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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바이러스’에 대한 재인식

글/ 미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올해에 다른 주로 일을 도우러 갔다가 많은 것을 체득했다. 나와 같은 방에 있었던 한 수련생이 PCR 검사에서 ‘중공 바이러스 감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책임자는 그녀와 접촉했던 모든 수련생은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나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1. 실감 나는 가상

검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나는 혹시 양성일까 봐 가슴이 쿵쿵 뛰는데 수능 합격 통보를 기다리는 것보다 더 긴장했다. 함께 검사한 다른 수련생들이 줄줄이 음성이 나왔을 때 나는 홀가분한 것이 아니라 그중 유일하게 양성이 나올까 봐 더 긴장했다. 체면치레하는 마음은 자신을 더욱 긴장하게 하고 마음은 목구멍까지 올라와 머릿속엔 정념이란 없었다. 구하는 마음, 두려운 마음, 체면을 차리는 마음을 갖고 사부님께 가지(加持) 해 주시길 바라고 있었다.

드디어 검사 결과가 나왔다. 한 수련생이 “당신은 음성이에요.”라고 말하자 무거운 짐을 벗어 버린 듯 나는 기뻐 어쩔 줄을 몰랐다. 그러자 수련생이 즉시 “환희심을 갖지 마세요. 검사 결과 음성은 정상 현상이므로 매우 놀랄 필요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윽고 다른 수련생으로부터 중공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자 나는 이제부터 며칠 동안 ‘증상’이 나타날까 봐 걱정되기 시작했다.

결국 그날 밤 나는 열이 올라 온몸이 몹시 뜨거워지면서 심장 고동도 빨라져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나는 두려움에 정말 중공 바이러스에 걸린 건 아닌지 의심스러웠다. 그래서 얼른 수련생인 남편에게 발정념으로 도와달라고 했다. 남편은 “마음을 닦고 집착을 버리며 사부님의 배치에 따라요.”라고 말했다.

괴로울 때, 나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는 데 집중했다. 최근 마음이 깨끗하지 못함을 발견했는데 사심, 잡념, 남녀의 정, 색심, 환희심, 과시심, 허영심, 질투심 등이 있었다. 열심히 발정념하며 이런 더러운 생각을 떨쳐버렸더니 어느 순간 좀 나아진 것 같았으나 그래도 괴로웠다. 남편이 “소업은 좋은 일이 아니겠어? 심성도 제고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니 얼마나 좋아!”라고 말했다. ‘소업’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갑자기 매우 홀가분해졌다. 그래, 소업이라면 좋은 일이 아닌가? 그럼 뭐가 무서운가? 죽음이 두려워서인가?

머릿속에서 사람의 생각과 신념(神念)이 끊임없이 몸부림치며 싸우고…. 나는 마음을 놓고 사부님을 굳게 믿으며 사부님의 배치에 따라 생사를 내려놓기로 다짐했다.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듣던 중 이윽고 발열 증상이 사라지고 곧 잠이 들었다. 그때 나는 생사를 내려놓을 수 있는지 없는지 하는 시련을 겪었다고 생각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생사를 내려놓는다면 당신은 바로 신(神)이며 생사를 내려놓지 못하면 당신은 바로 사람이다.”[1]

사흘째 되던 날 집으로 돌아온 후 목이 몹시 아픈데다가 기침까지 나자 다시 중공 바이러스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함께 사는 A 수련생이 중공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떠올리며 서로 음식을 주고받기도 했고, 자주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 한 침대에서 자기도 했는데. 나는 이 일념을 정념으로 부정하지 않았기에 목 아픔과 기침 등 중공 바이러스와 같은 ‘증상’들이 계속 나타났다. 나는 집에서 격리하고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틀 뒤 A 수련생이 내게 보내온 메시지에서 항체 혈액 검사를 해본 결과 중공 바이러스에 전혀 걸리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듣고 문득 크게 깨달았다.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이 가상이었고, 나는 구세력의 덫에 걸려들었다.

