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 제 일생은 매우 기구했습니다. 저는 다섯 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마흔다섯 살에 남편이 사망했습니다. 재정적 어려움, 집도 재산도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재혼해 따로 사셨고 저와 남동생은 아버지가 보내주는 생활비로 할머니와 살았습니다. 결혼해서는 남편의 네 형제가 단층집에서 함께 살았습니다. 저는 지방기업 노동자였기에 임금이 낮았으며 남편은 아이가 중학생일 때 해고돼 잡일을 했고 3~4년 동안 경비원 일을 했습니다. 아이가 대학에 입학하자 남편은 병들어 누웠습니다. 4년 만에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하자 남편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겨 놓은 재산은 없고 빚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또 행운이 있었는데 그 행운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서유기’에서 사람으로서 얻기 어려운 세 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몸을 얻기 어렵고, 중토(중국)에서 태어나기 어려우며, 불법을 듣기 어렵다(人身難得, 中土難生, 佛法難聞)고 했습니다. 이 가장 귀한 것을 저는 현세에서 얻었고 말법말겁(末法末劫)에 최후의 정법이 전해질 때 법륜불법(法輪佛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어찌 행운이 아니겠습니까? 오늘날 저는 대법 수련자로서 다른 경지와 사고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명예와 이익을 위해 서로 싸우고 빼앗는 세상에서 저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평온하고 태연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바로 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온몸의 병이 없어지다
저는 스물세 살에 결혼했는데 시댁은 교외에 있었고 생활이 넉넉하지 못해 온 가족이 생계를 꾸리기에 바빴습니다. 저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기업에서 일했습니다. 한 시간 자전거로 출근해 종이 상자를 붙이고 나무 상자에 못을 박는 일을 했는데 한 달에 100여 위안의 임금을 받았습니다. 저는 승부욕이 강하고 집안일, 바깥일도 마다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한 푼도 쓰지 않았습니다. 식사도 거친 음식으로 배를 채우면 됐습니다. 힘든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마음이 강했지만, 몸은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27~28세에 중증 B형 간염 진단을 받고 즉시 입원해야 했습니다. 30세가 넘어 심장병, 신장병, 허리디스크, 위장병에 걸렸습니다. 꿈에 두 차례 깨달음을 얻었는데 제 수명은 39세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1997년, 제가 35세이었을 때 불행한 저에게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남동생이 책 한 권을 저에게 줬는데 바로 ‘전법륜’이었습니다. 제가 이해하지 못하던 것이 책에 분명히 쓰여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이 왜 그렇게 고생하고 병에 걸리는지 알게 됐습니다. 파룬궁이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연공 동작 비디오에 따라 연공 동작을 배웠습니다. 비록 책을 읽고 연공했지만 바쁠 때는 법공부도 하지 않고 연공도 하지 않았는데 여전히 자비로운 사부님께서는 저를 돌봐주셨고 병원에서 고칠 수 없는 병도 다 나았습니다.
저는 건강을 되찾았기에 아이를 대학에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01년에 직장에서 제 임금은 200여 위안에 불과했고 남편은 실직하여 생활비도 부족했습니다. 저는 직장을 그만두고 목욕탕에 가서 때밀이했습니다. 저는 목욕탕에서 먹고 자면서 밤낮으로 일해 월수입이 2천~3천위안(한화 37만~56만 원)이 됐습니다. 우리 아이는 반에서 최고 점수로 대학에 성공적으로 입학했습니다. 2005년, 아이가 대학에 갔을 때 남편은 구루병과 손가락 기형을 동반한 심한 류머티즘으로 병상에 앓아 누웠습니다. 집안일을 도울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의사의 진료도 받아야 했습니다. 평소에 저는 목욕탕에서 일하고 시어머니가 남편을 돌보셨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집에 돌아가 아이들에게 생활비를 줬습니다. 주말에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자기와 아빠의 옷을 두 개의 큰 욕조에 담아 빨았습니다. 다른 애들은 한 달에 700~800위안의 생활비가 드는데 우리 아이는 한 달에 식비와 학용품을 포함해 400위안밖에 들지 않습니다. 마지막 해에는 800위안으로 늘어났습니다. 1년에 만 위안이 넘는 비용을 아껴 먹고 아껴 써가면서 모은 것입니다. 그래도 부족해 개학이 되면 저의 친구에게 몇천 위안을 빌려 보탰습니다. 그런 후 다시 다음 해 학비를 준비했습니다.
2009년, 아이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녔으며 다시는 부모의 돈을 쓰지 않았고 첫 달 월급을 아버지께 드렸습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저는 딸과 함께 따로 나와 살았으며 남편이 남긴 빚도 다 갚았습니다.
