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며칠 전 현지 수련생들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중에 내가 만났던 수련생이 있다는 사실에 어느 정도 충격을 받았다.
1. 박해 소식을 들은 후에 나타난 일부 생각들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한 수련생이 우리 집에 와서 “○○ 수련생이 납치됐어요”라고 말할 때였다. 우리는 만나기도 하고 함께 법공부도 했었기 때문이다. 수련생이 내 곁에 앉아 이 일을 묘사할 때 나는 일종의 아주 사악하고 또 극도로 두려운 물질이 밀려오는 것을 뚜렷이 느꼈다. 그때 ‘상대 수련생이 가져다준 것일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아니야, 이건 내가 느낀 것이니 내 공간의 물질이다. 분명히 내게 있던 이런 물질이 외부의 이런 상황의 이끌림 하에 드러난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 느낌을 통해 나는 한 가지 문제를 생각했다. 사실 많은 수련생이 나와 비슷할 텐데, 자신이 두려워하는 원인을 어떤 납치사건이 조성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수련생이 각양각색의 사상 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나는 누구를 멀리해야겠다. 그녀는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또 어떤 사람은 ‘나는 진상을 알리는 일을 며칠만 쉬었다가 이번 형세를 넘기고 보자’라고 생각한다. 또 어떤 사람은 ‘내게 피해와 위험을 주지 않기 위해 진상 자료를 달라고 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한다. 또 어떤 수련생은 납치된 수련생과 평소 관계가 밀접했기에 수련생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 그 수련생에게 받아야 할 자료도 받지 않고 집에 일이 있다는 핑계로 진상을 알리러 나가지도 않는다. 어떤 수련생은 두려운 마음에 심지어 격하게 다투기까지 한다.
어쨌든 이 일이 발생한 후 일부 수련생의 많은 마음을 건드렸다. 이런 생각들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우주 특성에 맞는 진정한 내가 내보낸 것인가, 아니면 구세력이 우리에게 강요한 것인가?
나는 위에서 나타낸 각종 생각들이 모두 우리의 진정한 내가 아니라 모두 낡은 우주의 관념이나 구세력이 우리의 사상 속에 눌러 넣은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우리 자신을 잘 생각해 보고 진짜 안으로 자신을 찾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이 원고를 정리하는 동안 한 번은 발정념으로 자신을 청리(淸理)할 때 이것이 확실히 내 공간의 물질인 것을 느꼈다. 내가 그것들을 청리했을 때 나는 몸이 갑자기 가뿐해진 것을 느꼈는데, 일부 더러운 물질이 제거된 것 같았다.
2. 만약 당신이 정말로 이러한 난에 봉착한다면 근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겠는가?
당신은 다른 수련생이 가져온 것이라고 여기며 수련생을 원망할 것인가, 아니면 당신 자신의 업력으로 조성했기에 제때 자기를 바로잡을 것인가? 모든 난의 근본 원인은 업력인데 구세력이 이 업력을 이용하는 동시에 대법제자 수련의 빈틈을 잡았기 때문에 비로소 당신의 업력을 어느 한 곳에 모아 놓고 납치 박해, 혹은 경제적, 신체적 박해를 가한다. 만약 수련생으로 인해 당신이 납치됐다면 그것 역시 그와 어떤 인연 관계가 있기 때문이고 당신들 사이의 업력윤보(業力輪報)다. 우주의 법리는 절대 공평한데 어떻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발생할 수 있는가?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들도 ‘자연(自然)’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필연(必然)’이란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1] 이 점을 확실히 이해했다면 우리가 여전히 다른 수련생을 원망할 수 있겠는가? 여전히 그 수련생이 당신에게 가져다준 난이라고 생각하겠는가?
3. 우리는 왜 난에 부딪힐 수 있는가?
사실 내가 위에서 말한 것은 모두 난이 닥쳤을 때 우리가 박해를 사람 마음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왜 박해를 받았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정법시기에 수련하고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그렇다면 구(舊)세력이 끼어들었지만 구세력은 우주 괴멸(壞滅) 시기에 생겨난 생명이라 그들의 이른바 대법제자를 시험하는 관념과 방식은 모두 파괴적이고 변이적이며 극도로 사악한 것이다. 이번 박해는 구우주의 타락한 신이 형성한 강대한 관념으로서, 그것들은 박해를 거쳐야 수련인을 시험할 수 있고 수련인이 이 박해 과정을 지나가야만 위덕을 세울 수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과거 몇몇 종교는 인류가 법을 전할 때 여러 정도의 박해를 겪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형세 하에 대법제자들은 엄청난 무형의 사상적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고 동시에 실질적인 박해도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부님께서 온 우주의 근본 대법을 전하셨고, 대법제자의 가장 큰 책임은 중생을 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세력이 억눌러 넣은 박해 물질의 요소는 바로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부정하라고 말씀하신 물건이다. 여기에서 몇 가지를 수련생들과 교류하고 싶다.
