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본 대법제자
[밍후이왕] 종아리가 딱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사람의 관념이라 것도 알지만, 가부좌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대법 수련 후, 반년이 걸려서야 겨우 온가부좌를 할 수 있었다. 가부좌하면 다리가 아파서 수련 초기 십여 년 동안에는 여전히 가부좌하기 싫어했고 때로는 게으름을 피웠다. 최근 몇 년간 법학습과 연공을 강화하여 거의 하루도 가부좌를 빠뜨리지 않았더니 금방 돌파하여 한 시간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되었다.
가부좌하는 과정에서 신기한 경험을 많이 했고 얼마 전에는 한 시간 반까지 가부좌할 수 있었다. 그런데 수련하는 길이 어찌 항상 순조롭기만 할 수 있겠는가? 요즘은 가부좌할 때 다리가 아픈 경우가 종종 발생했는데 어느 날 아침에 나는 가부좌 중의 다리 통증을 돌파했다. 최근 주위의 정진하는 노 수련생들로부터도 이런 정황을 자주 들었기에 자신의 체험을 써서 여러분과 교류하고 싶다. 아마도 수련생에게 약간의 깨우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련 기간이 긴 노 수련생으로서는 만약 가부좌할 때 다리가 항상 아프고 심지어 연공 음악이 끝날 때까지 견지하지 못하면, 우리는 마땅히 안으로 많이 찾아야 하고 심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혹은 자신이 최근 법학습에 따라가지 못해서 마음이 안정되지 않은 것이다. 내가 체험한 바로는 법을 잘 배워서 집착심이 적을 때는 쉽게 입정(入靜)할 수가 있고 심지어 입정(入定)하기 쉽다는 것이다. 이렇게 신체가 다른 공간에 있다는 감각을 느끼면 이 공간의 육신인 다리가 아프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나는 안으로 찾고 법학습도 마음을 써서 하고 있지만, 요즘은 가부좌하는 동안 다리가 아프고 어떤 때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하다. 엊그제 아침, 40분 동안 가부좌했을 때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했더니, 마치 자신의 미시적인 상태에 들어간 것 같았다. 나는 두 시간 동안 포륜(抱輪)하는 과정에서 느낀 적이 있는데, 팔이 아플 때 자신을 가라앉히고 입정(入靜)이나 입정(入定) 상태로 들어가면 육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되며 그렇게 아프다는 감각도 없다는 것이다.
나는 아픔 자체는 두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픔 자체가 문제의 관건이 아니라 아플 때 반영되어 나오는 짜증스럽고 초조한 그 사람 마음이 관건이므로, 아픔으로 견딜 수 없어 하는 그 사람 마음을 틀어잡고 제거하는 것을 중시해야 한다.
우리는 삼계에서 사람을 제약하는 여러 가지 요소를 많이 설정해 주었다는 것을 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노(老), 병(病), 사(死) 등이다. 그렇게 아픈 것도 일종의 제약이다. 아픔이라는 요소가 육신에 작용할 때 우리는 수련인으로서 마찬가지로 그것을 초월할 수 있다. 나는 우리가 인체 구조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의 배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그것을 느끼지 않고 초월할 때 당신은 더는 이런 저층 요소에 끌리지 않을 것이다. 이 단계에 도달하려면 먼저 우리의 사유가 사람의 관념을 초월해야 한다. 아픔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사람을 초월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다리 통증이 올 때 나는, 나를 짜증 나게 하고 아픔을 두려워하는 사람 마음을 틀어쥐고 그것을 자신과 분리했다. 그리고 그 아픔의 배후가 업력이고 그 업력이 아픈 것으로 생각했다. 나는 아파서 사람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그것을 제거해 이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다리가 좀 아팠지만, 그것이 내 마음을 교란할 수는 없다. 그것에 이끌리지 않으면 자연히 견지할 수 있고 고통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생각해 보라, 그저께까지만 해도 아파서 죽을 지경이었고, 마지막까지도 고통스러웠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고 이렇게 뚜렷한 변화가 생겼다. 마음속으로 감개무량한 것도 사람의 관념이 자신을 방해하고 있다. 대법의 현묘함과 신기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상은 자신의 층차에서 깨달은 것이므로,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자비로 바로잡아주시기 바란다.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2년 2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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