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진어(金娥)
[밍후이왕] 3월 11부터 20일까지, 방역 문제로 우리 도시 각 지역구를 전부 봉쇄하고 어떤 지역은 출입을 금지했다. 많은 지역이 출입증을 제시해야 한 가구당 격일로 한 사람이 한 번 나갈 수 있고 출입할 때 등록해야 했다. 이 일은 대법제자가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는 데 일정한 곤란을 조성했다. 사부님께서는 “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부는 회천력(回天力)이 있노라”[1]라고 말씀하셨다. 정말 무슨 일을 그르치지는 않았다.
A 수련생, 3월 11일 오전 60~70명 ‘삼퇴’ 명단과 지역을 봉쇄한다는 소식을 받았다. 언제 어느 정도로 봉쇄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A는 택시를 타고 ‘삼퇴’ 명단을 인터넷에 올릴 수 있는 수련생에게 갖다주었다. 또 정신병원에서 박해받고 있는 한 수련생에게 생필품을 가져다주고 영치금을 넣어주었다. 그날 오후 5시, A 수련생이 거주하는 지역이 봉쇄됐다. 다음날로 일을 미루지 않아 다행이었다.
B 수련생, 3월 31일 오전, 자신과 환자가 있는 두 친척 집에 사용할 대량의 생필품을 샀다. 봉쇄되면 사람 구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점심 발정념 후 얼른 거리로 나가, 날이 어두울 때까지 29명을 탈퇴시켰다. 그녀는 그날이 탈퇴를 가장 많이 시킨 날이라고 했다. 사부님께서 그녀가 급하게 사람을 구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이처럼 많은 인연 있는 사람을 진상 들으러 오게 인도하신 것이다.
C와 D 수련생이 사는 지역에는 철제난간이 휘어져 사람이 나갈 수 있었다. C와 D는 사람 구하는 일에 하루도 영향받지 않았다.
E 수련생은 나갈 수 있는 날은 다 나갔다. 거리에 사람이 적어 몇 시간에 한 사람을 만나기도 했다. E가 만난 사람은 전염병원 의사였다. 그는 당직이 아니면 밖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사람이 적어도 E는 낙담하지 않으며 5일에 20여 명을 탈퇴시켰고 진상 자료도 적지 않게 배포했다.
지역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 날에는 어떤 수련생은 지역 내에서 기회를 찾아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하며 사람을 구했다. 어떤 수련생은 시간을 다그쳐 대량으로 법공부하거나 수련생 교류문장을 보았다. 단체 법공부도 멈추지 않았는데 사람 수가 적을 뿐이었다. 우리 집 법공부팀도 여전히 매일 법공부하고 연공했다. 한 수련생은 법공부 시간이 다 되어도 다른 수련생이 오지 않자 혼자 법공부하자고 생각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67세 수련생이 버스와 택시가 모두 운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혼자 2시간 넘게 걸어서 법공부하러 왔다. 길에서 사람이 없으면 법을 암송하고, 사람이 있으면 진상을 알려 20여 명을 탈퇴시켰다. 정말 대단하다.
또 어떤 수련생은 나가지 못하는 시간을 이용해 심득 체험, 응모 글을 쓰기도 했다. 한 77세 할머니는 이 열흘간 법공부, 연공, 발정념하고 200여 명의 삼퇴 명단을 올리는 외에 심득 체험을 6편이나 썼다. 그 노 수련생은 정말 존경스럽다. 지역에서 발행한 출입증에 문제가 있어 그 할머니는 다른 곳은 가지 못하고 마트에만 가야 하는 줄 알았다. 봉쇄가 해제된 다음 날 저녁, 나는 다른 수련생과 할머니네 집에 갔고 할머니는 그 출입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할머니는 큰일을 지체했다며 왜 빨리 오지 않았느냐며 괴로워했다. 다음 날 우리 둘은 또 함께 거리에 진상 알리러 나갔다.
진정으로 수련하는, 정진하는 대법제자는 매우 바쁘다. 매일 법공부, 연공, 발정념하고 사람을 구해야 한다. 어디에 명절이 있고 어디에 주말 연휴가 있는가? 잠을 조금 많이 자도 자책한다. 가사는 말할 것도 없고 밥도 대충 먹는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수련생은 적지 않은 일거리를 쌓아놓았다. 한 수련생은 섣달그믐날을 오이 하나, 죽 한 그릇으로 때웠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만드는 시간이 아까워서다.
몇몇 수련생이 만나자고 약속한 날, 수련생 5명이 각자의 ‘삼퇴’ 명단을 가지고 왔다. 또 법공부, 연공하는데 사용하는 카드, USB, 발표할 엄정성명을 가져온 수련생도 있었다. 며칠 뒤 한 수련생은 봉쇄가 해제되자 적지 않은 수련생이 ‘삼퇴’ 명단을 가져왔는데 59명, 23명, 6명, 10여 명이 적혀있었다고 했다. 이로 미루어 보면 수련생들은 모두 정진했고 한가하게 있지 않았다.
봉쇄를 해제한 다음 날, 나는 진상을 알리다 수련생 8명을 만났다.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수련생인지 아는가? 어떤 사람은 아는 수련생과 함께 다니며 진상을 알렸고, 어떤 사람은 진상을 내가 아는 수련생에게 했기 때문이다. 나도 이런 일을 여러 번 겪었다. 내가 수련생에게 진상을 알렸거나 다른 수련생이 나에게 진상을 알렸다. 정말 기뻤다. 사부님께서는 마음을 놓으셔도 됩니다. 마난(魔難) 중에서 제자는 성숙하였으며 속인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든 제자는 초심이 변하지 않았고, 자비가 항상 있으며,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고 자신을 수련하며 매우 잘하고 있다.
언급할 가치가 있는 한 가지 일이 있다. 3월 23일 오후, 나는 수련생과 쓰레기를 줍는 한 할머니를 만났다. 그 할머니는 “파룬궁입니까? 선생님의 사부님은 아직 미국에 계십니까?” 하고 물었다. 나의 긍정적인 대답을 듣고 할머니가 또 “선생님 사부님께서는 잘 지내시지요?”라고 물어서 나는 감동했다. (여기까지 쓰니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나는 기쁘기도 하고 감동도 받는다. 어떤 속인은 정말 진심으로 사부님을 걱정하고 있다) 나는 할머니에게 사부님은 아주 잘 계신다고 알려드렸다. “지금 대법이 전 세계에 전해져 우리 사부님께서는 많은 존중과 사랑을 받고 계십니다. 우리 제자들도 사부님께 명절 인사를 드리고 생신을 축하해 드리지만, 미국 등 많은 나라의 정계 인사들도 우리 사부님께 축사를 보내 대법을 전한 사부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할머니는 파룬궁은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일을 하라고 가르친다는 것을 안다며, 장쩌민이 나쁘다고 했다. 할머니는 나의 옷깃을 잡고 나의 머리를 숙이게 하고는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사당(邪黨)의 공청단, 소년선봉대 조직에서 탈퇴했다.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와 가늘게 떨며 서 있는 할머니를 보며 나는 마음이 쓰라렸다. 중국인은 소중하고도 불쌍하다. 대법제자가 구하지 않으면 또 누가 상관하겠는가?
“수련생 여러분 정진합시다! 사람을 많이 빨리 구합시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 ‘홍음2-사도은(師徒恩)’
원문발표: 2022년 6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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