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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서 다그쳐 사람을 구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2008년 1월, 저는 파룬궁(法輪功)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 진상을 분명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고발당했습니다. 그 뒤 불법적으로 구치소에 갇혔는데, 붙잡힐 때 저는 두렵지 않았습니다. 검은 소굴에서 진상을 알리며 사람을 구할 때도 두려운 마음이 없었습니다. 사부님께서 끊임없이 저의 지혜를 열어 주셨기에 진상을 알리면서 사람을 구하는 길은 갈수록 넓어졌습니다. 1년여 동안 저는 모두 124명에게 권하여 탈퇴하게 하였습니다.

구치소에 납치된 후로 저는 어떻게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할지 생각했습니다. 이튿날 아침 경찰이 불법 심문을 했습니다. 제가 협조하지 않자 여경은 바로 다가와 저를 힘껏 잡아당겨 콘크리트 바닥에 내동댕이쳤고, 머리에 커다란 혹이 하나 생겼는데, 그녀는 오히려 제가 경찰을 습격했다며 경보를 울렸습니다. 저는 물러서지 않고 큰소리로 그들에게 엄숙하게 말했습니다. “아무도 나를 건드릴 생각을 하지 마라!” 그녀는 저에게 수갑을 채우려 했지만 채우지 못했습니다.

피를 뽑으려 할 때, 제가 의사에게 협력하지 않자 그녀는 저에게 소리를 질러 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저를 이렇게 대하면, 당신에게 좋지 않아요. 당신은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크게 고함쳤습니다. “나는 이 죄를 범하기를 원해!” 저는 그녀와 다투지 않고 마음속으로 발정념을 했습니다. 잠시 후 차분해진 그녀는 딱딱한 말투로 말했습니다. “금요일엔 내가 직접 당신의 피를 뽑겠어.”

감옥으로 돌아가니 모두 정좌(静坐)하고 있어 저도 자리에 앉아 말했습니다. “나는 60이 넘은 할머니인데, 당신들은 나를 잡아들였어요. 그 탐관들을 어째서 상관하지 않아요? 당신들은 전문적으로 좋은 사람을 박해하는데, 하늘이 당신들을 벌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빨리 삼퇴(중공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 소년선봉대 탈퇴)하고 평안을 지켜요!”

저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속세 그 깊은 곳에 떨어져 왔네. 미혹하여 돌아갈 길 알지 못하네. 수백, 수천 년이 흘렀네. 행운으로 사존을 만나 구도 되었네. 구도 되었네. 구도 되었네. 이 기연을 놓치지 마세.” 제가 노래하자 감옥 안은 온통 울먹이는 소리였는데, 바른 기에 사악한 요소가 겁에 질린 것입니다. 그때 일종의 힘이 저를 밀고 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득도(得度)’를 다 부르고 저는 또 ‘꿈에서 깨어나(夢醒)’를 불렀습니다. “윤회 환생 수천 년, 무엇 때문에 들락날락했던가. 공명과 관록은 오래가지 못하고, 세상의 흥망성쇠는 온전히 하늘에 있네. 생명은 본래 하늘의 신선이라, 인생의 성패는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 이 평생은 전생의 인연이라, 법을 얻어 미혹에서 깨어나면 푸른 하늘에 오르네.” 제가 진상을 알리면서 대법제자의 노래를 불렀는데 대략 20여 분 걸렸습니다. 경찰들은 못 들은 듯 아무도 저를 막지 않았고, 감옥 안은 줄곧 조용했습니다.

저는 일찍이 대법제자의 노래로 진상을 알리고 싶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이렇게 혹독한 곳에서 이루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나중에서야 알았는데 제가 이렇게 하면 경찰이 저를 내버려 두더라도 감옥의 사람들도 저를 막았어야 합니다. 규범을 경시하면 오락이 취소되고, 심하면 잠을 못 자게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큰 소리로 말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이 얘기를 말해보니 그녀들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뒤이어 한 사람 한 사람 얼굴을 보며 진상을 알렸더니 비교적 수월했습니다.

