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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기심이 중생을 해칠 수 있다

‘제로화’ 중 세인이 대법제자 대신 서명하려 한 일에서 깨닫다

[밍후이왕] ‘가족이 수련생을 대신해 서명하는 것에 관한 건의’에서 문제를 적시에 매우 엄숙하게 제기했다. 나도 겪은 바가 있어 깨달은 것을 이야기해보겠다.

2020년 5월부터 우리 회사에서도 ‘제로화(清零)’에 나섰다. 사내 A서기가 나를 찾아와 ‘제로화’에 협조하라고 하길래 나는 거절했다. 이후 회사 보안 등이 우리 아이와 친인척을 찾아가 대신 서명하라고 협박했으나 가족들도 각종 방식으로 거절했다. 사당(邪黨)이 ‘제로화’를 하는 것은 매우 사악한데 위에서 아래로 층층이 ‘제로화’ 강행지표를 내려보내고, 각급에서는 임금이나 상여금 등 개인 이익에 연관되는 꼼수와 연좌제 등 비열한 수단을 쓰고 있다.

2020년 11월 초, A서기가 여러 차례 나를 찾아와 협조하라고 하면서, 협조하지 않아 공안 기관에 맡기면 임금, 상여금, 공직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아이와 친인척까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또 이번 ‘제로화’ 감시대상명단은 공안 당국이 각 기업에 내려보낸 것이라면서 “나도 어쩔 수 없네, 지금은 층층이 아래로 압력을 가하고 야단을 치고 있어”라며 “몇 년 동안 대처할 수 있는 데까지 했고 이 일에 대해 관여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지만, 나라에서 주는 돈으로 사는 신세라 관여하지 않을 수가 없다네”라고 설명했다. 내가 동요하지 않자 회사 보위과는 또 우리 아이와 친척을 괴롭혔다.

2020년 12월 중순 A서기는 나에게 전화해, 지금 그는 두 책임자와 함께 스피커폰으로 통화하고 있다면서 나에게 ‘제로화’에 협력하라고 했다. 그는 또 일·월급·상여금·아이의 앞날로 위협하며 이른바 ‘삼서(三書: 수련 포기 각서)’를 쓰라고 했다. 나는 전화 통화에서 진상을 이야기했다.

첫째, 파룬궁은 사교가 아니라는 점(주: 중국공산당이 진짜 사교임), 국무원, 공안부가 명확히 인정한 14가지 사교 조직(공통자 39호 문서 ‘사교 조직의 몇몇 문제점 인정 및 단속에 관한 통지’) 중에 파룬궁이 포함되지 않았다. 파룬궁은 우주 진선인(真·善·忍) 특성을 따르는 고덕대법(高德大法)이다.

둘째, 파룬궁의 모든 서적, 선전물은 합법이다. 2011년 3월 1일, 국무원 신문출판총서는 ‘국가신문출판총서령’ 제50호령 제99조, 100조를 발표해 1999년 7월 20일과 8월 5일에 내린 장쩌민의 파룬궁 서적 출판금지 불법 결정을 이미 폐지했다. 파룬궁 서적과 자료는 적법하다는 뜻이다.

셋째, 나 개인이 수련을 통해 많은 이익을 얻었다. 질병을 치유하고 몸을 건강히 하는 목적에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일에 부딪히면 자신의 결점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무릇 먼저 다른 사람을 위해 배려하고 도덕성이 향상됐다. 전화 저쪽에서 그 두 상급자도 듣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A서기는 말했다. “20여 년간 파룬궁을 수습하지 못하고 이제 곧 ‘제로화’가 되어야 한다니 이 일도 확실히 어렵다는 것을 우리 지도자도 다 알고 있네. 그래서 자네를 난처하게 하지 않겠으니 서명에 협조만 하면 되네. 그러고 나서 자네는 연공하게. 믿고, 말하고 다 할 수 있어.” 곁에 있던 책임자도 “신앙은 자유지만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 도와야 우리도 일을 마치고 보고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완곡하게 거절했다.

