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깨졌던 거울이 다시 동그랗게 됐다[破鏡重圓]’라는 말은 바로 부부간 재결합을 의미합니다. 올해 설을 보내고 저는 고향에 돌아가 큰일을 치렀습니다. 전처와 재결합한 겁니다! 이것은 단순한 재결합이 아니었습니다. 재결합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인데 뭐가 다르냐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저의 평범치 않은 재결합 과정을 소개하려 합니다.
저는 수련한 지 20여 년이 됐습니다. 2001년, 제가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를 당할 때 아내는 저와 이혼했습니다. 그 후 저는 줄곧 객지에서 지냈습니다. 병에 걸린 둘째 누님이 이미 완치될 가망이 없다고 여겨 마지막으로 저를 한번 보겠다고 해서 이번에 고향으로 간 것입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둘째 누님 집에는 친척 몇 명이 이미 와 있었고 저의 전처도 있었습니다. 이전에 그녀가 저에게 집을 팔겠다고 전화로 알릴 때 “우리가 이혼한 지 20년이 지났는데 집을 파는 게 나와 무슨 상관있어요? 재산권 문제가 없으니 나한테 물어볼 것 없이 마음대로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전처는 “당신이 돌아와 살 수 있는 자그마한 집을 사고 싶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건 또 무슨 소리지? 아직 집이 없는 날 위로하려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말했습니다. “여러 해 동안 혼자 밖에서 사는 게 습관이 됐으니 날 상관하지 말아요.”
이번에 친척들을 만날 때 그녀는 재결합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어떤 가족은 재결합에 동의하지 않았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2001년, 제가 박해를 받아 구치소에 갇혔을 때였습니다. 그 작은 구치소는 정말 아무것도 없어 저는 매일 굶주림으로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어느 날, 구치소 경찰이 제 이름을 부르며 아내가 면회를 왔다고 했습니다. 저는 돈을 좀 주거나 라면이라도 사줄 줄 알고 기뻤습니다. 그런데 그러기는커녕 아내는 뜻밖에 저한테 이혼 서류를 내놓았습니다. 그 당시 저는 마음이 얼마나 괴로웠는지 모릅니다. 저는 그녀에게 “나는 원래 이혼에 동의하지 않지만 지금은 당신이 나를 업신여기고 이혼하려 하니 당신 의견을 존중해 서명해줄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가장 고통스럽고 괴로울 때 그녀가 저를 배신했습니다. 제가 감옥에서 나온 후 수련생과 친지의 권유로 네 차례에 걸쳐 재결합 제의를 받았지만 그녀는 저를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녀는 무일푼인 저를 싫어한 것입니다! 식구들은 모두 이 상황을 알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못생겼고 성격이 나빠 젊었을 때 늘 저를 때리고 욕했습니다. 이혼 후, 그녀는 나쁜 일을 많이 해 몸을 망쳐 버렸고 여러 병에 시달렸습니다. 2009년에 그녀는 또 당뇨병에 걸려 인슐린을 맞으면서 파룬궁이 병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수련한다고 했으나 제대로 하지 않아 몸을 개변시키지 못했고 수련에 먹칠했으며 주변 친지들이 진상을 아는 데 큰 방해를 했습니다. 제가 고난에 처했을 때 떠난 그녀가 20년 후 자신이 어려움을 당하자 저와 재결합하려고 한 것입니다. 내막을 아는 사람들은 우리의 재결합에 동의하지 않았고 어떤 이는 제 생각을 묻기도 했습니다.
저는 재결합에 동의한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유는 첫째, 제가 만약 보통 사람이라면 이런 번거로움을 되찾지 않을 것이고 이런 ‘병 주머니’ 아내를 돌보려 하지 않을 겁니다. 제 현재 조건으로는 아주 부유하다고는 하지 못해도 돈이 부족하지 않기에 젊고 예쁜 여성을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요즘 세상 풍속이 날로 나빠져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이전에 제가 가장 어려워할 때, 가장 도움이 필요할 때 그녀가 저를 떠났고, 저는 인간 세상의 온갖 고통을 다 겪었습니다. 지금 가장 힘든 시기에 처한 그녀가 저와 재결합하고 싶다고 하는데 이는 바로 우리의 부부 인연이 아직 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돌아왔으니 우리 부부의 인연을 계속해야 하기에 재결합에 동의한 것입니다. 저는 진수 대법제자의 요구대로 덕(德)으로 원한을 갚을 것입니다!