경찰은 저에게 감옥에서 말을 못 하게 했고, 다른 사람들도 저와 말을 못 하게 했습니다. 감옥 면적은 30평방 미터도 안 되어, 앞사람이 한 말은 바로 뒤쪽으로 전해졌습니다. 저는 감옥 규칙을 외우지 않아 TV를 등지고 정좌(静坐)하는 벌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저녁, 모두 TV를 보고 있었는데, 저는 텔레비전을 등지고 정좌 벌을 받고 있었는데 한 고향 사람이 와서 물을 부어주어, 저는 기회를 빌려 작은 소리로 물었습니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에 가입했었나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제가 당신을 도와 그것에서 탈퇴시켜 줄게요.”라고 말하자 그녀는 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이핑(一平)’이라는 가명으로 당신의 평안을 지키세요.”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녀는 마치 오래 기다린 듯이 매우 만족했습니다.

뒤이어 저는 함께 줄을 서서 양치질하는 등의 여러 가지 기회를 이용해 조용히 삼퇴를 권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그녀들은 텔레비전을 보는데, 어떤 사람은 텔레비전이 보기 싫으면 저를 찾아와 이야기했고, 그녀들은 모두 저와 이야기하기를 원해 저도 조용히 그녀들에게 삼퇴를 권했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저는 타유시(打油詩-평측과 운에 구애받지 않는 통속적인 해학시)를 지었습니다.

저는 단지 감옥에서만 진상을 알리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변호사를 만나러 나가고, 불법적으로 심문당하고, 경찰이 찾아와 대화하는 기회를 빌려 진상을 알렸습니다. 사람에 따라, 장소에 따라 진상을 알렸습니다. 어떤 때는 대법제자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사부님의 ‘홍음(洪吟)’을 외우기도 했습니다.

변호사가 와서 저는 그에게 노래 ‘득도(得度)’를 불러 주었고, 대법이 널리 전해진 것과 박해의 진상을 알려주면서 그가 제 무죄 변호를 해주기를 바랐습니다. 저는 그에게 사부님의 시사를 들려주었습니다.

“당신이 겁난에서 벗어나길 바랄 뿐이오 진상은 당신이 오랫동안 그리워한 것이었소 당문화(黨文化) 가득 찬 세상에서 세상을 속이는 거짓말에 더는 속지를 마오 미래의 길을 잘 걷는 것이 아주 관건이니 사람은 모두 선악 사이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있소 천체가 한창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낡은 것이 해체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로 나아감에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에”[1]

그는 조용히 듣고 있었고, 저를 막지 않고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습니다.

그는 밖으로 나가면서 혼잣말로 “파룬궁, 파룬궁” 하며 중얼거렸는데 마치 사람들에게 저를 알리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되돌아갈 때 누군가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외쳤고, 이어 복도에서 ‘파룬따파하오! 파룬따파하오!’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저는 그곳의 날들을 매우 충실하게 보냈고, 진상을 알리려는 생각뿐 두려움과 근심은 조금도 없었습니다.

제가 있는 감옥은 ‘새로 들이는 방’으로 항상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먼저 온 그녀들에게는 진상을 다 알려주어 삼퇴해야 할 사람은 다 탈퇴했습니다. 거의 매일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는데, 약 삼 개월 만에 경찰도 바뀌었습니다. 새로 온 경찰은 제 말을 막지도 않았고 감옥 사람들과 왕래하는 것도 막지 않았습니다. 저는 감옥 사람들과 마음대로 대화할 수 있게 되어 진상을 알릴 수 있는 환경이 훨씬 여유로워졌습니다.