첫째,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것들은 필경 그것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하였는데, 대법제자는 더욱 마땅히 더 잘해야 하고”[2] 우리는 어떻게 해야 더 잘했다고 할 수 있는가? ‘4.25’ 당시 상황도 잘 알겠지만 내가 자세히 말하지 않아도 만 명이 아니라 십만, 백만 명이 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됐을까? 사부님께서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이런 시련의 형식으로 수련하라고 배치해주신 적이 없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배치를 부정하고 더 많은 사람이 밖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면, 22년간 계속돼 온 박해가 99년에 종식됐을지도 모른다.
둘째, 만약 우리가 시련에 처했다면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구세력을 부정할 수 있는가? 박해자에게 진상을 말해야 한다. 그리고 구할 수 없으면 그것들을 대중 앞에 폭로해야지 무조건 감당하는 건 아니다. 요 몇 년간 우리는 줄곧 해왔다. 그리고 사부님께서 2004년에 쓴 ‘정념(正念)으로 악행을 제지하라’는 경문에서 이미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려주셨다. 그리고 그 일부 공능도 우리에게도 열어주셨으나 깨닫고 할 수 있는 대법제자는 많지 않았다.
나는 당시 이 경문을 보았을 때 사부님께서 내게 신화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을 정도로 사부님의 정법노정과 거리가 멀었음을 알 수 있다. 몇몇 수련생은 시도했을지 모르지만 소용없었다. 왜인가? 내가 이해한 바로는 우리가 아직 그런 정도로 순정(純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떤 수련생은 정이 많고, 어떤 수련생은 두려움이 많으며, 어떤 수련생은 나처럼 믿지 않으며, 자기 능력을 의심하고 있었다. 우리가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것들은 우리의 능력이 발휘되는 것을 억제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한 신선이 산 하나를 움직이는 것은 별문제가 아니며 산을 옮기는 것도 아주 쉽다. 그러나 그 신선 그에게는 사람 마음이 없다. 그는 완전히 신의 관념, 신의 그런 상태이다. 그럼 사람 마음을 가지고 해낼 수 있겠는가? 절대 할 수 없다. 어떤 수련인은 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할 수 없는데, 그것은 바로 정념이 충분한지 충분하지 않은지의 문제이다. 정념이 정말로 그런 정도로 순정(純淨)해야만 비로소 된다.”[3] “어떤 사람은 자신이 아주 순정하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아니며, 아주 많은 잡념을 갖고 있고 후천적으로 양성된 아주 많은 것을 갖고 있다. 심지어 당신이 간단하고도 간단한 한 가지 생각이라고 여기지만 이 기점(基点)과 기인, 부대적인 것들은 모두 불순할 수 있다.”[3]
사부님의 이 단락 법을 보고 나는 내가 정말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다.
세 번째,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는 구세력 자체의 출현과 그것들의 배치한 일체마저 모두 부정하는 것으로, 그것들의 존재마저 승인하지 않는다.”[2] 이 말씀을 또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해야만 비로소 해냈다고 할 수 있는가? 이 점이 매우 관건적인데 그것은 주로 우리의 사상과 습관에서 체현된다. 예를 들어 내가 잡히면 나는 어떻게 사악을 막아낼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이것은 사악의 박해를 백 퍼센트 인정한 것이다. 혹은 자료를 보낼 때 감시카메라가 있는지, 붙잡히지 않을지 등을 생각하는데 이것은 이런 박해 속에서 사람을 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닌가? 아니면 누구든 대법에 어긋나면 박해당한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대법에 부합되지 않으면 무조건 박해받아야 하는가?