둘째, 저는 아내가 대법과 사부님에 대해 존경하고 경건한 마음을 갖고 있어 감동했습니다. 비록 수련은 게을리했지만 마음속 깊이 대법의 뿌리가 내렸으니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부님의 한 제자가 난에 처했는데 다른 수련생들이 도와주지 않겠습니까? 책임을 회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수련생으로서 저도 수련의 전반적인 향상을 위해 경제적으로나 모든 방면에서 그녀를 도와줄 것입니다. 하물며 그녀는 저의 아내였습니다, ‘일일 부부 백일 인연[一日夫妻百日恩]’이라고 했으므로 전에 그녀가 몇 년간 밥을 지어 주고 제 양말을 빨아준 것을 봐서라도 부부의 은혜를 갚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녀와 재결합했다고 사욕을 부리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자신이 대법제자임을 압니다. 대법의 기준이 있고 대법의 요구가 있습니다. 사부님께서 좋은 사람이 되라고 우리를 가르치셨습니다. 대법제자는 마땅히 관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파룬따파가 좋고 진선인이 좋다는 것을 실증하기 위해, 그녀를 위해, 그녀 주위 가족들이 구원받게 하려고 저는 재결합에 동의합니다.” 당시 저는 매우 격동됐었는데 누님과 친척들은 감동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침 그 며칠간 아내는 혈당이 오르락내리락했고 시력도 떨어져 눈앞이 희미하다고 했습니다. 특히 저혈당 상태는 수시로 생명에 위험이 있어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그녀의 식구들이 직장에서 몸을 뺄 수 없어 돌봐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딸은 “아버지, 아무래도 아버지가 가서 돌봐 드려야겠어요”라고 말했고 제가 갔습니다. 저는 그녀를 극진히 보살피고 다방면으로 격려했습니다. 저는 그녀가 오랫동안 수련을 제대로 하지 않아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수련에 정진하게 하려면 이해, 관용, 이지적으로 해야지 비난하거나 지난 일로 자꾸 흠집을 잡아서는 안 됩니다. 저는 그녀와 법리적으로 교류해 병업을 초래한 인과와 해악을 설명했고, 또한 그녀가 믿음을 갖고 정진하도록 격려했습니다. 그녀와 함께 법공부, 발정념, 연공했습니다.
많이 변한 아내는 병원에서 계속 법공부와 연공을 했습니다. 이전에 그녀는 예전에 이렇게 한 적이 없었습니다. “당신이 간 후에도 내가 견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녀는 자신이 없어 했습니다. 저는 “두려워하지 말아요. 당신이 자신을 진정한 대법제자로 삼으면 잘할 수 있어요. 당신이 직장에 나갈 수 있으면 출근하고, 안 되면 내게 와요. 내가 당신을 돌볼 테니”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녀는 감동했습니다.
퇴원 전날 밤, 아내는 진심으로 말했습니다. “당신이 가장 어려워할 때 내가 당신을 떠났었죠. 지금 내가 가장 어려운 때에 처했고 당신은 수련이나 경제적 조건 모두 가장 좋은 시기인데 저와 재결합했는데 후회하지 마세요.” 저는 말했습니다. “부부는 정이 아니라 은혜와 도의에 의거해야 해요. 요새 당신도 내가 당신을 극진히 대하고 다정한 것을 보았죠? 나는 대법이 가르친 대로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고 부부의 은애와 의리가 어떤 것인지, 무엇이 진정한 전통문화 속의 부창부수(夫唱婦隨), 거안제미(舉案齊眉)하는 부부의 도리인지 당신에게 보여주려고 해요!”