소업 증상이 나타난 것을 소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함께 사는 수련생이 ‘중공 바이러스에 걸렸으니’ 나도 전염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계속 중공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가상하며 병을 구하고 있었다. 구세력은 꼬투리를 잡고 계속 가상을 보여주었는데 점점 더 걸린 것 같이 심해지고 있었다.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까 봐 걱정했던 것을 돌이켜보니 또 한 가지 집착은 이번 션윈 봉사에 참여하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 사심이었다. 우리는 구세력의 모든 배치를 전면 부정하는 바른 일념을 두어야 한다. 그러나 말하자면 쉽지만, 막상 문제가 닥쳤을 때, 어떻게 이 모든 것을 더 강한 바른 일념으로 대해야 하는 것은 그 속에 있는 모든 수련생을 확실히 시험하고 있다.

2. 생사를 내려놓다

모든 대법제자들은 신으로 가는 과정에서 중대한 시련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것이 생사의 시련일 수도 있음을 알고 있다. 어떤 것은 중대한 사건에서 자신이 어떻게 가늠하여 사람을 벗어나는가이다. 어떤 것은 자신의 생명이 혹독한 시련을 겪을 때 어떻게 뚫고 나오는가이며 또 어떤 것은 중대한 경제 손실을 입었을 때 어떻게 걸어 나오는가이다. 어떤 것은 가족을 잃은 고통 속에서 어떻게 걸어 나오는가 등 다양하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사람마다 집착이 다르다.

사악한 압력에 직면한 중국 수련생들이 수시로 붙잡히고 박해당하는 위협 앞에서 중생을 구하러 나올 수 있느냐 없느냐가 생사를 놓을 수 있느냐의 큰 시련이다. ‘4·25’ ‘7·20’ 이후 20년 넘게 줄곧 사람의 마음을 내려놓고 사람에서 나올 수 있을지 시험해 왔다.

그러나 해외에 있는 수련생은 시련의 방식이 다르다. 느슨한 환경에서 꾸준히 법 속에서 정진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 나이가 많은 수련생이 병업 상태에 직면하여 바른 일념으로 관문을 돌파할 수 있는지, 바쁜 항목 중에서 아무리 바빠도 법공부와 연공을 꾸준히 할 수 있을지 등등.

현재 중공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구세력은 이 전염병을 이용해 대법제자를 시험하고 중생 구도를 방해하고 있다. 일부 수련생에게서 나타난 증상은 모두 중공 바이러스 감염 증세로 보였고 심지어 일부 수련생이 세상을 떠나기도 했다. 이것은 중국과 해외 수련생에 대한 근본적 집착과 생사를 놓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시련이 아닌가?

만약 현재의 전 세계적인 유행병이 중공 바이러스가 아니라 폐결핵이나 독감 같은 것이라면 구세력은 이른바 대법제자를 시험하기 위해 어떤 수련생에게 폐결핵과 같은 증상을 보이도록 할 것이다. 구세력은 이 형식을 빌리든가 다른 형식을 빌리든가 어쨌든 자기들만의 방식을 고집한다.

이 모든 것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생사를 내려놓을 것인가? 중공 바이러스에 걸린 수련생이 세상을 떠났다는 말을 들었을 때 자신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였는가? 수련생에 대한 슬픈 동정심이 생겼는가? 아니면 두려워서 대법에 대한 바른 일념이 흔들렸는가? 아니면 안으로 찾으며 수련에서 자신을 제고시켰는가? 아니면 따라 움직이지 않고, 이것은 가상이므로 계속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잘 행하고 있는가? 우리가 만약 발생한 일을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바른 일념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손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속인이 중공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9자진언을 성심성의껏 읽으면 나아질 수 있다. 그러나 수련인은 표준이 다르다. 어떤 수련생은 바른 일념만 생기면 바로 난관을 넘길 수 있고 어떤 수련생은 생사를 버리는 중대한 시련을 거쳐야만 고비를 넘길 수 있는 등등이다.

수련자마다 집착이 다르고 생사 시험이 다르므로 어떤 사람에게는 생사 시험의 한 고비처럼 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무엇이든 내려놓고 모든 것을 사부님의 배치에 맡긴다는 이 일념만으로도 생사의 시련을 이겨낼 수 있고 크고 작은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다. 생사를 내려놓는 것은 바로 사람의 껍질을 버리고, 사람의 모든 것, 인간의 모든 관념을 내려놓음으로써 생명의 과거 부동한 층차에 존재하던 ‘사(私)’를 내려놓는 것이다.

이상은 개인적인 최근의 인식일 뿐이니 부적절한 점은 수련생들이 자비로 바로잡아 주시길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미국법회 설법-뉴욕법회 설법’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2년 3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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