새로 온 사람이 들어오면 곧 저는 그녀들을 도와 사건 상황을 분석했습니다. 감옥에 오래 있다 보니 경험이 좀 쌓여 다양한 사례분석의 비교가 이루어지고, 이렇게 함으로써 그녀들과 가까워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녀들 집안 사정을 다시 한번 물어보면, 그들의 기본 상황도 파악하게 됐습니다. 다시 그녀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면 매우 순조로운데 종종 몇 마디만 말하면 바로 탈퇴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아줌마가 두 가지 일을 말하려고 해요. 하나는 나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사람이고, 파룬따파는 불가 상승 대법으로 사람을 구하는 대법이에요. 파룬따파는 박해받고 있어요. 둘째, 반드시 삼퇴하고 평안을 지켜야 합니다. 지금 공산당이 그렇게 많은 나쁜 일을 저질렀는데 하늘이 그것을 징벌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우리가 탈퇴하는 것은 장차 하늘이 중공을 징벌할 때 우리가 무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이어서 그녀들에게 상서롭고 뜻하는 바와 같이 되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어떤 이는 첫날 삼퇴하고 다음날 바로 집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사천의 한 여성은 이미 두 아이의 엄마였습니다. 매우 순진한 그녀는 친구와 상하이(上海)로 여행을 갔는데, 친구가 메스암페타민(마약)을 가져온 것을 몰랐습니다. 이 일에 연루되어 그녀는 매우 초조해했습니다. 그녀는 제 옆에 조용히 앉아 있었고 다른 사람들이 떠날 때를 기다렸다가 저는 먼저 그녀의 상황을 분석해 주었습니다. 그녀에게 진상을 알려주고, “도도(逃逃)”라는 가명으로 그녀를 삼퇴시켜 주면서 그녀가 일찍 나가기를 바랐습니다.

다음 날, “○○, 물건을 정리하고 문 앞에 서 있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녀는 펄쩍 뛰면서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저는 “드디어 도망가네요, 가족 모두 행복하고 평안하길 바랍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녀는 울면서 갔고 저는 묵묵히 그녀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새해 기간에 감옥 안에 20명 안팎을 유지해야 해서 사람이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않습니다. 저는 이 시간을 이용해 진상을 철저히 설명하여, 그녀들에게 왜 삼퇴를 해야 하는지를 이해시켰고, 급하게 일을 성사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조용히 자신에게서 찾아 끊임없이 사람 구하는 방법을 총괄했습니다. 점심 당번일 때 매일 발정념을 마치면, ‘논어’, ‘홍음’, ‘홍음2’, ‘홍음3’을 외웠습니다. 이렇게 하니 사람을 구하는 효과가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삼퇴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때 저는 짧은 시를 썼습니다. 다들 점심 휴식할 때 저는 서둘러 새로 온 사람에게 진상을 말해 주었습니다. 각기 다른 나이와 문화 수준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가능한 한 빨리 주제에 깊이 파고들어 갔습니다. 때론 문화 수준이 비교적 높은 사람을 보면, 저는 먼저 사부님의 시를 암송해주었습니다.

“망망한 인해(人海)에 만나기 어려운데 우연히 만나 한번 웃으니 인연이 닿았네 마음을 조용히 하고 진상을 듣나니 그대는 이 말을 들으려 천년을 기다렸네 난을 구하는 대법이 이미 전해졌거니 구절마다 천기(天機)요 진언(真言)이라네”[2]

다시 삼퇴를 왜 하는지 몇 마디 더 하면 상대도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감옥에서 저는 TV도 안 보고 잡담도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제 고향 친구가 “우리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좋겠어요.”라고 말하면서 “당신들 것만 말하지 않으면 돼요.”라고 한 마디 덧붙였습니다. 직접적으로 진상을 말하지 못하게 하고 싶다면, 다른 방법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들과 양생(養生)에 관해 의논하고, 어떻게 밥을 짓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들에게 과학 방면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과학이 인류에게 가져다준 해로움을 제기했습니다. 또 그녀들에게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든 일부 예(당산 지진, 식물은 감정이 있다, 정신이 7할이고 병이 3할이다, 살생을 할 수 없다 등)들을 말해 주었더니 그녀들은 모두 듣고 싶어 했습니다.

