔을 계속 들어주시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이기적이었어요. 저 스스로 포륜할게요.” 이후에 포륜할 때 갑은 자기 왼팔로 오른팔을 잡아 올렸고, 서서히 왼팔로 잡지 않아도 오른팔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갑은 마침내 오른팔도 포륜할 수 있었다. 정말 큰 발전이었다! 우리는 갑이 향상한 것이 기쁘고 위로가 됐다. 갑은 연공 동작이 갈수록 바로잡히더니 제 위치에 도달했다.

짧은 2개월간 갑은 심신에 큰 변화가 생겼다. 처음에는 열등감이 있고, 소침했는데 지금은 자신감이 가득하다. 우리는 함께 사부님의 위대함과 대법의 초범성을 목격했다. 갑은 지금 매일 다그쳐 법공부하고 공법을 연마하며 고밀도로 발정념을 하는데, 지금껏 느슨한 적이 없다! 갑은 자기의 최대 소원이 나가서 사람을 구하는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타인을 위하는 마음이 참 순수하지 않은가? 이런 상태에서도 여전히 중생을 생각하고 있었다. 얼마나 소중한 마음인가? 우리는 갑을 격려해줬다. “착실하게 수련을 견지하면 사람을 구하는 일을 꼭 할 수 있을 거예요.”

나중에 갑은 남편을 따라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갔다. 어떤 수련생이 알려줬는데, 갑은 거기서 그 지역 수련생과 법공부 팀을 만들어 비학비수(比學比修)하며 함께 수련에서 제고하는 등 잘하고 있다고 한다.

 

원문발표: 2022년 6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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