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타이완 대법제자
[밍후이왕] 한번은 문득 수련생과 함께 법을 배워 제고하고 싶었다. 수련생에게 어떻게 법학습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플랫폼에 들어오라고 했다. 그때의 생각은 나도 설치하고 싶었지만, 컴퓨터도 없었고 사용할 줄도 몰랐으며 핸드폰만 있었다. 후에 진상점을 도와주는 수련생에게 물어봤더니 그녀는 아는 기술 수련생이 도와줄 수 있다면서 소개해줘서 나는 핸드폰에 설치했다.
이렇게 해서 나는 매일 플랫폼에 들어가 법을 듣고, 법학습을 했다. 몇 주 후에 현지 구조 플랫폼의 한 수련생이 특별한 안건이 있다며 전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는데 내용은 내가 플랫폼에 들어와서 발정념을 해주기를 희망했다. 나는 지금 당장 들어가겠다고 했다. 이후에 특별한 일이 있으면 수련생은 나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나는 발정념하는 것에서부터 점차 전화를 시작했다.
처음으로 진상 전화를 걸 때, 나는 마치 유치원에 막 들어간 아이 같았다. 팀장은 나에게 진상 전화 거는 연습을 하라고 했다. 전화가 울리기만 하면 나는 땀을 흘렸다. 입을 열어 말하면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흐트러지는 것만 같았다. 때로는 무엇을 말해야 할지 잊어버리기도 했다. 내가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진상 원고는 따지웬의 ‘엄정성명’이었다. 만약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으면 나는 전화에 대고 따지웬의 엄정성명을 읽는다. 읽다 보면 가끔 통했다. 전화가 연결되어 입을 열고는 또 더듬었다. 몇 달 동안 그랬지만 나는 이로 인해 포기하지 않았다.
가장 인상 깊은 전화 한 통은 큰 오빠뻘 남자가 받은 것이다. 내가 먼저 안부를 묻자 그는 전화를 끊고 나중에 다시 전화를 걸어 나에게 무리하게 매도했다. 나는 전염병에서 로마제국의 멸망, 천안문 분신 사건, 대법의 홍전, 왜 삼퇴(三退, 중공 사당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해야만 하는가, 중국공산당(중공)의 사악한 본질 등을 이야기했다. 앞뒤로 20여 통을 걸어 계속해서 진상 원고를 다 읽었다. 마지막에 그 사람이 왜 자꾸 전화하느냐고 물었다. 나는 당신의 평안을 위해서이며 삼퇴하면 전화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에 그는 말했다. “좋아, 좋아, 좋아, 다시는 전화하지 마세요!” 이렇게 퇴출하는 과정에서도 한차례 정(正)과 사(邪)의 힘겨루기가 있었다.
몇 번이나 전화를 걸고 난 후에, 팀장이 ‘당신은 진상 전화할 수 있다는 승인이 필요하세요?’라고 말했다. 정식으로 플랫폼에 올라가서 전화를 걸 수 있게 되자 나의 사람 마음이 다시 일어났다. 각종 핑계를 대면서 인터넷이 없고 컴퓨터가 없으면, 번거로움을 두려워했다. 팀장이 정말 간단하다고 해서 나는 승낙했다. 그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승인을 맡은 수련생이 내게 컴퓨터를 켜라고 했는데, 켜는 과정이 조금 느렸다. 수련생은 나에게 동작을 빨리하라고 재촉했다. 그때 나는 또 긴장해서 마음속으로 왜 이렇게 말할까 하고 중얼거렸다. 선한 마음이 하나도 없어, 난 경험이 없는 신출내기야! 나중에 수련이란 자신을 닦는 것이며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지 나를 제고시키는 것이므로, 나는 그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음속으로 왜 수련생이 아니라고 중얼거리지, 사람을 구하는 것이 급하지 않은가?
얼마 후 특별 안건이 있다고 전화하라는 통지가 왔는데 나의 사람 마음이 또 나왔다. 온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서 안건을 접수할 수 없었다. 마우스를 잡고 컴퓨터 앞에서 이리저리 굴리며 접수하겠다는 말을 못 하고, 자신의 발정념이 좋은 작용을 일으킨다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전화하지 않았다.