사람이 적을 때, 삼퇴를 권하면 효과도 매우 좋았습니다. 삼퇴하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져, 변호사는 감히 저를 대신해 삼퇴 명단을 갖고 나가지 못하여 저는 짧은 시로 써서 변호사에게 갖고 나가게 했습니다. 예를 들면, ‘돌아오길 바라다 – 철장 밖으로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려, 해가 보이지 않고 구름이 걷히지 않네. 평안함은 진복(眞福) 이라, 연꽃은 하늘 밖으로 날아가네. 잠시 쉬면서 더 소중히 여기길 바라며, 모든 것이 뜻대로 되길 바란다.’ 이 짧은 시에는 17명의 이름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짧은 시는 모두 네 개였습니다.

짧은 시로 엮을 수 없는 이름을 저는 구어(口語)로 즉흥시를 엮었습니다. 이름 하나하나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축복과 덕담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천합(天合)’은 커플인데 결혼을 준비할 때 붙잡혀 들어왔습니다. “천합”은 두 사람 ‘천우(天宇)’, ‘합미(合美)’의 이름입니다. 저는 그들이 화목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연꽃’의 ‘연’으로 지어진 이름이 총 42개였는데, 모두 제가 지어 준 이름을 좋아했습니다.

​물론 저도 기분이 가라앉을 때가 있어 며칠 동안 입을 열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저는 서둘러 마음을 가다듬고, 대법제자의 사명을 잊지 않고 모든 방해를 배제했습니다.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저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혹독한 곳에서 저도 때때로 누가 경찰에게 알릴까 봐 걱정됐습니다. 삼퇴 권유를 시작할 때, 그래도 근심이 있었는데 진상을 분명히 안 사람도 감히 탈퇴하지 못했고, 저도 큰 소리로 말할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생각했습니다. ‘대법 제자의 정념은 마땅히 사악을 두렵게 하고 선량한 사람이 사령(邪靈)의 조종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을 수 있겠는가! 사람들이 깨어나는데 내가 뭘 두려워한단 말인가?’ 그래서 저는 항상 대법제자의 노래를 부르고 ‘홍음’을 외우곤 했습니다.

나중에 새 구치소로 옮겼는데 감방이 예전보다 배로 커서 말하기도 편해졌습니다. 때로는 감방 안에 무려 30여 명이 있었는데 저는 더욱 시간을 다그쳐 사람을 구했습니다. 저는 나가기 전에 반드시 한 사람도 빼놓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늘 인연이 있는 사람을 저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상하이 사람이 있었는데, 저보다 몇 살 아래인 그녀는 들어오자마자 저를 보고 웃었습니다. 어느 날 “언니, 꼼짝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 있는 것을 좀 가르쳐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파룬궁을 알고 있다고 말하여 저는 그녀에게 진상을 더 알려주어 그녀는 빠르게 삼퇴를 선택했습니다.

또 한 명의 상하이 아가씨가 있었는데, 제가 그녀에게 진상을 알리며 몇 번이고 탈퇴를 권유해도 계속 웃으면서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감방 안에 몇 사람만이 탈퇴하지 않았기에 저는 어떻게 해서든 그녀에게 접근하려고 했습니다. 한 번은 그녀가 두유 봉지를 들고 와서 비눗갑을 접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자진해서 찾아온 것을 보고 저는 바로 주제로 넘어갔지만, 그녀는 여전히 저를 보며 웃었습니다. 옆에 또 여러 사람이 있어서 저는 직접 삼퇴를 권했습니다. 이때 이 상하이 아가씨는 아무런 걱정 없이 그녀가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비눗갑이 완성되자 그녀도 탈퇴했습니다. 그녀는 기뻐했고, 이 생명이 마침내 구조되어 저는 더욱 기뻤습니다.

