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샤광(霞光)
[밍후이왕] 정법 수련이 최후에 접어들어 나는 조급하기도 했고 부럽기도 했다. 진상 알리는 과정에서 자비심이 부족해 조급했고, 잘하는 수련생들이 부러웠는데 그들의 자비롭고 선량한 생각과 부드럽고 지혜로운 언어, 자애로운 표정에 감탄했다. 나는 내가 조사정법(助師正法), 구도중생(救度眾生)이란 신성한 사명과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또 교란을 배제하며 사람 구하는 발걸음을 재촉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친정 둘째 언니(수련생)는 나와 아주 가깝게 살고 있어서 우리는 함께 법학습하고 연공한다. 어느 날 언니가 나에게 말했다. “각 마을이 봉쇄됐어. 정법노정이 이렇게 빠른데 친정 쪽 친척들이 아직도 진상을 잘 모르니 우리가 가서 진상을 알리자.” 나는 겉으로 승낙했지만, 속으로는 내키지 않았다.
나는 내가 왜 가고 싶지 않은지, 어떤 사람 마음이 내가 진상을 알려 사람 구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지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면을 자세히 살펴봤다.
나는 친정에 있을 때 트랙터를 몰았다. 70년대에 트랙터 운전은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직업이었고 나도 남들보다 한 등급 높다고 느꼈다. 그때 나는 젊고 아름다웠으며 사람들 눈에는 똑똑하고 유능한 아가씨였다. 집에서도 가족들의 총애를 받았는데 말을 잘 듣고 순종했다.
그러나 결혼 후 남편은 먹기만 좋아하고 게으르고 빈둥거리며 본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어서 가정생활의 짐은 모두 내 몫이 됐다. 아들도 몸이 왜소하고 학벌도 없었으며 직장도 없고 자립할 나이가 되어서도 결혼하지 않았다. 다른 친척들은 모두 차, 집, 자손이 가득해지자 나는 체면이 서지 않았고 친정에 가기 거북했다. 그중에서 강한 승부욕, 과시심, 경쟁심, 질투심, 허영심, 열등감, 자신에 대한 집착 등 각종 사람 마음이 반영되어 나왔다. 나는 드디어 깊숙이 은폐돼 내 진상 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집착심을 찾았다.
1. 열등감, 질투심, 체면, 허영심을 제거하다
초등학교 동창이 친정 마을 입구에서 호떡을 팔았는데 그곳은 마을에 들어갈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었다. 한 번은 아들과 버스를 타고 친정에 갔다. 차에서 내린 후 나는 일부러 아들과 거리를 두었다. 동창을 보자 급히 인사를 나누고 부랴부랴 집으로 갔다. 아들이 따라와서 나에게 물었다. “누구예요?” 나는 아들에게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말했다. 돌아올 때도 거기를 지나 차를 기다려야 하는데 빙 돌아서 피하고 싶었고 동창과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 “아들은 왜 키가 작아? 결혼은 했어?” 등 이것저것을 물어볼까 봐 두려워서였다. 아들은 손가락으로 역을 가리키며 연신 저쪽이라고 말했지만 나는 이쪽이 더 시원하다며 동창에게 가까이 가려 하지 않았다. 아들은 내가 예의가 없어서 동창과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고 나무랐다. 평소라면 나는 아들의 말에 주의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사부님께서 아들 입을 통해 나를 점화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체면, 질투심, 열등감 등 자신의 사심(私心)을 깨달았다. 깨달았으니 어서 이런 좋지 못한 사람 마음을 배척하고 당장 제거해야 한다.
절친 두 명이 몇 달 전에 나에게 전화해 한번 모이자고 했는데 우리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 그런데 나는 시간이 없다고 거절했다. 사실 시간 없는 것이 아니라 초라한 모습으로 그들과 만나면 무시당할까 봐 두려웠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것은 사람의 관념과 집착 아닌가? 나는 지금 사부님이 계시고 신도 부러워하는 정법 시기 대법제자이며 가장 행복한 수련인이다. 사람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므로 사람의 관념으로 문제를 생각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고 만나보니 다들 매우 기뻐했다. 나는 생각을 바꾼 후 이전의 그런 관념이 없어졌다. 친구들이 손자가 얼마나 예쁘고 총명하며 아들이 얼마나 능력이 있고 가정이 부유하며, 며느리가 효성스럽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나는 친구들을 위해 기뻐했다.