몇 번의 안건이 끝난 후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자신에게 말했다. 나는 자신을 돌파하고 입을 열어 안건을 접수했다. 그 과정은 정말 정과 사의 힘겨루기였다. 나는 컴퓨터를 할 줄 몰랐는데 지금은 스스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게 되었다. 저를 위로 밀어 올려 주신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매일 저녁 30분의 플랫폼 교류 시간도 감사하다. 수련생 교류를 들으면서 많은 것을 얻었고 자신의 부족함과 수련생 간의 격차도 보았다. 그래서 저녁 교류를 들으면서 필기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하여 수련생이 말한 좋은 진상을 기록으로 남겼고, 공안·검찰·법원(公檢法)에 대해 어떻게 진상을 말하는지를 천천히 알게 되었다. 전화가 연결된 후에 긴장하고 땀이 나는 상태도 더는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
한동안 전화를 걸 수 있는 도구가 자주 봉쇄되었다. 당시에 나는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전화를 걸 수 있는지 해결 방법을 생각조차 해 보지 않았으며, 전화를 걸지 않고 멈추어버렸다. 일의 발생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마침 내가 우리 구역의 한 수련생을 만났는데 내가 전화를 멈춘 바로 그 시간에도 그녀는 전화하고 있었다면서 인터넷과 컴퓨터만 있으면 전화기가 없어도 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는 이 일로 현재 전화 걸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찍 기술 수련생을 찾았는데 그 결과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당일에 설치가 잘되었다.
다른 전화 한 통도 인상적이었다. 한 여경이 매우 예의 바르게 전화를 받아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타이완 먼 곳의 친구입니다. 당신에게 이 전화를 한 것은 오로지 당신과 가족의 평안을 위해서입니다. 세 가지 중요한 소식을 말씀드릴게요. 파룬궁 수련생들을 잘 보호하면 공덕이 무량할 것입니다. 삼퇴하면 평안을 보전합니다. 파룬따파는 불법(佛法)으로서 사람들에게 자비로운바, 내가 당신에게 보내는 9자 진언(九字真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는 위난 시에 평안을 보전하며 생명의 호신부로서 흉(凶)을 길(吉)한 것으로 바꾸고 난(難)을 상(祥)서롭게 드러나도록 합니다. 이 세 가지를 잘하면 당신은 평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박해에서 파룬궁 수련생이 박해당했을 뿐만 아니라, ‘610’과 공안·검찰·법원 관계자야말로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왜냐하면, 국내 인터넷이 봉쇄되어 있어서 많은 실제 상황을 당신은 모를 수도 있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보내줄 네 개의 사이트 주소가 있습니다. 경찰은 “당신들 수련생이 나에게 인터넷 주소를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나는 받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바로 그녀에게 필기해 달라고 부탁하자, 그녀는 매우 열심히 기록했는데, 마치 줄곧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았다. 나도 그녀에게 파룬궁은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하는 좋은 사람이며 계속 당신들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은 선의였다고 말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므로 일시적인 착오로 잘못된 선택을 하지 말고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고 대법제자를 선하게 대하라고 했더니, 그녀가 약속했다. 기본적인 진상도 그녀에게 알렸고, 웹 사이트 주소를 동료, 친지들에게 공유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그녀는 좋다고 말했다. 나는 그녀에게 매우 선량하다고 하면서 삼퇴할 지 여부를 물었는데, 그녀는 자신이 인터넷에 접속해서 보고, 이해한 후에 다시 결정하겠다고 해서, 이렇게 서로 작별했다.
이 전화를 걸면서 나는 모든 전화의 배후에는 구조 플랫폼의 모든 수련생이 바탕에 있으며 한 사람이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이 있고, 자신의 수련에 대한 책임이 있고, 수련생에 대한 책임과 전체에 대한 책임도 있다.
구조 플랫폼상에서 진상 전화를 한 1년 동안 나는 심성과 법리에서 많은 제고가 있었다. 사부님께서도 내가 있는 층차에서 지혜를 열어 주셨고 법리의 내포를 펼쳐 보여주시어 많은 것에 대하여 내가 명백하게 해 주셨다. 이 한 해 동안 물론 비틀거리는 마난(魔難)을 많이 겪었지만, 나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법에 비추어 안으로 찾으면 다 지나갈 수 있었다.
이상은 자신의 몇몇 경험과 깨달음을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는 것입니다. 만약 법에 어긋나는 것이 있으면, 자비를 베풀어 바로잡아 주십시오.
원문발표: 2022년 2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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