제가 떠나려던 날 아침, 우리 도시 사람 두 명이 있었는데, 진상을 알릴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은 새로 왔는데 저는 조금 우려가 됐습니다. ‘어떡하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저는 그중 나이가 좀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 간단하게 그녀의 사건을 물었습니다. 그녀가 막 들어왔고, 사건도 크지 않기에 저는 몇 마디를 하고 바로 단도직입적으로 말했습니다. “아줌마가 나가기 전에 평안을 지키는 삼퇴를 시켜주고 싶은데.” 그녀는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듯이 조용히 저를 바라보며 공청단에 가입했었다고 했으며, 또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줄곧 앞에 있던 사람이 뒤쪽으로 달려와 저는 그녀를 끌어 앉혔습니다. 저는 그녀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이 세상은 좋은 사람만 해친다고 말하는 것에 주의했습니다. 저는 “아줌마가 알려줄 것이 두 가지 있어요. 나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사람이고, 지금 박해당하고 있어요. 좋은 사람에게는 좋은 보답이 있다고 믿어야 해요. 지금 아줌마가 당신이 평안하도록 삼퇴를 도와주고 싶어서 그래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진지하게 들었고, 저에게 훙링진(紅領巾, 붉은 스카프)을 맨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에 저는 그녀에게 마음으로 “이 붉은 스카프는 필요 없습니다, 저는 신불(神佛)의 보호를 바랍니다.”라고 생각하고 또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와 ‘9자진언(九字真言)’을 성심성의껏 외우면 복을 받는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몇 분 사이에 또 한 생명이 구원됐습니다.

바람 쐬게 해줄 때 저는 일부러 어젯밤 새로 온 사람 뒤에 서서 역시 몇 마디 말로 그녀에게 권하여 삼퇴를 했습니다. 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는데, 이 감옥에서 한 젊은 아기씨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삼퇴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나가면 저를 찾아 잘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구치소에서 제가 진상을 알리며 삼퇴를 권할 때, 저에게 반감이 있거나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으며, 경찰에게 가서 저를 고발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순리(顺利)에 맞게 중생을 구하는 사명을 완성했고, 사람들이 각성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숫자를 채우거나 어떤 목표에 도달할 생각은 없었지만 좋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제가 나가는 날 모두 정좌하고 있었는데, 한 상하이 사람이 조용히 “아주머니, 다시 한번 ‘득도’를 불러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큰 소리로 불렀습니다. “속세 그 깊은 곳에 떨어져 왔네. 미혹하여 돌아갈 길 알지 못하네…….” 모두 조용히 들었고, 노래가 막 끝나자 저를 미리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녀들을 떠나게 된 저는 합장하여 그들의 평안과 행복을 축원했습니다.

1년 4개월, 저는 파룬따파의 진상을 그들에게 알렸습니다. 9자진언을 그녀들에게 알려주었고, 인연이 있는 사람에게 선량함을 선택하게 하여 삼퇴를 해주었습니다. 1년여 동안 저는 모두에게 탈퇴를 권했으며 124명 탈퇴했습니다. 그녀들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저는 매일 머리에 짧은 시, 구어(口語) 즉흥시, 삼행시를 기억했으며, 특히 소선대와 공청단을 구분해야 했습니다. 저는 매일 반복해서 기억해야 했는데 한 사람도 빠뜨리지 않았고 한 사람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구하는 길에서, 한 번 또 한 번의 관문을 돌파하는 길에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에서 사부님의 가지(加持)와 보살핌을 깊이 느꼈습니다. 저는 정말 사부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사람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자비로운 고도(苦度)에 어긋나지 않도록 세 가지 일을 더욱 잘할 것입니다!

잘못된 곳이 있으면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시사: ‘홍음3-선악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
[2] 리훙쯔 사부님의 시사: ‘홍음3-연(緣)을 말하다’

 

원문발표: 2022년 1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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