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며칠 전 우리 법공부 팀에 한 수련생이 왔다. 이하 A라고 칭하겠다. A는 우리 지역에서 좀 유명한 분이었다. 어떤 수련생이 병업관을 못 넘기고 있으면 A가 교류를 해주어 제고를 도왔다. 게다가 A는 일 년 내내 대면해 진상을 알리는데, 말솜씨가 좋아서 그녀 말마따나 사람을 가리지 않아도 될 정도다.
어느 날 법공부를 마친 후, A는 자신의 수련 체득을 말하기 시작했다. 병업관도 있었고 가정관도 있었다. A가 고생을 잘 겪고 정념도 매우 강한 것 같아 우리 모두 속으로 탄복했다. 내가 그녀의 처지였더라면 잘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녀는 대략 2시간 동안 말했기에 저녁 밥을 할 시간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
며칠 후 오후 3시 발정념을 마친 후, A는 또 자신의 체득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한 시간 동안 말하면서 법공부 시간을 빼앗길래 내가 알려줬다. 그녀는 그때서야 이야기를 멈췄다. 나는 A가 우쭐대는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매우 강한 과시심이 있다고 느꼈다. 그녀는 교류할 때 항상 손동작이 있었고 눈빛도 매우 강했다. 그리고 어쩌다 다른 수련생이 자신의 체득을 말하기 시작하면 귀담아듣지 않는 것 같았다.
A의 표현들을 보고 나는 마음이 조금 불편했다. 나는 안으로 나를 찾았다. ‘왜 불편할까? 어떤 마음이 건드려진 것인가? 아, 질투심이구나! 그리고 남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마음이다.’ 찾고 난 후 나는 바로 그것을 제거했다. 마침 이 며칠 동안 또 밍후이에서 연재하고 있는 ‘당(黨: 공산당) 문화를 제거하자’를 듣고 있었다. 내가 남을 악의적으로 추측하는 등 이런 당문화를 표현하는 것도 발견했다.
2, 3일 후 저녁 연공을 하는데, A가 말할 때의 눈빛과 동작, 웃음을 포함한 그녀의 모습이 내 머리에 떠올랐다. 갑자기 머릿속에는 ‘귀요미[小可愛]’라는 세 글자가 나타났다. 원래는 마음에 들지 않는 수련생이었는데 지금은 뜻밖에도 ‘귀요미’로 변했다. 사실 A는 나와 나이가 비슷하다. 나는 자신의 변화에 감탄했다. 이전에는 그녀의 말이 끊임없이 설교하는 것처럼 들렸던 것이, 지금 생각해보니 그녀가 우리를 빨리 제고해주려고 했던 것 같았다. 확실히 그녀를 통해 내가 찾아낸 것은 바로 나 자신의 격차였다. 예를 들어 안일을 추구하거나 체면을 차리고 고생을 겪기 싫어하는 마음 등이었다.
더 신기한 것은, 그때 내가 이런 사람 마음과 집착을 찾아내고 A를 다르게 바라보게 된 후로 그녀 또한 자신에게 집착심이 있음을 발견했다는 점이다. 이틀 전 법공부를 마친 후 그녀는 자신의 과시심이 자연스럽게 변해서 자신조차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내가 말했다. “나도 보았어요.” 그런데 왜 지적해주지 않았느냐고 그녀가 물었다. 나는 말했다. “당신에게 집착이 있는 것을 보고 먼저 저 자신을 찾았어요. 자신을 바로잡은 후 순정한 마음으로 선의적으로 지적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그때 말했다면 당신이 받아들이지 않을까 봐 두려웠어요.” 여기까지 말하면서, 나는 또 아직도 남한테 미움을 살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 역시 자아를 보호하려는 것으로, 결국은 사심(私心)이다.
다음날 법공부를 마친 후 어떤 수련생이 말하기를, 자기가 만난 문제를 교류할 때 A가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차분한 목소리와 온화한 태도로 매우 겸손하게 말하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그녀가 태도를 고친 것을 보고 속으로 기뻐했다고 말했다.
나는 우리 각자가 제고를 얻을 수 있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원문발표: 2022년 3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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