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만 타이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의 두 가지 수련 체험을 여러분과 교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1. 사부님께서 몸을 갱신(更新)해 주신 후의 신기한 감각
저는 불공평한 일을 만나면 큰 소리로 몇 마디 하는 의협심이 있었습니다.
대법을 얻기 전에 영화를 보기 위해 줄을 섰는데 새치기하는 사람을 크게 욕하다가 남부끄러워진 친구에게 끌려 나가 현장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결혼 후 아이를 데리고 채소시장에서 노점상에게 욕을 했는데 상대방이 일부러 저에게 10 위안(약 430 원)을 덜 주었기 때문입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악자(惡者)는 질투심의 소치로 자신을 위하고, 화를 내며, 불공평하다고 한다.”[1] 대법을 얻은 후에야 이런 질투심으로 인한 기사도 여인의 성격은 조금 수련됐지만, 한순간에 터지는 이런 사건은 간혹 발생했고 장소도 가리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대법 활동을 하면서 내부적인 사전 조율을 거치지 않았기에 일반인에게 추가 업무를 맡기게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나는 급한 상황에서 생각도 하지 않고 여러 사람 앞에서 한 수련생에게 큰소리를 쳐서 현장 분위기를 난감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한번은 어떤 수련생이 제 동의를 거치지 않고 중요 서류를 가져가 사용해서 저는 백만 위안(약 4천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무실에서 전화로 그 수련생에게 가차 없이 욕했습니다.
이와 같은 갑작스러운 일에 직면하면 성격을 억제하기 어려웠습니다! 사실 화를 내고 싶지 않지만, 사부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저에게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당신이 평소 늘 慈悲(츠뻬이)한 마음과 상화(祥和)한 심태를 유지한다면, 문제와 마주쳐도 잘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완충적인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늘 慈悲(츠뻬이)하고 선(善)으로 남을 대하며,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제나 다른 사람을 고려하여 매번 문제와 마주칠 때마다 이 일을 다른 사람이 감당해 낼 수 있는지 없는지,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지 안 되는지를 우선 생각한다면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2] 그래서 저로부터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고 내면에서 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수련생들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예를 들어 한번은 일반인이 개최하는 행사에서 저와 수련생이 무대 뒤에 나란히 앉아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우리는 혼란함 속에서 차려입은 맞은편 일반인들을 보았는데, 그중 한 여성이 하이힐을 신어 쪼그리고 앉아 신발 끈을 묶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저는 아무 느낌도 없었는데 제 옆의 수련생이 쏜살같이 달려가 쪼그리고 앉아 그녀를 도와 신발 끈을 묶어줬습니다. 이 작은 선량한 행동을 보고 저는 여러 해 동안 충격을 받았는데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었습니다. 항상 왜 달려가서 신발 끈을 묶어준 사람이 제가 아니었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또 한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휴일 아침 사무실에서 혼자 일하다가 전화를 받았지만, 전화를 거는 상대방이 본토 어투라서 잘 알아 듣지 못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아마도 그가 대륙 수련생인데 누군가가 사법(邪法)이라며 자신을 공격했다고 생각해 그는 신문사를 찾아 이 일을 보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수련생의 말이 조리가 없고 머리가 흐리멍덩하다고 생각했으며, 신문사 직원들이 아직 출근하지 않았으니 좀 이따가 다시 전화하라고 얼버무렸습니다.
오후가 되자 한 동료가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다시 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동료가 전화를 받고 말했습니다. “죄송해요. 좀 천천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중국에서 전화하셨다고요?”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시니 다른 사람은 선생님을 건드리지 못할 거예요.” “신문사에서는 이런 뉴스를 취재하지 않을 거예요.” “요즘 법학습 하세요? 이러시면 안 됩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제가 발정념을 해드릴게요.” 여기까지 듣고 부끄러워서 눈물을 흘릴 뻔했습니다. 같은 일에서 내 반응은 왜 다른 수련생보다 그렇게 많이 부족했을까! 다른 사람은 이렇게 진실하고 선량했지만 저는 상대방에게 저를 귀찮게 하지 말라고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선(善)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여러 해 동안 세 가지 일을 하는 것 외에도 선을 닦으려 노력했습니다. 때로는 목이 메어 식음을 전폐할 지경에 이르렀고 소극적으로 되어 개인의 의견을 감히 발표하지 못했으며 말을 해 남에게 상처를 입힐까 봐 조심스러웠습니다. 이 상태가 올해 7월까지 유지되더니 갑자기 제 몸이 묘하게 낯선 사람이 됐습니다! 마음속으로 생각한 말을 다시 입으로 표현하니 뜻밖에도 전혀 이전의 자신이 아니었습니다! 익숙했던 목소리가 갑자기 작아져서 큰 소리로 말할 수 없었습니다. 말하는 속도도 갑자기 느려져 빨리 말할 수 없었습니다. 더욱 신기한 것은 제가 다른 사람의 사상과 상태를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어떤 수련생이 회의 중 잠이 들었습니다! 이전 같으면 그 수련생이 다른 사람을 너무 존중하지 않는다고 화를 냈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바로 입을 열었습니다. “너무 피곤하셔서 잠깐 조셨나 봐요.” 말을 끝낸 후 저는 저 자신에게 깜짝 놀랐습니다. 제 입에서 나온 말이라니 믿기지 않았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말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준비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웠습니다.
