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쓰촨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퇴직한 대법제자(여, 66세)다. 법학습 팀에 가다가 만난 관(關)을 넘으면서 마음을 닦은 과정을 적어보겠다. 만약 법에서 벗어난 곳이 있다면 자비로 바로잡아주시기 바란다.
갑자기 난이 닥치다
내가 자주 참가하는 법학습 팀은 우리 집에서 7~8리(약 3~4km) 정도 떨어져 있다. 어느 날 나는 늘 하던 대로 법학습을 하러 갔다. 반쯤 갔을 때 왼쪽 종아리에서 갑자기 쿵 하는 큰 소리가 났는데 마치 무거운 방망이로 종아리를 맞은 것 같았다.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을 참기 어려워 몸이 단번에 무너졌다. 몸은 마치 천 근 같아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자신도 모르게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살려주세요!” 하고 외쳤더니 바로 내가 대법제자라는 것이 생각났다. ‘괜찮을 거야.’ 그리고 사방을 둘러봤는데 아무도 없었다. 고개를 숙이고 보니 바닥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이지?’ 속으로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그래도 길을 재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리가 아파서 움직일 수 없었고 힘이 하나도 없었다. 나는 즉시 속으로 사부님께 가호를 부탁드렸고 끊임없이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1]라고 하신 말씀을 묵념했다.
갑자기 사부님의 법이 나에게 무한한 힘을 주셨다. 나는 ‘구세력 네가 나의 단체법학습 참가를 교란하고 막으려 한다면 네 말을 듣지 않겠다’라고 생각했다. 단체법학습은 사부님께서 우리의 수련을 안배하시고 제고시키는 가장 좋은 형식이다. 나는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만 걸을 것이며 구세력이 역사상 나에게 안배한 모든 것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해체했다.
여기까지 생각하고 오른쪽 다리를 들어 힘껏 앞으로 움직였다. 왼쪽 다리를 끌고 고통을 참으며 힘들게 조금씩 내디디면서 속으로 끊임없이 사부님을 찾았다. 이때 나는 이 길이 매우 길어 보였고 마치 매우 오랫동안 걸은 것 같았다. 사부님의 가호 아래 마침내 수련생 집 앞에 도착했다.
나는 생각했다. ‘다리가 아무리 아파도 나에게 강요한 난을 절대 승인하지 않을 것이다. 법학습 팀에 도착하면 반드시 두 다리로 결가부좌 하겠다.’
우리 법학습 팀은 3층에 있다. 계단을 올라갈 때 사부님께 ‘제자가 반드시 올라갈 수 있도록 보살펴 주세요’라고 부탁드렸다. 다리를 위로 들었을 때 가슴 가운데에서 펑 하는 큰 소리가 났는데 마치 폭발음이 온몸에서 확 퍼져나오는 것 같았다.
신기하게도 다리 통증이 금방 사라졌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왼쪽 다리가 완전히 회복돼 매우 가벼운 느낌이었다. 이것은 대법의 신기한 위력이 내 몸에서 또 한 번 펼쳐진 것이다. 사부님께 서둘러 감사드렸고 마음이 몹시 격동돼 즉시 3층까지 내달렸다.
안을 향해 원인을 찾다
지나고 나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해봤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들도 ‘자연(自然)’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필연(必然)’이란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2]
법에 비추어 끊임없이 안으로 찾았는데 드디어 찾아냈다.
◇두려움: 사당(邪黨)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 나는 몇 차례 중국공산당 경찰에 의해 납치와 수감 박해를 받았다. 그때 가족들은 모두 대법을 믿고 내 수련을 전적으로 지지했지만 내가 박해를 당한 후 집안 경제 상황은 매우 큰 손실이 있었다.