올해 한번은 3, 40년간 만나지 못했던 먼 친척 동생을 만났는데 나는 그의 아명을 불렀다. 그는 깜짝 놀랐다. “누구세요?” “너는 누나도 몰라보는구나? 생각해봐.” 이때 내 머리에서 내가 늙고 못생겨졌다는 생각이 스쳤지만, 이는 내가 아니라 허영심, 열등감이라는 것을 금방 깨달았다. 외모에 집착하고 진상을 가로막는 가상의 나를 제거했더니 그도 생각이 났다. “○○ 누나구나, 요즘 뭐 하세요?” “내가 너에게 좋은 걸 가져왔어.” “뭔데요?” 나는 그에게 진상자료가 담긴 USB 메모리를 하나 주었다. “안에 내용이 매우 많은데 모두 중국인들이 보지 못하는 진실한 정보야.” 또 그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가 적힌 펜던트를 줬다. 그는 기뻐하면서 말했다. “차에 걸어두면 참 좋겠네요.” 내가 말했다. “그래, 그것은 삿된 것을 제거하고 전염병을 피하는 것으로 대법 사부님께서 중생에게 주신 생명의 보배야. 지금 모두 삼퇴(三退, 중공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하고 있어. 네가 가입했던 공청단, 소선대에서 진심으로 탈퇴해!” “너무 오래돼서 당적이 없어졌을 거예요.” 나는 다시 그에게 말했다. “없어진다고 생각해서 없어지는 게 아니야. 당·단·대에 가입하면서 주먹을 들고 선서할 때 일생을 그에게 맡기고 그것의 한 분자가 되겠다고 맹세하는데 그럼 그것에 귀속되고 이마와 손바닥에 모두 그것의 낙인이 남아. 지금은 낙인을 지우고 탈퇴해야만 목숨을 부지하고 평안을 지킬 수 있어.” 그러자 그는 기뻐하며 탈퇴하겠다고 했다.
2. 진상을 말씀드려 어머니의 두려움을 없애다
한 번은 어머니 집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나는 잠시 후에 둘째 언니가 오면 마을에 가서 뭘 좀 돌리자고 했다. (진상 알리러 가자는 뜻)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뭘 돌려, 아무도 안 믿어.” 어머니는 언짢은 기색을 보이셨다.
어머니는 글자를 몰라서 사부님의 설법 녹음만 들을 수 있었고 법리도 잘 알지 못하셨다. 두 며느리는 모두 난신(亂神)을 믿었고 대법제자에 대한 사당(邪黨)의 잔혹한 박해, 사악한 거짓말 선전이 어머니에게 주는 심리적 압박이 매우 크셨다. 특히 마을에서 진상을 모르는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면 어머니는 감히 진상을 알리지 못하고 우리가 박해받을까 봐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어머니의 염려와 박해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기 위해 먼저 어머니께 진상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나는 말씀드렸다. “어머니도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아시고 매일 사부님 설법을 들으시며 경건하세요. 처음에 어머니가 법을 아직 한 번 다 듣지 못하셨는데 여러 해 동안 끊지 못했던 담배를 사부님께서 끊게 해주셨죠. 이전에는 아무도 어머니 곁에 다가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어머니를 둘러싸고 있어요. 어머니는 대법에서 혜택을 받았는데도 법을 실증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 이기적이신 게 아닐까요? 과연 좋은 사람일까요?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진상을 알리며 중생을 구하라고 하셨으니 사부님 말씀을 들어야 마땅하지요. 마을 사람들이 듣기도 싫은 말을 하는 것은 그들이 진상을 모르고 사당의 거짓말에 속아서 하는 것이며 무신론은 사람을 해치는 거예요. 지금 천재 인화가 이리 많은데 모두 사람을 도태시키는 거예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빨리 사람을 구하라고 하셨는데, 마치 어떤 사람이 벼랑 끝에서 한 발만 내디디면 떨어져 곧 목숨을 잃을 것 같다면 우리가 그를 잡아당겨야 하지 않겠어요? 대법제자는 중생이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에요!”
어머니는 왜 진상을 말해야 하는지 깨닫고 두려움을 천천히 떨쳐 버리셨다. 이제 우리가 진상을 알리러 가면 어머니도 더는 두려워하지 않으셨다.
원문발표: 2022년 4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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