제 딸은 현재 안정적이고 보수가 좋은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2014년에 퇴직했습니다. 당시 퇴직금이 1075위안(한화 약 20만 원)이었습니다. 친척들이 저에게 매달 400~500위안씩 내는 의료보험에 들라고 했으나 저는 수련자로서 의료보험 카드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저는 57세입니다. 24년간 수련하면서 한 번도 병원에 간 적이 없고 약 한 알 먹은 적이 없습니다. 저는 매일 힘이 넘쳐 여전히 일하고 있습니다. 가사 관리업, 부동산업, 분식업 등 여러 일을 했습니다. 일하는 외 여가에 법공부를 하고 연공합니다. 사부님께서 저에게 어떻게 좋은 사람, 더욱 좋은 사람이 되고 수련자로 되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매우 행복하고 충만함을 느낍니다.
어찌 생활하면서 갈등과 고민이 없겠습니까? 제가 또 무엇으로 속세의 어려움을 풀고 평온한 마음을 얻었겠습니까? 두 가지 작은 일을 말하겠습니다.
타인을 위하고 속세를 벗어나니 앞이 보이다
제가 수련을 시작해 얼마 안 된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축구를 하던 이웃 아이들의 축구공이 공교롭게도 제 자전거 앞으로 굴러왔습니다. 자전거 앞바퀴가 축구공에 올라타면서 넘어져 저는 멀리 날아갔습니다. 등을 땅에 대고 떨어졌는데 등이 부러진 것처럼 누워서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축구를 하던 아이가 겁에 질려 저에게 달려와 “아주머니, 아주머니.”하고 외쳤습니다. 이 아이는 우리 집 앞집에 사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새엄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이 평소 늘 慈悲(츠뻬이)한 마음과 상화(祥和)한 심태를 유지한다면, 문제와 마주쳐도 잘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완충적인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늘 慈悲(츠뻬이)하고 선(善)으로 남을 대하며,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제나 다른 사람을 고려하여 매번 문제와 마주칠 때마다 이 일을 다른 사람이 감당해 낼 수 있는지 없는지,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지 안 되는지를 우선 생각한다면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연공(煉功)함에 높은 표준, 더욱 높은 표준으로 자신에게 요구해야 한다.”[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저는 그의 가족들이 알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일어나서 자전거를 밀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3일 후에 다 나았습니다.
얼마 전 또 한 가지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12년 동안 매월 1400위안(한화 약 26만 원)의 월세를 내면서 살고 있습니다. 퇴직금으로 월세를 내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물, 전기세를 내면서 간단한 생활을 유지합니다. 저는 무엇을 먹어도 맛있습니다. 국수 된장무침으로 한 끼를 때울 수 있고, 수돗물도 마시면 달짝지근합니다. 전염병 동안 다른 집의 임대료는 많이 떨어졌지만 저의 집 주인은 낮춰주지 않았습니다. 수련자가 일반인과 논쟁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주인이 원하는 대로 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집을 제집처럼 관리를 잘했습니다. 며칠 전에 온수기가 너무 낡아서 고장이 났습니다. 집주인에게 온수기를 교체해 달라고 하니 집주인은 더 이상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말하면서 직접 바꾸라고 했습니다. 2천 위안(환화 약 38만 원)이 남에게는 별거 아니겠지만 저에게는 한 달 월급 이상입니다. 온수기를 교체하면 생활비는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마음에 평형을 잃으면서 ‘따지지 않을수록 심해지네, 왜 나를 이렇게 대하는 거지?’라는 생각에 가슴이 무엇에 막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녁에 “다른 사람이 당신을 좋지 않게 대할 때, 아마 이 두 가지 정황이 존재할 것이다. 하나는, 당신이 전생에 남을 잘 대해 주지 않은 적이 있을 수 있는데, 당신 자신은 마음속으로 평형을 이루지 못하고 말한다. 왜 나를 이렇게 대하는가? 그러면 당신은 왜 이전에 남을 그렇게 대했는가? 당신이 당신의 그때 일을 모르고, 이 한평생에 그 한평생의 일을 상관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건 안 된다. 또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모순 중에서 업력의 전화 문제가 연관되기 때문에, 실제로 대할 때 우리는 마땅히 높은 자태여야 하며 속인과 같아서는 안 된다.”[1]라고 하신 사부님의 가르침을 공부하니 막힌 가슴이 확 열리고 상쾌하고 가뿐했습니다. ‘보통 사람은 인연 관계를 모르지만, 수련자가 어찌 모를 수 있겠는가? 만사에 인연이 있으니 쓸 돈은 쓰자.’ 그리고는 시원하게 온수기를 설치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갚아야 할 수백만의 빚을 지고 있고 부패한 관리들이 수억을 긁어모았다고 하는데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우리 사부님께서는 사람이 인간 세상에 와서 마치 여관에 투숙하듯이 며칠 묵었다가 총총히 간다고 하셨습니다. 반본귀진(返本歸眞)이야말로 사람이 된 진정한 목적입니다.
이 사람들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유물론’에 속아 이 공간의 요만한 물질만 보고 빚을 내거나 죄를 지으면서 이렇게 많은 것을 얻었지만 오히려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전법륜’을 보았으면 좋을 것입니다.
저는 이제 병도 없고 빚도 없습니다. 사부님께서 계시고 법이 있으니 대법의 불광(佛光) 속에서 평온한 삶을 살고 자비롭게 사람을 구하면서 매우 행복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2년 12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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