또 다른 예는 어떤 수련생이 저에게 무보수 봉사를 하라고 했는데 이전이라면 수련생이 너무 전문적이지 못해서 절 ‘실험용 쥐’로 쓰려고 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그 수련생이 미안해하고 있음을 느꼈기에 거절할 수 없어 그가 난처하지 않도록 즉시 다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불가사의합니다. 저는 또 다른 사람이 체면을 유지하면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 도울 줄도 알게 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잇따른 현상으로 제가 화를 내기 어렵고 또 사람이나 업무에 대해 성질을 부리기 어렵게 변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를 중시하지 않고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모두가 함께 일을 잘 끝낼 수 있는지에만 신경 썼습니다. 가족과 이야기할 때도 가볍게 속삭이고 태도도 온화해졌습니다. 가족과 수련생들은 제 이러한 행동 변화를 보고 모두 놀랐습니다!
제자가 오랫동안 선을 행하려고 애쓰는 마음을 사부님께서도 아셨는지 쟁투심이 조금 가셨습니다. 지금은 많은 경우에 생각이 나오면 대부분이 선량하고 긍정적이며, 자신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자를 새롭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2. 도전에 직면하여 법에서 깨닫다
올해는 두 가지 영상 프로젝트가 동시에 있었는데 제가 프로듀서를 맡아야 했습니다. 하나는 익숙한 환경에서 자신이 개발한 성숙한 프로그램을 계속 제작하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20년간 머물렀던 수련 환경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서 낯선 일을 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익숙한 곳에서 제가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변화를 원하지 않았기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수련생은 이렇게 큰일인데 사람들이 절 찾아온 것은 우연이 아니라며 제가 매번 제작자가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한마디는 청천벽력처럼 저를 놀라게 했고 제 근본적인 문제를 의식하게 했습니다! 제 일반인 업무와 대법 프로젝트는 20여 년간 거의 창작 업무였었습니다. 이것은 본래 제 취향이자 특기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업무 중 겪는 어려움도 기꺼이 극복할 수 있었는데 역시 자신의 취향에 맞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음속 깊은 곳을 샅샅이 뒤져 보면 여러 해 동안 진상 알리기의 큰 원동력이 여전히 자신의 만족감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을 실증해왔던 것이지 100% 중생을 위해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알게 됐으니 이제 이 두 가지의 선택에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요? 어떤 항목에 제가 더 필요한지, 아니면 어느 항목이 기여가 더 큰지 고려해야 할까요? 사실 어떤 관점에서 생각하든지 현 수련 단계에서 제 생각은 다소 이기적인 요소가 있었습니다.
수련하여 대법을 실증하는 갈림길에 섰을 때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 저는 어느 길이나 다 사람을 구하는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갈림길의 출현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제가 이 길을 걸어오며 성취감을 즐겼던 이기심이 드러났고 제가 협조할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답을 얻었습니다. 똑같이 사람을 구하고 똑같이 대법을 실증하는 것이라면 저는 이 우연하지 않은 기회를 받아들여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도전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제가 진상을 알리던 환경에서 20년간 일했기에 이 환경은 저를 키우고 저에게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그래서 이직하고 싶은 뜻을 주임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다른 수련생에게 대신 전달해 달라고 했습니다. 직장 윤리에 맞지 않는 이러한 이기적인 행동으로 회사와 조직 간에 약간의 문제가 일어났고 이 문제가 주임을 괴롭힐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정말로 수련해 사(私)를 한 번 제거하면 또 다른 사(私)가 드러나니 끝이 없었습니다! 사부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또 당신들에게 알려주겠다. 사실 당신들 이전의 본성(本性)은 위아위사(爲我爲私)의 기초 위에 세워진 것이다. 당신들이 앞으로 일함에 먼저 남을 생각해야 하고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정각(正覺)으로 수련 성취해야 한다. 그러므로 당신들이 앞으로 어떠한 일을 하든지, 어떤 말을 하든지, 역시 남을 위하고 후세 사람을 위하는 데 이르기까지 고려해야 한다! 대법(大法)의 영세불변(永世不變)을 위해 고려해야 한다!”[3]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자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부끄러웠습니다. 결국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정식으로 입을 열어 주임에게 자초지종을 자세히 설명해 주임의 이해와 허락을 받았습니다. 수련생 환송회에서 저는 여러 동료의 축복을 받고 20년간 머물렀던 수련 환경을 떠나 미지의 새로운 길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층차의 제한으로 개인이 깨달은 부족한 점이 있으니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 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경지’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불성무루(佛性無漏)’
(2021년 대만 파룬따파 수련심득교류회 원고)
원문발표: 2021년 12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1/12/24/4352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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