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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찾아 모난 곳을 둥글고 평평하게 다듬다

글/ 대만 신수련생

[밍후이왕] 저는 교사입니다. 반 아이들의 표현은 괜찮았지만 어떤 과목은 수업만 받으면 반 전체 질서가 흐트러져 엉망이 되곤 합니다. 이 과목의 수업이 끝난 후 교실에 들어서기만 하면 아이들이 저를 에워싸고 조금 전 받았던 수업에서 얼마나 질서가 흐트러졌고 누가 표현이 가장 안 좋았는지 불평하며 또, A 선생님마저 상관하지 않아 수업을 듣고 싶은 아이들마저 집중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항상 제가 자신의 시간을 들여 이 수업이 끝난 후의 일을 처리해야 해서 마음이 매우 괴로웠습니다. 어느 한번은 A 선생님께 반드시 수업 분위기를 잘 관리해달라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옆 반의 한 아이가 의아한 얼굴로 “선생님은 겉으로는 매우 훌륭해 보이지만 속은 매우 사악하신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매우 놀라서 왜 그렇게 말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아이는 A 선생님이 저에 대해 그렇게 말했다고 했습니다.

그때 마음속에 각종 씁쓸한 기분이 뒤엉켰고 마음속으로 ‘A 선생님이 뒤에서 나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다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체면을 잃은 것 같았고 억울하며 화가 나 몹시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매우 빨리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점이 떠올라 ‘A 선생님과 논쟁하면 속인보다도 못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다 절대 우연이 아니며 모두 제 심성제고를 위해 온 것입니다. 저는 조건 없이 안으로 찾기 시작했고 제가 늘 A 선생님을 대신해 뒷수습해준 후 오랫동안 원망이 쌓이자 확실히 그에게 원망하는 마음이 생긴 것을 알았습니다. 또 A 선생님이 자신의 일을 반도 잘 하지 못하고 많은 일을 제게 의존하면서도 연봉이 저보다 높다고 생각했는데 저의 그 질투심, 상대방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마음이 모두 하나씩 폭로되어 나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욱 부끄럽게도 A 선생님은 제가 대법 수련생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처럼 형편없는데 대법에 먹칠한 것이 아닙니까? 반드시 제때 법에서 바로 잡아야 합니다.

저는 자신이 A 선생님에게 화를 내서는 안 되는 것은 물론 진심으로 그를 선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후 수업이 끝난 후마다 저는 모두 자신의 휴식 시간을 들여가며 교실 안에 앉아 A 선생님을 도와 질서를 잘 유지했습니다. 예전에 학생들은 보통 A 선생님을 존중하지 않았는데 지금 저는 학생들에게 A 선생님에게 자발적으로 인사하고 감사를 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저는 내심이 비할 바 없이 든든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여러 가지 화가 나고 불평하던 정서들도 전부 사라졌습니다. A 선생님의 장점도 보이기 시작했고 제 마음의 용량이 협소함을 보게 됐는데 정말 저의 심성제고를 도운 A 선생님에게 감사드려야 했습니다.

원래는 귀에 거슬리던 말들이 조건 없이 안으로 찾는 과정을 통해 심성을 제고하는 옥토가 됐습니다. 대법은 직지인심(直指人心)으로서 생활 속의 각종 크고 작은 일을 빌려 직접적으로 저의 온갖 나쁜 사람의 마음이 폭로되어 나오게 하므로 수련의 길에서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두 좋은 일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제 생명의 의미는 바로 원만해 사부님을 따라 돌아가는 것으로 이왕 ‘원만’이라면 모가 나 있으면 안 된다는 점을 깨우쳤습니다. 하나의 둥근 고리에 모가 나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모가 크면 바닥에서 굴릴 때 넘어질 것이고, 모가 작으면 항상 흔들리며 원활히 굴러가지 않을 겁니다. 집착심이 생기면 주변과 뒤틀리는 형국이 나타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안으로 찾는 것’은 마치 원안에 모가 난 곳을 찾는 것과 같은데, 모의 크고 작음을 막론하고 모두 놓쳐서는 안 되며 찾아내면 그것을 닳아 평평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 차례씩 끊임없이 안으로 찾는 것을 통하면 언젠가 모든 모를 찾아내 하나씩 닳아 평평해지게 할 수 있고 원을 평평하게 다듬어 다 고치면 원만해지지 않을까요?

일에 부딪히면 반드시 조건 없이 안으로 찾고 자비심을 닦아 장래에 원만해 사부님을 따라 돌아가겠습니다.

제자는 절을 올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2년 3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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