집에 돌아온 후 사당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찾아와 소란을 피우고 협박했다. 가족들은 초조하고 화가 났지만, 중공의 거짓말에 속아 나에게 화풀이했다. 특히 내가 처음 납치, 감금됐다가 집에 돌아온 후 사당은 나를 감시 통제하기 위해 직장을 협박해 남편이 일하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그에게 압력을 가해 그가 온종일 집에서 나를 지키게 하고 내 인신 자유를 제한하게 했다. 한때 아늑했던 가정이 감옥으로 되어버렸다.
게다가 남편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날 때리거나 욕했고 사부님과 대법에 불경한 말을 많이 했다. 나는 그의 화풀이 대상이 됐다. 하지만 조금도 원망하지 않았다. 이것은 모두 내가 잘하지 못해 사악이 틈을 탈 수 있게 해서 세상 사람을 구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들이 대법에 대해 죄를 짓게 한 것이다. 나는 사부님께 떳떳하지 못하고 대법에도 떳떳하지 못하며 구원을 갈망하는 중생에게도 떳떳하지 못한 것을 깊이 느꼈다. 심한 죄책감과 부끄러움을 느꼈다. 끊임없이 자신을 질책하면서 조급하고 괴로웠다.
이때부터 마음속에 박해를 당할까 봐 두려워하는 그림자가 드리웠다. 이외에도 어느 법학습 팀이 파괴됐다거나, 어느 수련생이 납치되고 가산까지 몰수당했다거나, 어느 수련생이 무리하게 해고됐다거나, 어느 수련생이 불법적으로 퇴직금을 지급정지 당했다거나, 감옥에 갇혔다거나 하는 등을 자주 들었다. 이런 소식을 듣고 두려움과 부정적인 사고가 더욱 심해져 일할 때 특히 조심하게 됐다.
◇체면: 어렸을 때부터 나는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말만 하면 긴장하고 얼굴이 빨개지며 가슴이 쿵쿵거리며 멈추지 않아 입을 벌리고도 말하지 못했다. 수업할 때 책을 읽지 못했고 친구들이 놀릴까 봐 두려웠다.
대법을 수련하면서 이런 장애를 점차 극복했다. 그러나 사람 마음이 다소 억제됐지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다. 때로는 반응이 심해 수련생 앞에서 법 읽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자주 글자를 틀리거나, 빠뜨리거나, 추가해 읽었다. 마음이 두려울수록 수련 상태가 더욱 좋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두려움은 많은 사람 마음을 숨겨두고 집착하게 했다. 추구하는 마음, 과시심, 체면, 쟁투심, 비교하는 마음, 질투심과 게으름 등이다.
어떤 때는 여전히 사람 마음으로 수련생과 수련 중의 일을 바라보기도 한다. 때때로 ‘단체법학습은 형식일 뿐이지, 혼자 법공부해야 법리를 깨달을 수 있어’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런 생각은 다 개인의 우둔한 의견이다. 사부님께서 법에서 하신 말씀을 잘못 이해했고 수련생 간에 서로 촉진하고 정체(整體)적으로 협조하며 정체적으로 제고하려는 정념이 부족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 마음을 갖고 집착하며 법을 배우면 대법제자의 이 정토를 오염시키는 것이 아닌가? 그리하여 사악이 약점을 잡아 박해를 가해 내가 단체법학습 팀에 못 가게 한 것인데, 모두 내 마음이 바르지 못해 초래한 것이다.
다행히 사부님께서 가호해주시고 내가 난 속에서 자신의 근본적인 집착을 깨닫게 해주셨으며 육신에 대한 구세력의 박해를 제때 해소해주셨다. 제자는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보살핌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맺음말
앞으로는 반드시 이번의 깊은 교훈을 받아들여 법을 많이 배우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을 잘 배우며, 각종 사람 마음의 집착을 닦아버리고 자신을 잘 수련하겠다. 수련 길을 잘 걷고 세 가지 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야말로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과 대법을 바르게 받드는 것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도법(道法)’
원문발표: 2022년 4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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