“나는 내가 그간 고생한 것들을 원래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대법은 사람의 마음을 선하게 만드는 바른 법이지, 사당이 모함하는 사교가 아님을 설명하기 위해서 예전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그 당시 공장 노동자들과 주위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저는 공장장이 하지 말라고 하는 화장실 분변 처리를 공장을 떠날 때까지 1년 동안 했어요. 그건 지저분하고 힘들며 품삯도 안 주는 일이어서 아무도 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나는 했어요. 사당(邪黨)은 대법이 나쁘다고 하는데 내가 그들에게 보여줬어요! 당시 공장 지도자와 노동자들은 모두 대법과 나에 대해 매우 탄복했지요. 공장장은 나에게 ‘당신은 우리 공장에서 마음대로 수련하십시오. 이곳에선 그래도 내 말을 거역하는 사람이 없는데 누가 감히 당신을 괴롭히면 그의 다리를 분질러 문밖으로 던져 버릴 것이오!’라고 말했어요.”
“그 외 나는 평소에 잘하면 진상을 말할 때 두말할 필요 없이 사람들이 즉시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조직 탈퇴)하는 걸 보았어요. 어떤 사람은 나를 찾아와 삼퇴할 뿐만 아니라 사부님의 설법 비디오를 달라고 했고 대법제자가 됐어요! 오늘 당신이 나에게 법을 실증할 기회를 주어 고마워요. 당신은 지금 사부님의 제자이고 수련하고 있는데 당신은 스스로 잘하지 못하고 병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같은 대법제자로서 내가 당신을 도와 곤경에서 헤쳐나가게 해야죠. 대법제자의 선량함과 대법의 아름다움으로 당신 가족들의 대법에 대한 나쁜 인식을 바꾸게 해야죠. 당신이 장차 마비되어 자리에 누워있어도 내가 돌봐주겠지만 만약 당신 몸이 좋아지지 않으면 가족들은 대법의 기적을 목격하지 못할 텐데 이러면 대법에 먹칠하는 게 아닌가요?” 아내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재결합 증서를 받은 후 그녀는 열심히 수련해 변화가 매우 컸습니다. 병세가 누그러지고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심할 때는 길을 잘 보지 못했고 핸드폰 메시지도 볼 수 없었는데 눈도 정상이 됐습니다. 법공부와 연공을 하면서 수련의 요구대로 하고 있고 주변 수련생들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의 心性(씬씽)이 제고되어 올라오면 당신의 신체에 곧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당신의 心性(씬씽)이 제고되어 올라오면 당신의 신체상 물질에 필연코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1] 이번 일을 통해 저 자신의 변화도 컸습니다. 조카딸은 “외삼촌은 이번에 고향에 돌아오셨는데 원기왕성하고 정말 멋져지셨어요!”라고 말했고 딸도 “아버지, 왜 이렇게 젊어지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내의 성격이 좋지 않은 것은 친지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별로 변하지 않아 요새 저에게 몇 번 화를 냈는데 저는 모두 웃음으로 넘겨 버렸습니다! 저는 모든 사소한 일,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처리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대법제자의 선량함과 대법의 신기함에 감탄합니다! 특히 사위는 (사당)체제 내 사람으로서 사당(邪黨)의 거짓말에 속아 대법을 적대시하고 의심했었습니다. 그는 수중의 작은 권력으로 대법제자를 박해할 수 있었고 도울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해야 진상을 알릴 수 있고 그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의 진상을 말하자 그는 놀라며 “네? 천안문 분신은 파룬궁이 한 것이 아닌가요?”라고 했습니다. 사당이 체제 내 사람들을 얼마나 심각하게 통제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사위도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대법제자가 잘해야 그도 변할 수 있고 대법제자를 보호해 속죄할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퇴직하신 장인어른도 이전에는 위풍당당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이전에 대법을 적대시하고 우리 가족을 업신여겼으며 좋지 않은 말로 우리를 괴롭혔습니다. 이제 여든이 다 돼가는데 이번에는 제 어깨를 두드리며 손을 잡고 “전에 내가 너무 심한 말을 했었네. 자네 가족들께도 미안했다네. 용서를 바란다고 전해주게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감동했습니다. 당(黨)문화를 심하게 받았던 사람이, 평생 위풍당당하던 사람도 오늘은 떨리는 소리로 풀이 죽어 저에게 사과했는데 이는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자신을 고치면 모든 면에서 좋은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저는 깊이 느꼈습니다. 간단한 재결합이었지만 며칠 사이 저와 아내의 심신 변화로 가족 모두가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앞으로 더 잘할 것입니다.
사부님 안심하십시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1년 12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1/12/25/4347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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