이것은 자신만 박해를 인정한 것이 아니라 다른 수련생들까지 박해의 변두리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어느 곳에 납치가 나타나면 법공부 장소도 즉시 해산하고 수련생의 안전을 위해 연락하지 않는 등등이다. 사실 이런 생각과 행위는 모두 구세력의 안배를 인정하는 그러한 괴상한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모두 진정으로 사부님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다. 비록 나는 그 이치를 알았지만 이번 납치에서 역시 이따금 이런 방면의 사유가 나온 것은 그것이 너무 많고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사상이 구세력의 사상을 인정하는 것이고 어떤 사상이 구세력의 사상을 부정하는 것인지 똑똑히 가려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네 번째,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것들 자체를 제거하는 마난의 표현마저도 승인하지 않는다.”[2] 이 점을 나는 발정념할 때 조금 깨달았다. 발정념이라는 각도에서만 말하겠다. 예를 들어 이 지역에서 누가 납치되면 발정념을 하라고 알려주는데 내 마음은 더는 예전처럼 이 일에 대해 그 속에 빠져 하지 않았다. 나는 완전히 정법의 관점에서 악을 제거했다. 어떤 기점에서 악을 제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박해를 받았으니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하는가? 아니면 정법의 기점에서 하는가?
다섯 번째,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들이 최후로 발악하는 표현을 나와 대법제자들은 모두 승인하지 않는다.”[2] 그것들이 최후로 발악하는 표현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우리는 또 어떻게 해야 인정하지 않는 것인가?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여전히 납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물론 어떤 수련생의 누락된 부분에 약점을 노린 것도 있다. 어찌됐든 이것은 모두 그것들의 최후 발악의 표현이다.
우리 자신을 찾아보자. 자신의 누락을 찾아내야 진정으로 부정할 수 있고 비로소 진정으로 구세력도 부정할 수 있다. 만약 이상 몇 가지를 우리가 모두 똑똑히 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대법제자마다 각종 난을 만나게 되는데 이 20여 년간 부딪혔던 상황이 아마 모두 이 단락 법 안에 포함됐을 것이다. 우리 모두 자신의 상황을 절실히 생각하고 자기의 사상을 깊이 파고들어 정말 구세력을 전면적으로 부정한다면 우리의 상황은 반드시 달라질 것이다.
사부님께서 우리를 구하시기 전까지는 우리도 구우주의 생명이므로 당연히 구세력의 이런 사고와 관념도 있고, 게다가 구세력의 우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오랜 배치까지 더해져 그런 것들이 너무 많고 너무 강해서 뚫기가 정말 어렵다. 그러나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법을 알려주셨으니 우리는 법을 많이 배우고 법을 잘 배워 똑똑히 인식해야 하고 사부님의 점화와 배치도 있다. 우리는 반드시 뚫고 나와야 하며 또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해야 한다.
내가 글을 쓰는 과정에 수련생이 내게 한 대목의 법을 읽어줬는데 감명이 깊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인류 역사상 여태껏 수련하는 사람이 법을 실증한 적이 없고, 우주의 역사에도 법을 바로 잡는 이런 일은 있어 본 적이 없으며, 신(神)마저도 ‘정법(正法)’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으므로, 어떻게 세간에서 법을 실증해야 하는지 참고할 본보기는 더욱 없었다. 전적으로 대법제자 자신이 정법 이 길을 걸어 나가고, 법을 실증하는 길을 개척함에 의해 미래와 미래의 중생에게, 미래의 속인사회에게, 미래의 각계 중생에게 미래의 부동한 층차의 수련과 법의 실증 및 생명이 존재하는 방식과 상태를 남겨주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극히 중요한 것이다. 당신들이 만약 이번 정법 중에서 잘 걷지 못하면 그럼 또한 미래에 손실을 가져다주게 된다. 그러나 당신들이 잘 걸을수록 장래에, 미래에 더욱 견고하고 원용불파(圓容不破)한 생명의 길을 다져 놓게 된다. 이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보기에 지구는 아주 작지만 전반 우주의 생명, 방대한 천체가 모두 내려옴으로써 이곳은 중생의 초점이 됐고, 우주의 초점이 됐다. 그러므로 정법이 개시된 이래 여기서 한 일은 모두 작은 일이 아니다.”
사부님의 이 단락 법으로 수련생 여러분을 격려하고 자신도 격려하려 한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정진요지-도법(道法)’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각지설법4- 2004년 시카고법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의 경문: ‘2013년 대뉴욕지역법회 설법’
[4]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각지설법3- 2003 미국 중부법회 설법’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2년 1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1/1/4359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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