그들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자 다시 전화를 걸어 우리 아이와 친척을 괴롭히면서 나 대신 서명하게 했다. 이것도 거절당하자 A서기는 또 나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제로화’ 바람이 강해 견디기 힘들다고 했고, ‘제로화’ 지표를 달성하기 위해 A서기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대신 서명한 후 (위에서) 물어보면 당신이 서명했다고 해야 하네”라고 말했다. 나는 응대하지 않았다.

2020년 12월 하순, 회사의 파룬궁 박해 담당 B가 우리 아이에게 전화를 걸어 서명해달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회사 전 직원 연말 장려금 등에 불이익이 있고,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말할 것도 없다고 했다. 아이는 자기가 다른 지역에 와있어 갈 수 없을뿐더러 그 일을 대신 할 수도 없다고 했다. B는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내 많은 지인을 언급하면서 나를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또 “신앙 문제라서 상관하기 싫지만, 이 밥을 먹는 사람은 아무래도 안 됩니다. 정말 안 되면 제가 당신 아버지 대신 서명하겠으니 일단 물어보면 당신이 서명한 것이라고 대답하십시오. 물론 다른 사람이 물어볼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돌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이는 자신은 잘 모르겠다며 알아서 하라고 했다.

이 일은 그냥 지나갔지만 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나도 내가 잘하지 못해서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2021년 5월경 어느 날 저녁, A서기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나이, 본적, 학력 등 몇 가지를 물었다. 왜 묻냐고 하자 그는 “지난해 정치법률위원회에서 진행한 ‘제로화’ 이후 추가 조치네. 표를 작성하라고 허튼소리를 하는군. 내가 대충 작성해 그들에게 보내 대처하면 되니까 자네는 상관하지 않아도 되네”라고 했다.

나는 순간 멍해졌고, 문득 “왜냐하면 정말 박해받는 것은 대법제자가 아니라 세인이기 때문이다.”[1]라고 하신 사부님 말씀이 떠올랐다.

나는 A서기가 나 대신 표를 작성하려는 것을 제때 막지 않았고 ‘제로화’ 과정에서 그가 나 대신 서명하려 할 때도 제때 막지 않은 데다가, 진상을 분명히 말하지 못했다. 일이 복잡해질까 봐 두려워 조용히 지나가기를 바란 이기심 때문이었다. 회사의 파룬궁 박해 담당 B가 아이에게 전화를 걸어 대신 서명해주겠다고 했을 때도 전화를 걸어 제지하고 진상을 말할 생각을 못 했다. 하루빨리 고비를 넘기려는, 안일함을 추구하는 교활한 마음이 있었고 중생을 구하려는 자비심이 부족했다. 사부님께서 자신에게 배치해 주신, 진상을 말하고 심성을 높일 좋은 기회를 그냥 지나쳤다. 내가 직접 그들을 구하지 못한 것은 내게 깊은 유감을 남겼다. 정말 사부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에 부끄러웠다!

일반인이 이른바 ‘삼서’에 서명한 것은 구세력이 사람을 망치고 중생을 망치는 수법이다. 그런 ‘삼서’에 서명할 수 있는가? 누가 서명하든 다 자신을 해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수련생 대신 서명해 수련생들에 대한 박해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 것도 사실이고, 더는 박해에 동참하고 싶어 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며, 수련생들이 연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명한 것임을 안다. 그러나 서명한 사람은 우주대법을 반대한 것이 되어 어떤 핑계, 어떤 이유로든 구세력에게 발목 잡힐 가능성이 크다.

구세력은 중생을 훼멸시키려 하고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서는 모든 구할 수 있는 생명을 구하려 하신다. 구세력의 안배는 그 자체의 존재를 포함하는데, 사부님께서는 아예 인정하지 않으신다. 사부님께서는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며 모든 것을 장악하고 계신다. 그들이 선한 마음을 쓸 수 있는 한 아직 기회는 있다. 우리 대법제자는 중생을 구해야지 자신의 이기심, 불순함으로 중생을 망쳐서는 안 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실 어찌 대법제자의 수련뿐이겠는가. 나는 여러분에게 또 하나의 천기를 들려주겠다. 사실 전체사회가 모두 수련이다.”[2]

이상은 내가 수련 과정에서 겪은 것이다. 부적절한 점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짚어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11-2010년 뉴욕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경문: ‘따지웬 씬탕런매체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2년 1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1/25/4371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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