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인생은 퍼즐 맞추기라고 말한다. 그려진 밑그림 위에 하나하나 조각을 맞춰가듯 경험한다는 것이다. 수학을 이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예측 모델을 연구하는 대전 국가출연연구소 데이터분석팀 현윤경(52) 팀장은 “파룬궁(法輪功) 수련을 한 뒤 내가 걸어온 길을 돌이켜 보니 모든 건 다 이유가 있었고, 하나하나가 퍼즐같이 맞춰진다”라고 말했다.
‘석 달’ 걸려 읽은 책
2003년 가을, 카이스트에서 박사과정 중이었던 그는 지도교수와 진지한 대화를 하게 됐다. 교수님은 “달은 인공구조물인가? 자연물체는 자전하거나 공전하는데, 달은 왜 한쪽 면만 보이는가?”라고 물으셨다. 현 박사에게 매우 흥미로운 주제였다. 우주의 구조나 피라미드 제작의 원리, 시간과 공간, 윤회와 전생 등 그는 어려서부터 수많은 미스터리를 고민해왔기에 한참을 진지하게 토론했다. 말을 마친 교수님은 조용히 그에게 책 한 권을 건넸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이라고도 함) 기본 수련서인 ‘전법륜(轉法輪)’이었다.
“교수님이 주신 이 책 속에 뭔가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꼭 다 읽고야 말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 박사에게 독서는 아주 쉬운 일이었다. 마음먹으면 하루에도 몇 권씩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쉽지 않았다.
“제게는 도전이었습니다. 책을 읽기 위해 매일 책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 장을 겨우 읽고 졸다 잠이 들었어요. 그렇게 다 읽는 데 3개월이 걸렸습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책을 다시 두 번째 읽기 시작했을 때 그는 이 책이 일반적인 책이 아니라고 직감했다. 읽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구절이 눈에 들어왔고, 새롭게 알고 깨닫게 되었다.
“저는 과학적 상상을 좋아했죠. 늘 위로만 생각했습니다. 지구가 분자고, 은하계가 다시 분자가 되고, 그 성단이 모여서 다시 분자가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전법륜’을 읽었을 때 아래로도 미시적인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읽을수록 그 속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알게 되니 책을 놓지 않게 되더군요.”
미국 유학 생활 중에도 어디를 가나 가방에 ‘전법륜’을 챙겼고, 틈날 때마다 읽고 또 읽었다.
완벽한 논리를 만나다
수학자의 두뇌는 “유레카!”를 위해 24시간 풀가동이다. 끊임없이 머리로 논리나 구조, 해법을 고민하고 찾아내기 때문이다. 퇴근 이후, 잠자기 전에도 머릿속은 쉴 틈이 없다. 그런 그에게 수련은 오아시스나 다름없다. 그는 “저 같은 수학자에게 연공이나 법을 읽는 것은 확실한 휴식이 된다”라고 말했다.
“일주일에 한 번 계족산에 갑니다. 좋은 공기 마시고 물소리 들으며 2시간 동안 연공하고 오는데 완전히 힐링이 됩니다. 고민하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도 수련서를 읽고 나면 ‘리셋(초기화)’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수련생들과 함께 책을 읽을 때면 상화로운 장 속에서 좋지 않은 마음도 씻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현 박사는 특히 파룬따파(法輪大法)에 대해 “말 그대로 큰 법”이라며, “수학에도 하이 레벨이 있는 것처럼, 대법은 확실히 고층차의 법으로, 단순한 병 치료를 하는 기체조가 아니라 내포하고 있는 의미의 깊이나 높이가 다른 명품 수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저는 논리적으로 어떤 근거를 가지고 사실을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는 수학자입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대법은 논리를 한층 한층 들어가 봐도 비어있는 부분이 없고, 맹점이 없이 완벽한 논리 구조라는 겁니다.”
인생의 큰 그림
수련을 시작할 무렵, 현 박사는 건강 체질이었다. 특별히 아픈 곳도 없었고, 병을 치료하거나 건강을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었다. 그런데도 그가 수련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수련으로 인생의 방향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좋고 나쁨을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을 알게 된 것, 그것이 파룬궁 수련으로 얻은 가장 큰 수확 중 하나입니다. 진실함을 뜻하는 진(真), 착하고 선량함을 뜻하는 선(善), 그리고 참음을 뜻하는 인(忍). 이 우주의 특성 세 가지의 가치로 자신을 거울처럼 비춰보게 되면서, 결국은 착하고 바르게 인내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파룬궁으로 알게 된 ‘진선인(真·善·忍)’은 사실 어릴 적부터 내재된 것이었다. 현 박사의 부모님은 그에게 늘 착하고 진실하게 살아야 하며, 세 번 참으면 살인도 면한다며 참으라 하셨다. 그는 동네에서도 ‘착하고 똑똑한 현 씨네 맏아들’이자 소문난 효자로 불렸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배운 대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도, 수련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처럼 연구소 생활을 하더라도 작은 이익에 안면몰수하며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과제를 따내기 위해 이기적으로 살았을 겁니다.”
그는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한 걸음만 물러서면 더없이 넓은 세상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경우는 문제 앞에서 한 발 물러나 관조하며 마음을 잘 다스리게 된 것, 이것이 대법 수련 후 얻은 또 하나의 수확입니다”라고 말했다.
16살 때부터 새벽 3시에 일어나 공부하던 그는 요즘도 새벽 네 시 반이면 연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19년간 우직하게 수련의 길을 걸어온 현 박사. 그는 “여전히 새롭고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많은 분들이 수련으로 건강과 행복을 얻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2년 4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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