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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인(忍)을 닦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한번은 사부님께 향을 올리다가 사부님의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을 보고 놀랐다. 나는 서둘러 다시 사부님께 무릎을 꿇었다. “사부님, 제자가 사부님께 걱정을 끼쳤습니다. 어머니를 업신여기는 이 마음을 버리기가 왜 이렇게 힘들어요?! 사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더는 어머니와 옥신각신 다투지 않겠습니다. 참겠습니다. 더는 사부님께서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꼭 고치겠습니다! 꼭 고치겠습니다!”라고 나는 말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해 어머니는 86세였다. 지금은 94세인 어머니를 나와 남동생이 번갈아 가며 돌보고 있다. 나는 어머니와 함께 ‘전법륜(轉法輪)’을 세 번 배우면서 연공과 발정념도 가르쳐주었다. 어머니는 사부님을 매우 존경하며 사부님께 향을 올리고 무릎 꿇고 절을 하면서 복을 받았다. 이 연세에 몇 년간 병원에 가본 적이 없이 매우 건강하다. 때로는 방심하여 땅에 심하게 넘어져 쓰러졌으나 아무 일도 없는 등등.

이치대로라면 이렇게 좋은 생명이므로 우리 모녀 사이는 잘 지내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왜 그런지 우리 둘 사이는 항상 옥신각신 다투었다. 한번은 어머니와 다투고 나서 머릿속에서 연거푸 “너를 다스리지 못할 것 같아”라고 두 번이나 말했다. 그때만 해도 아직 참을 만한 것 같았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온종일 어머니를 돌보고 나면 온몸이 힘들고 피곤한데다가 종일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었다.

여러 차례 단체 법 공부하면서 나는 심성을 지켜야 하고, 어머니에 대한 말버릇을 고쳐야 하며, 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일이 닥치면 참지 못하고 몇 마디 쏘아붙이곤 했다. 어찌할 도리가 없는 어머니는 “아무도 늙지 말라!”라고 한마디 했다. 그것은 내가 어머니에게 잔소리했다는 뜻이다. 나는 나의 행동이 속인으로서도 선하지 못한데 하물며 수련인으로서 더더욱 자격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에 정말 고민스럽고 답답했다. 어찌하여 버리지 못할까?

어떤 수련생이 이 나쁜 행동을 자기라고 생각하지 말라며 나를 일깨워 주었다. 나는 이건 내가 아니기에 필요 없으니 제멋대로 화를 내는 버릇을 버리겠다고 노력해왔다.

수련할 마음이 있는 나를 보신 사부님께서 점화해주셨다. 한번은 수련생과 함께 5조 공법을 연마하고 있었다. 내가 검은 타이어 세 개 위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는데 다리가 정말 아팠다! 나는 심성을 지키지 않아 업을 조성했음을 알았다. 업을 조성했으니 갚아야 해! 업을 조성하기는 쉬워도 갚기는 어려웠다. 나는 눈을 뜨고 이를 악물고 1분 1분씩 참았는데 검은 타이어 세 개가 연한 노란색으로 변하더니 서서히 흰색으로 변했다. 연공이 끝나자 나는 “잘못했어, 어머니에게 그런 건 정말 잘못했으니 꼭 고치겠어!”라고 한마디 했다.

검증이 바로 왔다. 어머니에게 목욕시키면서 물 온도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것을 확인했으나 어머니는 도리어 “나를 데워 죽이려고 하는구나!”라고 소리쳤다. 어머니를 부축해 침실로 돌아가는데 “왜 나를 밀치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방 안에서 아주 낮은 소리로 한마디 욕을 했지만, 내게 들렸다. 마음에 부딪혀 힘들지만 참기로 했다! 십여 일 동안 어머니는 매일 바지와 시트를 더럽혔는데 나는 원망하는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반드시 참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머니가 잠든 사이 나는 한 시간 남짓 나갔다 왔다. 돌아오자 어머니는 “하루 만에 돌아왔어! 말할 사람조차 없어!”라며 또 “너희 집을 지켜주러 온 게 아니야”라고 했다. 이런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들었지만 나는 기어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내 수련을 도와주고 있음을 알기에 감사드려야 하며 어머니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려야 한다!

 

​원문발표: 2022년 3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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